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7:3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정현, 세계 1위와 '맞짱'…졌지만 '큰 경험'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51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대결에서 아쉽게 완패했지만 경험이라는 큰 소득을 얻었다.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4400만 호주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3-6 2-6 4-6)으로 졌다.그러나 정현이 지난해 그랜드슬램 타이틀 3개를 따낸 최강자 조코비치와 랠리를 펼치는 모습은 팬들에게 이덕희, 이형택에 이어 또다시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를 누빌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1981년 US오픈 4회전(16강)까지 진출하며 세계랭킹 34위까지 올랐던 이덕희 이후 한국 테니스는 이형택의 등장까지 약 20년을 기다려야 했다.이형택(당시 182위)은 2000년 한국 남자선수로는 최초로 US오픈 16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당시 이형택은 16강에서 4번 시드의 피트 샘프라스(미국)에게 0-3(6<4>-7 2-6 4-6)으로 패했다.이형택은 2003년에도 윔블던 단식 1회전에서 4번 시드로 나온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대결해 0-3(3-6 3-6 6<2>-7)으로 졌다.그러나 이형택은 그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당시 세계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2-1(4-6 7-6<6> 7-6<4>)로 꺾고 한국인 남자 최초로 투어를 정복했다.또 이형택은 2007년 US오픈에서는 당시 20살로 세계랭킹 19위던 신예 앤디 머리(영국)를 3-1(6-3 6-3 2-6 7-5)로 꺾고 7년만에 다시 16강에 올랐다.이형택 이후 한동안 스타 선수 부재에 시달리던 한국 테니스에 약관의 정현은 새로운 희망이다.정현은 지난해 US오픈 2회전에서 당시 세계 랭킹 5위였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싸워 0-3(6<2>-7 6<4>-7 6<6>-7)으로 졌지만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접전을 펼쳤다.스무살인 정현이 아직 톱10 선수를 이겨본 적은 없으나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19 23:02

제3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폐막…스노보드 양경수·황인중 우승

지난 15일 열린 제3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마지막 날 남자 스노보드 프리스타일과 알파인 경기 챔피언은 각각 양경수(35) 선수와 황인중(28) 선수가 차지했다.특히 올해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우승한 양경수는 지난해 스노보드 최우수선수(MVP)로 사실상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월등한 기량으로 프리스타일 1위에 오른 무주 출신 양경수 선수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역주한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동호인들의 참여가 저조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선수들이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알파인 챔피언이 된 무주군민 황인중 선수는 2위와 기록 차이가 불과 0.19초일 정도로 초박빙 승부였는데 첫 출전 대회에서 운이 따랐다며 도내에서는 흔치않은 대회를 개최해준 전북일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경기 결과 1,2차전 합계 58초61을 기록한 양경수에 이어 김건진(1분03초78) 선수가 준우승을, 이정흠(1분04초91) 선수가 3위에 올랐다.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진 스노보드 알파인 경기에서는 56초81로 우승한 황인중에 불과 0.19초 뒤진 윤종호 선수가 2위를, 그 뒤를 이어 0.03초 늦게 골인한 황병서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여자부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진이정 선수가 1위, 안대희 선수가 2위, 문미라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는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대회 MVP인 당화성 선수를 비롯해 각 부분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 등이 주어졌다.스노보드 남자부 프리스타일과 알파인 경기 1, 2, 3위에게는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여자부는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대회조직위원장인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는 시상식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모처럼 눈이 내려 최고의 설질을 유지한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내년 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대회 참석자들은 값싼 비용으로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마음껏 즐기게 돼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가족과 친구들과 손을 잡고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경기진행부는 전날 열린 스키대회 초등학교 저학년부 경기 1위 발표자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8 23:02

"생활속의 체육, 건강한 전북 최선" 송하진 지사, 전북생활체육회 회장 추대

송하진 도지사가 전라북도 생활체육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5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단독 회장후보로 등록한 송 지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송 지사는 회장 수락 인사에서 시대가 흐르면서 국민들이 생활 속의 체육 건강한 체육을 지향함에 따라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전라북도 체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 지사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도전정신처럼 체육분야도 이제는 공리공론(空理空論)의 허식을 버리고 실질적인 생활속의 체육을 통해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회원총회는 또 감사를 유임시키고 송 지사에게 집행부 선임권을 위임했다.송 지사가 도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 회장직을 겸하게 됐으며 현재 추진되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통합 작업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는 3월 출범할 예정인 통합체육회인 전라북도체육회 초대 회장은 도지사를 당연직으로 규정하고 있어 송 지사의 13대 도생활체육회장 임기는 사실상 두달여에 그칠 전망이다.체육단체 통합과 관련 오는 29일 통합추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며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해산 및 청산절차를 거쳐 내달 22일 통합을 완료하고 3월 3일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8 23:02

'불꽃 레이스' 스키 대회전, 당화성 MVP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전날 내린 눈으로 최적의 레이스 환경이 갖춰진 무주덕유산리조트 슬로프를 힘차게 질주하며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했다.14일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스키 동호인들이 파노라마슬로프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전북일보배 스키대회전 경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남자 청년부 참가자인 당화성(40) 선수가 차지했다.당화성 선수는 1,2차전 합계 49초84의 기록으로 2위 51초31보다 1초47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는 역주를 펼쳤다. 청년 남자부 2위는 김대욱, 3위는 박성범 선수가 기록했다.청년 여자부에서는 나해주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송유안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남자 장년부 경기는 유재규 선수 1위, 이효성 선수 2위, 박성현 선수 3위로 입상자가 가려졌다.장년 여자부는 송혜진 선수가 1위, 이선옥 선수가 2위, 조옥란 선수가 3위에 올랐다.남자 고등부 경기 결과는 최상운 선수가 1위, 김자운, 정승원 선수가 각각 2, 3위로 골인했다.중등부 남자는 홍경수 선수가 1위를, 김자운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남자 초등학교 고학년부에서는 홍경민 선수가 1위, 송찬웅 선수가 2위, 유민준 선수가 3위로 경기를 마쳤다.초등학교 남자 저학년부 경기는 정창욱 선수가 1위, 최진혁 선수가 2위의 영예를 안았다.이들은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최상의 설질이 갖춰진 슬로프를 오르내리며 은빛 설원의 낭만을 즐겼다.첫날 스키대회전 경기에서 이어 15일에는 일반부 남녀 스노보드 경기를 속개해 입상자를 가린다.스노보드 경기 참석자들도 다음날 있을 대회를 준비하며 연습과 함께 컨디션을 조절했다.스노보드 대회가 종료되면 15일 오후 4시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 카페테리아 2층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경기 입상자들에 대한 종합시상식이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5 23:02

스키 대회전 MVP 당화성 "한국오픈 1위 목표 훈련 계속"

제3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스키대회전 경기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현직 교사인 당화성 선수로 판가름났다.이번 대회 MVP(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차지한 당 씨는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며 부천의 초등학교에서 체육을 전담하는 교사로 18년 스키 경력의 보유자다.고려대 사회체육과를 졸업한 당 씨는 지난 1998년 스키 입문과 동시에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스키강사 생활을 했다. 이어 당 씨는 지난 2011년에 지산 서승욱레이싱스쿨서 본격적인 레이싱을 시작했다.다부진 체구와 훈련으로 다져진 하체가 돋보이는 당 씨는 이번 대회 외에도 수많은 입상 경력의 소유자다.그는 20102012시즌부터 최근까지 아토믹 기선전 1회대회 남자 일반부 우승, 전국스키연합회장기 우승, 메리츠화재배 우승, 서울시장기 우승 등 각종 대회 챔피언을 휩쓴 주인공이다.특히 당 씨는 이달 초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오픈에서 프로선수들과 경쟁하며 9위에 머물렀지만 레벨2 이상의 기량을 보여줬다. 당 씨는 한국오픈 우승을 목표로 연습을 계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올 한국오픈에서 1차전은 실수했지만 2차전 기록은 우승자보다 빨랐다고 아쉬워 했다. 실수만 하지 않았다면 우승도 가능했다는 설명이다.당 씨는 2016 전북일보배 우승 소감에 대해 이번 대회는 전날 눈이 내려 슬로프의 설질이 최상이었고 그에 맞는 왁스를 사용해 스키를 손질한 게 좋은 기록으로 이어졌다며 자세를 낮춰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했고 기문 배치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자평했다.이어 그는 동호인들에게도 대회에 참가할 때는 장비와 복장을 잘 갖춰야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비시즌 훈련과 강습을 받으면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당 씨는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전북일보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에 참가해 좋은 기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5 23:02

무주서 스키·스노보드 최강자 가린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가 13일 오후 5시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레이스를 펼친다.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북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된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개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및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상무한제욱 이사, 황정수 무주군수,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 이상철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이 참석했다.또 전북도의회 백경태 의원, 무주군의회 이대석이해양유송열 의원, 손주현 무주교육장, 전북스키협회 신형국 전무이사김상국 심판위원장, 전 KOC위원인 전북대 고영호 명예교수와 전북일보 임직원 및 스키협회 관계자, 선수와 가족 등 300여명이 개회식에 동참했다.대회는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는 그룹사운드 소리노리와 국악그룹 공명의 식전공연이 끝난 직후 대회조직위원장인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의 개회 선언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건강과 행복을 듬뿍 담아가길 기원한다며 대회기간동안 스키와 스노보드 동호인들이 지난해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 보내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새해의 소망을 알차게 설계하길 빈다고 말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속도감과 예술적 기술을 겸비한 대중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 동호인들의 기량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스포츠의 산실이자 오는 2017년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가 열리는 등 사계절 내내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레저스포츠 관광도시 무주에서 마음것 즐겨달라고 당부했다.황정수 무주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전국 꿈나무를 발굴하는 대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면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이자 동계스포츠의 요람이며 8000만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무주에 온 여러분들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이대석 무주군의원은 이번 대회가 스키와 스노보드 인구의 저변확대와 선수 발굴을 포함한 동계스포츠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초등학생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인사말에 이어 개회식에서는 선수 선서와 다양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경기 일정은 무주리조트 파노라마슬로프에서 14일 스키대회전 12회전 경기를, 15일 스노보드 12회전 경기를 실시한 뒤 각 부문별로 입상자를 가려 시상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4 23:02

[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②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 "체육단체 통합·체육복지 실현 집중"

25년의 역사를 가진 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올해 가장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에 따라 전라북도체육회와 한 몸이 되는 과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도생활체육회의 2016년 화두는 조화로운 체육단체 통합과 체육복지 실현으로 모아진다.도생활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류창옥 사무처장이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통합을 추진하는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성공을 위해 포용과 협력으로 알을 깨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11일 류 처장은 하나가 될 도생활체육회와 도체육회의 상생발전은 물론 전북체육의 장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현재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2월 통합 선언, 3월 통합체육회 창립총회의 로드맵에 따라 오는 15일 제13대 전북도생활체육회장을 선출한다. 새 회장은 송하진 지사가 추대될 전망이다.체육단체가 통합되면 이원화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총괄하는 새 조직이 출범해 비효율적 투자와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선수와 동호인 관리 및 체육정보 제공 서비스의 일원화에 따른 효율성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게 류 처장의 설명이다.류 처장은 그 같은 과정을 통해 선진형 스포츠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궁극적으로 도민의 스포츠 기본권 보장과 체육복지 실현에 속도가 붙게된다는 판단이다.통합과 별도로 도생활체육회는 올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향한 풍요로운 생활체육 환경 조성의 비전을 내걸었다.구체적 방안으로 류 처장은 종합형스포츠클럽 및 종목별심판육성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클럽을 활성화해 명실상부한 동호인리그를 운영하겠다고 제시했다.세부적으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과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지원, 청소년대학생 생활체육대회, 일반어르신지도자생활체육전문강사 배치를 꼽았다. 아울러 학교체육활성화로 꿈나무들의 인성교육과 신체발달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특히 여성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도내 최초의 2016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14개 시군 1200명이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잔치 한마당도 열기로 했다.이와 함께 류 처장은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을 쏟는다는 입장이다. 구성원들 간 의견 수렴과 제안 제도를 정착시키는 한편 조직브랜드 강화를 위한 소식지 발간 등 홍보활동을 통해 체육복지=생활체육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것.이어 지역사회 봉사와 공헌 활동을 포함해 소외계층에게 각종 체육용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류 처장은 작년에만 도내에 438개 클럽이 생기고 1만7000명의 동호인이 증가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 밀착형 사업으로 생활체육 참여율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류 처장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체육단체 통합을 앞둔 시점에서 화합으로 힘을 모아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자며 시설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보급, 각종 경기대회의 3개 축으로 전북생활체육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2 23:02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선행을"

최근까지 논란만 거듭되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대체 체육시설을 먼저 건립해야 한다는 체육계의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전북도생활체육회 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협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워크숍에서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에 앞서 대체 체육시설 건립을 선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44개 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단은 결의문을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산실인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은 낙후된 체육 인프라 재건과 전주시민 뿐 아니라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체 체육시설 건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앞서 도내 49개 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도 지난 달 15일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개발에 앞서 1종 육상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야구장 건립을 먼저 이행하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해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에 전달하기도 했다.이들은 또 10년 전 선 대체 체육시설 건립 조건부로 전북도와 전주시가 체결한 종합경기장 무상양여 계약으로 인해 현재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재공인과 개보수도 못한 채 무용지물로 전락했다며 관련 종목의 피해가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특히 경기단체 전무협의회는 이른 시일 내에 전주시가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을 경우 순차적 투쟁을 예고해 종합경기장 개발 문제가 체육계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종합경기장 개발이 10년째 표류하면서 불가피하게 피해를 보고 체육계의 불만이 전문체육은 물론 생활체육계로까지 확산되면서 도내 체육계와의 갈등 당사자인 전주시의 향후 대책이 주목되고 있다.한편 생활체육회 사무국장단은 급물살을 타고 있는 도내 체육단체 통합과 관련 생활체육과 전문체육단체 통합을 통한 스포츠 선진국으로의 도약과 도민의 행복증진에 생활체육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11 23:02

스켈레톤 윤성빈,월드컵 은메달…세계 4위 도약

스켈레톤의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윤성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76(1차 53초992차 54초77)으로 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결과 윤성빈은 세계랭킹 4위로 치고 올라갔다.세계랭킹 1위인 최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1분48초28로 금메달을 땄다.마르틴스의 형인 토마스 두쿠르스는 1분49초13로 동메달을 수확했다.마르틴스 두쿠르스는 올 시즌 들어 지금까지 치른 4차례의 월드컵에서 단 한 차례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이한신(29)은 1분51초62로 19위에 랭크됐다.은메달은 윤성빈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그는 앞서 지난달 12일 독일 퀘넥스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특히 윤성빈은 이날 레이크플래시드 경기장의 스타트 기록을 10년 만에 갈아치워 눈길을 끌었다.그는 4초70의 기록을 세우면서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리티아코프가 2006년 작성한 4초74의 기록을 0.04 앞당겼다. 꾸준하고 강도 높은 근력 운동으로 순발력을 끌어올린 결과다.윤성빈은 한국 스켈레톤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6위에 오른 윤성빈은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윤성빈은 봅슬레이의 원윤종(31), 서영우(25)와 함께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썰매 역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딸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한편 윤성빈은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맬컴 로이드(68영국) 코치를 추모하는 스티커를 헬멧이 붙인 채 경기에 임했다.월드컵 5차 대회는 오는 17일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11 23:02

유영, 피겨 女 싱글 최연소 우승

만 11세의 한국 여자 피겨 유망주 유영(문원초)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피겨퀸 김연아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깨고 챔피언에 올랐다.유영은 10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3점에 예술점수(PCS)54.13점을 합쳐 122.66점을 얻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1.09점으로 1위에 올랐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를 차지, 총점 183.75점으로 여자 싱글 시니어부 종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쇼트프로그램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작성한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총점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따냈다.특히 만 11세 8개월인 유영은 김연아가 지난 2003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여유롭게 처리한유영은 이어진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며 점수를 쌓았다.올해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유영은 트리플 살코에서 실수가 있었지만나머지 스핀 과제와 스텝 시퀀스를 안정적으로 처리한 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기를 마치고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다만 이날 우승한 유영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할 수 있는 나이 기준(2015년 7월현재 만 15세 이상)을 채우지 못해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만 13세 이상)에도 나서지 못한다. 이에 따라 이날 준우승한 최다빈과 5위를 차지한 박소연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남자 싱글 시니어부에서는 이준형(단국대)이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이준형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48.62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75.10점) 점수를 합쳐 총점 223.72점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의 주인공이 됐다.이준형의 총점은 자신의 역대 최고점이자 지난해 12월 랭킹 대회에서 차준환(휘문중)이 작성한 국내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220.40점)을 3.32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11 23:02

전북도생활체육회, 15일 송지사 회장 추대

전북도생활체육회는 7일 도체육회관에서 2016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사실상 임기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직원 인사발령 사항과 제12대 이사회 임원 임기 만료일를 비롯해 제13대 회장 선출 일정 등을 보고받았다.이어 지난해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회원단체 자격변동 승인 건, 2016 정기총회 부의안건 승인건 등을 심의했다.이사회는 또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2월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 의결(정관, 해산청산) 등의 추진 일정 등도 다뤘다.도생활체육회는 오는 8일 제13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2일 대의원 추천을 거쳐 오는 15일 대의원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한다. 이어 20일 국민생활체육회에 신임 회장에 대한 인준을 신창하며 향후 이사회 구성 및 소집은 28일에 있을 예정이다.신임 회장과 관련 송하진 도지사가 단독 후보로 등록해 15일 추대 형식으로 신임 회장에 선출될 전망이다.한편 이사회는 이밖에 전라북도유도연합회,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를 준회원단체에서 정회원 단체로, 파크골프연합회를 인정단체에서 정회원단체로 승인했다.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5일 대의원총회에서 이날 의결된 사항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08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