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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김치·천일염에 비만 예방하는 유산균 효능

우석대 오석흥 교수 연구팀이 김치와 천일염에서 분리한 유산균 균주가 항비만 효능이 있는 아미노산 물질인 오르니틴(Ornithine)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오 교수 연구팀은 김치에서 분리한 오르니틴에 대해 세포실험을 실시한 결과 지방세포의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고, 지방산과 중성지방의 합성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효소의 농도를 낮추는 항비만 효능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르니틴은 성장호르몬을 분비시켜 근육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기초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예방하는 식의약품소재로서 미국을 중심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주름살 개선과 같은 피부미용 효과 등 새로운 기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오 교수 연구팀은 또 김치에서 발견한 바이셀라 코리엔시스(Weissella koreensis)OK1-6 균주와 DNA 염기서열이 99.5%이상 동일한 바이셀라 코리엔시스 MS1-3과 MS1-14 유산균을 우리나라 천일염에서도 발견했으며, 이 유산균은 항비만 물질인 오르니틴 생성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균주의 분리 등에 대한 연구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J. Microbiology 최신호(2010년 8월호)에 게재됐다.한편 오 교수 연구팀은 전북대 차연수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김치 유산균에서 분리한 바이셀라 코리엔시스 OK1-16의 항비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지난 4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2010 학술회의'에 발표했다.

  • 대학
  • 이성원
  • 2010.09.10 23:02

[대학] 대출제한 대학 30곳 확정…6곳 최소대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일 학자금 대출제도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 1학기 신입생부터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30개 대학을 선별해 명단을 공개했다. 교과부는 최근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345개교를 대상으로 취업률·재학생충원율·전임교원확보율 등 교육여건과 성과지표를 평가한 결과 제한 대출그룹 24개교와 최소 대출그룹 6개교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이 상대적으로 교육의 질이 낮은 대학 명단을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치로 고등교육 부문의 해묵은 난제인 부실대학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한대출그룹에는 광신대학교, 남부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대신대학교, 루터대학교, 서남대학교, 성민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동대학교, 초당대학교, 한려대학교, 한북대학교 등 4년제 13개교가 포함됐다. 또 극동정보대학, 김해대학, 대구공업대학, 동우대학, 문경대학, 백제예술대학, 부산경상대학, 상지영서대학, 서라벌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주성대학 등 전문대 11개교도 제한대출그룹에 속했다. 최소대출그룹에는 건동대학교, 탐라대학교 등 4년제 2곳과 경북과학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등 전문대 4개교가 포함됐다. 제한대출그룹에 속하는 학교의 학자금 대출한도는 등록금의 70%까지이며, 최소대출그룹 6개교는 등록금의 30%까지이다. 교과부는 "이번 명단 공개는 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대출상환율을 높이려는 목적"이라며 "학자금 정책과는 별도로 부실 대학이 자발적으로 해산할 수 있는 퇴출 여건 등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애초 지난달 정책연구진 의견에 따라 대출제한 대학을 하위 15%인 50개교로 지정할 계획이었지만, 대학교육협의회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출제한 대상 축소와 적용시기 유예를 건의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적용 대상을 하위 10%인 30개교로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대출제한은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해당되며 재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가구소득 7분위 이하 학생도 제한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일반학자금 대출만 제한되며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든든학자금)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과부는 "8일부터 시작되는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에 수험생에게 대학선택을 위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해당 대학 명단을 공개했다"며 "대학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연합
  • 2010.09.07 23:02

[대학] 전북대, 지역 연고산업 중점 육성

◆ 지역 연고산업 중점 육성전북대는 국가적인 주요 시책사업의 육성 발전 뿐 아니라 지역의 특산품 및 특화작목 등을 중점 육성하고 비전을 제시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부안참뽕 RIS사업단지난해 6월부터 2012년 까지 3년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안참뽕 RIS사업단은 부안군 지역산업인 부안 뽕과 양잠산업을 모티브로 지역 여건에 맞는 향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주와 뽕잎고등어 24개 품목에 대한 대만 수출길을 열었으며, 뽕나무로 만든 한지를 개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고창복분자 진흥사업단고창의 대표적 특산품인 복분자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고창복분자 진흥사업단'은 산·학·관·연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복분자 관련 신제품 개발과 관련 기업체 마케팅 지원을 통한 매출액 증대, 복분자 기업체에 대한 효율적 경영혁신 지원 등의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업단이 개발한 복분자주 '설래야' 3만여 병을 중국에 첫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장수 Red산업 육성사업단올해 시작한 장수 Red산업 육성사업단은 장수군의 특산품인 사과와 한우를 대상으로 2013년까지 신규 창업 기업 연 5개 육성 지원과 상품 마케팅 및 홍보, 장수군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쏟는다.이와 함께 쌀과 약초, 양계, 한우 등 지역 특화작목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협력단들의 활동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쌀산학연협력단쌀산학연협력단은 왕성한 활동으로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브랜드화 및 상품개발을 하고 있으며, 영농현장의 기술수요에 대응하는 재배기술 지도 자문, 고품질 브랜드 육성사업, 브랜드 경영체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 쌀 산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북쌀 이용도의 다양화 및 소비 확대 등을 통해 전북쌀과 가공식품의 브랜드 파워 형성과 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전북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약초특화사업단약초특화사업단은 오미자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통한 산업적 부가가치 창출 시스템 정착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웰빙과 로하스 추세에 맞춰 현재 300억원대의 전북 오미자 농산업의 시장규모를 1200억 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계특화작목산학협력단2012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는 양계특화작목산학협력단은 양계농가의 생산에서 출하,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현장중심 연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기술, 경영, 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컨설팅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우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한우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은 한우 우수혈통 고정과 초음파 측정을 이용한 고급육 생산성 향상, 양질의 조사료 기반확충 및 새로운 사료작물 개발, 농가 경영분석 및 새로운 유통개선 방안 도출 등의 성과를 가져왔고,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전북지역이 번식우, 비육우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부상하는 기대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대학
  • 이성원
  • 2010.08.31 23:02

[대학] 전북 미래 선도하는 전북대

대형국책사업 유치와 지역의 연구인프라 구축, 지역연고산업 육성. 지역 거점대학인 전북대가 지역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관련 인력을 양성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대학 경쟁력은 물론,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역할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이 서거석 총장 취임이후 이루어진 이 사업들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미래산업을 선도해나가는 분야여서 지역경쟁력이 기대되고 있다.◆ 국책사업 유치와 지역연구 인프라 구축전북대의 대형 국책사업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의 시책에 발맞추어 유치해낸 사업들이 많다. 이 사업을 위해 전북대는 산·학·연·관의 긴밀한 연계를 맺고 지역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에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광역경제권선도사업(250억원)을 유치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1·2·3유형에 모두 선정됐으며, 교과부가 선정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고 인문학 분야에서도 최대 사업 중 하나인 인문한국사업(140억원)을 유치해냈다,2007년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7000억원 이상의 재정을 확충했으며, 국고유치 분석 결과 전국의 국립대 중 국고유치 3위, 시설비 2위를 기록했다.△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설립완주군 봉동읍에 세워지고 있는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393억원)가 2014년에 완공되면 우주항공과 신재생에너지, 나노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초고온 소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부품·소재 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고온플라즈마 관련 기반기술 확보를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선도하고, 플라즈마 과학산업단지 조성으로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술 인력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LED융합기술지원센터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한 'LED융합기술지원센터'(1000억원)는 지난 6월 익산캠퍼스에서 LED산업과 농생명 분야의 융합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 및 식물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도내 관련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분원,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소 등과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라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사업과 새만금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농업관련 혁신도시 추진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기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익산캠퍼스에 구축되고 있는 식물공장을 통해 LED를 이용한 무농약 식품 개발, LED 파장을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술 완성 등 농생명 LED 분야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김제시에 추진중인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 사업(500억원)은 국제 기준에 맞는 기술경쟁력과 농기계분야 신성장동력 산업군 발굴을 통한 녹색성장 기반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대는 2014년도 농기계 수출증가율을 20%이상으로 늘려 수출시장 점유율 2%를 달성하고, 2020년까지 농기계산업 세계 4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농기계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재편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 주도형 중소기업을 육성해 농촌 인구 감소 문제 해소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361억원)는 신종플루나 소 브루셀라병, 광우병 등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 정복에 나선다. 가축에서 발병하는 고병원성 질병들이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축질병관리센터로서의 국가적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의약품 및 식품 제조에 필요한 실험동물 사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기타 사업전국을 모두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신성장선도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 '광역경제권 선도사업'(250억원)은 매년 300명 이상의 태양광 산업과 풍력 에너지, 융합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최근에는 풍력 에너지 전력망 기술을 선도하게 될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ERC) 육성사업'(128억원)을 유치했다. 또한 다수의 국가지정연구실 및 기초연구실 육성사업에 선정돼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학
  • 이성원
  • 2010.08.31 23:02

[대학] 전북대 재학생팀 '농산업 Job Map 프로젝트' 최우수상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농업경제학과 신동길(04학번)씨와 김소연(07)·최미건(07)·동단비(09)씨 등 재학생으로 구성된 'Agri-Frontier'팀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농산업 Job Map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 대회는 농산업 관련 진로탐색 및 결정단계에 있는 농생대 학생들이 농산업 직업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진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 전국의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 20팀이 참여해 지난 6월 2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24일 보고대회를 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전북대팀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른 팀과의 차별성을 위해 학생들을 만나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실제 농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50여 명을 설문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또 농산물유통공사를 비롯해 한농연, 장수 농업기술센터, 고창 학원농장, 서울 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공사 등을 방문해 인터뷰 등을 실시, 자료를 수집했고, 14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만들어 방문한 직업 등을 소개하기 위해 직업 소개 동영상도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대학
  • 이성원
  • 2010.08.31 23:02

[대학] 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만족도 높아

사이버대학교에 다니는 재학생들의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은것으로 나타났다.원광디지털대학(총장 성시종)이 재학생 8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81% 응답자가 '교육 만족도가 높다'고 답했고, 학과 공부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총 5점 만점에 4점 이상이 66%를 차지했다.만족 이유에 대해서는 시공간에 제한 없는 온라인 강의가 39%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된 학과 커리큘럼과 교수 강사진(36%), 스터디, 특강, 실습 등 오프라인 모임 활발(15%), 관심 분야 인적 네트워크 형성(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학과 공부에 만족하는 이유로 47%가 특성화된 학과 커리큘럼과 교수 강사진을 가장 많이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또한 사이버대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조사에서는 취업 또는 이직, 창업(33%), 자격증 취득(30%), 기타(37%) 순으로 답했다.원광디지털대학 지수현 대외협력실장은 "사이버대학교는 자격증과 4년제 학위가 동시에 취득 가능하기 때문에 졸업 후 취업과 창업이 용이한 실용학과가 인기가 높았다"며 "여학생이 전체 재학생에 70%를 차지하는 원광디지털대학은 여성의 취업이나 창업에 곧바로 연결되는 웰빙문화학부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0.08.31 23:02

[대학] 원광대, 교과부 '지역인재육성사업' 선정

원광대(총장 나용호)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10년도 지역인재육성사업'에 선정돼 건강기능식품 인증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익산시와 연계하여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서는 원광대는 '건강기능식품인증 전문 인력양성'과 'HACCP(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실무' 등 2개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게 된다.특히 원광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선정된 익산시의 1시군 1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식품산업인재육성(F-HRD) 사업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률 및 취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것을 기대하고 있다.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16일까지다.'건강기능식품인증 전문 인력양성'과정은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필수적인 인증 과정을 담당할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며,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과 인증서가 발급된다.'HACCP실무 양성'과정은 익산시 등 도내 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기반 식품 관련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HACCP 실무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되는데 역시 교육생들에게는 HACCP 실무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한편 원광대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도 익산시와 연계하여 지역인재육성 F-HRD 사업을 수행한 결과 수료생들의 높은 취업률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얻어 전북 F-HRD 사업 중 1위에 선정된 바 있다.사업단장 김옥진 교수는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얻은 인력양성 사업으로 지역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률 증가와 더불어 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증가 및 식품관련 산업체의 협력체계 구축성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기존에 구축된 기반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원광대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850-71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학
  • 엄철호
  • 2010.08.31 23:02

[대학] LED로 나물채소용 잎들깨 '촉성재배 시스템' 개발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연구진이 신재생에너지인 LED 광원을 이용해 나물 채소용 잎들깨를 촉성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 은종선 교수 연구팀은 25일, 인공 광원인 LED를 이용해 나물 채소용 잎들깨를 3~4주만에 수확할 수 있는 첨단농법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들깨는 보통 종실과 잎채소를 목적으로 재배하여 왔으나 최근 새싹채소의 소비 증가와 더불어 나물채소용 잎들깨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은 교수팀은 25℃에서 하루 15시간동안 청색광(파장 450nm)의 LED조명을 쪼인 결과 동일한 조건에서의 일반 광원(백열등) 재배에 비해 생장속도가 4~5배 빠르고, 식용 가능부위의 생체중과 엽면적이 13배 이상 촉진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또한 들깨잎 특유의 향기성분인 폴리페놀화합물과 엽록소 함량이 훨씬 높게 나타나 품질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은종선 교수는 "이 결과를 식물공장형 재배에 적용한다면 무농약 친환경 나물채소용 잎들깨를 1개월 이내의 재배만으로 식탁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LED를 이용하는 만큼 전기료도 백열등에 비해 80%이상 절감되며 전구의 수명은 100배 길어지므로 경제적 가치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대학
  • 이성원
  • 2010.08.2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