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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⑧ 정읍시 체육회장

강광 오는 28일 실시되는 정읍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후보가 민선4기 정읍시장을 역임한 강광(81)후보로 압축되었다. 선거 출마를 위해 정읍시축구협회장을 사임한 이정기 후보가 불출마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강광 후보와 이정기(57) 후보는 신태인 동향 선후배 관계로 지역내에서 선거전에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후배인 이정기 후보가 불출마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일정은 오는 17일~18일 후보자 등록, 28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선거인단은 23개 읍면동 체육회장과 35개 종목별 회장 등 체육회 대의원 154명으로 결정됐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후보등록을 지켜봐야 하지만 사실상 강광 후보 단독출마 분위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단독 후보등록에는 무투표로 선거일 오후 2시 이후 당선공고를 거쳐 1월16일부터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된다. 4년 임기에 매년 2500만원을 회비로 납부해야 한다. 강광 후보는 정읍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제1의 생활체육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전국 대회 유치와 체육시설 정비등에 주력했던 경험을 토대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19.12.12 16:58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⑦ 익산시 체육회장

조장희 익산시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에는 조장희 전 익산시체육회 부회장(54)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 조 전 부회장은 체육회장 출마를 위한 임원 사퇴시한인 지난 11월16일 익산시체육회에 사표를 제출하고, 체육회장 출마를 일찌기 공식화 했다. 조 전 부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지역 체육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단합을 통해 순수한 민간 체육단체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전국 체육 관련 행사를 앞장서서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육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체육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취미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체육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67개 종목별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젊은 패기와 열정을 다 쏟아부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회장은 원광대 교육대학원 체육학 석사를 졸업하여 전라북도 생활체육 이사, 익산 청년회의소 회장, 전북 탁구연합회 부회장, 대한 궁도협회 이사, 금상 종합건설 대표이사. 광전자 그룹 고문 등을 역임했고, 현재 원광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비롯한 강남빌딩명품빌딩동명프라자 대표로서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기 3년의 익산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8일~19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3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익산공설운동장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치뤄지는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선거인단은 익산 51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과 회원 등 3명씩 153명과 12개 읍면동 체육회장 1명씩 12명 등 모두 165명으로 구성됐다. 단독 후보등록 시에는 무투표로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9일 오후 6시 이후 당선공고를 거쳐 1월16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9.12.12 15:14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⑥ 김제시 체육회장

(왼쪽부터) 고성곤백재운한유승 김제시 첫 민선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28일 예정된 가운데 지역 내에서는 누가 제1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김제시체육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고성곤 전 김제시의회 의장과 백재운 전 김제시체육회 부회장, 한유승 전 김제시골프협회장 등이다.(가나다 순) 이들 이외에도 출마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인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후보등록일까지 지켜봐야 정확한 구도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생활체육회 제67대 회장을 역임하고, 김제시체육회 자문위원을 맡아온 고성곤 출마예정자는 체육인들이 대접받는 체육회를 만들고, 김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시체육회 이사와 부회장을 지낸 백재운 출마예정자는 관선 체육회장 시절에는 틀에 박힌 업무처리로 체육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각 종목 단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많이 추진해 김제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골프협회 회장을 맡아온 한유승 출마예정자는 인가종목과 비인가종목 등 총 32개 종목 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해 실천하는 체육회, 건강한 김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에서 이번 김제시체육회장 선거가 박준배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백 출마예정자와 한 출마예정자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고 전 의장이 얼마만큼 독자적 힘을 발휘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김제시체육회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 기간은 16일과 17일(오후 6시까지) 이틀간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 오후 10시까지다. 선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민체육센터(2층)에서 진행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19.12.11 17:36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⑤ 군산시 체육회장

군산시 첫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2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군산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군산체력인증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군산시 체육회 산하 39개 정회원 단체에서 회장을 포함한 4명씩 선거인단을 구성, 총 156명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후보등록은16일과 17일 양일간이다. 현재 군산의 경우 3파전이 예상된다. 강태창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윤인식 군산시체육회 이사가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던 박충기 동광금속 대표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다만 일부 입지자가 출마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최종 후보등록까지 지켜봐야 정확한 구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군산시의회 6대 의장을 지낸 강태창 전 상임부회장은 군산시육상연맹회장과 군산시체육회 이사 및 상임이사를 맡은 바 있고 현재 군산YMCA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전현직 종목단체 회장들과 유대관계를 통해 입지를 다져가고 있을 뿐 아니라 의정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 예산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강 전 상임부회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신규 종목을 발굴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체육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향후 군산시민의 건강과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박충기 대표는 원광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엘리트 체육인 출신으로, 그 동안 대한씨름협회장 직무대행과 전북씨름협회장을 맡는 등 우리나라 씨름 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해왔다. 또한 과거 군산시체육회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체육발전을 견인해왔다. 박 대표는 체육의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진정한 체육인이 체육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생활체육과 엘리트분야의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체육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군산도시가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윤인식 전 군산시체육회 이사는 그 동안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 체육진흥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한국도시가스협회 이사, 법무부 법사랑 군산익산지역연합회 위원, 세정발전협의회 위원, 군산공업인클럽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이사는 전국적으로 체육회가 민간으로 이양되는 것은 정치에서의 독립과 새로운 조직을 정비해 진정한 체육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함이라며 이를 잘 이해하고 이끌 수 있는 전문 경영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19.12.11 17:30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④ 고창군 체육회장

오교만 후보 고창군 첫 민선 체육회장에 오교만 전 고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의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동안 자천 타천으로 2~3명의 출마자들이 거론된 가운데 오는 15~16일 후보등록에는 오교만 전 상임부회장이 단독 등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 후보등록 마감일에 단독 입후보가 결정되면 소정의 확인 절차를 거쳐 선거일인 27일 찬반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당선확정 발표 및 당선증을 교부한다. 후보자 기탁금은 2천만원으로,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20 이상 득표하면 반환받는다. 선거인단은 읍면 체육회장(14명), 종목단체회장(33명) 등 10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임기는 3년이다. 오교만 후보는 2018년부터 고창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맏아 오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달 사임했다. 고창군 대산면 출신으로 인접 영광군에서 중고를 나온 후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고 있는 토백이다. 지역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 년간 농민운동을 해 오고 있으며, 전북도의원에 3차례 도전하여 낙선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양만업에 종사하고 있는 오 후보는 어려운 이웃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일을 우선하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고 있다는 평가다. 오교만 후보는 지난 1년 고창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군민화합과 체육인의 단결 및 권익증진을 위해 나름 노력하였지만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며 초대 민선회장으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지난 1년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가겠으며, 고창체육의 발전과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익을 더하는 체육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체육회는 6300여 명의 체육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20여 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9.12.10 17:59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③ 임실군 체육회장

(왼쪽부터) 김병이김우연 후보 오는 27일로 예정된 민선 임실군체육회장 선거는 김병이(57)와 김우연(61) 후보 2명이 출마할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임실군체육회는 12일 투표권이 주어지는 대의원수를 확정하고 15일부터 2일간은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2명의 후보로 압축될 이번 선거는 벌써부터 지지세력을 확보키 위한 양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불을 뿜는 양상이다. 사업연고지가 전주인 김병이 후보는 고향과 관련된 각종 행사와 사업 등에는 전폭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문적인 체육활동보다는 이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후견인 역할에 주력한 그는 지역의 참신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명망높은 인사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임실에도 영업활동을 구축한 애향인으로 알려졌다 김우연 후보는 도민체전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축구와 테니스 등 대표선수를 역임해 체육동호인들의 신임도가 높다. 최근 10여년은 임실군체육회 총무이사로 활동,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운영관리 등에서 탁월한 능력이 인정됐다. 지역내 체육동호인들과 호형호제를 할 만큼 친밀도가 높고 체육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이들 후보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체육동호인들의 공감을 통해 대의원들의 표심을 움직인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두 후보가 정치권의 후광을 통해 선거전을 벌인다는 소문도 있어 지방선거 전초전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병이 후보는각종 사회봉사단체 활동력과 기업경영 등으로 임실체육을 젊음의 열정으로 채울 것이라며체육발전을 위해 의견수렴 등 투명한 체육회로 이끌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우연 후보는초대 체육회장은 선거에 맞게 지역에서 활동한 전문 체육인이 맡아야 한다며체육동호인들의 마음과 고충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후보 약력 -김병이 후보= 현 재전임실군향우회장. 전북사격연맹부회장. 임실경찰서발전위원. -김우연 후보= 전 임실군체육회총무이사.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부회장. 임실군애향운동본부 사무국장.

  • 스포츠일반
  • 박정우
  • 2019.12.10 17:56

'셔틀콕 천재' 안세영, BWF 신인상 수상…한국 선수로는 처음

셔틀콕 천재 안세영(17광주체고)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았다. 2008년 제정된 BWF 신인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BWF가 올해 가장 유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안세영은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18년 3월 세계랭킹 1천341위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 등 5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12월 기준 세계랭킹을 9위로 끌어 올리며 급성장했다.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차세대 에이스이자 세계적인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안세영은 9일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개막식 겸 갈라 디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저는 후보자 중 한명으로서 떨리는 마음으로 한국에서 광저우에 왔다. 제가 좋아하는 언니, 오빠 선수들 앞에서 이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복식의 김소영(27인천국제공항)-공희용(23전북은행)은 BWF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 이 상은 올해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소영-공희용은 올해 일본오픈, 코리아오픈 등 4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복식 세계랭킹을 6위로 올려놓았다. 김소영은 올해 희용이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올림픽을앞두고 이 상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저희가 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 했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10 17:54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② 장수군 체육회장

(왼쪽부터) 장수군 체육회장 후보 김병열, 이창용. 장수군 민선 1기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13일 장수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치러진다. 장수군체육회장 선거에는 지난 5일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져 2파전으로 치러진다. 경쟁에 나선 두 후보는 김병열 전 배드민턴 장수군 협회장과 이창용 전 번암면 체육회장. 기호 1번 김병열 후보는 그동안 체육회 운영방식은 체육활동을 위한 사용자 위주보다 관리자의 애로사항에 많은 편중을 두었지만 이제는 체육동호인들의 편익을 위한 관리와 도와주는 체육회를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미래의 엘리트 꿈나무 체육장학생 육성과 도민체전이나 각 종목의 우수한 성적도 중요하지만 종목별 동호인들이 행복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이창용 후보는 전북도민체전 장수군 유치 준비 및 장수군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 1인 1종목 운동 종목 갖기를 권장하고 비활성화 단체종목 운동 경기장 시설 보완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 체육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장수군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열 후보는 배드민턴 장수군 협회장과 전라북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곳곳에 쌓은 인맥과 체육회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또 그동안 크고 작은 선출직 선거에 관여하며 풍부한 선거 노하우를 갖춘 것과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다. 그러나 많이 알려진 만큼 그에 대한 견제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창용 후보는 장수군 체육회 이사와 번암면 체육회장을 역임하고 장수군 배드민턴연합회 임원 및 회원으로 활동했으나 상대 후보에 비해 낮은 인지도가 단점이다. 반면 신선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어 민심의 바람에 따라 단점을 상쇄할 여지도 많다는 분석이다. 이번 장수군체육회장 선거는 선거인단 29명의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투표는 13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실시된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19.12.09 17:58

배구연맹, '지난 시즌 경기구 사용' 관련자 징계 예정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시즌 경기구 사용논란을 일으킨 관계자들을 징계할 계획이다. 관건은 징계 대상과 수위다. KOVO 관계자는 8일 연맹은 경기구 사건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관계자들의출장 정지 등 징계를 예상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지난 시즌 경기구로 경기를 치르는 촌극이 벌어졌다. 대한항공 세터 유광우가 2세트 5-7로 2점 뒤진 상황에서 사용하던 공이 이상하다고 항의했고, 연맹은 경기구가 2019-2020시즌에 사용할 수 없는 공이라는 걸 확인했다. V리그에선 생산업체가 매 경기 직전 경기구를 홈팀에 전달한다. 부심과 경기감독관은 공기압 등 경기구를 사전 점검한다. KOVO 관계자는 V리그만의 규정이 있긴 하지만,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룰을 따른다고 했다. 경기구 점검도 FIVB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 FIVB 규칙 3(볼)-2항은 부심은 경기 시작 전 경기용 볼 5개를 보유하고 볼의 특성(색상, 둘레, 무게, 압력)이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한다. 부심은 경기 내내 볼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명시했다. 경기구를 사전 점검하고 이상이 없다는 사인까지 한 경기감독관도 그냥 (경기)하자고 절차를 무시한 행동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부분도 징계 수위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구에 항의하는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과 언쟁한 대기심도 징계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기심은 경기구 점검에 대한 책임은 없다. 그러나 박 감독과의 언쟁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팬이 많아 KOVO는 대기심의 징계도 논의하고 있다. 주말에도 회의한 KOVO 관계자는 징계 대상의 범위, 관계자에 따른 징계 수위 등 논의할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9 17:17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① 진안군 민선 체육회장

전북지역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광역단위와 함께 12일 진안군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별로 치러지면서 체육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보는 선거일정 순으로 지역별 판세 분석과 후보자 공약 등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오는 12일 치러지는 진안 지역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누가 회장에 선출될지를 두고 지역 체육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외견상 35명이라는 소수 대의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져 실시되는 미니 게임이지만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군수가 맡아 왔던 자리를 민간이 이양 받는 첫 선거인데다 군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에 사실상 빅매치나 다름없어서다. 진안군체육회(회장 직무대리 박주홍)는 지난 10월말 한시 기구인 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종하)를 구성해 선거 관리에 열중해 오고 있다. 이번 선거는 대의원들이 주권을 행사하며, 읍면장(당연직) 11명과 게이트볼걷기바둑궁도파크골프야구탁구 등 24개 종목의 협회장이 투표권자가 된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정봉운(54), 김뢰승(67), 이상봉(62), 박영춘(58) 모두 4명이다. (기호 순) 기호 1번 정 후보는 후진 양성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하며, 약속과 신의와 의리를 분명히 지키고 것이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기호 2번 김 후보는 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활체육이 몇몇의 끼리끼리 체육이 아닌 군민 모두의 체육이 되게 하고, 이를 통해 생동감 있고 활력 넘치는 진안군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기호 3번 이 후보는 종목별 읍면별 체육회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며, 전국단위 대회 개최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지역의 홍보 및 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고, 인생 마지막 사회봉사의 의미로 체육회장직을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호 4번 박 후보는 전북도와 중앙의 관련 부처에 발품을 팔아 체육예산을 현재보다 많이 확보하고, 군수와 군의장을 포함한 지방체육협회를 구성하며, 체육회 사무국장을 공개 채용해 예산집행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보 4명 모두는 이항로 전 군수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군수가 건재한 상태라면 이들 중 한 명으로 교통정리가 돼 선거 없이 민선 회장이 뽑혔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돌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이 벌이는 경쟁 자체가 이 전 군수 진영의 분열 파열음이라는 해석도 덧붙여지고 있다. 이들은 패기, 연륜, 친화력, 경제력, 생활체육 기여도 등을 내세우며 건곤일척의 한 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각각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이들은 당선 안정권에 든다는 15표를 얻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의 분석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을 13표 이상하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평균 득표수 8.8표에 그 절반가량인 4.4표가 더 보태지면 당선이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특정 후보의 득표가 극히 부진할 경우를 대비해 15표 이상을 얻어야 안심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초반 판세는 팽팽한 접전 양상이었지만 선거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특정 후보한테 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유력한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단일화 주선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이에 임하는 각 후보들의 태도가 소극적이어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당선 가능성은 절대적으로 높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후보 약력 △기호 1번 정봉운=진안읍체육회 이사, 진안청년회의소 회장, 진안군체육회 부회장 역임, (사)한국요식업중앙회 진안지부장(현). △기호 2번 김뢰승=진안교육청 공무원 정년퇴직,. 30년 가량 생활체육 임원 활동, 군 체육회 사무국장 역임 △기호 3번 이상봉=진안청년회의소 회장, 진안군새마을지회장, 진안골프협회장 역임. △기호 4번 박영춘=진안군배구협회장, 부귀면청년회장 역임. 부귀면 주민자치위원장사회복지협의회 부귀면지회장(현)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19.12.08 17:33

전주 금암초 조세혁 군, 미국서 열린 테니스 대회 우승

전주 금암초 5학년 조세혁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유명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8일 전라북도테니스협회 등에 따르면 조세혁은 서울 홍연초 맹민석과 짝을 이뤄 세계 주니어테니스 선수 별들의 전쟁인 에디허대회 복식 결승에서 마나스 담(미국)-하다(네팔) 팀을 7-6<5> 6-2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들은 다음주 오렌지 볼 대회 단식과 복식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조 군은 최근 수년간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테니스계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이다. 에디허대회는 1987년부터 매년 미국 플로리다 브레든튼의 IMG 아카데미 코트에서 열리는데, IMG 아카데미의 에디허국제주니어대회는 전세계 90개국 이상의 2000명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경쟁력있는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하고자 하는 대회다. 처음에는 100명의 참가자로 시작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출전자가 늘고 있다. 에디허 국제 주니어 대회 우승자들로는 마리아 샤라포바와 엘레나 얀코비치, 휘트니 오시구에, 마모미르 케마노비치, 마이클 모, 앤디 로딕 등 세계적 테니스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도 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세혁이가 앞으로 더 성장해서 세계적 선수가 되도록 옆에서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한 안동 용상초 류창민은 남자 12세 단식 준결승에서 미국의 마나스 담에게 1-6 1-6으로패해 4강 성적을 올렸다. 마나스 담은 우승을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2.08 17:33

정현, 올해 메이저 대회 역전승 '베스트 5' 중 2위에 선정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29위제네시스 후원)이 올해 US오픈 2회전에서 만들어낸 역전 드라마가 2019시즌 메이저 대회 역전승베스트 5 가운데 2위로 선정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8일 올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역전승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정현이 US오픈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49위스페인)를 상대로 거둔 3-2(1-6 2-6 7-5 6-3 7-6<6-3>) 승리가 2위에 올랐다. 당시 세계 랭킹 170위였던 정현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1회전에서는 세계 랭킹 206위였던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미국)에게 3-2(3-6 6-4 6-7<5-7> 6-4 6-2)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2회전 상대 베르다스코는 당시 랭킹 34위로 2009년에는 7위까지 올랐고 2009년 호주오픈 4강, 2009년과 2010년 US오픈 8강까지 진출한 36세 베테랑이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예선부터 거쳐 올라온 정현으로서는 베르다스코가 쉽지 않은 상대였다. 1, 2세트를 1-6, 2-6으로 불과 58분 만에 힘없이 내주면서 탈락하는 듯했던 정현은 3세트를 7-5로 가져오며 반격의 발판을 만들었고 결국 3시간 22분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3, 3-5로 끌려가던 경기를 다시 뒤집는 저력을 과시했다. 1회전에서도 3시간 36분간 코트에서 뛰어다녔던 정현은 결국 3회전에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만나 0-3(3-6 4-6 2-6)으로 졌지만 1, 2회전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며 2020시즌을 기약했다. ATP 투어는 정현이 US오픈 이후 마린 칠리치, 밀로시 라오니치 등을 물리쳤고,2020년 7월까지 지켜야 할 랭킹 포인트가 45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 시즌 랭킹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베르다스코는 올해 호주오픈 3회전에서도 칠리치에게 2-3(6-4 6-3 1-6 6-7<8-10> 3-6) 역전패를 당했고 이 경기는 올해 메이저 대회 역전극 베스트 5 가운데 4위로 뽑혔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최고의 역전 드라마는 니시코리 게이(13위일본)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위스페인)을 상대로 한 호주오픈 16강전이 선정됐다. 니시코리는 이날 카레노 부스타를 상대로 3-2(6-7<8-10> 4-6 7-6<7-4> 6-4 7-6<10-8>)로 이겼는데 경기 소요 시간이 5시간 5분이나 걸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 5-8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내리 5점을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8 17:32

무투표 당선으로 무주군 첫 민선 체육회장 당선된 송재호 당선인

어깨가 굉장히 무겁습니다만, 진정한 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지역 14곳 시군체육회장 중 맨 먼저 당선이 확정된 무주군 체육회장 선거 송재호 당선인(61). 송 당선인은 이날 무주군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단독으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송 당선인은 아무래도 군 체육계에서 정치적으로 예속되지 않고 제 할말은 하며, 올곧은 소리를 내는 저를 좋게 봐주셔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면서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군 체육회를 현재와 같이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체육회, 군민들이 참여하는 체육회로 만들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육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무주는 체육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행정과 의회와 절충하고 체육진흥공단, 마사회 등의 인맥을 활용해 각종예산을 확보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 당선인은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에 국기원 이전 논의를 수면위로 끌어올려 이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태권도 관련 인프라를 확중하는데 군 체육계, 군민과 함께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읍 출신인 송 당선인은 3대 군의원을 지내고 무주군농업경영인 회장, 무주생활체육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효종기자,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9.12.05 18:31

지방체육회장 선거 앞두고 문체부·체육회 공정 관리에 초점

지방 체육회가 새 회장을 뽑는 선거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모든 힘을 쏟는다. 체육회는 5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지방체육회장 공정선거 결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윤원구 선거공정위원회 위원장, 17개 시도 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처음 실시되는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공정한 관리를 다짐했다. 체육회는 간담회에서 △ 선거 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단속 활동 강화를 위한 공정선거지원단 운영 필수, △ 지방체육회 임직원의 철저한 선거 중립 의무 이행 △ 시군구체육회 선거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공정선거 관리 등을 위한 지방체육회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자체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2018년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 개정안이 공포 1년이 지난 후인 2020년 1월 16일 시행됨에 따라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새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그간 지자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해왔지만, 지자체장 선거 때마다 지방 체육회가 특정 후보의 선거조직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정치와 체육의 분리 원칙을 반영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광역 지자체 중 전남체육회가 가장 이른 이달 15일 선거의 스타트를 끊고 경남체육회(12월 20일), 부산체육회(12월 27일) 순으로 새 회장을 뽑는다. 체육회는 앞서 9월 이사회에서 대의원 확대 기구를 통한 시도체육회 민간 회장 선출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대의원 확대기구는 체육회 총회를 구성하는 기존 대의원에 지역종목 등 산하 조직의 대의원을 추가한 인원이 선거인단에 포함되는 것을 일컫는다. 체육회는 또 회장선거관리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지자체 규모에 따른 전체 선거인 수를 제안했다. 시도체육회장의 경우 △ 인구 100만명 미만인 시도는 최소 선거인 수 200명이상 △ 인구 10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인 시도는 선거인 수 최소 300명 이상 등이다. 시군구체육회장 선거인 수는 인구 5만명 미만이면 50명 이상, 5만명 이상 10만명 미만일 땐 100명 이상 등으로 구분된다. 체육회는 선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지방 체육회에 배포했고 지역 순회 설명회도 열었다. 또 9월에 선거상황지원실을 개설해 내년 1월 말까지 선거와 관련한 모든 행정 업무를 뒷받침한다. 체육회와 문체부는 민간체육회장 시대에 걸맞은 후속 대책을 수립하는 데도 집중할 참이다. 지방 체육 예산 확보와 시도 체육회 직원들의 신분 보장과 같은 사안과 관련한 대비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가령, 현재 지자체장과 같은 정치적 성향의 인사가 새로운 체육회장에 당선된다면 체육 정책은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다른 성향의 인물이 새 지방체육회장에 뽑히면 당장 체육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지방 체육회가 지자체 살림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지방 체육회 직원들의 거취도 마찬가지다. 체육회 관계자는 선거 후 새로 선출되는 새 회장단과 뜻을 모아 지자체 조례안제정,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등을 통해 지방 체육회 예산 확보와 체육회 직원 신분 보장 등에 확실한 명문 규정을 만들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12.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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