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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체력 강해졌지만 성인은 저하

우리나라 노인의 몸집과 힘은 좋아졌지만, 성인남녀의 몸 상태는 오히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발표한 2015 국민생활체육 참여 및 국민체력 실태조사를 통해 노인의 체력은 개선되고 있는데 비해 성인의 체력은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2015년 성인과 노인의 체지방률,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체격과 체력을 측정한 조사를 보면, 2013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전체 연령대의 체격이 모두 커졌다. 특히 노인은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능인 전신지구력, 평형성, 하체근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문체부는 노인들이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노인이 증가하면서 체력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성인은 근력이 다소 개선됐지만, 심폐지구력과 유연성 등은 대체로 저하됐다.문체부는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신체활동량이 줄어드는 등 운동부족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최근 1년간(2014년 8월2015년 8월) 전국 10세 이상 9000명에게 규칙적인 생활체육 활동 참여 여부와 빈도를 물으니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참여한 비율은 56%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2015년 주 1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남성의 비율은 58.2%, 여성은 53.8%다.남성의 참여도가 많지만,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 증가율은 남성을 앞선다.2012년 조사와 비교해 여성의 주 1회 이상 생활체육 참여율은 13.8%포인트 증가해 남성의 참가증가율 11.6%포인트를 추월했다.특히 40대부터 70대 이상 사이 연령대의 여성은 생활체육 참여율이 남성보다 높다. 40대 남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56.8%, 40대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5.7%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29 23:02

스포츠 스타들, 총선 출마 '러시'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스포츠스타 출신들의 도전이 거세 눈길이 쏠린다.천하장사 출신으로 한때 모래판을 평정한 이만기(53) 인제대 교수가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다시 총선에 뛰어든 데 이어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새누리당 문대성(40)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했다가 한 달 만에 이를 뒤집었다.탁구 선수 출신이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활동해온 이에리사(62) 의원도 이번에는 지역구(대전 중구)로 뛰어들어 재선을 노린다.지난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들어간 이만기 교수는 현역 시절 10차례 천하장사에 오른 씨름의 간판스타다.그는 이번에 3번째 총선에 도전한다. 김해시장 선거까지 포함하면 그는 정치 4수생이다.정치 초년병 문대성 의원은 숱한 논란 속에도 다시 선거에 나선다.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금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아 최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여당의 텃밭인 부산 사하갑에 출마해 당선됐다.하지만 논문 표절 시비로 새누리당에서 쫓겨나다시피 탈당, 무소속으로 정치적 시련을 겪다가 2014년 2월 가까스로 복당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29 23:02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최강 재확인'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이 강원도 평창에서 지난 22일 끝난 제30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선전했다.사단법인 대한바이애슬론 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무주군청 최두진 선수는 개인스프린트 10km경기 1위를 차지했으며 박효범, 최두진, 김태민 선수가 출전한 단체 계주(22.5km)에서도 1위에 올랐다.또 전북대표로 혼성계주(27km)에 참가한 최두진, 김태민 선수는 은메달을 따냈으며 김태민 선수는 개인스프린트 10km와 20km경기에서 각각 3위에 올라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김호엽 감독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바이애슬론 강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며 무주군 초중고교 어린 선수들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또한 동계 스포츠 강군 무주군의 상징이라는 생각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국가대표 출신 김 감독이 이끄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남자)은 2011년 창단돼 이수영(국가대표), 박효범, 최두진(국가대표), 김태민, 최창환 선수 등 5명의 선수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종별 선수권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50여 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등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6.01.27 23:02

'아들 학교폭력 논란' 김병지, 손배소 제기…상대 학부모·학교측 명예훼손 고소

축구선수 김병지가 25일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상대 학부모와 학교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김병지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왜곡된 진실로 씻을 수 없는 큰 상처가 돼 모든 사안을 바로잡고 싶다며 형사 고소와 함께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전남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아들 A군은 작년 10월 16일 자연농원에서 체험학습을 하던 중 사소한 시비를 벌이다 B군의 얼굴을 손으로 심하게 할퀴었다.이 같은 사실은 B군 어머니가 11월 4일 학교폭력 피해자라며 인터넷 게시판에이 같은 내용 등을 올리면서 불거졌다.김병지는 상대 어머니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 상당 부분 거짓이거나 왜곡된 사실이 많아 이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다며 인터넷에 허위로 글을 수차례 게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학교 교장에 대해서도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의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과잉행동장애가 있다는 거짓된 내용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소와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담임교사에 대해서는 이같은 논란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김병지는 이날 사고 당시 현장 목격 학생의 녹취록과 학부모 단체 카톡 내용, 학교 측의 대화 내용, 주고받은 문자 등을 공개하며 싸움이 발생한 원인 등 상대 학부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그러면서 다시는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발행하지 않기 바랄 뿐이라며 앞으로 더욱 바르고 노력하는 자세로 살아가고 교육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26 23:02

전북 체육단체 통합추진위 25일 첫 회의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의 통합 업무를 총괄하는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의 첫 회의가 25일 오전 10시 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24일 도내 체육계에 따르면 통추위는 이날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새로 출범하는 통합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의 직제 개편과 정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통합 체육단체의 직제는 2개 사무처 체제 아래 2부 1실 7과 8팀으로 개편하는 안이 집중 심의될 전망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이는 전문체육을 담당하는 도체육회 사무처와 생활체육을 맡고 있는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의 업무 특성상 1개 사무처가 양쪽의 업무를 모두 관장하는 것보다는 2개 사무처 체제가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더 효율적이라는 데 대한 통추위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통추위는 통합 체육회의 정관을 놓고도 심도있는 논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이날 첫 통추위 회의에는 지난 20일 위촉된 김인태 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소순장 전북도 고문변호사, 백경태 도의회 운영위원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상철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송지환 전주교대 교수, 류창옥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송제호 원광대 교수, 정경회 전북대 교수 등 9명의 통추위원과 간사인 한영희 도청 체육정책과장이 참석한다.통추위는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기위해 내달 2일, 11일, 18일, 20일에 연속으로 위원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25 23:02

전북 체육단체 통합추진위 발족

전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간 통합 업무를 총괄하는 전북도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발족됐다.20일 전북도는 통추위 구성과 관련 도에서 추천한 3명과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에서 추천한 각각 3명 등 모두 9명의 통추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된 통추위원은 김인태 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소순장 전북도 고문변호사, 백경태 도의회 운영위원장 겸 문화건설안전위원,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상철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송지환 전주교대 교수, 류창옥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송제호 원광대 교수, 정경회 전북대 교수다. 통추위의 간사는 한영희 도청 체육정책과장이 맡기로 했다.통추위는 앞으로 통합체육회 정관 제정과 관련 하부 규정을 정비하고 회장 선출 또는 추대 방안 및 통합 체육단체의 설립 등기를 포함해 통합에 필요한 절차와 방안 등에 관한 제반 사항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전문체육을 담당해 온 도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해 온 도생활체육회의 조직을 하나로 묶는 만큼 업무 분장과 지휘 체계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직제 개편이 주목된다.이들은 오는 25일 1차 회의를 개최해 통추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체육단체 통합 추진 작업을 시작한다. 위원장은 도지사가 위원 중에서 호선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별도로 통추위에 대한 업무 지원과 통합 준비 실무를 담당하게 될 통합준비지원단도 구성된다. 준비단장은 통추위 간사인 도청 체육과장이 겸임하며 도청에서 3명, 도체육회에서 3명, 도생활체육회에서 3명 등 모두 9명으로 짜여진다.한편 통추위와 지원단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거나 관계기관단체의 장에게 자료 제출과 의견 제시 등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통추위는 전라북도통합체육회가 출범하고 통합체육회의 초대 회장에게 사무가 인계되는 날 폐지된다.전북도 관계자는 통추위가 구성돼 본격적으로 출범한 만큼 통추위가 내실있게 운영돼 오는 3월 3일 새로운 통합체육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21 23:02

손연재, 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다.손연재는 20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시니어 개인 부문에서 후프(17.850점)-볼(17.750점)-곤봉(18.000점)-리본(17.700점) 4종목 합계 71.300점을 획득했다.손연재는 2위 천송이(59.800점세종고)를 10점 차 이상으로 크게 따돌리고 1차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대한체조협회는 이번 1차 선발전 성적(50%)과 4월 열리는 2차 선발전 성적(50%)을 합산해 5월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대회와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한국 리듬체조는 손연재가 지난해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쿼터 1장을 확보했다.올림픽 진출권 15장 가운데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라는 세계 투톱을 보유한 러시아만 2장을 따냈을 뿐 한국을 포함해 나머지 국가들은 1장씩 가져갔다.1차 선발전에서 다른 선수들과의 기량 차이를 확인한 손연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것이 확실시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21 23:02

[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③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 "운동 시작하는 장애인 많아지도록 지원"

2016년을 맞이한 전라북도 장애인체육계는 그 어느 해보다도 절치부심하는 모습이다.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지만 전국장애인체전 성적이 목표를 한참 밑돌았던 후유증이다. 장애인체육은 성적순이 아니다는 주장도 있지만 여전히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련 19일 도내 장애인체육을 총괄하고 있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올해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각종 대회 개최 및 경기 참가 지원을 통한 우수선수 발굴,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한 전문체육 지원 강화를 3대 중점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노 처장은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재 도내 14개 시군 중 6곳에만 설립된 지부를 10개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언론매체와의 소통과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및 장애인재활치료병원 등을 활용해 대도민 홍보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우수선수 발굴 방안도 마련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비장애인과의 어울림대회 개최를 늘리고 시군지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각종 대회 참가 지원과 성적 우수자에 대한 포상도 확대하기로 했다.선수 기량 향상 대책으로는 전문체육 지도자를 배치하는 한편, 용품 지원과 격려 활동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는 것.전국대회 순위 향상과 관련해 노 처장은 먼저 내달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동계체전에서 종합 9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4개 종목 70명으로 구성된 전북선수단 출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노 처장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의 목표를 14위로 정하고 신규종목 출전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학교 체육특기생에 대한 집중 관리와 장단기 유망 선수 육성 등으로 학생체전을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경기단체와 시군지부의 유기적 협력체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단체에 대한 평가체계를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취약 경기단체는 행정지도를 통해 조직을 다진다고 한다. 아울러 종목별로 각종 전국규모 대회 출전을 지원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게 노 처장의 설명이다.노 처장은 도내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위한 우수선수 육성과 꿈나무선수 발굴 차원에서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와 과학적 훈련시스템 도입 계획도 내놓았다. 전문지도자 채용과 배치 종목은 볼링, 사이클, 양궁, 육상, 역도, 펜싱이다.노 처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최종 목적은 도내 장애인들의 행복과 건강 증진에 있다며 장애유형과 연령 등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으로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는 장애인들을 최대한 많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20 23:02

전북 체육단체 3월 통합

전라북도체육회가 도생활체육회와 체육단체간 통합을 추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도체육회는 18일 제3차 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전문체육단체인 도체육회와 생활체육단체인 도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사회와 대의원총회는 이와 관련 9명으로 구성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조만간 발족시키기로 하고 그 구성을 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에게 위임했다. 통합추진위원으로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의 사무처장이 당연직으로, 도청 체육정책과장이 간사로 포함됐다.우리나라 체육단체는 지난 1920년 설립된 대한체육회와 1991년 출범한 국민생활체육회로 이원화되면서 전문체육의 저변 약화와 은퇴선수의 일자리 제공 한계, 체육정책 및 재정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난 2015년 3월 27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내에 두 단체를 통합하도록 법으로 규정한 바 있다.이번 결정에 따라 도체육회는 내달 중 단체 해산과 청산을 의결하고 오는 3월 도생활체육회와 통합해 출범하는 전라북도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정관 제정과 임원 구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통합체육회 초대 회장은 송하진 도지사가 법에 따라 당연직으로 추대될 예정이며 이사회는 부회장을 9인 이내로 19인 이상 35인 규모로 꾸려지며 감사 2인을 선출하게 된다.통합체육회 출범에 따라 각 경기단체와 종목 연합회도 자체적으로 통합실무단을 만들어 오는 6월까지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며 통합이 지지부진한 경기단체는 대의원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 보조금 지원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체육단체 통합 추진 의결 후 올해는 체육계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해라며 통합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도체육회 이사들의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송 지사는 또 작년에는 전북이 전국체전 10위,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전주경기 유치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도민의 자존심을 세우도록 전북체육이 한 발 더 도약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는 전북바둑협회(회장 유희태)와 전북에어로빅협회(회장 최병선)를 정가맹 단체로 승인하기로 의결했으며 2015년 사업결과 및 결산 심의와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9 23:02

정현, 세계 1위와 '맞짱'…졌지만 '큰 경험'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51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대결에서 아쉽게 완패했지만 경험이라는 큰 소득을 얻었다.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4400만 호주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3-6 2-6 4-6)으로 졌다.그러나 정현이 지난해 그랜드슬램 타이틀 3개를 따낸 최강자 조코비치와 랠리를 펼치는 모습은 팬들에게 이덕희, 이형택에 이어 또다시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를 누빌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1981년 US오픈 4회전(16강)까지 진출하며 세계랭킹 34위까지 올랐던 이덕희 이후 한국 테니스는 이형택의 등장까지 약 20년을 기다려야 했다.이형택(당시 182위)은 2000년 한국 남자선수로는 최초로 US오픈 16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당시 이형택은 16강에서 4번 시드의 피트 샘프라스(미국)에게 0-3(6<4>-7 2-6 4-6)으로 패했다.이형택은 2003년에도 윔블던 단식 1회전에서 4번 시드로 나온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대결해 0-3(3-6 3-6 6<2>-7)으로 졌다.그러나 이형택은 그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당시 세계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2-1(4-6 7-6<6> 7-6<4>)로 꺾고 한국인 남자 최초로 투어를 정복했다.또 이형택은 2007년 US오픈에서는 당시 20살로 세계랭킹 19위던 신예 앤디 머리(영국)를 3-1(6-3 6-3 2-6 7-5)로 꺾고 7년만에 다시 16강에 올랐다.이형택 이후 한동안 스타 선수 부재에 시달리던 한국 테니스에 약관의 정현은 새로운 희망이다.정현은 지난해 US오픈 2회전에서 당시 세계 랭킹 5위였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싸워 0-3(6<2>-7 6<4>-7 6<6>-7)으로 졌지만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접전을 펼쳤다.스무살인 정현이 아직 톱10 선수를 이겨본 적은 없으나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19 23:02

제3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폐막…스노보드 양경수·황인중 우승

지난 15일 열린 제3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마지막 날 남자 스노보드 프리스타일과 알파인 경기 챔피언은 각각 양경수(35) 선수와 황인중(28) 선수가 차지했다.특히 올해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우승한 양경수는 지난해 스노보드 최우수선수(MVP)로 사실상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월등한 기량으로 프리스타일 1위에 오른 무주 출신 양경수 선수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역주한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동호인들의 참여가 저조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선수들이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알파인 챔피언이 된 무주군민 황인중 선수는 2위와 기록 차이가 불과 0.19초일 정도로 초박빙 승부였는데 첫 출전 대회에서 운이 따랐다며 도내에서는 흔치않은 대회를 개최해준 전북일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경기 결과 1,2차전 합계 58초61을 기록한 양경수에 이어 김건진(1분03초78) 선수가 준우승을, 이정흠(1분04초91) 선수가 3위에 올랐다.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진 스노보드 알파인 경기에서는 56초81로 우승한 황인중에 불과 0.19초 뒤진 윤종호 선수가 2위를, 그 뒤를 이어 0.03초 늦게 골인한 황병서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여자부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진이정 선수가 1위, 안대희 선수가 2위, 문미라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는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대회 MVP인 당화성 선수를 비롯해 각 부분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 등이 주어졌다.스노보드 남자부 프리스타일과 알파인 경기 1, 2, 3위에게는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여자부는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대회조직위원장인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는 시상식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모처럼 눈이 내려 최고의 설질을 유지한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내년 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대회 참석자들은 값싼 비용으로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마음껏 즐기게 돼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가족과 친구들과 손을 잡고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경기진행부는 전날 열린 스키대회 초등학교 저학년부 경기 1위 발표자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8 23:02

"생활속의 체육, 건강한 전북 최선" 송하진 지사, 전북생활체육회 회장 추대

송하진 도지사가 전라북도 생활체육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5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단독 회장후보로 등록한 송 지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송 지사는 회장 수락 인사에서 시대가 흐르면서 국민들이 생활 속의 체육 건강한 체육을 지향함에 따라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전라북도 체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 지사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도전정신처럼 체육분야도 이제는 공리공론(空理空論)의 허식을 버리고 실질적인 생활속의 체육을 통해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회원총회는 또 감사를 유임시키고 송 지사에게 집행부 선임권을 위임했다.송 지사가 도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 회장직을 겸하게 됐으며 현재 추진되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통합 작업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는 3월 출범할 예정인 통합체육회인 전라북도체육회 초대 회장은 도지사를 당연직으로 규정하고 있어 송 지사의 13대 도생활체육회장 임기는 사실상 두달여에 그칠 전망이다.체육단체 통합과 관련 오는 29일 통합추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며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해산 및 청산절차를 거쳐 내달 22일 통합을 완료하고 3월 3일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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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1.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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