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팀 국내 최강자 입증
군산시청 조정팀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 공주 금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K-water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군산시청 조정팀은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이선희를 앞세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로 종합점수 72점을 기록하며 준우승팀 충주시청(39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여자 대학 및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일반부와 대학부, 고등부와 중등부 등 4개 부문, 30개 종목이 펼쳐진 이번 대회에 군산시 조정팀은 싱글스컬 경·중량급, 더블스컬 경·중량급, 무타페어, 커더러플 종목에 선수, 임원 등 10명이 참가했다. 군산시청 조정팀은 커더러플 부문에서 김영래, 임은주, 이선희, 김민지 1위, 무타페어 부문에서 김영래, 피선미 1위, 경량더블스컬 부문 최선아, 이오주, 1위, 중량더블스컬 부문 임은주, 김민지 4위, 중량싱글스컬 부문 이선희 1위, 경량싱글스컬 부문 이오주 선수가 2위를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군산시 정준기 문화체육과장은 "동계훈련과 선수 개인의 피나는 노력, 유은경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군산시청 조정팀이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오는 9월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화천배 5연패에 도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