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혹서기기간 직원의 창의적 업무 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쿨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한다. 제2차 노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근로자 의견을 수렴한 재단은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내달 15일까지 노 타이, 노 재킷, 반바지 착용 등 복장 간소화를 실시한다. 쿨 비즈니스 데이는 간편하고 시원한 옷차림을 통해 직원의 창의적 사고를 증진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장 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초등학생들이 우리고장 전주에 대해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전주 어디까지 알아봤니 체험 프로그램을 8월 3일과 10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에 대해 느끼고,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1~4교시까지 4개의 클래스를 전당 체험실과 홍보관, 조리체험실에서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각 교시는 △전주한지를 이용해 풍경을 만들어보기(한지공예) △한지한식한글한소리 등 한문화와 전주문화에 대해 알아보기(전주문화해설) △실뜨기딱지치기비석치기 등 전통적인 놀이기구를 만들고 놀아보기(전통놀이 체험) △떡갈비를 이용한 버거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기(조리체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7일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ktcc.or.kr)를 통해 회차별 10명의 체험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주지역 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우리 고장 전주에 대해 알아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2020년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 전북권 문화리더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내 기초문화재단 3곳과 공동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운영 4년차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주제별로 12명씩, 총 36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 관련 대학 전공자를 비롯해 문화 활동 경력자와 정부민간기관의 문화인력양성 교육수료자,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고 지역에서 활동하기 희망하는 전북도민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전체 교육생들의 기초교육과 공통 교육을 진행하며, 전주문화재단(생활문화매개자양성), 익산문화관광재단(지역문화매개자양성), 완주문화재단(지역문화콘텐츠기획자양성)은 주제별 교육과정인 자기주도 프로젝트 현장실습, 현장답사, 주제별 이론교육 등 특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8월 14일 총괄 주관인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하는 전북권 문화리더 입문과정으로 시작한다. 이후 이론교육, 집중워크숍, 아트잡매칭데이 등 공통교육과 주제별 교육, 통합심화 과정 등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구혜경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정책기획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참여에 부담감을 느낄 교육생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이며, 유사시를 대비한 비대면 교육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익산 W미술관(관장 신주연)이 2020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시와 연계한 진로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박물관협회와 KB 국민은행이 주최주관하고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시와 연계한 진로창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에 초중고등학생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 170명울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에서 매주 화~금요일에 할 수 있다. 신주연 W미술관장은 2017년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우수관에 선정되고, 2018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인증받아, 원광대학교 미술과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미술관에서의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서양식 매듭공예인 마크라메를 배워볼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가 마련됐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실장 정상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온라인에서 배우는 마크라메를 주제로 온라인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크라메는 13세기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서양식 매듭공예로 매듭실 레이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별다른 도구 없이 명주실이나 끈 따위의 재료로 매듭을 지어 여러 가지 모양의 무늬를 만들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체험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전주박물관 홈페이지(jeonju.museum.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수강생의 정원은 36명이며, 수강생에 한해 28일부터 29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마크라메 키트재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강좌는 29일 오후 2시에 전주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중단했던 문화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문화행사로 실시하는데, 그 첫 번째 순서로 마크라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가른 듯 가르지 않았습니다. 가리지 않은 듯 가렸습니다. 헛담입니다. 내외가 엄격하던 시절이었으니 안팎을 구분해야 했겠지요. 안채와 사랑채를 가를 필요가 있었겠지요. 안주인 민망하지 않게 사랑채를 가렸습니다. 붙박이 사랑손님 체통 안 떨어지게 안채를 떼어놓았습니다. 담장 안쪽에 담인 듯 담 아닌, 담 아닌 듯 담인 내외담을 지었습니다. 벽보다 덜 완고하게 구분지었습니다. 정읍 김명관 고택, 바깥주인이나 쥐걸음으로 드나들고 참새 헛기침으로 넘나들게 지었습니다. 사랑채 댓돌 위를 살필 수 있게 반담입니다. 그 너머로 헤아려 늦지 않게 술상을 내고 때맞춰 밥상을 들였겠지요. 꽃으로 경계를 놓는 꽃담처럼 마음에나 지은 담입니다. 말이 벽이 되는 세상입니다. 담장 위 가시철망을, 깨진 유리병 조각을 걷어내야 하겠습니다. 콘크리트 담 허물고 흙으로 반담을 지어야겠습니다. 견고와 완강을 허물어 헛담처럼 경계인 듯 아닌 시늉을 지어야겠습니다. 가시 달린 덩굴장미는 말고 함박꽃을 피워, 담장 안팎에 함박웃음 환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올해 상반기 매출 규모가 2018년의 반절 수준인 약 4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김영석)는 20일 2020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상반기 결산과 2016~2020년도 5년 상반기 낙찰총액 비교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총 거래액은 약489.7억원이며, 2019년 약826억원과 2018년 약103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총액 1위는 이우환 작가가 약 61억원, 낙찰률은 78.26%로 김환기를 추월했다. 이우환의 낙찰총액은 김환기에 비해 40% 수준으로 서울옥션 홍콩경매 무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보인다는 분석이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의 김영석 이사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서울옥션의 홍콩 경매가 치러지지 못하는 등 국내 미술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국내외에서 폭넓게 역량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미술시장의 규모와 한국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담보할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8개 경매사(서울옥션, K옥션, 아트데이옥션, 아이옥션, 에이옥션, 마이아트옥션, 칸옥션, 꼬모옥션)에서 1월~6월 말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윤생진 대표 전주에 본부를 둔 전국단위 문학단체인 문학의 숲(회장 이정선)과 나부터개혁실천세계연합(회장 김종선, 이하 나실련)이 오는 22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윤생진 에너지연구소뉴오팩트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 윤생진 대표는 1978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2007년 금호그룹 전무로 승진했다. 재직기간 1만8600건의 아이디어와 발명을 제안했으며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공로로 훈장 2회, 대통령상 5회, 사장표창 52회, 사내 특진 7차례 등 성과를 냈다. 윤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나는 한 번이라도 세상을 긴장시켜 본 적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끊임없는 자기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또한 퇴직 후 회사에서 공부했던 이론과 금호석유그룹의 지원으로 10년간 자동차 발전기 등을 시험 제작했던 과정도 소개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현재 뉴오팩트코리아와 윤생진에너지연구소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미국 아칸소주 명예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전주시 마을 자원을 자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체를 양성하고 지원한다. 이에 오는 24일까지 2020 마을술사 양성 사업으로 마을술사 2기에 참여할 전주시민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술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마을을 해설하며 마을의 발전을 제안하는 일을 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홍보하거나 전주시의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소개하고 싶은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마을술사 2기는 전주시 35개 행정동 마을술사 20명을 양성하며 전주시 소규모 마을 여행 해설, 전주 마을 동심 박람회 부스 운영 등을 할 예정이다. 양성 과정은 7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매주 화목) 총 14강 교육을 마련했다. 이후 마을 콘텐츠 제작 과정(5강)에서는 마을술사 마을 신문 제작, 마을 여행 홍보 영상 제작과 관련한 교육이 진행된다. 기본과정을 70% 이상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마을술사 교육 수료증과 함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 순으로 마을 여행 해설 활동 지원, 전주시 마을조사 자료 활용 사업관련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2020년 6월 효봉 여태명 교수의 정년 기념전이 전주에서 열렸다. 효봉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서예가이고, 정치적 사안에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고, 하루에 소주 5병 정도를 매일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애주가이다. 그 전시를 보고 나는 효봉이 술만 먹지 않고 1년여 치열하게 준비해 왔음을 느꼈다. 좌충우돌, 자신이 원하는 시도를 가리지 않고 펼쳐 보이는 작가 정신이 살아있다. 그러나 그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술기가 없는 얼굴을 거의 본 일이 없을 정도이다. 2019년 6월, 전주고 개교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종로회관에서 뒷 풀이가 있을 때에, 흥이 난 효봉은 허리띠를 풀어 마이크처럼 거머쥐고 뱀 장사 흉내를 내 좌중을 웃겼다. 그는 늘 대중적 소통을 좋아하면서 동시에 실험성을 추구해왔다. 그 실험성 때문에 그의 작품은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최초의 서예 기획전 미술관에 書 : 한국 근현대 서예전에 출품되기도 했으며, 조선시대 민체에 바탕을 둔 그의 한글 서체는 전주 톨게이트 간판에서부터 시내 각종의 간판에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전통 서단에서 봤을 때에 그의 작품은 천박하고, 비(非)서예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천방지축해대기 때문에 마침내 효봉다운 영역을 만들어 내었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는 하드보드지에 칼질을 해서 만든 작품부터 흙을 빚어 상형을 하거나 각자를 해서 구운 작품, 길이 10m 크기에 캔버스에 마음대로 휘젓듯 쓰고 그린 천지인, 누군가의 요청으로 그린 효봉 풍의 사군자까지 다양하다. 술만 마시고 놀기만 하는 줄 알고 만날 때마다 술 좀 끊어라 하고 말해왔다. 술만 마시니 작품다운 것이 안 나온다고 잔소리도 해왔다. 실제 그는 백두산 정상에서 소주병 채 들고 마시는 장면을 페이스 북에 올린 탓에 매년 소주 회사로부터 한 트럭분의 소주를 제공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정년 기념전에서 자신이 서예가로서 녹록치 않은 존재임을 입증해 보여 주었다. 그가 현대 예술의 흐름을 더 정교하게 이해하고, 전통과 더 긴요하게 결부 지었더라면 그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존재로 부각되어 존중을 받았을 것이다. 대중적인 것도 좋고, 정치적 식견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품으로 무엇을 말하고 가치를 발하느냐 하는 것이다. 효봉 만큼 눈에 띄는 작가도 드물지만, 진정한 예술성은 돌이나 나무에 견고하게 새긴 것에 남기보다는 마음속에 새겨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하고 싶다.
조선 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주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던 전기수가 현대로 넘어와 우리 지역을 이야기한다. 완판본문화관(관장 안준영)은 7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야기 문화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우리 동네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매주 토요일 총 8회차에 걸쳐 판소리와 연극 장르를 결합한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고 놀이, 화법, 발성, 동작 등을 실습하면서 이야기를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조연수 소리꾼(전북대 한국음악학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춘근 극단 까치동 대표가 연극인과 마주하다. 전기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또한 수료생 중 완판본 전기수를 선발해 완판본문화관에서 주관하는 문화행사에서 고전소설을 읽어주는 전기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수강 인원을 기수별 10명 내외로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문의는 완판본문화관(063-231-2212~3).
두 달앞으로 다가온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온라인 중계방식을 택했다. 오는 9월 16일 개막공연을 비롯해 20일까지 닷새간 매일 1편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는 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2020 프로그램발표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또 이날 발표회에서는 줄타기 시나위, 산조와 바흐 등 축제 주제와 맞닿아 있는 현(鉉)에 초점을 맞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_잇다(Link)로, 현악기의 특징인 줄과 이음을 통해 연결과 연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안방에서 세계로 미디어온라인 중계 올해 소리축제는 축제가 열리는 닷새간 하루에 한 편씩 총 다섯 편의 공연을 중계하기 위해 지역 지상파 방송사 4곳과 손을 잡았다. KBS, MBC, JTV, C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모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공연 _잇다는 온라인 월드시나위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 실시간 온라인 합동공연으로 치른다. 이를 위해 KT와 기술 협력을 추진, 대한민국 IT기술을 통해 지역 예술을 넘어 한국전통예술과 해외 협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러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연방을 비롯해 14개국의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매일 1편씩음악 열정과 기술의 만남 미디어온라인 중계 5選은 개막공연을 비롯해 현 위의 노래, KBS 한국인의 노래 앵콜 로드쇼, CBS와 함께하는 별빛콘서트, 전북청년 음악열전으로 구성했다. 올 축제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개막공연 _잇다에서는 대규모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개별 프로그램의 특성을 예술적으로 선보인다. 해외 14개국 9개 단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전북지역의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특별 시나위팀과 함께 온라인 합동공연을 펼친다. 17일 선보일 현악기 특집 기획공연 현 위의 노래는 줄에 포커스를 맞춘 참신한 무대로 꾸몄다. 아쟁, 판소리, 줄타기 명인이 만드는 줄타기 시나위, 가야금과 첼로의 만남 산조와 바흐, 더블시나위를 통해 현의 동선으로 한 폭의 그림을 그린다. 18일에는 KBS 한국인의 노래 앵콜 로드쇼, 19일에는 CBS와 함께하는 별빛콘서트가 진행되며, 폐막공연은 20일 전통음악과 락, 재즈, 클래식 등 지역 연주자 80여 명이 한무대에 올라 즉흥 시나위를 펼치는전북청년 음악열전으로 진행된다. △내년 20주년 앞두고 축제 혁신 모색 2021년 축제 20주년을 맞는 소리축제는 내년으로 미뤄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교류사업을 이어간다. 세종문화회관 특별 공연기획 등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준비중이다. 20주년에 걸맞는 축제의 새 패러다임을 고민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김회경 소리축제 대외협력부장은 생존이 화두가 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축제의 가치를 고민하면서 소리축제 구성원들은 공존과 공감을 통한 균형과 화합을 그려내자고 다짐했다면서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이 일상이 됐지만 적극성을 가지고 대안을 찾아나간다면 축제의 패러다임도 새롭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방역 무게야외 행사 전면 보류 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세웠다. 해마다 축제에서 진행해왔던 실외공연, 부대행사, 푸드 코트 등 야외 프로그램과 행사는 관객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가 어려워 전면 보류한 것. 어린이 소리축제를 비롯한 미래세대 육성 프로그램도 축소 운영한다. 전북지역 시군의 초등학교를 찾아 진행했던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오는 10월 중 방역 지침을 최우선으로 삼고 문화적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산간 소규모학교 3~4곳의 일정을 조율해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천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소리축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치르는 만큼, 색다른 경험과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굳게 지키며 행복한 축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세부 공연 정보는 오는 8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전주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백옥선 씨(55)가 내정됐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 전주시장)은 14일 전임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른 새 대표이사 공개모집 결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 중 백옥선 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백 내정자는 전주예총 사무국장, 전주공예품전시관 초대관장, 전북도청 문화전문직 사무관을 역임했고, 전주한지축제 기획 및 군산 근대역사경관사업 제안 등 문화예술 행정과 현장 경력 등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문화재단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을 거쳐 조만간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주구장창 내린다. 그러께, 작년엔 마른장마더니 올해는 비가 많다. 비 내리는 소리 지글거린다. 꼭 부침개 부치는 소리 같다. 비 오시는 날 파전, 호박전, 부추전, 감자전 생각에 출출해지는 건 다 이 빗소리 때문이다. 장마통에 호박 크듯 한다는데, 없는 남새밭엔 못 가고 마트에 간다. 호박 부추 감자에 막걸리 한 병, 마음이 먼저 거나해진다. 막걸리는 찌그러진 주전자다. 유리잔 말고 양재기가 제격이다. 단추 하나쯤 풀어진 채 먹어야, 옆자리보다 더 목청을 돋워야 제맛이다. 독작 말고 서넛은 둘러앉아, 권커니자커니 돌려야 제격이다. 뼈째 썬 병어회를 깻잎에 싸 먹으며, 막걸리는 배불러서 싫다는 싸가지를 씹어야 제맛이다. 사골 고듯 조린 고등어 조림 한 접시에 한 주전자 추가다. 어디 밥만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더냐? 맨정신으로 건널 수 있는 세월이더냐? 멀쩡한 화장실 두고 골목에 오줌 갈기듯, 막걸릿집 벽면에 가버린 사랑을 변해버린 우정을 달아나는 세월을 휘갈겨야 제맛이다. 축축한 날엔 막걸리가 딱이다.
전북의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서예의 기초를 다져 대중화하기 위한 전라북도 서도대전이 마무리됐다. 한국서도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서홍식)는 제16회 전라북도 서도대전의 심사 결과 6개 부문에서 259점의 입상작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8~9일 작품을 접수하고, 11일 전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정의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각 부문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를 진행했다. 한문한글문인화서각전각원로부 등 6개 부문에 총 338점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우수상에 해서 부문 김종대(66, 전주), 문인화 부문 김정묵(69, 임실), 오은하(60, 전주)씨가 선정됐으며, 특선삼체상 20명, 특선 86명, 입선 130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해서 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한 김종대 씨의 작품 병기춘풍(病起春風)은 건실한 북위서체를 맑은 먹색으로 매우 힘차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또한 문인화 부문의 우수상을 차지한 김정묵 씨의 작품 묵송(墨松)은 두 그루의 소나무를 조화 있게 교차시켜 깔끔한 문인화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같은 상을 받은 오은하 씨의 작품 묵죽(墨竹)은 몇 줄기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운치와 참새와 배치돼 재미있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정의주 심사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고 전통 서예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표현을 모색하는 작품들이 출품돼 전북서도대전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노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와 특기를 살려 주는 원로 부문과 서각 부문을 운영하는 등 서예의 저변확대에 노력하는 전북서도대전의 운영 방안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심사총평을 전했다. 한편, 한국서도협회 전북지회는 전북도민과 서예인을 대상으로 서예 유적답사와 탁본실습을 실시, 지역의 서예 유산을 재조명하고 전통문화인 서예의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전북서도대전은 전북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신인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간의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의미 있는 서예인의 축제가 되고 있다. 입상작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략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작은 오는 8월 15~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류심사 결과 대표이사 지원자 10명 중 후보자 3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전주시민놀이터에서 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후 전주문화재단 이사장(김승수 전주시장)에 추천하면 이사장이 임명한다. 재단은 지난 2월 정정숙 대표이사 임기가 끝난 후 김성군 사무국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시인 박봉우 815 후 분단 현실을 황토(荒土)로 보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전위적 시 활동을 했던 박봉우, 가난 때문에 포장마차를 꾸리던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떴을 때에 그는 정신 병원에 있었다. 출상일에야 집에 들를 수 있었던 그는 아내의 영전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어라, 아름다운 꿈을 꾸어라하고 혼자 말을 했다. 그리고 슬픔에 젖어있는 세 자녀에게는 병원에서 썼다는 시 한편을 남겨주고 다시 의사를 따라 병원으로 떠났다. 그는 1975년 전주시립도서관에 촉탁사원으로 자리를 얻어 내려와 1990년 타계할 때까지 살았다. 그가 쓴 시 <뿌리치고 온 서울>은 이렇다. 모두들 가거라/ 詩人은 빚뿐이다/ 미친 놈의 세상/ 나는 정신병원에나 가 있겠다/ 모든 것/ 물리치고 싶은 서울/ 누가 찾아오는가/ 담배가 아쉬운 밤에/ 먹고 빈 약종이에/ 울긋불긋한 詩를 쓰면 된다/ 모두들 가거라/ 지금의 서울엔/ 아무것도 남기고 싶지 않다. 전주에서 그는 고독을 느꼈다. 시 전주에 와서에서 그 심경을 이렇게 노래한다. 고독할 뿐이다/ 그 누구도/ 만나지 않고/ 고독할 뿐이다/ 오늘은/ 완산칠봉/ 내일은 풍남문 근처에서/ 아직/ 전주를 알기는 이르다/ 당분간/ 시가 되지 않은/ 이 밤/ 울고만/ 울고만 싶어라. 분단의 비극적 상황을 노래하던 시인은 전주에 와서 <딸의 손을 잡고>라는 시집을 펴내며 사랑을 이야기 한다. / 혁명도 자유도 독립도/ 사랑이거나 눈물도/ 내 딸의/ 손목잡고/ 잠시 잊는 시간/ .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휴전선이 당선되어 이후 약 2년간 전남일보 서울 주재 기자로 재직하면서 명동거리의 은성, 돌체 등을 누비며 천상병, 김관식, 신동문, 신동엽 등 문인들과 교유하며 많은 일화를 남겼던 박봉우. 그의 시 휴전선 한 대목은 이렇다. 산과 산이 마주 향하고 믿음이 없는 얼굴과 얼굴이 마주 향한 항시 어두움 속에서 꼭 한번은 천동같은 화산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 요런 자세로 꽃이 되어야 쓰는가./ 저어 서로 응시하는 쌀쌀한 풍경. 아름다운 풍토는 이미 고구려 같은 정신도 신라같은 이야기도 없는가. 별들이 차지한 하늘은 끝끝내 하나인데 우리 무엇에 불안한 얼굴의 의미는 여기에 있었던가. . 아내를 잃고 내색을 안 하며 견디던 그는 시 <그림자>에서 누구도 모를/ 나만이 아는/ 사랑.//언제나/ 나를 따르는/ 그림자.라고 사랑을 노래한다. 아프게 죽었지만, 그래서 자나 깨나 지워지지 않는 사랑을 알고 표현한다.
전주시립미술관은 전통문화유산과 현대미술콘텐츠를 접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내 야구장을 리모델링하는 만큼 미술관 입지가 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라는 바탕에서다. 전주시 문화정책과는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풍남관광호텔 1층 세미나실에서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서배원 문화정책과장을 비롯한 전주시 관계자와 발제와 토론을 맡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사전 신청을 한 시민 20여명도 현장을 찾아 발표와 토론 내용을 방청했으며 전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론회 현장 상황이 생중계됐다. 발제는 김정연 독립큐레이터의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구상과 백기영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의 전주시립미술관 정체성과 특성화 방안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각 발제에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의 좌장은 최병길 원광대 미술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세준 숙명여대 문화관광부 교수,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감독이 1차 토론을 진행했으며 박영택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구상에 대해 발표한 김정연 독립큐레이터는 전주는 후백제와 조선시대, 근대문화유적지 등 풍부한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더불어 다양한 관광자원과 축제, 문화행사로 많은 관광객의 유입이 용이한 만큼 전통과 현대의 문화예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주는 팔복예술공장 등 현대미술이 성장하기 위한 자양분이 마련돼있고,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전주한옥마을 자원을 비롯해 현대미술에 영감을 주는 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도시라는 입지도 이점으로 꼽혔다. 더불어 미술관 건립 부지인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시민의 숲 1963을 통한 지역의 랜드마크 형성을 기대할 수 있고 역사적인 건축물인 야구장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경우 한국을 대표하는 재생건축물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다. 이에 대해 김세준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교수는 전통의 현대화에 대한 기대는 함께 만들어가는 전주의 문화적 동시대성에 대한 지적이 될 것이라며 운동장의 기억을 어떻게 남기고 무엇으로 재창조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는 베를린 장벽처럼 박제된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감독은 전국의 국공립미술관이 건축형태만 다를 뿐 각 차별성이 없는 것은 비전수립의 허구성과 세부시행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전주시립미술관만의 비전과 미션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전략과 과제를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주시립미술관 정체성과 특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백기영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은 미술관이 생겨난다는 것은 한 도시의 문화적 기록이 시작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건이라며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들이 새로 생기는 미술관과 어떤 형태로든 연관성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주제로 지정토론에 참여한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의 노른자 땅에 설립될 전주시립미술관은 기존 야구장을 활용한 독특한 미술관 건물 자체의 매력과 관람객의 접근성이 아주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문미술인과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미술관 자립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미리 모색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는 9월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어린이 그림 공모를 진행한다. 기존 우편방문 접수로 진행해오던 어린이 그림공모를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방침에 의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작품 제출기간은 13일부터 22일까지. 초등학생과 동연령대 홈스쿨링 어린이라면 직접 그린 그림을 낼 수 있다.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그림 작품을 사진을 찍거나 스캔을 해서 이메일(sorifestival7@hanmail.net)로 전송하면 된다. 그림의 주제는 올해 소리축제의 주제와 같은 _잇다(Link)로 정했다. 서로 다른 음악과 사람이 만나는 소리축제의 분위기를 담고 연결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그림이면 된다. 잇다 앞의 빈칸(_)에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상상하며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했다. 작품 규격은 8절지 평면 작품이며, 어른의 손이 닿지 않은 순수한 어린이의 작품이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19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한다. 특히, 본상 수상작 9개 작품은 축제 공연 현장의 장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우수 작품인 대상작에는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홍보팀(063-283-8394).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11일과 18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젊은 예술무대인 풍류마루 공연을 연다. 11일 출연하는 프로젝트앙상블 련은 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악 실내악단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민요를 바탕으로 재즈, 탱고,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한 무대를 선보인다. 련은 2012년도 창단해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우수상, 2019년 제11회 대학국악제 본선 경연 동상 수상, 국악창작곡 경연대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등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 중 Pure land+Requiem은 전남 진도 지방의 씻김굿 중 길닦음을 현대적인 선율로 재해석하여 한국의 미사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 외에도 심방곡, 쑥대머리, 여자의 일생, 쾌지나칭칭, 보릿고개, 한숨,별, 성주풀이, 쾌지나칭칭, 군밤수월래 등 새롭게 편곡해 연주한다. 18일 정마리 컴퍼니는 경계에서 중심을 보고 중심에서 경계를 생각한다는 모토를 가진 보컬리스트 정마리와 그 뜻을 같이하고 협업하는 무용, 미술, 음악, 사진, 영상, 의상 작업자들의 예술창작 단체다. 이번 공연에 정마리 대표와 손채영(거문고), 김상현(성우)이 출연해 전통 가곡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봄날의 버들, 바람눈물, Flow song1, 담안에 매화, 별을 보다, 빈 산에 잠든 달, Flow song2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화려한 영상 연출 및 무대 위 등불 모양의 설치물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10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4)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가능하다. 최정규 기자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전북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희망 장학생 선발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행복장학금 전달식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지역정착 장학생 선발 공모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꿈키움장학금 전달식 첫 개최
[짤막]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향토인재 장학생 선발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 고시원에 보금자리 튼 4남매
김학권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전북의 미래인 인재 육성 앞장”
빅마마 데뷔앨범 깜짝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