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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대신 수술방’ 불법 PA 간호사 5년간 64% 증가

현행법상 근거가 없어 불법 의료행위 문제를 안고 있는 PA간호사가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에서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간호사로도 불리는 PA(Physician Assistant)는 일반 간호사 중 차출된 인력으로 외래병동중환자실수술실 등에서 의사 ID를 통한 진료의뢰서 발급과 진단서 작성은 물론 투약검사 처방, 수술시술 등 사실상 전공의 대체 역할을 맡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5일 발표한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 PA 운용 현황에 따르면 2015년 592명이던 국립대병원 PA가 5년간 380명(64%) 증가해 2019년 972명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015년 53명이던 PA 간호사가 2019년 66명으로 13명 늘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합법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현행 의료법상 근거가 없어 불법 의료행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보건의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PA 간호사가 의료법상 근거가 없는 직종이라는 이유로 실태조사관리 및 대책 마련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권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와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해 의료법 사각지대에 놓인 PA 문제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PA 간호사의 법적 보호는 물론 환자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PA 전수조사 및 관련 협의체를 통한 대책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0.10.05 17:29

진안군의료원 의사 충원율 67% '전국 하위권'

진안군의료원 의사 충원율이 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34개 지방의료원 의사간호사 인력 현황자료에 따르면 도내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중 진안군의료원 의사와 간호사 충원율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의료원의 의사 충원율은 100%이며 남원의료원은 78%, 진안군의료원 67% 순이다. 간호사 충원율 역시 군산의료원이 97%로 제일 높았고 남원의료원 75%, 진안군의료원 61%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는 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 의사충원율이 60%로 제일 낮았고, 인천의료원 64%, 진안군의료원 67% 순으로 저조했다. 의사와 간호사 이직률에서도 진안군의료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진안군의료원 의사 이직률은 43%, 간호사 이직률도 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현영 의원은 지방의료원마다 의료인의 충원이나 근속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도시에서 멀어질수록 인력수급이 힘든 경향이 있었다며 지방의료원 소속 의료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이 우선적으로 조성되어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0.10.05 17:29

추석 연휴 전북서 코로나19 국내 확진 2명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해외입국자 2명과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등으로, 지역 내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확진자 또한, 거동이 불편한 70대 확진자의 목욕을 도운 아들과 손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서는 이동이 많은 명절 연휴 동안 대량의 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컸지만, 현재로서는 도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한숨 돌리는 모양새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연휴 기간 2명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132번 확진자 A씨(20대전주)는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31번 확진자(50대전주)의 아들이다. 이들은 모두 전주 노인주간보호센터 발(發) n차 감염이다. A씨는 지난 9월 24일 할머니인 전북 122번 확진자(70대 여성전주)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A씨는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격리 해제 닷새를 앞둔 지난 4일 새벽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거동이 불편한 122번 확진자의 목욕을 도와준 아들 2명(전북 121번, 전북 131번)과 손자 1명(전북 132번)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가 자가격리 상태였던 만큼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10.04 18:02

전체 유통 생리대 97%서 발암류 물질 검출…안전성 우려

2014년 이후 국내에 유통된 해외 직구 여성 생리용품 25종 모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외 직구 제품을 포함해 생리대 전체 품목 중 97%가 넘는 제품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돼 생리대를 믿고 사용해도 되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666개 품목 중 97.2%에 달하는 647개 제품에서 국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발암류 물질이 검출됐다. 발암류물질은 생식독성과 발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진 디클로로메탄, 헥산, 클로로포름,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톨루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에틸벤젠, 스티렌, 자일렌 등이다. 지난 2017년 식약처는 생리대와 기저귀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해당 물질의) 최대 검출량을 기준으로 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조사대상 666종 중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벤젠, 트리클로 로에틸렌이 검출된 품목은 165개(25%), 유럽 화학물질관리청에서 지정한 생식독성물질인 스테렌, 클로로포름, 톨루엔, 헥산이 검출된 항목은 639개(95.9%)였다. 해외 직구 제품 25종에서는 모두 발암물질과 생식독성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유기농' 표시가 된 137개 제품 중에서 20개 품목에서는 벤젠이 검출됐다. 해외 직구 '유기농' 생리대 7개 중 6개(85.7%)에서 벤젠이 검출돼 국내 생산 제품보다 벤젠 검출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아울러 이 의원이 식약처가 지난해 국내에 유통 중인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등 여성 생리용품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류, 다이옥신류 검출을 조사한 결과를 조사했더니 이 중 73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류 성분이 검출됐다. 또 일회용 일반 생리대 78개 제품 중 3개 제품과 다회용 면 생리대 8개 제품 전체에서 다이옥신류 성분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류는 환경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동물에게 생식 발생 독성, 내분비계 교란의 위험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다이옥신은 국제암연구기구(IARC)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1급 발암 물질이다. 이 의원은 "식약처가 2017년 9월 생리대 위해성 평가 발표 당시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안전하다고 강조한 바 있고 지난해 12월 생리용품 품질점검 결과 발표에서 도 다이옥신류 위해평가 결과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과연 믿고 사용해도 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제품 가운데 발암류와 프탈레이트류, 다이옥신류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제품도 있는데, 검출량이 소량이기 때문에 안심하라고만 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20.10.02 12:13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1천910명…하루새 548명 늘어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2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문제가 된 백신 물량을 맞은 사람이 없다'던 보건당국의 발표가 무색할 정도로 접종자 수가 연일 급증하고 있어 백신 관리를 넘어 예방접종 사업 전반이 부실하게 관리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경기 > 전북 > 인천 등지침 미준수도 속속 확인 질병관리청은 1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 상온노출 여부를 조사 중인 정부조달 (백신) 물량을 접종한 건수는 어제(9월 30일) 기준으로 총 1천910건(명)"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이 전날 발표한 1천362명에 비해 하루 새 548명 늘어난 것이다. 접종자가 나온 지역은 강원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다. 지역별로는 경기 673건, 전북 326건, 인천 214건, 경북 161건, 서울 149건, 부산 109건, 충남 74건, 세종 51건, 대구 46건, 광주 40건, 전남 31건, 대전 17건, 경남 10건, 제주 8건, 충북 1건 등이다. 접종이 이뤄진 날짜별로 보면 9월 21일까지 접종받은 사람이 1천261명으로 가장많았다. 이후 22일 431명, 23일 23명, 24일 22명, 25일 96명, 26일 38명, 27일 18명, 28일 21명 등이다. 질병청이 긴급하게 사용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질 수있었다고 판단한 22일 당일을 제외한 전후의 접종 사례 1천479명분의 물량은 모두 예방접종 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실제 한 의료기관에서는 돈을 내고 접종을 받은 60명이 정부의 무료 물량으로 무더기로 접종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질병청 관계자는 "(무료 접종) 사업 시작 전(22일 이전)과 중단 고지일 이후(23일 이후)에 접종이 이뤄진 사례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지침을 미준수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중단 당일인 22일에 이뤄진 접종 사례는 사업 중단을 인지하지 못하고 접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사용 중지된 물량을 사용한 사례를 지속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국 231곳 의료기관서 접종이상반응 신고 4명 늘어 총 8명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그간 일선 의 료현장에서 백신 접종 및 관리를 부실하게 해 온 점도 조사 과정에서 속속 드러나고있다. 통상 각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구비한 유료 접종 물량과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접종 물량은 별도로 관리해야 하지만 이를 섞어서 관리하거나 돈을 받고 정부 조달 물량을 쓰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상온 노출이 의심돼 조사 중인 백신으로 접종한 병의원만 하더라도 전국 231곳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93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31곳, 대구 22곳, 서울 18곳, 경북 15곳 부산충남 11곳 등이다. 한편 질병청은 접종자 가운데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람이 이날 4명 더 늘어 총 8명이라고 밝혔다. 이상 반응을 새로 신고한 4명 가운데 2명은 오한두통메스꺼움 등, 1명은 두드러기, 1명은 설사 증상이 있다고 각각 보고했다. 질병청은 이와 관련해 "접종 이후 증상이 있었으나 호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상 반응이 있다고 보고된 4명 역시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호전됐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질병청은 앞서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밤 사업 중단 방침을 전격 발표했다. 상온 노출이 의심돼 사용이 중단된 백신 물량은 총 578만명분이다. 당초 질병청은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달 22일 문제의 백신 접종자가 1명도 없다고 밝혔으나 9월 25일 이후부터 105명224명324명407명873명1천362명1천910명 등으로 연일 불어나고 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20.10.01 20:40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급증…15개 시도 총 1천362명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1천300여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당초 접종 중단 사실을 알리면서 '문제가 된 백신 물량을 맞은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조사를 진행할수록 접종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백신 관리 전반에 큰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 상온 노출 여부를 조사 중인 정부조달 (백신) 물량을 접종한 건수는 28일 기준으로 1천362건(명)"이라고 밝혔다. 접종자가 발생한 지역은 전국 15개 시도다. 질병청이 전날 발표한 14개 시도, 873명에 비해 489명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 326건, 경기 225건, 인천 213건, 경북 148건, 부산 109건, 충남 74건, 서울 70건, 세종 51건, 대구 46건, 광주 40건, 전남 31건, 대전경남 각 10건, 제주 8건, 충북 1건 등이다. 접종 시기별로 나눠보면 정부의 접종 중단 방침이 긴급 고지된 시점인 22일을 기준으로 그 이전 접종자가 868명으로, 전체의 63.7%에 달했다. 22일 당일 접종자는 315명(23.1%), 그 이후는 179명(13.1%)이다. 질병청이 긴급하게 사용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질 수있는 22일 당일을 제외한 전후의 접종 사례 1천47명분 물량은 모두 예방접종 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실제 한 의료기관에서는 돈을 내고 접종을 받은 60명이 정부의 무료 물량으로 무더기로 접종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질병청은 "(무료 접종) 사업 시작 전(22일 이전)과 중단 고지일 이후(23일 이후)에 접종이 이뤄진 사례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지침을 미준수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질병청은 이어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해당 의료기관이 구매한 백신을 보건소에 반납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위탁의료기관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사안에 따라 계약해지도 가능하다는 부분을 지자체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접종 중단을 긴급 고지한 당일인 22일 접종 사례의 경우 사업 중단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채 접종한 것으로 본다는 게 질병청의 입장이다. 질병청은 앞서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밤 사업 중단 방침을 전격 발표했다. 상온 노출이 의심돼 사용이 중단된 백신 물량은 총 578만명분이다. 당초 질병청은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22일 문제의 백신 접종자가 1명도 없다고 밝혔으나 이후 속속 확인되면서 25일 이후부터 105명224명324명407명873명1천362명 등으로 연일 불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종자 가운데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3명 더 늘어 총 4명이 됐다. 앞서 파악된 첫 번째 이상 반응 접종자는 주사를 맞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고 신고했으나 이후 증상이 호전됐다. 나머지 3명은 각각 발열, 오한 및 근육통, 접종 부위의 멍 등의 증상이 있다고 당국에 보고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20.09.30 23:23

신규확진 113명, 닷새만에 다시 세자리…추석연휴 첫날부터 비상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0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으로 치솟았다. 지난 25일(114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특히 전날 38명을 기록하며 8월 11일(34명) 이후 49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하루새 확진자 수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더욱이 전날 오후부터 귀성객은 물론 여행지를 찾는 '추캉스'(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말) 행렬까지 시작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급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규 확진자 38명113명 하루새 3배 급증, 수도권만 81명추석연휴 재확산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3천8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8명)과 비교해 확진자 수가 무려 75명 많아졌다. 신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줄어들었으며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한 뒤 이후로는 일별로 82명70명61명110명125명114명61명95명50명38명113명을 기록하며 1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93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829일 각각 40명, 23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50명 아래를 유지했으나, 이날 큰 폭으로 증가하며 100명에 육박했다. 전날보다 70명이나많은 것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만 76명이 몰렸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7명)의 약 4.5배 수준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명, 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대구울산충남 각 1명 등이다. 전날 정오 기준 나온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시 방위산업체(누적 10명),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2명) 등의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다나병원에서는 이후로 28명이 추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또 경기 안양시 음악학원(13명), 경북 포항시 어르신 모임방(12명), 부산 동아 대학교 부민 캠퍼스(16명) 관련 등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 해외유입 확진자도 증가사망자 6명 늘어 총 413명, 위중-중증환자는 10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5명)보다 5명 더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충남(4명), 대전경북(각 2명), 대구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네팔 3명, 말레이시아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이라크폴란드미국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1명, 경기 26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1명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의 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 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4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10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20명 늘어 누적 2만1천590명이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3명 줄어 1천809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32만2천999건이다. 이 가 운데 227만8천59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596건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검사 건수는 9천955건으로, 직전일(1만1천741건)보다 1천786건 적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20.09.30 10:17

추석연휴 시작 전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정읍과 고창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29일 전북도는 서울에서 정읍 지인을 만나러 온 30대 남성 A씨와 고창에 거주하는 네팔 국적 외국인 30대 남성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6번 환자 A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는 지난 26일 지인을 만나기 위해 정읍에 내려온 뒤, 지난 28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정읍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지만 직장 등을 이유로 실 거주지는 서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정읍 지인의 집에 머물렀던 A씨는 노래연습장, 식당과 약국마트 등을 들리면서 많은 접촉자가 생겨났다. 그는 오후 12시30분 군산의료원 격리병실로 입원 조치됐다. 네팔 국적의 외국인 B씨는 해외입국 확진자로, 지난 27일 네팔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로 전주를 거쳐 고창에 도착한 B씨는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오후 6시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확인시스템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 보건·의료
  • 김윤정
  • 2020.09.29 14:13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와 싸우는 사람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개월여 동안 누적 확진자가 120여명에 이른다. 적지 않은 수이지만,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선전한 셈이다.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었던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방역과 역학조사,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와 싸우는 일선 방역을 책임지는 공무원들의 노력도 컸다. 추석을 앞두고 방역 현장을 이끌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허민석 전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확진자가 발생하면 새벽에 퇴근해야 하고 새벽에 일찍 출근합니다. 팀원 모두가 가족을 뒤로 하고 밤낮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허민석 팀장(53). 그는 코로나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찾아내 전파를 차단하는 역학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근무 중 광복절 이후 대규모 유행 때를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꼽았다. 허 팀장은 8월15일 이후 2주 사이에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했는데 이전에 경험해 보지 않은 확진자 발생이어서 당황스러웠다며 하지만 신속한 인력 충원과 집중 덕분에 확진자 발생 이후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할 수 있었고 연쇄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휴 기간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했다. 허 팀장은 한가위 둥근 보름달을 올려다보며 가장 먼저 빌어보는 소원이 나와 가족들의 건강 아닐까 싶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일에도 비상태세를 갖추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지역 감염을 막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영 전주덕진선별진료소 팀장 올해 2월부터 전주덕진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조은영 팀장은 선별진료소 직원들은 지난 2월부터 집과 선별진료소라는 동선 안에 갇혀 8개월간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듯하다고 했다. 그는 N95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하고 2시간 넘게 화장실은커녕 물도 못 마시고 내내 땀으로 샤워하다 온몸에 땀띠가 생기기도 했다며 특히 선별진료소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코로나19 감염자라는 일부 왜곡된 시선이 더욱 힘들게 한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버티는 이유는 의료인들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해주는 시민들, 내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곧 코로나가 종식되어 평범한 일상이 찾아올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고 했다. 조 팀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께서는 명절 이후 코로나19가 재차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희 역시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태풍이 지나가도 꿋꿋한 키 작은 나무들, 길가의 풀잎처럼 그 자리를 지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0.09.28 17:53

전북 101번 환자發 코로나19 N차 감염 '일파만파'

전주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N차 감염사태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자칫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해 폭발적인 증가 사태가 있지나 않을까 방역당국이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전북 101번 환자로 촉발된 도내 코로나19환자는 본인을 포함해 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7명까지 불어났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101번 전주방판발로 시작한 이번 집단감염은 전북104번(익산 결혼상담소)과 110번(전주 노인주간보호센터)으로 이어졌다. 101번 환자는 전주와 익산에서 발생한 감염사태와 직간접적 연관성을 갖고 있다. 문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모여 있는 주간보호센터에서 감염이 폭증했다는 점이다. 101번과의 접촉으로 103번~106번까지 4명이 감염됐고, 104번(익산 결혼상담소 운영)과의 접촉에 따라 109번~111번까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8번은 105번의 접촉자다. 110번과의 접촉에 따른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114번, 117번, 118번, 119번, 120번, 121번, 122, 123번으로 총 8명에 달한다. 이후에 발생한 124번 환자는 해외 감염자다. 설상가상으로 수도권 집단감염사태가 전북으로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 기간 중 대규모 감염 사태를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정읍에서 사는 70대 남성A씨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집단감염 사태의 N차 감염자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북 125번 환자로 분류된 A씨는 서울 관악구 3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두 사람은 친구사이다. 서울 관악구 356번 환자 B씨는 지난 11일부터 13일 고향 정읍을 찾아 A씨 자택에서 다른 친구 1명과 주말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최근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발(發)환자로 밝혀졌다.

  • 보건·의료
  • 김윤정
  • 2020.09.27 18:14

전주서 ‘상온노출 우려’ 백신 접종 179명…13개 병원 위탁계약 해지

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이 전면 중단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전주에서만 179명이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자에게 부작용효능 감소 등이 우려되는 데다, 접종을 한 13개 병의원은 보건당국의 지침을 어기고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7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13개 병의원이 지침을 어기고 상온 노출이 의심돼 사용 중단된 독감 백신을 179명에게 접종했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주지역에 독감 백신 3만 5600개가 전달됐고, 이중 3만 2040개가 접종 위탁계약을 한 의료기관(병의원) 313개소로 갔다. 나머지 3560개는 관내 보건소로 배분됐다. 이 백신들은 지난 22일부터 1328세 청소년에게 무료로 접종될 예정이었지만, 상온 노출이 의심돼 21일 밤 11시 질병관리청이 접종 중지시켰다. 전주시도 22일부터 24일까지 일선 의료기관에 무료접종 중단 공문 발송과 문자, 전화를 수차례 전달했다. 그러나 전주 지역 13개 병의원은 해당 백신을 2070대 성인들에게 유료로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소년에게 22일부터 사용해야 할 무료백신을 10월 중순부터 접종하도록 돼 있는 성인에게 미리 유료로 접종해주는 데 사용한 것이다. 일부 기관은 접종 중단 공문이 발송된 이후에도 백신을 접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13개 병의원과 위탁계약을 해지하고 백신 잔량을 회수할 예정이라며, 접종자 179명 중 현재까지 부작용자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했다.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될 경우 온도 변화로 백신 속 단백질이 변성돼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효능이 떨어지는 맹물백신이 될 우려가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을 전면 중지하고, 상온노출 백신 부작용 여부와 접종자들의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하는 이유다. 하지만 상온 노출 우려가 있는 독감백신 접종 현황 파악을 두고 보건당국별 집계 수가 달랐을 뿐만 아니라 병의원들의 부실한 관리실태까지 드러나면서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전주시의 발표 직전 브리핑을 진행한 질병관리청은 상온 노출 우려 백신 접종자 수를 전국 105명으로 집계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시간차에 따른 집계 인원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 혼란을 막기 위해 전주시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전수 현황 파악을 했고, 해당 병원들에 대해서도 행정절차에 따라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위탁계약을 해지한 일부 병원은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환불, 무료 재접종 등의 조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 보건·의료
  • 김보현
  • 2020.09.27 17:19

‘조용한 감염’에 마스크 잊은 시민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도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또 전국적으로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20%대를 유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방역 지침 동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지난 26일 오전 8시 50분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등산로 초입. 이른 아침부터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활동이 제약을 받자 비교적 안전한 실외 활동을 찾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민들의 모습에는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방역당국이 앞서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만약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지만 모악산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앞서 완주군이 마스크 착용 안내 현수막을 비치했음에도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않았고 일부 시민들은 준비해온 음료를 나눠마시는 등의 비말 전파 위험의 모습이었다. 같은 날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신시가지 일원에서도 마스크를 잊은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주점에 있는 젊은 시민들 대부분 마스크 착용 지침과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있었고 이들 중 일부는 서로 잔을 교환해 마시는 모습도 보였다. 고성으로 대화를 주고받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우려마저 잊은 모습이었다. 이 같은 모습들은 방역당국의 지속적인 방역 지침 실천 호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특히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2명이나 여전한 상황에서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 관계자는 시민들이 방역 지침을 지켜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유럽이나 우리나라 포함해서 감염이 급증하게 된 원인은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거나 휴가, 연휴 기간의 대규모의 인구이동 또는 밀접한 모임, 마스크 미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들이 원인이다며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 재차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0.09.27 17:19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 121번 환자 발생…추석 앞두고 대유행 우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환자는 전주에 거주하는 전북 121번째 확진자다. 이번 환자는 전북 101번 방판발로 시작된 N차 감염자로 전북 110번 노인주간보호센터 접촉자인 어머니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121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3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25일 새벽 2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후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한 상태로 향후 어머니가 확정 판정이 나올 경우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어머니 B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전주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110번 환자와 접촉했고 지난 17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아들인 A씨와 접촉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처음 증상이 발현된 지난 23일 전주의 한 외과 병원을 찾아 물리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약국도 들렀다. 24일에는 업무상 거래처 2곳도 방문했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로써 전북 101번 방판 환자로 인한 전북N차 감염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는 피해자가 바로 가해자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을 앞두고 만남을 자제해야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호소했다.

  • 보건·의료
  • 김윤정
  • 2020.09.25 11:54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