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북일보배 호남·호서 족구대회 불꽃 각축전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전북일보배 2013 호남호서 족구대회'가 2일 전주덕진체련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열렸다.전북일보사가 주최후원하고, 전주시 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북 일반 1부 5팀, 전북 3부 30팀, 전북 장년부 11팀, 전주 관내부 14팀, 호남호서 2부 25팀 등 총 85개팀에서 700여명의 선수가 시종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열전을 벌였다.이날 행사에는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이사 겸 주필, 한제욱 이사 겸 경영기획국장, 최동성 총무국장 겸 논설위원, 이은상 경영기획국 부국장, 김성주 국회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조계철 도의원,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 국주영은 의원, 이기선 완산구청장, 이일홍 전주시 체육청소년과장, 서재옥 전주시 족구연합회장, 이병철 전북도 족구연합회 사무국장, 백치석 전주시 통합체육회 사무국장, 이영수 익산시 족구연합회장, 김대식 전주시 스키협회장, 이병주 전주시 당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백성일 상무이사 겸 주필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족구는 생활체육의 디딤돌로서 선수 하나하나의 역량이 모아질 때 그 성과가 나타난다"며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친목과 우의를 더욱 다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서재옥 전주시 족구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준 서창훈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송하진 전주시장과 김성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다른 지역에서 온 동호인들이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주에서 멋진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면서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곧바로 이어진 경기에서는 시종 불꽃튀는 접전이 벌어졌다.각 부별 치열한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상위 2팀씩 본선에 진출, 최종 승자를 결정했다.각 부문 우승준우승공동 3위 입상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최종 결승전에서 승부를 가린 뒤 참가자들은 내년 대회에서 만날 것을 다짐한 뒤 석별의 인사를 나눴다.경기 결과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전북 일반 1부= 우승 전주 건지, 준우승 전주 피닉스, 공동 3위 전주 한바탕, 전주 제이드림△전북 3부= 우승 전주현대스타, 준우승 익산청문, 공동3위 LG생명(A), 군산 한국GM△전북 장년부= 우승 전주열린, 준우승 전주휴비스, 공동3위 현대JM, 익산하나로△전주 관내부 = 우승 텃골, 준우승 매일, 공동3위 전주피닉스, 전주건지△호남호서 2부= 우승 전주강변, 준우승 정읍수성, 공동3위 세종퍼스트, 군산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