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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헨더슨 대회 2연패

지은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지은희는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16언더파 272타)에게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올해 개막전인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을 차지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2승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3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 날 다소 강한 바람 속 선두권 선수들이 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 지은희는 3번(파4), 4번(파3)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어진 5번(파5), 6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로 반등하며 헨더슨을 뒤쫓았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지은희는 선두 헨더슨이 11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낸 바람에 세 타 차로 밀렸다. 헨더슨의 11번 홀 티샷은 그린 주변 벙커 방향으로 향했으나 벙커 옆에 놓인 고무래를 맞고 그린 앞 좋은 위치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헨더슨은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아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13번 홀(파5)에서 나온 보기가 지은희에겐 뼈아팠다.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냈으나 세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타고 많이 내려왔고, 버디 퍼트도 흘러내려 파 퍼트가 너무 많이 남았다. 결국 이 홀에서 한 타를 잃은 지은희는 헨더슨과 4타 차로 벌어졌다. 헨더슨은 1번 홀(파5) 보기를 써냈으나 이후 큰 실수 없이 버디 3개를 더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 지난해 8월 CP 여자오픈 이후 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 19601980년대 활동했던 샌드라 포스트와 LPGA 투어 캐나다 선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 호주교포 이민지(23)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혜진(20)은 공동 5위(10언더파 278타)로 선전했고, 유소연이 공동 9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등극 이후 첫 대회에 나선 고진영(24)은 마지막 날 두 타를 잃고 공동 17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 골프
  • 연합
  • 2019.04.21 16:22

'황제의 귀환' 우즈, 마스터스 제패…11년 만에 메이저 15승

타이거 우즈(미국)가 고향 같은 마스터스에서 골프 황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더스틴 존슨,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우즈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재킷을 다시 입었다. 우승 상금은 207만 달러(약 23억5천만원)다. 마스터스 통산 5번째 우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최다 우승(6회)에 바짝 다가선 우즈는 PGA 투어 통산 우승도 81승으로 늘려 샘 스니드(미국)가 가진 최다 우승(82승)에 단 1승을 남겼다. 무엇보다는 우즈는 2008년 US오픈 제패 이후 11년 동안 멈췄던 메이저대회 우승시계의 바늘을 다시 돌린 게 반갑다. 지난해부터 천적으로 떠오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챔피언조 맞대결에 나선 우즈는 중반까지는 몰리나리의 빗장 골프에 갇혀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몰리나리는 7번 홀(파4)에서 이번 대회 49홀 노보기 행진을 중단했지만 빈틈없는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좀체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우즈는 10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적어내 타수를 꽁꽁 지킨 몰리나리를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오거스타의 악명 높은 아멘코너는 우즈 편이었다. 아멘코너 두 번째 홀인 11번 홀(파3)에서 몰리나리는 티샷을 짧게 쳐 물에 빠트리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2타를 잃은 몰리나리와 공동 선두가 된 우즈는 15번 홀(파5)에서 승부를 갈랐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우즈는 227야드를 남기고 그린에 볼을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보태 마침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번 먹잇감을 문 맹수처럼 우즈는 16번 홀(파3)에서 1.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2타차로 앞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8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1타를 잃었지만 우즈의 우승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세계랭킹 2위 존슨과 황금세대의 일원인 쇼플리는 4타씩을 줄여 공동 2위에 올랐고, 작년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켑카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준우승에 합류했다. 세 번째 마스터스에 출격한 김시우(23)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1위(5언더파283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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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4.15 20:12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고진영, 한국인 15호 ‘메이저 퀸’

고진영(24)이 한국 선수로는 통산 15번째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우뚝 선 고진영은 한국 선수로는 통산 15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선수는 박세리(42)다. 박세리는 1998년 LPGA 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해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US여자오픈에서 보여준 맨발 투혼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고통받던 국민들에게 위안을 줬다. 2004년에는 박지은(40)이 ANA 인스퍼레이션의 전신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인 2호 메이저 퀸이 됐다. 2005년에는 김주연(38)과 장정(39)이 각각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에 한국인 영역을 넓혔다. 이후 세리 키즈들이 LPGA 투어를 평정하기 시작했다. 박인비(31)가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 왕관을 썼다. 이후 박인비는 201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연달아우승하며 62년 만에 메이저 대회 개막 3승 기록을 썼다. 신지애(31)는 2008년과 2012년 브리티시여자오픈을 2차례 제패했다. 2012년에는 유선영(33)과 최나연(32)도 각각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우승, 그 해 열린 4개 메이저 대회 중 3개를 한국인이 석권했다. 앞서 2009년에는 지은희(33)가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로 편입, 메이저 대회가 총 5개로 확장된 2013년부터 7년간 태극낭자들은 매년 메이저 대회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는 전인지(25)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진출권을 따냈고,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접수하며 메이저 2승을 거뒀다. 유소연(28)도 2011년 US여자오픈과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2승을 기록 중이다. 2017년에는 박성현(26)이 US여자오픈을, 김인경(31)이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했다. 박성현은 2018년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두 번째 메이저 왕관을 썼다. 2019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고진영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인 메이저 퀸은 15명이 됐다. LPGA는 고진영은 박지은, 유선영, 박인비, 유소연을 이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5번째 한국인 선수라며 한국은 고진영까지 15명의 메이저 우승자를 배출하면서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메이저 우승자를 낸 나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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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4.08 20:46

고진영 “후회없이 한샷한샷…운 받쳐주면 우승할 것”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후회없이 한샷한샷 플레이할 겁니다. 운이 받쳐준다면 우승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고진영(24)이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셋째 날 단독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차분한 출사표를 밝혔다. 올 시즌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호주오픈과 KIA 클래식 준우승 등으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고진영은 이날 4언더파를 몰아쳐 김인경(31)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지만, 소감은 매우 차분했다. 그는 걱정한 것보다는 바람이 많이 없어서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버디기회도 많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런 부분 또한 코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중요한 건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이라고 이날 라운드를 복기했다. 고진영은 하루 남았다. 18홀 더 남았는데,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고, 후회 없이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결과는 제가 컨트롤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최대한 과정을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코스에서 행복한 골퍼가 되는 게 목표라는 고진영은 그런 소망을 거듭 강조했다. 더블보기와 보기로 고전한 14, 15번 홀에 대해서는 실수하긴 했지만, 여전히 나는 언더파다. 잘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캐디도 괜찮다고 했다. 과거를 생각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그런 점에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최근 3년 연속 해마다 1승씩 거둔 고진영은 시즌 초반 2승째에 도전한다. 그것도 메이저대회 첫 우승 도전이다. 이 대회에서 유선영(2012년), 박인비(2013년), 유소연(2017년) 등 한국 선수들이 잇달아 우승 세리머니인 포피스 폰드 다이빙의 주인공이 된 데 대해 고진영은 앞장서 언니들이 좋은 발자취를 남겼기에 한국 선수 우승의 기대감이 생기는 것이라며 언니들을 뒤따라서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9시즌 5개 대회 우승 1회, 준우승 2회의 상승세에 대해서는 전지훈련을 열심히 한 것도 있고 복합적으로 좋아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 골프
  • 연합
  • 2019.04.07 18:10

고진영, LPGA 투어 상금·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 1위로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24)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끝난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31), 박성현(26) 등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지난주 뱅크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최근 2주 사이에 우승-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고진영은 또 2월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했고, 3월 초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1회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출전한 5개 대회 중 유일하게 톱3 성적을 내지 못한 대회는 혼다 타일랜드로 그의 순위는 공동 29위였다. 고진영은 KIA 클래식 준우승으로 공동 2위 상금 약 10만 달러를 받고 시즌 상금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주까지 상금 45만 159 달러를 기록, 47만 2810 달러의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어 상금 2위였던 고진영은 이번 주 대회에 나오지 않은 코르다를 추월했다. 고진영은 또 공동 2위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추가, 63점을 기록하며 56점의 코르다를 앞질렀다. 신인이던 지난 시즌 그린 적중률에서 77.0%를 기록해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올해도 80.2%로 3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퍼트 수다. 지난해 고진영은 라운드 당 퍼트를 29.92개를 기록, 투어에서 91위였으나 올해는 12위(29.13개)로 껑충 뛰었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에서도 고진영은 지난해 평균 1.778개로 23위에서 올해 1.688개, 3위로 좋아졌다. 달라진 골프 규정에 따라 깃대를 꽂고 퍼트를 시도하는 고진영으로서는 긍정적인 수치다. 고진영은 KIA 클래식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오늘 퍼트를 많이 놓쳐 아쉽다며 2, 4라운드가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할 만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오늘 아침 손에 다소 통증이 있어서 컨디션이 별로 좋지 못했다며 다음주 메이저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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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4.01 20:28

박성현, LPGA 투어 HSBC 챔피언십 역전 우승…통산 6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천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다. 3라운드까지 선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4타 뒤진 공동 8위였던 박성현은 이날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지난해 8월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 이후 6개월여 만에 승수를 보탰다. 한국 선수들은 2019시즌 열린 5개 대회에서 절반이 넘는 3승을 합작했다. 1월 시즌 첫 대회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지은희(33), 2월 혼다 타일랜드 양희영(30)에 이어 3월 첫 대회에서 박성현이 승전보를 전했다. 박성현은 6일부터 사흘간 필리핀과 대만 여자골프 투어가 공동개최하는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이동한다. LPGA 투어는 2주를 쉬고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막하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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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3.03 19:36

‘징검다리 우승 도전’ 박인비 “싱가포르에 좋은 기억”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처음 출격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징검다리 우승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하루 앞둔 27일 센토사 골프클럽은 나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라고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억을 떠올렸다. 박인비가 올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주기로 홀수 해에 우승컵을 드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 자신의 LPGA 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박인비는 두 번 다른 코스에서 경기했고, 두 번 다 우승을 했다며 특별히 어떤 부분이 잘 맞는다기보다는 코스 자체도 눈에 잘 들어오고, 그린도 나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유독 이 코스에서 우승 인연이 많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9년 LPGA 투어를 시작한다. 박인비는 2018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 투어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박인비는 아무래도 이번 대회가 첫 대회여서 경기 감각과 같은 부분이 많이 안올라왔을 것 같다. 감각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결과보다는 지금까지 두 달 동안 전지훈련에서 해 왔던 기술적인 부분과 다른 부분에서 어떤 것을 보완하고 어떤 것이 좋은지 테스트를 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28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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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2.27 20:08

3R서 발톱 드러낸 우즈, 첫 4개 홀 버디-이글-버디-버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숨겨뒀던 발톱을 드러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스픽 펠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첫 7개 홀 동안 이글 1개, 버디 3개를 적어내며 5타를 줄였다. 3라운드 경기가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자리해 있다. 2라운드 공동 52위에서 단숨에 38계단을 뛰어올랐다. 3라운드 2개 홀만 마친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는 7타 차다. 이번 대회 호스트 우즈는 첫 이틀간의 악천후 탓에 대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이날 오전 일찍 2라운드 남은 6개 홀 경기부터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아 고전했던 우즈는 2라운드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7m 남짓 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우즈는 잠시 휴식한 후 나선 3라운드 경기에선 부진했던 첫 두 라운드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첫 10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에 성공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11번 홀(파5)에서 완벽한 두 번째 샷으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놓은 후 3m가량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12번 홀(파4)에서도 6.5m가량 장거리 버디 퍼트가 홀을 한 바퀴 돌아 빨려 들어갔다. 13번 홀(파4) 4m 남짓한 버디 퍼트 역시 성공하면서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첫 4개 홀에서 5홀을 줄이는 기염을 토한 우즈는 이어진 홀들에서는 버디 찬스를 아쉽게 놓친 후 17번 홀(파5)을 채 마치지 않은 채 셋째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까지 우즈와 같은 공동 52위였던 필 미컬슨(미국)은 우즈와 달리 3라운드에 치고 올라오지 못했다. 미컬슨은 첫 10번 홀 절묘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어 두 번의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고스란히 토해냈다. 3라운드 6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1언더파 공동 48위다. 2번 홀까지 경기한 토머스(미국)는 1번 홀(파5) 이글에 성공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애덤 스콧(호주)이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김시우(24)도 선전 중이다. 2라운드까지 4언더파였던 김시우는 1번(파5), 6번(파3) 홀에서 버디를 2개 낚으며 우즈와 같은 6언더파 공동 14위까지 올라왔다. 김시우는 7번 홀까지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28)과 이태희(35)는 나란히 1언더파다. 강성훈(32)은 14번 홀(파3) 보기에 15번 홀(파4) 트리플 보기로 흔들리며 3오버파 공동 7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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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2.17 16:00

첫 PGA 투어 도전 '낚시꾼 스윙' 최호성, 9오버파 컷 탈락

낚시꾼 스윙으로 골프계에서 이름을 날리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까지 출전한 최호성(46)의 첫 도전이 컷 탈락으로 막을내렸다. 최호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5오버파 77타를 쳤다. 이로써 사흘간 합계 9오버파 224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138위에 그치며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에 미치지 못했다. 최호성은 스윙한 뒤의 동작이 마치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동작과 비슷하다고 해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칭으로 지난해 전 세계 골프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뛴 그는 이 대회 초청장을 받아 처음으로 PGA 투어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컷 탈락으로 마지막 라운드는 치를 수 없게 됐지만, 대회 전부터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으며 인기를 톡톡히 실감했다. 이 대회는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6천958야드), 스파이글래스 힐GC(파726천858야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816야드) 등 3개 코스를 돌며 13라운드로 컷 통과자를 가리고, 최종 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다. 최호성은 1라운드 몬터레이 페닌술라CC에서 1오버파 공동 111위에 자리했고, 2라운드 스파이글래스 힐GC 3타를 잃고 순위가 더 내려갔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 3라운드에서는 5번 홀(파3)에서 4타 만에 그린에 올린 끝에 더블보기가 나왔으나 버디 2개를 뽑아내며 전반엔 타수를 잃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1013번에서 보기만 3개가 나오며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14번 홀(파5)에선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세리머니로 자축했으나 막판 17번(파3) 더블 보기, 18번 홀(파5) 보기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3라운드 스파이글래스 힐GC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00타를 써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만 네 차례(1998200520072012년) 우승한 필 미컬슨(미국)이 단독 2위(12언더파 203타)로 케이시를 추격했다. 미컬슨은 네 번의 우승 외에 20162018년에는 준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서 매우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한국 선수 중엔 김시우(24)가 공동 7위(9언더파 206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라운드 스파이글래스 힐GC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강성훈(32)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14위(8언더파 207타)로 도약했다. 배상문(33)은 2언더파 213타, 김민휘(27)는 1언더파 214타, 임성재(21)는 2오버파 217타, 이경훈(28)은 4오버파 219타로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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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0 18:39

세계랭킹 1위 로즈,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우승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0승을 달성하며 대세를 굳혔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천698야드)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즈는 2위 애덤 스콧(호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우승으로 로즈는 닉 팔도(9승메이저 6승)를 넘어 잉글랜드 선수 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을 썼다. 3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로즈는 첫 다섯 개 홀에서 버디 1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로 흔들렸다. 그러나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9번홀(파5)에서는 벙커를 극복하고 버디를 잡았고, 10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해 상승세를 탔다. 16번홀(파3)에서 추가 버디를 잡은 로즈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3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이고 버디 퍼트로 마무리하며 여유롭게 우승을 확정했다. 로즈는 2002년 정도 이후로는 1월에 우승한 적이 없었는데 기분이 아주 좋다며 장비 교체가 성공으로 돌아가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톱 랭커가 장비를 교체하는 일을 드물지만, 로즈는 혼마로 골프클럽을 바꾸고 빠르게 적응했다. 그는 장비를 바꾸고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는 더 나아지려는 방법을 찾으려고 현재 상황에 도전하고 모든 것을 바꿨다. 힘들게 시험해보는 자리였지만 이번 주 공을 치면서 편안함을 느꼈다. 모든 게 새로웠다고 밝혔다. 스콧은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로 맹추격에 나섰지만 로즈를 따라잡지 못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테일러 구치(미국)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3위를 차지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텃밭에서 마지막 날 저력을 발휘했다. 공동 48위에서 4라운드를 맞은 우즈는 보기 1개를 적어냈으나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28계단 오른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우즈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7회, US오픈 1회 등 8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텃밭이다. 이 대회는 우즈가 지독한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을 선언한 이후 처음 출전한 PGA 투어 공식 대회다. 우즈는 올해는 나의 몸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이 다르다라며 나는 매일 조금씩 좋아진다. 조금씩 더 예리해지고 있다. 드라이버도 돌아오기 시작했다. 아이언 게임은 날카롭지 않았지만, 좋은 퍼트를 쳐 왔고 마침내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성훈(32)도 공동 20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3라운드를 단독 4위로 마쳐 기대를 모았던 재미교포 더그 김은 3오버파로 흔들리며 16계단 하락한 공동 20위에 그쳤다. 김시우(24)는 공동 29위(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배상문(33)은 공동 35위(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2017년 8월 군 제대 후 첫 톱10은 이루지 못했다. 배상문은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잃고,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전날 공동 11위에서 24계단이나 미끄럼을 탔다. 그러나 올 시즌 최고 성적, 2017-2018시즌 복귀 후 AT&T 페블비치 프로암(공동 15위) 이후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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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8 19:35

PGA 투어 새해 첫 우승자는 쇼플리…통산 4승

2019년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잰더 쇼플리(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쇼플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고보기는 1개로 막아 11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9타가 된 쇼플리는 게리 우들랜드(미국22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계 독일인 아버지, 대만 출신으로 일본에서 자란 어머니를 둔 쇼플리는 2017년 7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과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해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선수다. 지난해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그는 통산 4승째를 거뒀다. HSBC 챔피언스에 이어 2018-2019시즌 기준으론 2승째다. 2018-2019시즌 8번째 대회인 이 대회는 지난 한 해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전년도 챔피언 37명 중 타이거 우즈, 필 미컬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제외하고 34명이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리던 우들랜드가 5번 홀(파5) 버디 외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불안한 리드를 지키는 사이 쇼플리의 거센 추격전이 시작됐다. 5타 뒤진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쇼플리는 57번 홀에서 34m 퍼트를 놓치지 않으며 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9번 홀(파5) 칩인 이글로 17언더파가 되며 우들랜드를 한 타 차로 압박했다. 우들랜드는 9번(파5)과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솎아내 달아났지만, 쇼플리는 12번 홀(파4) 107야드를 남기고 보낸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다시 한 타 차로 쫓아갔다. 기세를 몰아 쇼플리는 14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다음 홀(파5)에서는 한 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까지 꿰찼다. 뒤 조에서 경기하던 우들랜드가 15번 홀 버디로 다시 균형을 이룬 이후 쇼플리가 한발 앞서면 뒤 조의 우들랜드가 쫓아가는 양상이 이어졌다. 18번 홀(파5)에서 3.5m 이글 기회를 놓치고 버디로 한 타를 앞선 채 먼저 경기를 마친 쇼플리는 같은 홀 우들랜드의 3m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위(18언더파 274타),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크 리슈먼(호주)이 공동 4위(15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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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7 19:45

유럽 간판급 골퍼, 사우디 대회에 총출동

내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내년 1월 31일 개막하는 유럽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 신청을 냈다고 24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로즈는 유럽투어에 새로 대회가 생겨 기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프로 골프 대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까지 전했다. 스텐손도 조직위에 2001년부터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뛰면서 세계 각국을 다녔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아직 경기를 해보지 못했다면서 중동 지역 골프 발전에 기여하려는 사우디의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2위 로즈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을 손에 넣는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의 한을 푼 가르시아는 20여년 동안 세계적 스타 플레이어로 군림했고 2016년 디오픈을 제패한 스텐손 역시 유럽 골프의 간판급 선수로 꼽는다. 이에 앞서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도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을 확약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세계랭킹 톱3 가운데 2명, 5명의 메이저대회 챔피언, 그리고 올해 라이더컵에서 뛴 6명이 출전하는 등 호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사상 첫 프로 골프 대회인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사우디아라비아정보부 소속 암살조가 터키에서 반정부 망명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살해한 사실이드러나면서 선수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샀다. 하지만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운 대회 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행보로 정상급 선수들을 끌어모으는데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달리 유럽프로골프투어는 출전 선수에게 초청료 지급을 허용한다. 두바이, 아부다비, 카타르 등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는 거액의 초청료와 호화판 편의 제공 등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홍해 연안의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 지어진 로열 그린 컨트리클럽에서 내년 1월 31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총상금은 325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선수들에게는 초청료를 포함해 7성급 호텔 숙식 등 막대한 비용을 투입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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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4 19:15

[신창섭의 야심만만 골프] (340) 골프는 여러가지 게임의 복합운동이다

골프는 한 가지 게임이 아니다. 보통의 아마추어 골퍼나 주말골퍼들이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스윙ㅇ만 잘 가다듬으면 훌륭한 성적을 내리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틀린 말이다. 골프는 스코어를 줄이는 것을 잘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스윙을 잘함으로만 스코어를 줄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골프는 여러 가지 게임을 합쳐놓은 복합 운동이다. 첫 번째로 골프는 풀스윙에 의한 파워 게임이다. 드라이버를 멀리 쳐야 플레이를 쉽게 풀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퍼팅 게임이다. 드라이버는 쇼이고, 퍼팅은 돈이다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프로들도 대회에서 퍼팅감각이 좋지 않을 때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 그래서 항상 퍼팅의 수가 경기 결과에 많은 영향을 준다. 세 번째는 숏 게임이다. 어프로치를 숏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 어마어마한 연습을 통한 기계적인 프로들조차도 간혹 미스샷을 남발하기 때문에 숏게임이 안정되어야 스코어를 잃는 경우가 적어진다. 미스샷이나 한 번의 실수를 만회하는 게 숏게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네 번째는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매 홀 공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코스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꼭 만들어야 원활한 경기를 할 수 있다. 프로들도 가끔 아이언으로 티샷하는 것을 간혹 보았을 것이다. 전략을 세우고, 공략해야 하는 것이다.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의 연습을 첫 번째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퍼팅 게임, 숏 게임, 매니지먼트 게임, 멘탈 게임을 너무도 등한시하고 있다. 나름대로 이 나머지 4개의 게임을 철저히 준비하고 공부하는 자만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골퍼들이 세월과 경험을 통해서 나머지 4가지 게임을 습득한다. 복합적인 여러 가지 게임을 통틀어 골프라고 하듯이, 연습을 복합적으로 여러 가지를 잘 보완해서 연습을 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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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8 19:43

상금 1·2위 없어도 뜨거운 KLPGA…개막전에 톱랭커 총출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올해 상금랭킹 1위와 2위에 오른 이정은(22)과 배선우(24)가 각각 미국과 일본으로 옮기는 악재를 만났다. 하지만 해마다 앞당겨 치르는 시즌 개막전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오는 7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 근교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2019년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는 KLPGA투어 톱랭커가 총출동한다. 이정은, 배선우 말고 올해 상금랭킹 30위 이내 선수 가운데 박결(20)과 지한솔(21) 딱 두 명만 이 대회에 출전 신청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 대회 열기를 웅변으로 말해준다. 무엇보다 신인왕과 대상에 인기상까지 거머쥔 최혜진(19)과 다승왕 이소영(21),개인 타이틀은 빈손이지만 2승을 올리며 대상 2위에 상금 3위를 차지한 오지현(22),장타여왕 김아림(23) 등 포스트 이정은을 노리는 강호들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올해 우승을 신고하면서 상금랭킹 10걸에 이름을 올린 이다연(21), 장하나(26),조정민(23), 박민지(20)도 출사표를 냈다. 포스트 이정은 1순위 후보로 꼽는 최혜진은 시즌 개막전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복안이다.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은 지난해 최혜진이 신인으로는 KLPGA투어 사상 처음 개막전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운 곳이다. 석 달 뒤에 이곳에서 치른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도 최혜진은 4위에 올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 남다른 자신감이 있다. 최혜진은 작년에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마음 편히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올해도 프로 데뷔 후 첫 타이틀 방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우승과 더불어 좋은 기운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고 대회 2연패 의지를 다졌다. 특히 최혜진은 2019년 시즌 목표는 상금왕이라면서 푹 쉬었기 컨디션이 좋은편이라 이번 대회부터 상금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뚜렷한 목표 의식을 드러냈다. 최혜진의 대항마 오지현 역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치른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린 만큼 개막전부터 뜨거운 대결을 예고했다. 오지현은 2018년 시즌에 아쉽게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어 2019년이 더 기다려진다. 일단 시즌 첫 우승의 물꼬를 최대한 빨리 트는 것이 목표라면서 최혜진과 대결은 2018년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최혜진의 플레이와 상관없이,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이소영, 김아림, 이다연, 인주연(21) 등 신흥 장타자들의 대결도 흥미롭다. 새내기들의 신인왕을 향한 경쟁도 이 대회부터 시작된다. 드림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이가영(19)과 시드전 수석합격자 조아연(18), 지난해국내 72홀 최소타 신기록(259타)을 세운 박현경(18),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임희정(18) 등 강력한 신인왕 후보 4명이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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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4 19:36

[신창섭의 야심만만 골프] (339) 긴 클럽을 너무 많이 치지 말자

아마추어 골퍼들은 연습장에 가면 드라이버 연습을 가장 많이 한다. 드라이버가 잘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쉴 새 없이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를 휘두른다. 대부분 아마추어가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것을 가만히 관찰해보면, 연습장에 오자마자 드라이버를 빼 들어 멋지게 휘두르는 사람이 많다. 처음에는 볼은 반듯하게 날아간다. 하지만 몇 차례 연속적으로 드라이버를 치면 갑자기 볼이 우측으로 밀린다. 계속된 드라이버 연습을 통해 다행히 반듯하게 나간다. 그다음 다시 쳐보면 이번에는 훅이 났다. 볼이 우측으로 밀리니까 자신도 모르게 당기는 타법이 나온 탓이다. 그 후 볼의 방향을 잡는다면서 드라이버샷을 죽어라 치면 좋아질까? 이렇게 긴 클럽을 오래 치고 난 다음 아이언을 빼 들었지만, 이상하게 아이언도 맞지를 않는다. 아이언샷을 잡기 위해 또 열심히 연습한 뒤 연습장을 나서는 아마추어는 골프가 너무 안 된다. 어떤 날은 드라이버가 잘 맞더니 어떤 날은 잘 안 맞는다. 역시 골프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부분 아마추어는 골프연습을 한 것이 아니라 노동을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반듯하게 나가는 드라이버샷을 스스로 망가뜨린 뒤 그것을 바로 잡는다고 시간을 허비한 것이나 다름없다. 연습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긴 클럽을 오래 치지 말라는 것이다. 긴 클럽을 오래 치면 스윙에 변화가 온다. 가장 좋은 방법은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 7번 아이언 스윙이 잡히면 긴 클럽은 그에 맞춰서 응용이 가능해진다. 인간의 몸이 거기에 맞춰서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긴 클럽으로 오래 스윙을 하면 스윙의 기준이 긴 클럽이 돼 버린다. 그러다 보면 전반적인 스윙의 밸런스가 잘 맞지 않게 된다. 드라이버샷을 오래 치려고 하지 말고 7번 아이언으로 스윙을 점검하도록 한다. 드라이버샷이 맞지 않으면 드라이버샷으로 스윙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7번 아이언으로 스윙을 잡도록 한다. 그리고 난 뒤 다시 드라이버를 쳐 보도록 한다. 결코 몰아서 드라이버샷을 치지 않도록 한다. 스윙의 기준은 중간 클럽으로 해야 한다. 너무 긴 채나 짧은 채로 스윙을 오래 하면 스윙 기준이 헷갈리게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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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4 19:36

[신창섭의 야심만만 골프] (338) 편한 스윙이 무엇인가?

편하게 스윙해라는 말은 현장에서 프로들도 많이 하지만, 보통 아마추어들은 한 번씩은 들어본 얘기 일 것이다. 편한 스윙이 무엇일까? 편한 스윙은 크게 무리하지 않고 하는 스윙을 말하는 것이다. 가령 타이거 우즈 스윙을 생각해보자.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로 볼을 쳐내고 있다. 일반 아마추어들은 따라 하기 힘들 정도이다. 따라 할 수는 있지만, 샷의 정확도가 떨어져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는지 장담하기 어렵다. 골프는 멀리 치면 유리하지만, 세게 쳐야 하는 부담 때문에 더 멀리 쳐내지 못한다. 롱드라이빙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보자. 10개를 쳐서 인바운드 안으로 볼을 1개만 치면 되지만, 온몸의 힘을 사용하여 치는 볼은 1개의 인바운드도 힘들다. 한 개만 안쪽으로 들어가도 잘한 것이 된다. 멀리 치기 대회가 아닌 이상 정확히 치려 한다면 어떡해야 할까? 편하게 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마라톤으로 빗대어 보자. 마라톤에서는 42.195km를 완주할 때까지 본인의 페이스를 조절해야 한다. 무리해서 서두르면 오버페이스에 걸려 완주를 하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골프도 똑같은 맥락에서 생각해야 한다. 100번의 스윙을 연속적으로 휘두른다고 목표를 정해보자.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휘두르면 50번쯤 가서는 더 이상 일정한 스윙을 하지 한다. 오버페이스가 되는 것이다. 본인에게 편한 스윙은 100번 정도 연속으로 스윙해서 편안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정도로 보면 쉬워지는 것이다. 연습장에서 볼을 치지 말고 100번 연속으로 휘둘러보자. 마지막 100번째 스윙을 했을 때 크게 무리 없다면 본인의 스윙은 편안한 스윙을 하는 것이며, 100번째 스윙이 힘에 부친다면 이는 편한 스윙이 아닌 것이다. 편한 스윙의 개념을 바로 알고, 본인의 신체적 능력을 테스트해 본다면 골프스윙의 힘을 주는 정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억해라! 100번 정도 연속 스윙을 할 수 있는 강도로 스윙해야 한다는 것을.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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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7 19:54

신지애, 일본여자골프 사상 최초 한 시즌 메이저 3승

신지애(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천47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배희경(26)을 연장 첫 홀에서 물리쳤다. 우승 상금 2천500만엔(약 2억5천만원)을 받은 신지애는 시즌 4승, 투어 통산 20승째를 거뒀다. J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갖기 이전인 2008년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 우승까지 더하면 일본 무대 승수는 21승으로 늘어난다. 신지애는 또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5월 살롱파스컵, 9월 L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마저 제패하며 메이저 3승을 달성했다. JL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메이저 3승을 거둔 것은 올해 신지애가 처음이다. 신지애는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많은 갤러리가 성원해주셔서 집중력이 생겼다며 후반부에는 리더보드를 보면서 경기를 했는데 뜻대로 플레이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대회 전에 미야자키 보호 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우승을 약속한 것을 지켜서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신지애는 미국 진출 첫해인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상금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일본 무대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도 상금왕에 오를 경우 사상 최초로 한미일 상금왕을 석권하는 기록도 세울 수 있다. 신지애는 올해 상금 순위에서 안선주(31)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 일본 4대 메이저 대회에선 신지애가 3승을 거두고, 유소연(28)이 9월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선수들이 석권했다. 스즈키 아이(일본)가 1타 차 3위에 올랐고 2018시즌 JLPGA 투어 상금 1위 안선주는 8언더파 280타.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JLPGA 투어는 이 대회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한국선수들은 이번 시즌 38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했다. 안선주가 5승, 신지애가 4승, 황아름(31)이 3승씩 거뒀고, 이민영(26)과 배희경, 유소연은 1승씩 추가했다. 특히 4대 메이저 대회를 휩쓸고, 상금 1위 안선주, 올해의 선수 부문 신지애 등주요 부문 1위를 한국선수들이 가져갔다. JL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일본 선수가 1승도 하지 못한 것은 2015년 이후 올해가 3년 만이다. 2015년에는 전인지(24)가 2승, 신지애가 1승, 대만 선수인 테레사 루가 1승을 따냈다.

  • 골프
  • 연합
  • 2018.11.25 19:58

아시아 상금왕 도전 박상현 “고지가 눈에 보여 쉬지도 못하죠”

박상현(35)은 올해 누구보다 바쁜 시즌을 보냈다.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까지 3개 투어를 병행하느라 쉬는 주말이 거의 없었다. 지난 두 주 연속 일본에서 대회를 치른 후 홍콩으로 날아와 혼마 홍콩오픈에 출전한 박상현은 22일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원래는 좀 쉴 계획이었는데 고지가 저앞이라 쉬지 못하고 나왔다며 웃었다. 박상현이 말한 고지는 아시안투어 상금왕이다. 홍콩골프클럽(파70)에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우승 상금 33만3천 달러를 포함해 총 2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박상현은 이번 시즌 누적 상금 56만1천898달러로 인도의 슈반카르 샤르마(69만5천994달러)보다 13만 달러가량이 적은 2위인데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단숨에 역전이 가능한 것이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것은 2010년 노승열(27)이 마지막이다. 박상현은 아시아 상금왕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으며 이번 대회 이후에도 2개 대회에 더 나갈 예정이라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직전 두 번의 일본 대회에서 공동 7위와 4위를 차지하는 등 흐름도 좋다. 이날 1라운드에서 박상현은 초반 거센 바람에 고전했다. 오전 조에서 11번 홀(파4)부터 시작했는데 어프로치 샷이 좋지 않아 연이어 보기가 나왔다. 13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14번 홀(파4)에서도 금세 한 타를 또잃었다. 바람에 적응한 박상현은 전반 나머지 홀들을 파로 막은 후 3번(파4), 4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이븐파로 돌아왔다. 7번(파4)과 8번(파3) 홀에선 완벽한 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짧은 버디 퍼트가 연이어 홀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상현은 9번 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휘면서 한 타를 더 잃은 뒤 10번 홀(파4)을 파로 막아 1오버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상현은 바람이 오후에 세게 불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오전에 너무 강하게불어서 초반에 타수를 많이 잃었다며 후반에 만회했는데 9번 홀에서 보기가 나와서 아쉽다고 했다. 비록 오버파로 마치긴 했으나 박상현 바로 뒷 조에서 친 패트릭 리드(미국)가 5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바람 탓에 오전조 많은 선수가 고전한 상황이라 그나마 선방한 셈이다. 박상현은 아직 첫날이니 오늘 더 연습해서 남은 라운드에서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 골프
  • 연합
  • 2018.11.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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