Trend news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1명, 오후 4시 2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9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2472번(익산496번)은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12일 기침, 가래 등의 증상 발현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2481번(익산497번)은 10대로, 앞서 확진된 전북2472번(익산496번)의 가족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2485번(익산498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경기도 거주자로 13일 오후 익산을 방문했고 오한, 두통 증상이 발현돼 익산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북 역시 확산 조짐이 일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금 멈추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 있다며 긴급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송 지사는 14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우리는 위기와 일상 회복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도민의 방역 참여만이 대유행을 극복하는 힘인 만큼 다시 한번 긴장의 고삐를 당겨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25.9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전북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하나 자칫 방심으로 지역 내 확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호소문을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15명으로 전날 1150명보다 465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높은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지난 10일 1378명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이래 4일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심각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북 역시 이날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된 대부분의 이들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나 일부 확진자는 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내 근로자로 확인돼 해당 기관이 비상에 걸리기도 했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이들 기관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한편 이와 관련해 기금운용본부 내 전 직원 및 입주업소 관계자 등 3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41명이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 9일부터 계속 1 이상을 상회하면서 전북 내 유행의 징조가 보이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가 수가 8.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또 감염력이 일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지역 확진자도 전북 내 코로나19 확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이날부로 종료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기간을 종료하고 15일부터는 도내 모든 지역에 강화된 1단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강화된 1단계는 앞서 전주, 익산, 군산, 완주 이서면(혁신도시)에 적용됐던 9인 이상 집합금지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 내용이다. 도는 이번 강화된 1단계 조치를 오는 25일까지 유지하는 한편 이후에 대해서는 위험도 평가 등을 통해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멈춤의 시간에 충실할수록 일상 회복의 희망은 가까워질 것이다며 나와 내 가족, 전라북도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다시 한번 방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지난 12일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물량 조기 소진으로 접종이 중단돼 혼란을 일으킨 만 55세~59세 대상 사전예약이 14일부터 재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만 55세59세 연령층 중 사전예약을 실시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로 지난 12일 사전 예약을 진행한 대상자는 예정대로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종을 받게 된다. 아울러 60세~74세 고령층 대상군 중 사전예약 기간(5월 6일~6월 3일) 내 예약 후 건강상 이유, 예약연기변경방법 미숙지 등의 이유로 예약 취소연기 처리된 미접종자에 대한 예약과 접종도 55세 59세 연령층과 같은 기간에 예약이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에 갑자기 백신 사전예약자가 몰려 혼선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19일부터는 50세~54세 연령층에 대한 예약이 세분화된다. 우선 53세~54세(1967년 1월 1일~1968년 12월 31일생) 대상자는 7월 19일 8시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50세~52세(1969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생)는 7월 20일 8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7월 21일 8시부터 24일 6시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50세54세 대상자의 실제 접종은 당초 8월 9일부터 21일이었지만 일주일 뒤인 8월 16일부터 25일로 미뤄졌다. 백신 사전예약 일정이 조정되면서 앞서 사전예약 기간 중 예약을 못 한 전북도민 6만 2596명도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모더나 백신 예약을 접종을 진행한 50대 도민은 모두 5만 5146명으로 이는 전체 대상자 11만 7742명 중 46.84%에 불과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서 사전 예약을 못 한 50대 도민도 이번 조정을 통해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한 본인대리인 예약과 전화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을 통해 실시된다고 말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한 물량에 대해 충분하게 설명드지리 못하고 조기 마감으로 예약하지 못한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거듭 사과드린다며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사전예약, 접종, 이상반응 대응 등 예방접종과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일부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자 가운데 12차 접종 간격이 당국의 허가 기준인 4주가 아닌 6주 이후로 안내된 것과 관련해 시스템 오류를 바로잡아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 40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9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2463번(익산495번)은 30대로. 서울7486번의 접촉자다. 지난 3일 서울을 방문했고 서울748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10일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보여 13일 재검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전북도가 코로나19 심각세에 따른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다. 전북도는 14일 금일부로 종료되는 새 거리두기 이행기간에 따라 15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 9인 이상 집합 금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시행됐던 전주, 익산, 군산, 완주 이서면(혁신도시)의 9인 이상 집합 금지를 확대한 것으로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전북과 전남, 세종,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경우 새 거리두기 2단계를 조치한 만큼 도는 풍선효과 등을 우려해 인원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1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1150명보다 465명이 늘어난 수치로 지난 10일 1378명 최다 확진자 기록을 4일 만에 갈아치운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0~54세(1967~1971년 출생자),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60~74세(1947~1961년 출생자) 등 연령별 백신 예약, 접종 일정이 각각 다른 만큼 접종 대상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 접종 3분기(7~9월) 시행 계획을 토대로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지난 12일 시작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하루 만에 보유 물량이 소진되면서 조기 마감됐다. 당초 예정된 기간은 17일까지였으나, 공급 일정이 확정된 물량(185만 명분)에 대한 예약이 모두 차버렸기 때문이다. 이날 전북에선 해당 연령층 11만7742명 가운데 5만5146명이 신청했다. 예약률은 46.84%이다. 이와 관련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물량 소진으로 조기 마감된 데 대해 사과하고, 오는 19일 재개되는 사전예약 일정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즉 이번에 예약하지 못한 55~59세 접종 대상자들은 오는 19일께 추가 예약할 수 있다. 지난 12일에 예약한 대상자들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오는 19일 추가 예약하는 대상자들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또 2분기(4~6월) 접종 대상자인 60~74세 가운데 예약을 했다가 건강 상태 등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접종을 연기한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도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예약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도내에선 2593명이 예약 대상자로 이 가운데 절반 수준인 1050명(1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이 예약을 마쳤다. 접종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다. 한편 상반기에 백신 접종을 신청하지 않은 도내 60~74세 5만여 명은 이번 사전예약 대상자가 아니다. 이들은 4분기(10~12월)에나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60~74세 백신 미신청자 접종에 대해 전 국민에게 1차 접종 기회를 제공한 뒤,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60세 이상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임을 고려해 우선 접종 기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50~54세 연령층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21일까지다. 질병관리청은 50~54세에서는 사전예약 중단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순차 예약 등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이후 종료되는 새 거리두기 이행기간이 코로나19 심각세에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전주, 익산, 군산, 완주 이서면(혁신도시)의 9인 이상 집합 금지가 14일부로 종료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도는 정부의 새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전북 전역에 새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했다. 하지만 전주, 익산, 군산 완주 이서면(혁신도시)의 경우 인구 밀집도와 코로나19 확진자 등을 고려해 9인 이상 집합 금지 이행기간을 14일까지 하기로 했다. 이행기간 종료 이후에는 이들 지역에 적용됐던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특별한 내용 없이 일괄 1단계를 적용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4차 대유행에 직면한 전국적인 코로나19 심각 상황이 발목을 잡았다. 전국에서 연일 1000명대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또 변이 바이러스 위험까지 커지자 수도권의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도 했다. 방역당국 역시 지난 12일 브리핑을 통해3차 유행 이후 장기간 누적된 감염원과 전파력이 높은 델타 바이러스 증가로 상당 기간 유행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다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8월 중순에는 2331명까지 (확진자가)증가한 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특히 전북에서도 연일 수도권 등 유입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18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군산 일상 집단감염의 경우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서울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확진된 익산 농장 관련 집단감염 역시 확진된 노동자 5명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개개인이 수도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이번 이행기간 종료를 유예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결국 이 같은 여론에 전북도는 14일로 종료되는 이행기간을 추가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타 지역의 풍선효과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을 고려해 전주, 익산, 군산, 완주 이서면(혁신도시)에 대한 기존 9인 이상 집합금지가 아닌 5인 이상 집합금지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전주, 익산, 군산, 완주 이서면(혁신도시)에 대해 9인 이상 인원 제한을 유예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다며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강화된 내용을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전국에서 6일 연속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해 4차 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등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익산지역 한 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대규모로 감염돼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12일 전북도 방역당국은 익산 소재 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로 당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자 내원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도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숙소 거주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함께 거주하는 12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확진자들은 모두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적 여성들로 농장 인근 4개의 숙소에서 19명이 함께 생활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생활을 했던 외국인 19명 중 확진된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현재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출퇴근 형식으로 농장에서 근무를 했던 내국인 13명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역학조사 결과 확진된 이들 중 5명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모두 코로나19 증상 발현 일이 편차가 있는 만큼 서울 방문 이력과 별개의 감염 경로가 있을 가능성도 보고 있다. 이같이 대규모 확진으로 번진 것에 대해서는 확진자들이 거주 시설 내에서 식당 등 생활공간을 함께 한 부분과 근무지가 같아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최초 확진자의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도 방역당국은 확진된 이들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갑작스러운 외국인 집단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도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 권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유증상자 또는 무증상 수도권 방문자 등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이번 조치는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나와 주변 동료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로 삼아주셨으면 좋겠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여름철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코로나19가 위중한 상황이다. 도민께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공감해 주시고 적극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7월 4일7월 10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92.4명으로 직전 1주간 일 평균 655.0명 대비 5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12일 0시부터 진행한 55~5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을 일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전국 50~59세(62년 1월 1일~71년 12월 31일 출생)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예약 185만 건이 온라인을 통해 조기 마감돼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익산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전북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2일 전북도 방역당국은 익산 소재 한 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공동생활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식당 등 다수가 함께 이용하던 공간을 통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완료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첫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돌파감염자들은 군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과 연관된 사례다. 11일 전북도 방역당국은 주말동안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4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군산 14명, 전주 4명, 익산 2명, 김제 1명, 남원 1명, 무주 1명, 완주 1명 등이며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다. 군산 확진자 14명 중 대부분은 집단감염 사례로 당시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확진자와 같은 술집에서 머물면서 확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 방역당국은 발생한 집단감염자들이 술집 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고 또 환기가 안되는 상황 속에서 실내 냉방기까지 가동되면서 비말이 공기 중에 전파돼 집단감염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으며 최초 인지 확진자 1명과 친척 1명, 지인 5명, 술집 이용자 6명, 기타 2명 등이다. 관련 검사자 수는 2206명, 자가격리자 수는 480명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속도가 빠른 만큼델타 변이가 의심돼 변이 바이러스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집단감염 확진자 중 2명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조사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 완료했으며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확진자와 같은 술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여름철 실내 냉방기를 가동 중인 만큼 공기 흐름에 따라 감염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다행히 돌파감염자와 관련된 검사자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아직까지 접종 완료자가 전파하거나 위중증으로 진행된 사례가 없는 만큼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첫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들은 현재 군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전북도 방역당국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4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군산 8명, 무주, 1명, 김제 1명, 남원 1명 등이며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다. 대부분의 확진자가 발생한 군산 8명 중 7명은 앞서 군산 일상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모두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확진자와 같은 술집에서 머물면서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해당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 검사자 수는 1632명, 자가격리자 수는 305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에 2명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나타났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 완료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의 감염은 도내 첫 돌파감염 사례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들과 관련된 검사자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아직까지 접종 완료자가 전파하거나 위중증으로 진행된 사례가 없는 만큼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8일과9일 이틀 사이 군산에서 코로나19확진자7명이 발생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8일3명의 확진자(군산284~286번)에 이어9일 오전10시 기준으로4명(287~290번)이 추가로 나왔다. 9일 나온 확진자들은286번 지인으로,지난3일과4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20대들로, 290번을 제외하고는 몸살기운과 코막힘열감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288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5월21일 아스트라제네카2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첫 돌파감염 사례가 됐다. 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지난3일 토요일 오후10시부터4일 일요일 오전3시까지 술집 훈민정음(동수송2길18)홍가(동수송5길7)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20대 코로나19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특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9일부터 오는11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20대 주로 이용하는 유흥시설과 음식점 등 방역취약시설 및 마스크 미 착용자에 대한 강력한 특별점검을 나설 계획이다. 감염예방법에 따라 방역수칙을 단 한번이라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운영을 중지시킬 예정이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이번 주말 불요불급한 약속 및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권을 비롯해 타지역 왕래 등 이동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무엇보다 다중시설 및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1명, 오후 9시 1명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8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2412번(익산480번)과 전북2416번(익산481번)은 모두 20대, 전북2415번(군산286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지난 3일 군산 소재 음식점에서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2412번(익산480번)은 7일 근육통 및 발열 증상이 발현돼 익산병원 진료차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2416번(익산481번)은 6일 근육통 및 발열 증상 발현으로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두 확진자의 휴대전화 GPS 및 카드 사용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조치 및 수칙 위반 시 즉시 처분할 수 있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8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전북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강력 단속을 예고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8일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4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을 제외한 3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연일 1200명대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북은 비교적 안정 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것을 고려하면 언제든 지역 전파가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도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이러한 가운데 8일부터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 시행안에 따르면 그간 방역조치 및 수칙을 위반하는 시설 등에 대해 1차 위반 시 경고 조치했던 것에서 즉시 운영중단 10일로 처할 수 있게 됐다. 2차 위반 시에는 운영중단 20일, 3차 위반 시에는 운영중단 3개월, 4차 위반 시에는 폐쇄명령이 내려진다. 앞서 개정 전에는 5차 위반 시에만 폐쇄됐던 내용이 4차 위반으로 바뀌게 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번 강화책이 단속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고자 시행된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자율적인 방역에 철저히 협조해주는 대상 시설을 지키고 보호하자는 의미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강력한 점검과 함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자체별 코로나19 예방백신 자율접종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접종자 간 박탈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 말부터 코로나19 예방백신 80만 명분 규모로 지자체 자율접종을 추진한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그간 정부가 일률적으로 백신 접종 대상군을 정해주는 방식에서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접종 대상을 정해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자체 자율접종을 8월까지 200만 명분의 백신을 활용해 추진할 방침이다. 문제는 지자체 간 접종 대상군이 달라지면서 접종 대상자 간 형평성 문제와 박탈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로 서울, 경기의 경우 운수종사자 또는 환경미화원 등과 같은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으로 자율접종이 진행된다. 반면 다른 지자체들의 경우 아직 계획이 수립 중이긴 하나 대민 접촉이 많은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또는 코로나19 확진이 높은 연령대인 20~30대를 중심으로 추진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지자체마다 인구 구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율접종으로 효율적인 접종이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어느 지역에서는 사회필수인력이, 어느 지역에서는 다중시설종사자가 접종을 받게 되면 결국 이들 간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백신 물량이 많지도 않은 상황이어서 자율접종을 하더라도 혼선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뒤따른다. 실제 정부가 7월 자율접종에 배분할 백신은 80만 명분으로 이 중 34만 명분이 서울, 경기에 사용된다. 그러면 나머지 46만 명분이 다른 시도에 배정되게 되는데 전북에는 약 3만 명분 밖에 배정될 것으로 보여 도민 88만 3306명이 1차 접종을 받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자율접종)배경은 지자체별로 인구구조, 산업구조 등으로 방역상황 특성들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접종 대상자들을 중앙에서 일률적으로 정하기보다는 지자체에서 특성에 맞게 정하자는 취지에서 했다며 앞으로 각 지자체와 협의해 지자체가 원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우선접종 대상자들을 선정하고 그 순서에 맞게 효율적으로 접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개인 간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6일 도내에서 7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3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6명, 군산 1명이다. 전주 확진자 6명 중 4명은 전주 소재 치과 종사자로 문제는 이들의 동선이 카페, 식당 등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검사자 수만 358명에 이르고 자가격리자 수만 51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앞서 17명 확진자 중 2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인된 남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현재까지 2444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610명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남원 집단감염 사례와 전주 확진 사례가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해지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러한 추세면 확산세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해 더욱 접촉자를 발생시키는 만큼 작은 증상이라도 적극 검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증상이 있음에도 제때 검사를 받지 않으면 이후 피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내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도가 커지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판별 최종 권한이 질병관리청에 있어 전북에서도 자체 판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5일 질병관리청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92명으로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 75건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8건, 기타 9건 등이다. 감염력이 높아 위험성이 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8건 중 4건이 전북 지역 내에서의 감염된 사례다. 더욱이 이 사례 중 2건이 누적 확진자만 17명에 달하는 집단감염의 확진자로부터 채취된 검체로 사실상 이와 관련된 17명 모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문제는 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높은 위험성으로 방역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형인 알파 변이보다 1.6배 정도 전파력이 높고, 입원율은 2.26배 정도로 보고 있다. 또 일부 연구에서는 백신에 대한 중화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렇게 위험성이 큰 변이 바이러스이지만 이를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판정해주는 곳은 질병관리청과 일부 검역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판별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의 최종 확인을 거쳐 판별되는 구조다 보니 자체적으로 결과를 가지고 있어도 내부 참고용으로만 사용된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변이 바이러스 최종 확인까지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질병관리청으로 검체를 보냈다가 질병관리청에서 다시 전북도로 결과를 보내기까지 최소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시간적 공백이 발생하면서 가뜩이나 위험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물론 확진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이 진행되는 만큼 방역체계 내에 있는 확진자의 경우 위험성이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보다 더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자체 판별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알파, 베타, 감마 변이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그리고 질병관리의 권역센터 그리고 15개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PCR 분석법을 활용해서 선별검사를 진행했고, 최근에 저희가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일치도가 높아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조금 더 신속하게 검사가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위험까지 덮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5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3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지난달 26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남원 집단감염과 연관 있는 것으로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최초 인지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확진된 남원판넬 부부로 이후 이곳을 방문했던 손님이 확진됐다. 확진된 손님 중 일부는 남원 소재 식당과 술집 등을 이용했는데 이곳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현재까지 추가 n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확진자 중에는 남원시청 소속 공무원이 포함되기도 했으며 또 남원 새마을금고 동부지점 직원이 감염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지역사회가 파장이 일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당초 남원판넬로부터 방문자 명부를 전달받았지만 이 직원이 물건 구입 등 업무 관련이 아니다 보니 누락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현재 해당 직원은 남원 약 150여 곳의 거래처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 집단감염 확진자 중 2명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최종 확인됐다는 것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판명된 2명은 최초 인지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확진자 15명도 사실상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국장은 누구도 발열 몸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조기에 대응이 이뤄져야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는 만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역 조치가 된다고 설명했다.
전북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계속되면서 개인 간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강하게 요구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4일 주말 간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3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3명, 남원 3명, 임실, 고창, 정읍 각 1명 등이다. 남원 확진자 3명은 기존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으며 이 중 한명은 남원시 소속 공무원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남원 누적 집단감염자는 13명으로 지난달 26일 최초 인지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n차 감염 확산이 발생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된 이들이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빠르게 전파되는 등의 역학적 관계를 비춰 이들 모두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일종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전북 지역 내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90건으로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 75건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6건, 기타 9건 등이다. 만약 남원 집단 감염 사례들도 모두 델타 변이러스로 판명될 경우 지역 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19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남원 집단감염 중 일부는 전주 등에서도 발견됐다는 것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같은 확산이 계속된다면 방역체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이전의 방역수칙으로는 전파 차단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며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도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인 만큼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는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예방접종 대상자 관리를 기존 읍면동, 시군구 지원에서 개인가족 책임의 개별 예약 후 접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7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2375번(익산479번)은 20대로, 서울 은평구2118번의 접촉자다. 다른 지역 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2주 전 1학기 종강으로 자택에 머물렀으며, 지난 6월 27일 서울 종로구 지역을 방문했다. 이후 6월 30일 서울 은평구 2118번의 접촉자로 통보돼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지역 방문과 자택 외에 특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휴대전화 GPS, CCTV 등을 활용한 세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창서 70대 이장 가격한 50대 주민 긴급체포
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제63주년 소방의 날] ‘3년 연속 도내 화재조사실적 1위’⋯남영일 익산소방서 화재 조사관
전주 주택서 식용유 가열중 화재…불 끄려고 물 뿌린 20대 ‘1도 화상’
‘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허위 중고 거래 사이트 이용해 3억 4000여만 원 편취한 일당 송치
아버지 간병하던 40대 딸 독감 의심증세 9일만에 숨져…유족 "격리 안시켜 감염됐다"
수해 복구 지원 중 오토바이 사고 노부부 구한 35사단
“전북 명당서 돌본 ‘김일성 시조묘’는 통일·화해의 상징”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7명 매몰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