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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대회 첫 준우승 안긴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59) 베트남대표팀 감독은 베트남과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지도자로 떠올랐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지난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장 후반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베트남의 AFC 대회 첫 준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베트남 축구사의 새 장을 열었다. ‘히딩크의 조력자’로 이름을 날렸던 박항서가 ‘베트남의 히딩크’로 우뚝 선 것이다. 실업팀 창원시청의 감독을 맡기도 했던 박 감독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깜짝 선임되며 관심을 받았다. 그의 첫 시험대였던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박 감독은 베트남의 축구 역사를 실시간으로 고쳐 썼다.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고, 동남아 국가 중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으며,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AFC 주최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에 베트남 언론을 넘어 외신들도 주목하기 시작했고, 한국 팬들도 국내 대표팀에 대한 실망감과 맞물려 박 감독에 열광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9 23:02

동계체전서 전북 위상 높인 무주 꿈나무들

무주군 동계 꿈나무들이 동계체전에서 전북의 위상을 높였던 혁혁한 공이 회자되고 있다.전라북도 선수단은 제99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금 16, 은 21, 동 25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무주군 선수들이 금 14, 은 9, 동 14개를 따낸 것.무주군에 따르면 군청 바이애슬론팀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선수 총 97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며 바이애슬론에서만 금 11, 은 7, 동 9개를 목에 걸어 9년 연속 종합우승을 견인했다.이 과정에서 최윤아 선수(무주중)가 3관왕을, 최준기 선수(무풍중), 김고은 선수(안성고)가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최태희 선수(구천초)가 3관왕에 오른 스키(알파인) 종목에서도 금 3, 은 2, 동 1개가 나왔으며 크로스컨트리와 스노보드에서도 각각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미경 무주군 체육진흥 담당은 우리 군에서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지원과 바이애슬론 및 스키 꿈나무 지원을 위해 올해도 총 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의 전지훈련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무주군 동계 꿈나무들의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 동계 스포츠 선수들은 올해 제32회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등 2개 대회에도 출전해 금 5, 은 5, 동 9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8.01.29 23:02

평창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래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게 확실해졌다.동계스포츠의 꽃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의 불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에 따른 러시아 선수단 출전 금지 여파로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악재가 터지기도 했다.그러나 각 나라 출전 선수 엔트리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28일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겠다는 나라가 늘고 있다.미국은 역대 단일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어느 나라 선수보다도 많은 242명의 선수를 평창에 파견한다.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출전권 24장을 확보한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0명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동계스포츠 강국은 아니나 이번 대회에서 메달 5~10개 획득에 도전하는 영국도 4년 전 소치 대회보다 3명 많아 역대 최다인 59명의 선수를 평창에 보낸다. 스키 종목에서만 25명이 ‘유니언 잭’(영국 국기)을 달고 설원을 누빈다. 이는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대회 때 작성한 22명의 스키 선수를 뛰어넘는 영국 역대 최다 출전 선수다.새로운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는 남반구 뉴질랜드도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는 종전 최다인 2006년 토리노 대회(18명)보다 3명 많다. ‘이웃’ 일본도 역대 외국에서 치러진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123명을 평창에 보낸다.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을 꾸린 북한도 IOC와 종목별 국제연맹의 배려로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아 역대 가장 많은 22명을 평창에 내보낸다.평창동계올림픽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일찍부터 존재했다.세부 종목의 수가 소치 대회 때보다 4개 많은 102개로 증가한 덕분이다. 스노보드 빅에어, 매스스타트,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이 새로 추가됐다.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100개가 넘는 첫 대회다.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사전 등록 국가는 최대 95개국, 선수는 3000명에 육박하는 2900명대 후반이었다”며 “정확한 엔트리는 29일에서야 결정되겠지만, 출전 선수, 출전 국가에서 사상 최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소치 대회엔 88개 나라에서 28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두 부분에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이 작성됐다.평창조직위는 29일 오후 출전 국가 수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9 23:02

노선영 "동생은 이용당했고, 나는 제외당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콜핑팀)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격한 감정을 토로했다.그는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 (노)진규는 금메달 만들기에 이용당했고, 나는 금메달 만들기에서 제외당했다”는 글을 남겼다.노선영은 “4년 전 연맹은 메달 후보였던 동생의 통증 호소를 외면한 채 올림픽 메달 만들기에 급급했다. 현재 메달 후보가 아닌 나를 위해선 그 어떤 노력이나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나와 내 동생, 우리 가족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사과는 커녕 책임 회피하기에만 바쁘다”고 연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그는 “더 이상 국가대표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고 국가를 위해 뛰고 싶지도 않다. 빙상연맹은 우리 가족의 마지막 희망마저 빼앗았다”며 글을 마쳤다.노선영은 평창올림픽에서 단체전인 팀 추월 종목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개인종목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만 팀 추월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을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뒤늦게 알게 돼 최근 태극마크를 박탈당했다.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노선영은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1∼4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개인종목보다 팀 추월에 전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연맹은 ISU가 지난해 10월 잘못된 규정을 알려줬다며 책임을 돌리고 있다.그러나 연맹과 ISU 간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연맹이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와 같은 적극적인 구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2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빙상연맹과 관련된 청원이 94건이나 올라왔다. 빙상연맹의 실수로 노선영이 평창올림픽에 나갈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를 만 26세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이 공개되면서 빙상연맹의 개혁과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부쩍 늘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6 23:02

황제도 잡는다

‘차세대 황제’와 ‘현역 테니스 황제’가 드디어 코트에서 맞붙는다.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 원) 남자단식 준결승 정현(58위·한국체대)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경기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빅 이벤트’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테니스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1981년생인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에서 19번 우승,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호주오픈 2연패를 달성하면 사상 최초로 메이저 2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는다.2016년 윔블던을 마친 뒤 무릎 부상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마저 포기하자 주위에서는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그의 나이를 고려해 ‘은퇴설’까지 나돌았다.하지만 2017년 1월 호주오픈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일궈내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고, 지난해 윔블던마저 제패하며 건재를 과시했다.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그의 세계 랭킹은 17위까지 떨어져 있었다.이에 맞서는 정현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1996년생인 그는 21세 이하 선수 중 세계 랭킹이 높은 8명을 추려 치른 이 대회를 제패하며 ‘차세대 선두 주자’로 공인받았다.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르면서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벌이고 있다.모두 3-0 승리를 거둔 덕에 평균 경기 소요 시간은 1시간 58분으로 2시간이 채 안 걸렸다.가장 긴 시간 경기한 것이 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와 8강전으로 2시간 14분이 소요됐다.이는 페더러의 ‘속전속결’ 스타일 때문이기도 하다.체력을 아끼기 위해 3구, 5구 정도에 승부를 끝내고, 일단 상대 서브 게임을 한차례 브레이크해 우위를 점한 뒤로는 버릴 게임은 확실히 버리고 가는 경기 운영을 한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정현이 페더러에게 맞서려면 최대한 랠리를 길게 끌고 가면서, 상대가 페더러라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도 떨쳐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2000년과 2007년 US오픈 16강까지 올랐던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42)은 “지금 정현의 기세가 워낙 좋기 때문에 페더러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기 기량을 발휘하면 정현으로서도 해볼 만한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6 23:02

빅토르 안 등 러시아 강자들 불참…평창올림픽 메달권 구도 바뀔 듯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올림픽 출전 허용 명단에서 제외한 러시아 선수들 가운데에는 메달권에 있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이들이 빠진 종목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메달 색에 변화가 예상된다.평창행이 불발된 러시아 스피드스케이팅 데니스 유스코프는 이번 시즌 남자 1500m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선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4차 월드컵에서 세 차례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4차 대회에서는 1분41초02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최근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1500m와 팀스프린트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목에 걸며 평창올림픽에서 1500m 금메달 1순위로 꼽혔다.유스코프가 빠지면서 그와 경쟁하던 네덜란드와 미국, 노르웨이 선수들의 금메달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평창올림픽 남자 1500m에는 우리나라의 이승훈과 김민석도 출전한다.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에선 파벨 쿨리츠니코프도 평창 무대를 밟지 못한다.쿨리츠니코프는 이번 시즌 월드컵에선 1000m 랭킹 7위에 그쳤지만 2016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 500m와 1000m를 동시에 제패한 선수다.쇼트트랙에서는 빅토르 안 외에도 소치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멤버였던 루슬란 자하로프도 빠져 러시아 팀의 전력에 차질이 예상된다.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는 우리나라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종목이다.소치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안톤 시풀린도 평창에 오지 못한다. 시풀린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계주 금메달을 추가했다.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세르게이 우스튜고프 역시 메달을 노려볼 수 있던 선수였다.피겨스케이팅에선 소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페어 은메달의 주인공 크세니야 스톨토바, 이번 시즌 ISU 그랑프리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목에 건 아이스댄스 이반 부킨도 평창에 참가할 수 있는 ‘깨끗한’ 선수들 명단에 들지 못했다.안톤 벨로프, 미하일 나오멘코프 등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 5명도 빠지면서 세계랭킹 2위인 러시아팀의 평창 메달 전선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5 23:02

'금메달 8개·종합 4위'…평창올림픽 태극전사 결단식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걸고 선전을 다짐했다.대한체육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참가 체제에 돌입했다. 결단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해 온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했다.이 총리는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을 안다”면서 “올림픽에서 선전해 생애 잊히지 않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어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성공할 수 있던 건 선수들의 선전과 국민의 단합이 결합한 덕분”이라면서 “정부는 성심껏 선수들을 뒷바라지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총리는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동계 종목 선수들을 지원하겠다면서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과 대학 특기자 입학을 돕겠다고 약속했다.2월 9일 개막해 25일 폐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90여 개 나라에서 650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대한민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1.25 23:02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폐막) 박진감 넘치는'기록 경쟁'…모두가 즐겼다

2018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대회 이틀째인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스노보드 동호인 50여 명은 가파른 슬로프를 미끄러지듯 질주했다.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 경기에서 대학일반부로 출전한 조준 씨가 전체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27초48)으로 골인했다.청소년 남자부에서는 송승언이 33초27, 여자부에서는 김민지가 43초75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대학일반 남자부에서는 조준, 여자부에서는 진선이 32초19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스노보드 입상자들은 전날 스키 경기 입상자들과 함께 이날 오후 시상식에 참석해 부상과 메달을 받았다.무주 덕유산리조트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스노보드 입상자와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위병기 문화사업국장, 한용성 전북스키협회 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번 대회 총괄임원장인 백성일 부사장은 앞으로도 알차게 준비해 이 대회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5년째 열렸다.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1.25 23:02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릴 넘치는 짜릿한 질주…최강한파 녹였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무대로 난다 긴다하는 전국의 스키 동호인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23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2018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째 날 스키 경기가 열렸다.전날 개회식에 이어 열린 이날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70여 명의 스키 동호인 선수들이 슬로프를 활강하며 속도감을 만끽했다.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로 나눠 열린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 일산에서 온 김진우 씨가 부문별로 통틀어 가장 빠른 23초87로 대회 최고 기록을 냈다.초등 저학년 남자부에서는 최환희(28초26),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박유정(40초25)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초등 고학년 남자부는 장민서(28초59), 고학년 여자부는 음송주(38초24)가 1위에 올랐다.중등 남자부에서는 김찬오(31초35), 여자부는 박수현(32초21)이 우승했다.고등 남자부는 우가빈(24초71), 여자부는 김수민(33초67)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대학청년 남자부에서는 김진우(23초87), 여자부는 최수완(27초17)이 1위에 올랐다.장년 남자부는 문정열(24초12), 여자부는 이선옥(37초19)이 우승했다.실버 남자부에서는 한등근(35초74), 여자부는 조옥란(38초62)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1위로 골인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5년째 열리고 있다.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1.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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