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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비즈센터, 행안부장관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전북테크비즈센터가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기업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기업과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표창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 특구재단은 전북테크비즈센터를 안전관리 우수 건물로 지정받기 위해 매년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자체안전점검,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시설 내 사고 및 재해 발생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해 선제적 안전 관리를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구재단은 지난 2021년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2022년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 2023년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해 대외적으로도 높은 안전도를 인정받고 있다. 강병삼 이사장은 “안전대상 수상은 특구재단과 센터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과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안전 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11.02 18:25

윤대통령 "교육 혁신, 지역이 주도…중앙정부 권한 이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교육 혁신은 지역이 주도하는 것"이라며 "중앙 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과 의료는 직원과 그 가족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라며 "이것이 바로 지역의 기업 유치,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지역에서든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 혁신은 바로 지역이 주도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회발전특구,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와 국가디지털혁신지구를 통해 지역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윤석열 정부 지방정책의 마스터플랜인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관련해 "지역의 기업 유치에 필수적인 교육과 의료, 문화 접근성이 핵심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최초로 지방분권 5개년 계획과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합해 수립한 것으로, 지방시대위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이달 1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전시장도 둘러봤다. 이 엑스포는 각각 2004년, 2013년 시작된 균형발전 박람회와 지방자치 박람회를 올해 처음 통합한 것으로, 각 시도 전시관과 비즈니스 전시관 등 31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 전시관과 교육부 디지털 교육 혁신 전시관, 대전시 전시관 등을 살펴봤다. 기념식에는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지방 4대 협의회장, 교육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3.11.02 18:25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좋은 교육 받은 인재가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할 것"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특구' 등 4대 특구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추진 로드맵이 공개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2일 대전 호텔ICC 크리스탈볼룸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전날 발표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가운데 교육개혁 청사진을 구체화한 것으로, 공교육 틀 내에서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고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비수도권의 교육 여건이 좋지 않아 수도권으로 인구 유출이 심화하고 지역소멸 우려가 커졌다는 진단에 따라, 지역의 공교육을 발전시켜 교육문제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인재들이 양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유아·돌봄, 초중등, 대학교육까지 연계·지원할 수 있는 지역 교육 발전 전략과 지역 여건에 적합한 특구 운영 모델을 마련해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지역 맞춤형 특례'를 중앙정부에 상향식으로 제안하면, 정부가 특례를 지원한다. 초·중·고 분야에선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이 강화된 학교 운영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 이 경우 정부 예산을 지원받되, 기업 등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미국형 차터스쿨'과 같은 지역 고교가 탄생할 수도 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위한 학교 운영도 가능해진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이사한 임직원 자녀가 특구 내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공공기관의 전문 분야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도 할 수 있게 된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첨단 기술 관련 분야, 지역산업 연계 특성화 분야 등의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확대하는 방안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발전특구 내 의대의 경우 현재 40%인 지역인재 전형 비율을 더 확대할 수도 있다. 또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려는 산업과 연관된 학과를 대학에 신설하고, 고등학교에도 해당 대학, 관련 산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도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는 물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교육국제화특구 등과도 연계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할 경우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기초단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1유형과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2, 3유형으로 운영된다. 올 12월부터 시범지역 공모를 시작해 내년부터 3년간 시범 운영된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방 어디에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협력하는 우수 사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유아·돌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전반적으로 제고하고, 지역의 통합적 발전전략과 연계한 지역교육 혁신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지역인재 양성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3.11.02 18:24

"지방시대의 핵심은 교육과 산업"...파격 세제혜택·지역인재 양성

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은 5대 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5대 전략은 △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이다. 5대 전략에서 보듯 종합계획은 교육과 산업 부문에 무게 중심이 실려있다. 위원회는 "‘지방시대의 핵심이 교육과 산업에 있다’는 관점에서 지역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지방과 중앙이 함께 양성하는 한편, 지역이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주도적으로 마련한 특성화 계획을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4대 특구 도입이 핵심으로 꼽힌다. '교육자유특구'로 지역 학생들에게 향상된 교육을 제공하고 '기회발전특구'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정주하게 하면 '도심융합특구'와 '문화특구'로 생활 여건을 개선해 지방에 정착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기회발전특구에서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들의 지방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정도로 규제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기업이 부동산을 처분하고 특구로 이전하면 양도소득세를 이연하며, 창업 및 신설사업장에 대한 소득·법인세는 5년간 100%, 이후 2년 동안 50% 감면한다. 특구 이전 및 창업기업의 신규 취득(비수도권)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는 100% 감면하고, 재산세는 5년 동안 100%, 이후 5년 동안은 50% 감면한다. '기회발전특구 펀드'에 10년 이상 투자하면 이자·배당소득에 세제 혜택을 주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도 확대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 지역의 주체가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 인재의 양성에서 지역 정주까지 총괄 지원하는 전략이다. 선정 시 지방정부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교육 발전전략과 특구 내 적용 가능한 특례를 자율적으로 수립, 제안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역 현장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후 이달 중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2월부터 시범사업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심융합특구는 기존 교통과 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가 집약되는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공간을 지방에 조성하는 전략이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공간을 지방에 조성하는 것이 목표로, 지역의 특색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특구의 기본방향 및 산업 육성방안까지도 직접 설계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시·건축규제를 완화해 고밀도 복합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각종 특구를 중첩 지정할 수 있게 한다. 지역 문화·콘텐츠 진흥사업도 본격화된다.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13개 문화특구인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해 3년간 도시별 최대 200억원(지방비 50%)을 지원한다.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정부는 문화특구로 지역 문화공간 1만곳 조성, 지역주민 및 방문객 1000만 명 이상 문화 참여‧향유, 문화로 지역일자리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문화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자유특구로 지방 대학이 경쟁력이 생겨 청년들이 유입되고, 기회발전특구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로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되면 청년들이 계속 지방에 살 수 있다"며 "교육자유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네 가지가 맞물려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3.11.01 18:29

민주당 총선기획단 본격 가동… 전북 출신 김성주·한병도 활약 ‘기대’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13명이 확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김성주 의원(전주병)과 한병도(익산을) 의원이 참여했다. 1일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13명의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총선 준비 기틀을 총괄할 본격 선거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조 사무총장을 필두로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신현영 의원(비례) 등 현역 의원이 포함됐다. 전북 출신 한병도 위원장이 간사를 맡는다. 원외 인사로는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 장윤미 법무법인 메타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여성은 4명이며, 청년 몫으로 5명(여성 포함)이 활동한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총선기획단은 총선에 임하는 지향성과 큰 틀의 방향을 논의하고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정치 핵심, 민생 회복 방안 비전, 통일성 있는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할 것”이라며 “남은 2명은 추후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선기획단에 친명계 인사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관련 업무를 하는 위원이 상당수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11.01 18:05

새만금 사업, 윤 정부의 '지방시대 종합계획' 포함돼...사업 숨통 전망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새만금 공항 건설과 투자유치를 위한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만금 사업을 오는 2027년까지 중점 추진할 지역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사업도 지역정책과제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정부 예산(안)에서 내년도 사업비가 대폭 삭감돼 차질이 우려됐던 새만금 사업과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금융중심지 조성사업이 새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지방시대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5개년 중기 계획으로, 그간 별도로 수립된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과 '지방분권 5개년 종합실행계획'이 통합되면서 처음 수립됐다. 종합계획은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정책과제는 특화발전 전략에 포함돼 있다. 지역정책과제는 지난해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지역의 우선 정책과제이다. 위원회는 "지역정책과제 중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를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했다"며 "반영된 과제는 향후 5년간 중앙-지방이 긴밀히 협력해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계획 반영만으로 국비지원이 확정되거나 예타 등의 사전절차를 면제하는 것은 아니다"며 재정당국 협의를 거쳐 재원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 관련 지역정책과제는 새만금 도시조성을 비롯해 △전북 금융중심지 추진 △글로벌 K-푸드메카 육성 △K-문화관광 거점 조성 등으로, 새만금 도시조성에는 새만금의 핵심 기반시설인 새만금공항 건설과 투자유치를 위한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개발 및 도시조성 여건 마련 구상이 담겼다. 전북 금융중심지에는 전북 혁신금융생태계 형성과 연기금‧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의 육성을 위한 금융중심지 지정 여건 마련 계획이, 글로벌 K-푸드메카 육성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와 푸드테크 R&D 허브 구축, 국제 농식품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계획이 포함됐다. 또 K-문화관광 거점 조성을 위해 문화도시 조성을 비롯 새만금 국가정원 추진, K-치유관광, 생태문명원 조성 등 전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원과 시설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특색있는 관광자원 발굴·육성 및 신규 관광수요 창출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전북도의 자주·자립 기틀 마련을 위해서는 실질적 행정수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특례 발굴을 추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자치조직권 강화와 지방재정 자율성 제고 및 자주 재원 확충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 혁신도시 활성화 및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혁신 거점기능 육성,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육성,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탄소 등) 및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 전북 공공투자관리센터 설치 등의 과제도 종합계획에 반영됐다. 특히 종합계획에는 17개 시도별 지방시대 계획과 함께 인접 지자체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4+3 초광역권'에 대한 구상이 처음으로 담겼다. 충청,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등 4개 초광역권과 강원·전북·제주권 등 3개 특별자치권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위원회의 의지로 풀이된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매년 제출하는 연차별 시행 계획을 통해 종합계획의 이행을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며 "국정과제 이행과 지역 정책과제 이행의 총괄·조정기구로서 지방정부·중앙정부와 원팀으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준호
  • 2023.11.01 18:05

국주영은 도의장 “지방분권 핵심은 중앙 권한이양·재정분권”

“지방분권의 핵심은 재정분권과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입니다.”  국주영은 의장은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 특별자치시도의회 의정박람회 행사로 마련된 지방분권 토크 콘서트 ‘특별자치시·도 의장에게 듣는다’에 참석해 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해서는 4개 특례시·도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국주 의장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인 지방분권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의 자율성과 함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며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산업을 제대로 키우고 정책 역시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토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권한이양에 대한 거부감과 타지방과의 형평성 및 특례에 따른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부정적 의견이 높다”고 설명했다. 국주 의장은 “‘혼자가면 빨리가고, 함께 가면 멀리간다’는 격언처럼 특별자치도의 미래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주·세종·강원·전북 4곳이 뭉쳐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며 “정부가 책임있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실행하도록 시·도의회도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세종·강원·전북도의회는 이날 ‘특별자치시도의회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11.01 18:05

김관영 지사, 일본서 양국 도시 도지사들과 저출산, 균형발전 논의한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코로나19와 한일관계 경색 등으로 6년 만에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석을 위해 1일 일본 출장에 나섰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일본 전국지사회장의 제안으로 1999년 첫 회의가 열렸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3번씩 개최됐다. 1일 오후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전북, 경북, 인천, 세종, 강원 등 5개 시·도지사가 함께 했으며, 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11개 도도부현 지사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새만금을 통해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와 지방기업 성장 지원 제도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알렸다. 아울러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비전으로 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점을 어필했다. 김관영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의 흐름에서 지방소멸의 위기를 한순간에 반전시키기는 어려운 만큼 한일 시도지사들이 의견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5명의 시도지사는 2일 도쿄로 이동해 한일의원연맹 다케다 료타 간사장을 비롯한 일본 정부 요인 면담을 통해 한일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증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11.01 18:04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심사 돌입

내년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근간이 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심사에 돌입한다. 다만 232개 조문 가운데 각 부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100여개의 조문에 대한 협의가 숙제로 남았다. 1일 전북도는 의원 발의된 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중앙부처 협의를 마무리하고, 연내 입법을 목표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31일에는 행안부 주관으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관련 최종 협의안 부처 회의가 진행됐다. 최종 부처협의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 추후 법안 심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부개정안은 오는 9일 행안위 전체 회의에 상정된다. 15일 공청회에 이어 22일 행안위 1소위와 전체 회의, 12월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 일정으로 진행된다. 도는 특례에 대해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자세를 보이던 부처가 협의안 도출 과정에서 일부 전향적 변화를 보이는 분위기임을 전했다. 이중 금융 특례, 국제케이팝학교 설립, 외국인 체류 특례 등 일부 주요 특례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내비쳤다는 설명이다.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친환경 산악관광특구도 부처의 공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부정적 평가를 받은 특례 조항에 대해서는 국회 반영과 조문별 심사에 이르기까지 각 상임위원 설득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부여받은 특례는 시행령, 자치법규 등 후속 입법 작업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만큼 마지막 국회 통과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11.01 17:59

전북도, 총선·신규국책 공약사업 11조 1154억 ‘밑그림’ 그린다

전북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혁신발전을 견인할 총선공약·국책사업 71건(11조 1154억 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1일 종합상황실에서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전북연구원, 시군, 출연기관 등 157명이 참여해 6개 분과로 구성된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 운영을 통해 잠정 71건(총선공약 41건, 국책사업 3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신산업·경제 분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기반 구축(총선 2700억), 전북 스페이스-K 조성사업(총선 445억), 로컬비즈니스 특화사업 단지 조성(국책 800억), 첨단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구축(국책 755억) 등 10개 사업(총선 6, 국책 4)을 발굴했다. 농생명 분과는 식품탄소저감 지원센터 구축(총선 300억), 김치산업 원료 공급단지 구축(총선 290억), 푸드테크 인증센터(TL) 설립(국책 600억), 국가전략작물 비축가공클러스터 구축(국책 600억) 등 8개 사업(총선 4, 국책 4)을 발굴했다. 문화·체육·관광 분과는 동부권 연계관광 개발 프로젝트(총선 450억), 용담호 감성관광벨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총선 774억),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국책 2040억), Active Schools, Active 전북(총선 1500억) 등 7개 사업(총선 4, 국책 3)을 정했다. 동부권·새만금 분과는 전주~무주간 고속도로 건설(총선 1조 7116억), 새만금 전자상거래 복합물류센터 조성(총선 1300억), 스마트 김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국책 760억), 완주용진~익산춘포간 국대도 4차로 신설(국책 4150억) 등 23개 사업(총선 15, 국책 7)을 선정했다. 안전·환경 분과는 섬진강 다목적 홍수조절지 조성(총선 1200억), 호남권 소방심신수련원 유치(총선 500억), 교통약자 보행안전도시(J-City) 구축(국책 1000억), 새만금국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설(국책 1300억) 등 12개 사업(총선 6, 국책 6)이 제시됐다. 전북도는 이날 논의된 사업을 조정, 보완해 최종 보고 후 12월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11.01 17:59

익산시,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선 진출

익산시가 오는 2일 행안부가 주최하는 '제1회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나선다. 행안부는 1일 지역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한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광역단체 7곳, 기초단체 21곳 등 전국에서 총 28건이 접수된 가운데 익산과 서울 서초구, 부산광역시, 경기도, 충남 논산시가 결선에 진출했다. 익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농촌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농촌생활물류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주민의 편의를 높였다는 점에 호평을 받았다. 익산시는 농촌지역의 경우 도서지역에 비해 넓은 면적에 거주지가 분산돼 택배 등 생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택배사 연계 시스템 등이 가능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전용 플랫폼을 만들었다. 물류 순회 수집 전담 인력 '익산맨'을 운영하고 거점유통센터 연계 수송시스템도 제작했다. 또 전기 화물차 및 충전소 활용을 통한 친환경 물류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한다. 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디지털 물류 기술을 결합한 농산물 물류 혁신으로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 택배 배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선에 진출한 5곳의 지자체는 PPT 발표 심사를 통해 현장에서 대상 1곳, 최우수상 1곳, 우수상 3곳 등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우수성과들을 공유하고 확산해 공공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11.01 17:59

윤대통령 "은행 갑질 많아…독과점 방치하면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며 정부의 긴축 재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 북 카페에서 주재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어려운 서민들을 두툼하게 지원해주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시키면 아우성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생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부와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국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다 보니까 참 쉽지 않다"며 "결국은 돈이 드는데 정부 재정 지출이 팍팍 늘어나면 물가가 오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불요불급한 것을 좀 줄이고 정말 어려운 서민들이 절규하는 분야에다 재배치시켜야 하는데, 받아오던 사람들은 죽기 살기로 저항한다"고 했다. 이어 "새로 받는 사람은 정부가 좀 고맙기는 하지만, (반발하는) 이 사람들과 싸울 정도는 안 된다"며 "받다가 못 받는 쪽은 그야말로 정말 대통령 퇴진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내년 선거 때 보자. 아주 탄핵시킨다'는 이야기까지 막 나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주장에 대한 자신의 답변이 "하려면 하십시오. 그렇지만 여기에는 써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서민들이 오늘날과 같은 정치 과잉 시대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며 "어쨌든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이것은 대통령인 제 책임 또 우리 정부의 책임이란 확고한 인식을 갖고 오늘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잘 경청해서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겠다"며 "모든 것은 제 책임이다. 제가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점을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마포는 2021년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윤 대통령이 정치 입문을 선언한 계기가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은행들은 일종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갑질을 많이 한다"며 "우리나라 은행의 이런 독과점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든지 경쟁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 대출에 비해서 가계 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이 더 부도율이 적고, 대출 채권이 안정적인데 도대체 이런 자세로 영업해서는 안 되며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은행의 독과점 행태는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카카오 택시도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며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은 것이라 부도덕하고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수수료, 콜 수수를 대폭 낮춰서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정도로 한 1% 정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3.11.01 17:46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 유치 '성황' 지역 간 격차 '우려'

새만금을 비롯한 전국 4곳의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민간기업 투자유치가 호황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정부의 내년 새만금 SOC 사업 예산 삭감 여파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지역 간 명암이 엇갈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1년 6개월가량 만에 7조 8000억원 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 유치 성과를 일궈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총 9조 원의 이차전지 기업 투자도 기대된다. LG화학과 LS그룹, GEM코리아 등의 1조원 대의 대규모 투자는 물론 이디엘, 하이드로리튬, 어반리튬 등 크고 작은 이차전지 직·간접 기업들이 새만금에 모여들었다. 이런 성과는 새만금은 넓은 부지 확보가 용이해 기업에 맞춤형 제공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어서다. 아울러 민간과 충분한 이격거리로 민원으로부터 다소 자유롭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국가기관이 위치해 원스톱으로 행정 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도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7월 정부가 전북(새만금)과 더불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한 청주·포항·울산 등 3곳 역시 기업 유치에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차전지산업을 두고 겉으론 보이지 않는 유치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SOC 사업 예산 대거 삭감과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 등 유독 새만금이 정부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에 필수적인 요소인 교통 SOC 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은 향후 우선적으로 타 지역의 특화단지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삼성SDI는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에 조 단위의 이차전지 신공장을 짓기로 했다. 당초 새만금도 기업 유치 물망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1년 새만금지역에 7조 6000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 구축을 약속했지만 2016년 투자를 철회한 바 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은 진성 SH신에너지는 포항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건립에 나섰다. 여기에는 중국 배터리 리사이클분야 2위 기업인 광둥진성 신에너지도 함께한다. 포항시는 올해에만 7조 4000억원 대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상황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후발주자로 나선 새만금은 새롭게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예산 확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수록 경쟁에 뒤처질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포항과 울산, 청주는 공항과 항만 등을 통해 일찍이 대기업들이 위치해 이차전지 산업에 뛰어든 상황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특화단지의 경우 여유 부지나 입주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였다는 측면에서 새만금이 더 우위에 있었지만 SOC사업 예산 삭감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섰다"며 "기업들이 새만금을 신뢰하고 입주하려는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토로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10.31 18:13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