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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레이다]최형재 “이성윤 세월호 참사 부실수사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이성윤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관련 수사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한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진실을 모두 밝히고 부실 수사에 대해 피해 가족과 국민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최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부진한 수사로 인해 진단과 처방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서 이태원 참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불안 사회를 살고 있다”며 “이성윤 예비후보는 당시 세월호 사건의 수사 책임자인 검경합동수사본부장으로서 침몰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했고, 오히려 수사 은폐 의혹까지 낳은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세월호 침몰 원인이라고 본 조타 미숙을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아 2017년 재조사의 근거가 되는 등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를 짓밟았다는 비판을 직면했다”며 “이 후보가 민주당의 진정한 일원이 되고자 한다면 올해 10주년을 맞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숨겨진 모든 의혹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공개하고 부실한 수사에 대해 피해 가족과 모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3 18:01

전북자치도, 이번엔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도전장

전북특별자치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 신청서를 내고 정부 공모사업에서 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마무리했다. 전북을 비롯해 인천, 대전, 경기, 경북, 강원, 충남, 충북, 전남 등 전국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경남이 유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산업부는 바이오 성장 기반 확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조성에 필요한 경쟁력과 지역 산업과의 동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 상반기 최종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그린바이오를 기반으로 레드바이오 육성을 통한 융·복합 산업 전략을 내세웠다. 전주·익산·정읍 등 3개 시·군을 트라이앵글로 여의도 4.7배 규모인 총 1378만㎡에 이르는 바이오 연구개발(R&D) 특구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북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후 테스드베드, 인력양성, 기업유치, 창업지원 등에 4790억원을 신규 예산으로 확보하고 특화단지 연계사업비로 1651억원을 지원한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1일 3·1절 기념식에서 “새로운 전북을 위해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를 향한 큰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의 경우 오가노이드(인공 장기)를 기반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화 촉진지구, 익산은 글로벌 인체·동물바이오 생산지구, 정읍을 기초 학문과 임상시험을 연계한 중개연구·비임상 기반 바이오 소재 공급지구로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에 집적된 바이오 국공립 연구기관 27곳을 강점으로 바이오 기업 13개사로부터 4800억 원의 투자액도 달성할 전망이다. 윤세영 전북자치도 탄소바이오산업과장은 “전북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차별화 전략으로 세계 바이오 중심인 미국 보스턴 같은 아시아 바이오산업 메카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03 18:01

전북 청년 매년 8000여명 유출...청년 정책 강화

전북을 떠나는 청년이 매년 평균 8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전북형 청년 정책에 적극 나선다. 지난달 29일 전북자치도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결과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전북지역에서 총 3만 3319명의 청년 인구(20~39세)가 다른 시도로 떠났다. 연평균 8330명이 유출된 셈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1만 168명, 2021년 7909명, 2022년 8127명, 2023년 7115명이다. 지난해 경우 20~24세가 3850명(54.1%), 25~29세 2546명(35.8%), 30~34세 658명(9.2%), 34~39세 61명(0.9%)이 고향을 벗어났다. 특히 전북은 청년층 이탈과 저출생,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를 제외한 13곳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6개 시군은 소멸위험진입 단계, 7개 군은 소멸 고위험 지역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5개 사업에 대한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청년 정책에는 총사업비 2740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먼저 진로 탐색부터 자산 형성까지 유기적인 고용안정 사다리 구축과 청년 창업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교육 분야에는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을 확대하고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학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복지·문화 분야로 '구직-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정책으로 구성된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 사업과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참여·권리 분야에 청년이 구상한 사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과 청년의 눈높이에서 지역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청년정책 포럼단을 확대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기회의 땅, 전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도전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청년의 정주 여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03 18:00

전북 총선 사실상 본선 돌입…‘민주당 경선 대진표 확정’

선거구 획정이 끝나자마자 전북지역 총선이 사실상의 본선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가 높은 상황에서 민주당 경선이 본선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전주병과 정읍·고창 등 도내 모든 선거구의 경선 구도가 확정되면서 적어도 3월 초에 유력 후보군이 가려질 전망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선거구 획정 문제로 미뤄뒀던 전북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천심사는 큰 충격 없이 기존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원칙으로 했다. 전북지역 공천심사의 특징은 ‘현역 불패’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결정된 익산갑을 비롯해 민주당 경선 전에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만큼 이변도 없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선출직 평가 하위 10∼20%에는 전북지역 현역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진행될 경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9차 공천심사 결과 전주갑 김윤덕, 익산을 한병도,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들 세 명 모두 21대 현역 국회의원이다. 민주당 당헌당규가 정한 단수공천 기준은 '지지율 격차 20%p 이상'이다. 2위 후보와의 격차가 20%p 이상 벌어져야 1위 후보에게 단수공천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들 세 곳 선거구는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던 전주병은 김성주 예비후보와 정동영 예비후보가 세 번째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두 번이나 본선에서 대결 구도를 형성하던 두 후보가 민주당 경선을 함께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예비후보의 경우 20대에선 국민의당, 21대에선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정치 신인으로 초반 레이스에서 주목받았던 황현선 후보는 컷오프됐다. 두 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벌어지는 신경전이 두 후보 진영 간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진 정읍·고창은 현역인 윤준병 예비후보와 정읍시장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 예비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인구정족수 미달로 선거구가 소폭 변경된 남원·임실·순창·장수는 박희승∙성준후∙이환주 예비후보 3인이 결선 없는 3인 경선을 치른다. 장수가 빠진 완주·무주·진안 선거구는 2인 경선 지역으로 안호영·김정호 예비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다. 정희균, 두세훈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배제됐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03 18:00

컷오프 황현선 “겸허히 수용”…정희균·두세훈 재심 신청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를 당한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당의 결정을 수용하는가 하면 이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하는 후보들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정치 신인으로 주목받았던 황현선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그는 “전북 정치의 기득권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공고하고, 시민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는 정치 현실을 마주한 것은 매우 뼈 아프다”면서 “응원해주신 시민 뜻 잊지 않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반면 완주진안무주 경선에서 컷오프된 두세훈 후보와 정희균 후보는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두 후보는 “정치 신인들의 적극적인 정치도전을 위해 결선이 포함된 3인 경선을 실시해 젊고 새로운 인물들에게 경선에 도전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정 후보는 “당내 계파 갈등의 희생양이 됐다”며 “안호영 의원은 여러 비리 의혹이 있음에도 경선 참여는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익산을 선거구에서 컷오프 된 이희성 후보도 “이상한 선거구획정 때문에 일부 지역은 아예 익산(갑, 을) 경선 투표에 참여도 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며 “선거구 획정의 심각한 오류로 당 적합도 조사에 문제점이 있다”고 재심 신청을 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3 18:00

김관영 지사 "전북이 대한민국 가는 길이 될 것"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유지와 관련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달 29일 선거구 획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켜냈다. 전북자치도의 희망을 지켜주신 국회의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석수 10개를 살려내면서 우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우리 도민들의 열망을 반영할 10개의 통로를 지켜냈다.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비전을 살려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하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해낼 수 있다. 이 성취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담대하게 미래로 전진할 것"이라며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게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국회의원님들, 우리 도의원님들, 그리고 도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관영 지사는 여야 지도부와 의원 등을 설득하고 직접 만남을 가지며 지역균형발전 등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의 공감대를 넓혀나갔다. 지난달 29일에는 전북 정치권과 국회를 찾아 "지역소멸을 부채질하는 선거구개혁 중단하다"며 "전북 10석 유지를 촉구한 바 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03 18:00

민주당, 전주제3·남원제2 도의원 선거구 경선 7~8일 실시

4.10 총선과 함께 전북지역에서 도의원 2곳과 군의원 1곳에 대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재선거 가능성이 점쳐졌던 정읍시장 선거는 이번 총선에서 치러지지 않는다. 재선거가 이뤄지려면 지난 2월 29일까지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왔어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가 3곳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재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남원시제2선거구)와 군의원 1곳(장수군가선거구)이며 보궐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전주시제3선거구)이다. 남원제2선거구 후보는 민주당 임종명(55) 남원임실순창 지역위 부위원장, 민주당 강용구(49) 전 전북도의원, 박철순(58) 남원임실순창 지역위 부위원장 등 3명이다. 전주제3선거구는 민주당 정종복(59) 전 전북 서울장학숙 원장, 민주당 하대성 전 전북대 객원교수, 김주년(66) 무소속 전 전주시의원 등 3명이다. 장수군의원에는 민주당 한국희(65) 전 장수군의회 의장, 임정권(63) 무소속 전 장수JC특우회장, 장종태(66) 무소속 번암면 죽림마을 이장 등 3명이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후보자등록신청은 3월 21일과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월 28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민주당은 남원제2선거구와 전주제3선거구에 대한 경선을 오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경선방식은 당원명부상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100%당원경선으로 진행하며. 결과는 8일 오후 7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3 18:00

전북 국회의원 10석 유지⋯비례 1석 줄이고 전북 사수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선거구 10석이 현행대로 유지됐다. 22대 총선에선 10석을 겨우 지켰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발생해 4년 후에 있을 23대 총선에선 더 큰 위기가 올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달 29일 비례대표(47석) 1석을 줄이는 대신 전북 의석수 1석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이로써 전북은 21대 총선과 같은 10석으로 22대 총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은 전북과 서울에서 각각 1석을 줄이도록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서울 1석과 비례대표 1석을 줄이는 것으로 타협을 본 것이다. 전북은 10석을 유지하기 위해 인구 하한선(13만 6600명)이 무너진 김제·부안에 특례를 적용,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을 떼어내 김제·부안 선거구에 더했다. 선거구 명칭은 군산·김제·부안 갑, 군산·김제·부안 을로 변경했다. 또 인구 하한선을 충족시키지 못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 장수를 떼어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붙였다. 정읍·고창 선거구는 현행과 동일하다. 전주지역 선거구는 종전과 명칭은 같으나 전주병에서 인후 1동과 2동이 전주갑으로 옮겨졌다. 익산갑과 익산을도 경계를 조정해 2분할 선거구를 지켰다. 지역구 의원은 253석에서 254석으로 늘어나되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줄면서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을 유지했다. 시·도별 의원 정수는 전북 10명을 비롯해 서울 48명, 부산 18명, 대구 12명, 인천 14명, 광주 8명, 대전 7명, 울산 6명, 세종 2명, 경기 60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1명, 전남 10명, 경북 13명, 경남 16명, 제주 3명으로 최종 의결됐다. 국회는 이날 즉시 본회의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찬성 190인, 반대 34인, 기권 35인으로 통과시켰다. 전북 현역 의원 중에선 신영대 의원이 반대 1표를 던졌고, 김성주·김의겸 의원은 기권표를 행사했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표결에 불참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03 17:59

전북자치도 105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1일 오전 10시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국군장병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3·1절 기념식은 지난 1월 18일 전북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려 애국선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노력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생존 애국지사 격려,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및 전북자치도 출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전북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애국지사와 입장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꽃목걸이를 전달했다. 이어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졌고 1929년 5월 전주공립고등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사건에 참여해 항일운동을 한 고(故) 정득량 애국지사 후손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북에서 발원하고 선조들의 드높은 민족정신이 표출됐던 동학농민혁명이 3·1운동으로 올곧게 계승 발전했다”며 “국가적인 위기마다 가장 먼저 태극기를 들고 힘차게 나섰던 전북의 당당한 역사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3·1절 기념식에 이어 전주시 송천동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을 방문해 헌화와 분향 등으로 참배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03 17:59

[4.10 총선 레이다]정운천, “‘전북 10석 사수’ 여당 소통창구 중요성 증명”

전주을에서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이번 전북 국회의원 10석 사수는 정부 여당과의 소통창구가 얼마나 절실한지 증명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3일 “지난달 29일 열린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전북에 국회의원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선거구획정안이 통과됐다”면서 “전북 국회의원이 1명이라도 줄어드는 것이 정부와 여당에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님을 당에 호소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막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였다”며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에 전북 의석수 10석을 유지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했다. 여당 내에서 유일하게 호남을 텃밭으로 삼고 있는 자신이 없었다면 국민의힘이 전북 1석 유지를 위해 비례 1석을 감소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어려움이 컸을 것이란 의미다. 정 의원은 “전북의 의석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에서 46석으로 1석 줄이는 안을 제시한 것도 국민의힘이었다”며 “호남에서 여당과의 소통창구가 한 명 이상은 꼭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03 17:59

윤대통령 "한일, 아픈 과거 딛고 '새 세상' 향해 나아가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며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 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했다"며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며 3·1운동에 담긴 자유주의 정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 거국적인 비폭력 투쟁에 나섰다"며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무장 독립운동을 벌인 투사들이 계셨고, 국제정치의 흐름을 꿰뚫어 보며, 세계 각국에서 외교 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들도 있었다"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다"며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 평가를 강조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탈북민들이 우리와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3.01 14:01

[속보]민주당, 전북 공천심사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일 선거구 획정 문제로 미뤄졌던 전북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천심사는 큰 충격 없이 기존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원칙으로 했다. 여론조사나 당 평가에서 상대 예비후보에 큰 격차로 앞섰던 후보들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9차 공천 심사 결과 전주갑 김윤덕, 익산을 한병도,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후보는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들 세 명 모두 21대 현역 국회의원이다. '군산·김제·부안을'은 인구가 부족한 김제와 부안에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을 떼어 붙인 특례선거구다. 민주당 당헌당규가 정한 단수공천 기준은 '지지율 격차 20%p 이상'이다. 2위 후보와의 격차가 20%p 이상 벌어져야 1위 후보에게 단수공천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들 세 곳 선거구는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전주병은 김성주 예비후보와 정동영 예비후보가 세 번째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두 번이나 본선에서 대결 구도를 형성하던 두 후보가 민주당 경선을 함께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예비후보의 경우 20대에선 국민의당, 21대에선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정치 신인으로 주목받았던 황현선 후보는 컷오프됐다.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정읍·고창은 현역인 윤준병 예비후보와 정읍시장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인구정족수 미달로 선거구가 소폭 변경된 남원·임실·순창·장수는 박희승∙성준후∙이환주 예비후보 3인이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무주·진안 선거구는 2인 경선 지역으로 안호영∙김정호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른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01 14:01

4.10 총선때 전북지역 도의원, 군의원 3곳 재보궐선거 실시

4.10 총선과 함께 전북지역에서 도의원 2곳과 군의원 1곳에 대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가 3곳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재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남원시제2선거구)와 군의원 1곳(장수군가선거구)이며 보궐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전주시제3선거구)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며 전국적인 선거지역은 총 45곳으로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이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3.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선거 일정은 동시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다. 후보자등록신청은 3월 21일과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월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일과 6일 양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재·보궐선거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재·보궐선거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는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1 11:21

전북특별자치도 조정대상 선거구 획정 결과(전문)

<전북특별자치도 관할구역 안의 조정대상 선거구를 다음과 같이 획정한다.> 1) 전주시갑선거구와 전주시병선거구의 경계를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 전주시갑선거구 :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 동서학동, 서서학동, 중화산1동, 중화산2동, 평화1동, 평화2동,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 인후2동, 인후3동 - 전주시병선거구 :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덕진동, 금암1동, 금암2동, 팔복동, 우아1동, 우아2동, 호성동, 송천1동, 송천2동, 조촌동, 여의동, 혁신동 2) 군산시선거구, 김제시부안군선거구를 다음과 같이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선거구,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선거구로 조정한다. -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선거구 : 군산시 옥구읍, 옥산면, 임피면, 서수면, 개정면, 성산면, 나포면, 옥도면, 옥서면, 해신동, 월명동, 신풍동, 삼학동, 중앙동, 흥남동, 조촌동, 경암동, 구암동, 개정동, 수송동, 나운1동, 나운2동, 나운3동, 소룡동, 미성동 -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선거구 : 군산시 회현면, 대야면, 김제시 일원, 부안군 일원 3) 익산시갑선거구와 익산시을선거구의 경계를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 익산시갑선거구 : 함열읍, 오산면, 황등면, 함라면, 삼기면,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 남중동, 모현동, 송학동, 신동, 영등2동 - 익산시을선거구 : 웅포면, 성당면, 용안면,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금마면, 왕궁면, 춘포면, 용동면, 동산동, 영등1동, 어양동, 팔봉동, 삼성동 4) 남원시임실군순창군선거구,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선거구를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선거구, 완주군진안군무주군선거구로 조정한다. 이외 선거구 21대 총선과 동일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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