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니스연합, 2016 유공자·랭킹시상식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회장 정회균)가 주최하는 2016년 유공자 및 랭킹시상식이 지난달 29일 전주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테니스 발전에 노력해온 동호인과 협회를 비롯해 각 부문별 상위 랭킹 선수들에게 각종 상이 수여됐다.시상식에서는 60세 이상 동호인으로 구성된 전북이순테니스연합회 김종옥 회장과 고창군이순테니스연합회 조금자 회장, 전북테니스연합회 곽성만 감사, 군산시테니스연합회 김양일 회장에게 각각 공로패가 전달됐다.또 2015년 최우수대회상으로 완주군수배가, 우수대회상으로는 선수회장배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클럽상은 임실한우리클럽이, 우수랭킹위원상은 이중관 위원이, 우수연합회장상은 익산시연합회가 차지했다.이어 남원노암초와, 전북체육중학교, 원광대학교, 전일중, 금암초 등 5개 학교가 꿈나무 육성지원 대상학교로 선정돼 100만원씩의 문화상품권을 받았다.랭킹시상 남자 금배부에서는 조동규(전주타이브랙)씨가 전북도지사기, 도민체전, 전국대통령기, 전국연합회장기 등 각종 대회에 참여해 929포인트의 점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남자 은배부와 동배부 1위는 각각 이의명(군산테우회)씨와 박일호(익산마한)씨가 영예를 안았다.여자 금배부는 서수인(익산어머니), 은배부는 이명자(전주시어머니), 동배부는 김준희(전주시어머니)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여자 국화부 1위는 강미숙(익산어머니)씨가 차지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전북테니스연합회와 통합을 앞두고 있는 전북테니스협회 선수와 임원진들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정희균 회장은 오늘 행사 참석자들은 지난해 전북 테니스 발전을 견인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던 분들이라며 열과 성의를 다하는 테니스 동호인들이 있어 전북 테니스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