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0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군산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 후보 ’단일화’

초대 군산시 민선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가 유력했던 강태창, 박충기, 윤인식 씨가 군산지역 체육발전과 갈등 해소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결정했다. 17일 강태창 전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충기 전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사장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 군산시 민선체육회장 예비후보에 윤인식 사장(57)을 한마음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들 3인은 열악한 체육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군산 체육인들의 바램과 보다 나은 군산 체육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 윤인식 대표를 초대 민선체육회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군산은 위기이자 기회의 시간으로 대립과 분열은 위기를 키우고, 화합과 단결은 기회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군산 체육발전과 군산시 발전을 위해서는 경쟁과 대결보다는 합의와 화합의 정신이 절실하다고 지혜를 모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이번 결단이 군산시 체육회와 군산시민들의 단합과 전진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시간이 촉박해 각자의 지지자들에게 양해를 구하지 못했지만, 군산시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내린 결단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윤 대표는 생활체육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혜와 경륜을 가진 강태창, 박충기 씨가 통 큰 양보를 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3파전으로 예상됐던 군산시 체육회장 선거는 윤 대표 1명만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한편 윤 대표는 이날 군산시 체육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 스포츠일반
  • 문정곤
  • 2019.12.17 18:00

진안군청 역도부 유동주, 또 다시 세계 정상…월드컵 3관왕

진안군청 역도부 유동주(25) 선수가 또 다시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유 선수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톈진(天津천진)에서 열린 2019 IWF(국제역도연맹) 월드컵 역도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유 선수는 라이벌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89kg급 인상용상합계에서 모두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160kg, 용상 205kg, 합계 365kg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유 선수는 지난 2월 중국 푸저우(福州복주) 대회에 이어 올해에만 월드컵 대회를 두 차례나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 순창 출생인 유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체전에서만 11개의 금메달을 따내 국내에선 군계일학이다. 올해는 국제적 활약상도 두드러진다. 2019 아시아 남녀 역도선수권대회 2관왕, 세계선수권대회 4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른 유 선수는 내년 도쿄올림픽 시드 국내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더욱 밝게 했다. 유동주 선수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해 준 진안군청과 질 지도해 주신 최병찬 감독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19.12.17 16:03

전북도,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전북도는 16일 오후 2시 종합상황실에서 최용범 행정부지사와 황철호 전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 전북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전북지방경찰청, 도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내년 4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석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숙박과 식품위생, 안전관리 등을 논의하고 전북도만의 특색과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담은 차별화된 개폐회식 연출에 대해 논의했다. 대축전 추진단은 천년전북 대도약이라는 대축전 비전을 반영, 새로운 천년으로 비상하는 전북도의 성장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김영민 생활체육대축전추진단장은 올해 양대체전의 성공 개최의 기운을 받아 내년에 개최되는 대축전에서도 참가선수단과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여세를 몰아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익산시를 포함한 도내 13개 시군에서 43개 종목이 58개 경기장에서 나눠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2.16 18:52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제주국제유도대회서 개인전·단체전 휩쓸어

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개인전, 단체전을 휩쓸었다. 개인전 -57㎏급에 출전한 서수빈 선수와 +78㎏ 엄다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48㎏급 박은이, -63㎏급 공서영 선수가 은메달을, -52㎏급 하주희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개인전에서 5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단체전 결승에서 포항시청을 상대로 한수 위의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를 이끌고 있는 홍기문 경기지도자가 대회 우수지도자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여자유도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은 올 한 해 모두 7개 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통산 21개의 메달과 단체전 4개 대회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올 해 들어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 것은 우수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는 등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향상과 팀워크 증진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풀이된다. 용인대, 한국체육대학교 등을 찾아 전지훈련을 한 일수가 100일이 넘고, 주말까지 반납하는 열정을 담아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홍기문 경지지도자는 선수들 모두 반복되는 경기와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는 저력을 발휘한 결과, 좋은 결과로 올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멋진 경기를 펼쳐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9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대학부일반부 등 국내 선수단과 일본, 중국 등 10개국 95개팀 등 20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9.12.16 15:05

진안군체육회장 선거 이모저모

정봉운, 김뢰승, 이상봉, 박영춘(기호 순) 4명의 후보가 10일 동안 겨룬 진안군체육회장 선거에서 12일 정봉운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는 100%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기표되지 않은 1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1시간 30분만에 종료됐다. 선거 개시 시각인 9시부터 4명의 후보에게 1인당 5분가량의 시간이 주어져 소견 발표가 실시됐다. 모두 합쳐 30분가량의 연설이 이어졌다. 투표는 오전 10시 30분께 마무리됐다. 연설 소요시간을 빼고 실제 투표에 걸린 시간은 1시간 남짓이다. 체육회선관위는 투표가 1시간 30가량 빨리 마감되자 시간을 앞당겨 선거 종료를 선언하고 곧바로 당선자를 확정, 공표했다. 이날 선거는 유권자가 35명밖에 되지 않는 미니 게임이었지만 소견발표를 듣기 위해 발표장에 모인 청중은 100명가량이나 됐다. 유권자 수는 적었지만 주민 관심도가 아주 높은 사실상 빅 매치였다는 말이 나온다. 연설 및 투표 장소에는 다수의 지방지역 신문은 물론 전주mbc, jtv 등 도내 방송사가 출동해 취재 경쟁을 벌이면서 도내 첫 민간 체육회장 탄생에 대한 지대한 관심도를 보여줬다. 선거가 종료되면서 후보마다 체육회선관위에 내놓은 기탁금 1000만원에 대한 반환 문제가 화젯거리다. 18표를 득표한 정봉운 당선자와 7표를 득표한 박영춘 후보는 20% 이상을 득표해 기탁금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김뢰승, 이상봉 후보는 각각 6표와 3표를 득표해 기탁금을 반환받을 수 없게 됐다. 반환하지 않는 기탁금은 군 체육회에 귀속된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19.12.12 18:11

씨름단 감독 채용과정서 정읍시의원 개입 의혹

현직 시의원이 지자체 씨름팀 체육감독 채용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이를 감독으로 채용하기 위해 직접 조례를 개정했다는 의혹과 함께 채용 면접 심사까지 참여, 실제 친분이 있는 이가 감독으로 최종 낙점 되면서다. 12일 정읍시와 정읍시 씨름협회에 따르면 정읍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정읍 씨름 팀인 단풍미인 씨름팀 감독 채용 공고를 냈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임기인 현직 감독을 포함한 두 명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현직 감독이 아닌 현직 A시의원과 친분이 두터운 B씨가 최종 합격했다. 협회와 탈락한 현 감독은 합격자 B씨의 채용 과정에 중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인 A의원이 깊이 관여하는 등 문제가 수두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최종 면접의 심사위원 8명 중 A의원이 참가했으며, A의원은 공모의 근간이 된 정읍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중 자격요건을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이에게 유리하도록 요구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A의원은 현 고등학교와 대학, 실업팀 감독 경력 3년 이상 자격을 대학, 실업팀 감독 경력 3년 이상으로 수정하도록 지난 10월 2일 열린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요구했고, 수정된 내용은 본회의를 거쳐 같은 달 25일 공표 됐다. 고교 감독 경력을 자격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지원 자격을 좁혀 일단 경쟁 상대를 줄인 것이다. 씨름단 감독 박모 씨는 수정된 조례 내용으로 보면 자격요건이 저와 이번에 합격한 두 명밖에 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심사위원까지 해당 의원이 참여한 부분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이는 채용비리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수정된 해당 조례는 정읍 씨름단 창단 후 4년간 동결됐던 연봉 4500만원을 인상할 수 있는 근거 내용도 담겼다. 조례대로라면 연봉은 최소 3000만원 이상 오르게 된다. 정읍 씨름단은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지만 A의원은 지난해 의회 입성 이후 수차례에 걸쳐 시정 질문과 5분발언 등을 통해 도민체전에서 성과가 좋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읍시는 A의원 발언에 맞춰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박 씨는 비상식적인 인사 채용과정의 의혹을 밝히기 위해 채용공고 무효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고 채용비리 내용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정읍씨름단과 씨름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최종합격자와는 친분이 있을 뿐이고 그동안 씨름단 감독 채용과정에서의 채용 기준이 없는 등 주먹구구 식으로 이뤄졌기에 그에 대한 공정한 기준을 만들기 위해 조례개정을 한 것이라면서 최종 면접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부분은 씨름에 대해 제가 가장 잘 알고 있고 의회에서 추천해 참여한 것뿐이다. 위원들이 많기에 제가 아무리 높은 점수를 줘도 배제됐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이같은 일들을 했다고 하는데, 전혀 근거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2.12 18:11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⑩ 부안군 체육회장

(왼쪽부터) 안길호박승훈 부안군 민선 1기 체육회장 선거일이 오는 28일 확정됨에 따라 오는 13일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16~17(2일간)후보자 등록 신청, 18~27일까지 후보자 선거운동이 시작된다.현재 출마의 뜻을 밝힌 체육회장 후보로 안길호(전 부안군체육회수석부회장)과 박승훈(SB주택건설 대표)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안길호(69) 출마예정자는 모든 군민이 건강해지고 즐기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노력하며 동호인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활성화해 종목별회원들과 소통을 통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체육회를 운영하고 현재 여론들이 체육회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한 차원 높은 삶의 질을 위해 열정으로 일하고 마중물이 되어 부안군 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안길호 출마예정자는부안군 체육회 감사, 전북도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위원,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 부안통합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승훈(52) 출마예정자는 부안군체육회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체육회가 정치선거에 이용되지 않고 중립적이여야 하며, 스포츠 인재육성과 생활스포츠를 통한 군민의 건강화합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2023 잼버리대회가 스포츠와의 결합으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부안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승훈 출마예정자는 전)전북도 컬링경기연맹회장생활체육협의회이사, 전주시 컬링경기연맹회장통합체육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부안군 체육회 관계자는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중립을 지키겠다며부안군 체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홍석현
  • 2019.12.12 17:04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⑧ 정읍시 체육회장

강광 오는 28일 실시되는 정읍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후보가 민선4기 정읍시장을 역임한 강광(81)후보로 압축되었다. 선거 출마를 위해 정읍시축구협회장을 사임한 이정기 후보가 불출마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강광 후보와 이정기(57) 후보는 신태인 동향 선후배 관계로 지역내에서 선거전에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후배인 이정기 후보가 불출마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일정은 오는 17일~18일 후보자 등록, 28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선거인단은 23개 읍면동 체육회장과 35개 종목별 회장 등 체육회 대의원 154명으로 결정됐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후보등록을 지켜봐야 하지만 사실상 강광 후보 단독출마 분위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단독 후보등록에는 무투표로 선거일 오후 2시 이후 당선공고를 거쳐 1월16일부터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된다. 4년 임기에 매년 2500만원을 회비로 납부해야 한다. 강광 후보는 정읍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제1의 생활체육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전국 대회 유치와 체육시설 정비등에 주력했던 경험을 토대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19.12.12 16:58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⑦ 익산시 체육회장

조장희 익산시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에는 조장희 전 익산시체육회 부회장(54)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 조 전 부회장은 체육회장 출마를 위한 임원 사퇴시한인 지난 11월16일 익산시체육회에 사표를 제출하고, 체육회장 출마를 일찌기 공식화 했다. 조 전 부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지역 체육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단합을 통해 순수한 민간 체육단체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전국 체육 관련 행사를 앞장서서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육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체육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취미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체육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67개 종목별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젊은 패기와 열정을 다 쏟아부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회장은 원광대 교육대학원 체육학 석사를 졸업하여 전라북도 생활체육 이사, 익산 청년회의소 회장, 전북 탁구연합회 부회장, 대한 궁도협회 이사, 금상 종합건설 대표이사. 광전자 그룹 고문 등을 역임했고, 현재 원광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비롯한 강남빌딩명품빌딩동명프라자 대표로서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기 3년의 익산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8일~19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3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익산공설운동장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치뤄지는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선거인단은 익산 51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과 회원 등 3명씩 153명과 12개 읍면동 체육회장 1명씩 12명 등 모두 165명으로 구성됐다. 단독 후보등록 시에는 무투표로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9일 오후 6시 이후 당선공고를 거쳐 1월16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9.12.12 15:14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⑥ 김제시 체육회장

(왼쪽부터) 고성곤백재운한유승 김제시 첫 민선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28일 예정된 가운데 지역 내에서는 누가 제1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김제시체육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고성곤 전 김제시의회 의장과 백재운 전 김제시체육회 부회장, 한유승 전 김제시골프협회장 등이다.(가나다 순) 이들 이외에도 출마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인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후보등록일까지 지켜봐야 정확한 구도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생활체육회 제67대 회장을 역임하고, 김제시체육회 자문위원을 맡아온 고성곤 출마예정자는 체육인들이 대접받는 체육회를 만들고, 김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시체육회 이사와 부회장을 지낸 백재운 출마예정자는 관선 체육회장 시절에는 틀에 박힌 업무처리로 체육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각 종목 단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많이 추진해 김제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골프협회 회장을 맡아온 한유승 출마예정자는 인가종목과 비인가종목 등 총 32개 종목 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해 실천하는 체육회, 건강한 김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에서 이번 김제시체육회장 선거가 박준배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백 출마예정자와 한 출마예정자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고 전 의장이 얼마만큼 독자적 힘을 발휘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김제시체육회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 기간은 16일과 17일(오후 6시까지) 이틀간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 오후 10시까지다. 선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민체육센터(2층)에서 진행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19.12.11 17:36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⑤ 군산시 체육회장

군산시 첫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2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군산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군산체력인증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군산시 체육회 산하 39개 정회원 단체에서 회장을 포함한 4명씩 선거인단을 구성, 총 156명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후보등록은16일과 17일 양일간이다. 현재 군산의 경우 3파전이 예상된다. 강태창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윤인식 군산시체육회 이사가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던 박충기 동광금속 대표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다만 일부 입지자가 출마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최종 후보등록까지 지켜봐야 정확한 구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군산시의회 6대 의장을 지낸 강태창 전 상임부회장은 군산시육상연맹회장과 군산시체육회 이사 및 상임이사를 맡은 바 있고 현재 군산YMCA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전현직 종목단체 회장들과 유대관계를 통해 입지를 다져가고 있을 뿐 아니라 의정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 예산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강 전 상임부회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신규 종목을 발굴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체육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향후 군산시민의 건강과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박충기 대표는 원광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엘리트 체육인 출신으로, 그 동안 대한씨름협회장 직무대행과 전북씨름협회장을 맡는 등 우리나라 씨름 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해왔다. 또한 과거 군산시체육회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체육발전을 견인해왔다. 박 대표는 체육의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진정한 체육인이 체육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생활체육과 엘리트분야의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체육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군산도시가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윤인식 전 군산시체육회 이사는 그 동안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 체육진흥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한국도시가스협회 이사, 법무부 법사랑 군산익산지역연합회 위원, 세정발전협의회 위원, 군산공업인클럽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이사는 전국적으로 체육회가 민간으로 이양되는 것은 정치에서의 독립과 새로운 조직을 정비해 진정한 체육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함이라며 이를 잘 이해하고 이끌 수 있는 전문 경영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19.12.11 17:3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