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묘기 같은 공중 발차기 '탄성 절로'
태권도에 체조의 기술과 댄스의 음악을 버무려낸 종합체조예술 한마당 축제가 무주를 달궜다.전북일보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제10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과 30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181개팀 16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대회 첫날에는 일반부와 초등부 2부 자유안무와 초등부 건강체조, 장년부 실버태권무, 중고등부 자유안무, 초등부 하이틴태권체조, 장년부 건강체조, 장년부와 일반부 1부의 자유안무 경연이 펼쳐졌다.지난달 29일 열린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대회장)백성일 상무한제욱 이사(조직위원장), 황정수 무주군수,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이해연 무주군의원, 유형환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회장, 길민재 무주군태권도협회 회장, 이상용 무주군태권도협회 부회장, 우석대 서지은 교무국제처장최상진 태권도학과장, 조현철 체육부장김덕중 레저스포츠학과장, 김현수 대한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을 비롯해 전북일보 최동성 총무국장정대섭 편집국장 등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이날 무주군태권도협회 이상용 부회장과 김민석 코치, 대한태권도협회 박영호 심판위원, 최명수 우석대 태권도학과 교수, 박지원 숙명여대 교수, 하정완 웰빙페스티벌조직위원회 임원에게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감사패를 전했다.황정수 무주군수는 국기원 성시훈 수석코치와 전북일보 김효종 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개회식 직후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의 10번째 공연작품인 드라큘라 부활이 선보이자 체육관은 감동의 도가니가 됐다. 무주에서 첫 선을 보인 이번 공연작은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최상진 교수와 박진수이정아 교수가 연출과 안무를 맡았으며 학생 60여명이 출연해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으며 작품 끝에 아리랑이 흘러나오자 관중과 선수 모두 하나가 되어 박수갈채를 쏟아냈다.대회 이틀째인 30일에는 중고등부 하이틴태권체조, 일반부 챠밍태권체조, 유청소년부 시범경연, 중고등부 챠밍, 초등 1부 자유안무, 일반부 실버태권무, 중고등 2부 자유안무, 성인부 시범경연을 끝으로 시상식가 함께 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김성중 기자, 무주=김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