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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용 익산배구협회장 "배구 통해 모두 행복한 삶 누리길"

배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지난해부터 익산시배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강용 익산배구협회장(48)은 기본에 충실한 협회 운영을 강조한다.아마추어들이 모여 땀을 흘리고 정감을 나누는 배구연습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화합과 교류를 하는 게 익산배구협회가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첫 번째 목적이다.배구 명문 남성고가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정작 지역에서는 그 인기가 시들한 것도 지역의 배구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김 회장은 배구협회는 배구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대회를 마련해 아마추어나 선수들이 뛰놀며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드는데 중심을 둔다며 그런 의미에서 첫 번째 펼쳐진 전북일보기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김 회장은 첫 번째 전북일보기를 유치하기 위해 여러 번의 조율을 통해 첫 대회에 소요되는 각종 경품과 비용을 자비로 충당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고루 나눌 수 있는 경품을 준비했고, 이날 통닭 300마리를 대회 현장에서 튀겨 선수는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나누었다.많은 대회 유치와 지역 배구활성화를 준비 중인 김 회장은 배구를 통해 뛰놀며 웃을 수 있는 시민들이 많아져 배구가 행복의 씨앗이 되고 있다는 말이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6.04.04 23:02

이준형, 세계피겨선수권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 프리 진출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이준형(단국대)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이준형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9점에 예술점수(PCS) 32.06점을 합쳐 70.05점으로 18위를 차지,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 자격을 얻었다.이준형의 점수는 2014년 10월 2014-105 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인 68.52점을 1.53점 끌어올린 신기록이다.특히 이준형은 이번 대회에 나서기 직전 스케이트 부츠를 교체했으나 안정된 연기를 펼쳐 두 대회 연속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게 됐다.이날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기본점 8.50점)에서 수행점수(GEO)를 1.43점이나 얻은 이준형은 플라잉 카멜스핀과 체인지 풋 싯스핀을 모두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다.이준형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마지막 연결점프의 착지가 불안해 GOE를 1.40점 깎였지만 이어진 트리플 루프 점프를 안전하게 뛰어 점프 과제를 마무리했다. 스텝 시퀀스를 레벨3으로 처리한 이준형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레벨4를 받으며 연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4.01 23:02

한국 복싱 몰락…남녀 전체급 올림픽 출전 무산

한국 복싱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은커녕 아예 자취를 감출 위기에 처했다.박시헌 총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23일부터 중국 첸안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선발대회에 남녀 대표 선수 13명이 출전했으나 단 한 명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이번 선발대회에는 10체급이 걸린 남자부의 경우 체급별로 1~3위까지, 3체급의 여자부는 체급별로 1~2위까지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한국 복싱은 6명이 8강에 진출했으나 이중 한 명도 다음 라운드인 4강에 오르지못했다.1986년 아시안게임 전 종목을 석권하며 적어도 아시아에서만큼은 맹주로 군림했던 한국 복싱이 몰락을 경험했지만 중국은 8명의 선수를 4강 무대에 올려놓았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7명으로 뒤를 이었다.이에 따라 대표팀은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쳤으나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여자 대표팀은 5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16 국제복싱협회(AIBA)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남자 대표팀은 6월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전 세계 최종선발대회를 통해 출전기회를 한 번 더 노릴 수 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56㎏급 금메달리스트인 함상명은 선발전에서 탈락해 이번 대표팀에 들지 못했으나 AIBA 프로복싱대회(APB)에 속한 선수라 별도의 APB 대회를 통해 리우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한국 복싱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1948년 런던 대회 이후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4.01 23:02

유도 명문 전북중, 또다시 전국 호령

창단 36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유도 명문 전북중학교(교장 김철수)가 다시 한 번 전국을 호령했다.전북중 유도팀은 지난 28일 경북 경산에서 열린 제44회 전국남녀 춘계중고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파견선발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남학생 16명, 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전북중 유도팀은 이날 송우혁, 조제욱, 이상현, 고가영 선수가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최낙일 선수는 은메달, 전지연, 이현석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전북중 유도팀은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을 다시 차지하면서 2013년부터 내리 4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유도경기에 4명이 출전해 금 2, 은1, 동 1개로 단일학교 최다 메달을 획득한 전북중 유도팀은 올 소년체전 목표를 금 3, 동1개로 상향조정했다.지난 19일 소년체전 전북 유도선수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주역들은 여중부의 고가영과 남중부 송우혁, 조제욱, 정태수 선수로 이들은 이번 대회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여중 -70kg급 강자 고가영(2년)은 작년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올해 첫 대회인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우승을 차지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 대적할 선수가 없는 독보적인 선수다.남중 +90kg급 송우혁(3년)도 순천만 대회에서 금메달을 메쳐 작년 소년체전 은메달에 이어 올 소년체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송우혁은 근력과 순발력이 뛰어나고 손기술과 허리기술에 능하다.-90kg급 조제욱(3년)은 무명에 가까웠지만 올 동계훈련 이후 순천만 대회 금메달을 따내며 이변을 했다. 큰 키를 이용한 허리기술과 발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다.-81kg급 정태수(3년)는 취미로 유도를 하다가 뒤늦게 선수생활을 시작했지만 최근 소년체전 전북선수 선발전에서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해 주목을 받고 있다.유도 명문학교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중 유도팀 정재훈(47) 감독은 우리학교는 유도를 통한 인성교육을 가장 중시한다며 대회를 전후해 경쟁 선수들의 비디오 분석을 통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경기력 향상시켜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김정대(41) 코치도 올해 강원도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4명의 선수 모두 메달을 목에 걸도록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학교와 전북의 명예를 빛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북중 한상재 교감은 우리 유도팀은 학부모들의 부담금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들도 많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 동창회 등의 후원이 답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창단 36년을 맞고 있는 전북중 유도팀은 그동안 수많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해왔으며 현 정재훈 감독과 김정대 코치도 이 학교 출신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3.31 23:02

삼양사·전북제일고, 전국대회 '우승 합창'

삼양사 여자 사이클팀과 전북제일고 핸드볼팀이 잇달아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전북의 명예를 빛냈다.삼양사 사이클팀은 경기도 가평일원에서 지난 25일 끝난 2016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구간 및 종합성적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를 휩쓸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국내 실업여자 사이클팀 중 최고 전력을 자랑하는 삼양사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나아름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종합에서도 2위팀과 월등한 차이로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특히 우리나라 여자 사이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나아름 선수는 오는 8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출전을 대비해 다음달 1일부터 스위스로 건너가 국제사이클연맹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사이클센터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삼양사 사이클팀 김용미 감독은 감독상에, 이영화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김용미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과정을 잘 소화하고 있어 금년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북제일고(교장 오호택)도 올해 첫 대회인 2016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정상임을 재확인했다.전북제일고는 지난 27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난적 경기 남한고를 30-27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전북제일고는 대회 예선전에서 만난 남한고를 4골차로 이긴 바 있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승전은 접전 양상으로 펼쳐졌다.결승전 경기 내내 우세를 이어가던 전북제일고가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놓고 2명의 선수가 연속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하게 남한고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두 팀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그러나 전북제일고는 연장전 내내 계속된 시소게임 끝에 선수들의 투혼에 힘입어 3골차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지난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올 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북제일고팀은 금년에도 최강의 전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회에서 전북제일고 박종하 감독과 홍상우 코치는 지도상을, 오황제(3년)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박종하 감독은 학교와 선후배 동문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됐다며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서도 코치, 선수들과 힘을 합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여고부 정읍여고와 남중부 이리중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3.29 23:02

전북 장애인체육 빛낸 선수 우수 증서 수여

지난 2015년 전북도 장애인체육을 빛낸 도내 장애인 선수에 대한 우수 증서가 수여됐다.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도체육회관에서 배드민턴의 손옥자와 육상의 전민재 등 38명에게 최대 1000만원의 지원비와 함께 우수선수 증서를 전달했다.이날 우수증서 수여식에는 전북장애인역도연맹 강창만 회장, 전북장애인테니스협회 김칠환 회장, 전북장애인수영연맹 김화순 회장 등 종목별 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증서수여는 국제대회와 전국체전 성적에 따라 작년보다 2개 등급을 늘려 S, A, B, C, D, E로 분류해 연간 훈련비를 지급했다.S등급에는 손옥자와 전민재 등 2명이 A등급은 육상의 김정호, 윤한진, 박정규, 전은배 등 4명, B등급은 김윤희, 최미녀, 김준오 등 3명, C등급과 D등급은 각각 6명, E등급은 17명이다.이들에게는 연간 훈련비로 S등급 1000만원, A등급 700만원, B등급 600만원, C등급 500만원, D등급 400만원, E등급 300만원이 지급됐다.도장애인체육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5900만원의 예산을 추가해 우수 장애체육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수여식에서 오늘 우수 선수들은 전북과 도내 장애인들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면서 장애인생활체육과 재가 장애인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선수의 타시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인선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3.28 23:02

양학선 수술…올림픽 체조 '초비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한국기계체조에 초비상이 걸렸다.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의 부상 복병을 만나 매달 전선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양학선은 지난 22일 태릉선수촌에서 마루종목 훈련 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23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완전 회복까지는 6~10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알려져 리우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2012년 런던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 최고 난도의 양1, 양2 기술까지 갖고 있을 정도로 도마에서는 독보적인 일인자다.그러나 금메달을 기대했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은메달에 머무른 양학선은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해 대회 불참을 결정해야 했다.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제 모습을 찾지 못한 양학선은 지난해 10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불참했다. 선수 인생 최종 목표인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이 더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반드시 재활에 성공해 리우 올림픽에서는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던 양학선은 그러나 불의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끝내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됐다.건강하기만 하다면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양학선의 이탈로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은 메달 전략을 전면 수정하게 됐다.윤 총감독은 양학선의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에서 그 외에 기대를걸어볼 만한 선수로 마루운동과 도마가 주특기인 김한솔(한국체대)과 평행봉에 강점이 있는 유원철(경남체육회)을 꼽았다.특히 김한솔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마루운동과 도마 종목 결선에 출전해각각 6위와 8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3.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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