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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태권극 본 중국인들 "띵 하오"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새해 첫날부터 중국 강소성에서 태권극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을 펼치며 태권문화 전파에 나섰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중국 강소성 징강시립공연장에서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으로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들은 지난 1일 학생들이 직접 배우로 변신해 신나는 록음악과 격정적인 기타 선율, 그림자 액션 등이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품새, 겨루기, 호신술, 격파 등 태권도와 스토리, 연기, 안무, 음악이 컨버전스된 태권극을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매회 2000여 관객의 환호를 자아냈다.이튿날인 2일에는 중국 강소성 태권도 수련생 약 150명과 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태권극, 태권체조와 관련한 세미나를 열었으며 찾아가고 보여주는 입시설명회로 호평을 받았다.태권도사업단은 이번 중국 공연을 통해 태권극 퍼포먼스를 통한 신한류 문화콘텐츠인 태권도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중국 현직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우석대의 중국 유학생 유치에 적지 않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최상진 사업단장(우석대 태권도학과장)은 새해를 맞아 중국에서 한(韓)브랜드인 태권도의 새로운 가치 및 패러다임을 중국인들에게 전파함으로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게 되어 기쁘다 며 올해는 강소성을 시작으로 태권도의 새로운 문화콘텐츠인 태권극 등이 중국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1.05 23:02

무주 태권도원 '전훈 메카' 자리매김

새해 첫 날 무주 태권도원은 전지훈련을 온 태권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우렁찬 함성 소리와 구슬땀으로 뒤섞인 채 새 희망을 열었다.태권도 선수단의 겨울철 전지훈련 적지로 태권도원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현부) 소속 31개 초등 태권도 꿈나무들 400여 명이 훈련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2일부터는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철주) 소속 선수들과 대학교 선수단, 실업팀 등을 포함해 총 52개 단체 900여 명이 역시 이곳에서의 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태권도원이 전지훈련장소로 인기를 모으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태권도 수련을 위해 최적화된 장소로써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이 잘 구축돼있는데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과 대외협력실의 활발한 대외적 활동이 더해져 태권도 관계기관과 지도자, 선수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AT센터에서는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부상 방지, 재활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숙박과 훈련이 모두 가능한 최상의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T1경기장)과 수련생들을 위한 전용훈련장, 공인된 전자호구 이용을 통해 실제 경기 상황을 몸소 경험할 수 있고 경기 감각을 익혀나가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이충영 대학연맹 전무이사는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라는 상징성과 실질적 수련이 가능한 각종 인프라를 잘 구축해 훈련 선수들이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지훈련을 비롯한 워크샵 및 세미나도 이곳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에 걸맞은 전지훈련장으로써 이곳에서 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올 한해 경기장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갖추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6.01.04 23:02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성공 다짐

올 한 해 전북 태권도 발전에 공로가 큰 인사들에게 상을 주고 전북도가 유치한 오는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전북태권도협희(회장 유형환)의 2015 지도자 세미나 겸 유공자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전북태권도협회는 지난 20일 전주 노블레스웨딩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태권도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태권도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세미나에서 전북출신 세계태권도연맹 최창신 상임고문은 세계태권도의 미래와 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북의 태권도인들을 소개하면서 전북도가 유치한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의미와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설명했다.최 고문은 2017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도내 태권도인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주문하면서 성공 대회를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태권도의 성지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어 열린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도의회 김광수 의장과 도의회 이성일 문화건설위원장, 전북태권도협회 유병용 원로가 세계태권도연맹총재가 수여하는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이상철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양천수 도청 대규모체육행사 추진단장, 한영희 도청 체육정책과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박희영 무주군 문화관광과장에게는 대한태권도협회장의 감사패가 주어졌다.또 도의회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과 부안태권도협회 김창석 회장, 전북태권도협회 정창년 자문위원, 대한태권도협회 전철기 품새상임심판에게는 국기원 9단 기념패가 증정됐다.이밖에 127명의 유공자들에게 국기원장상,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상, 도지사상, 도태권도협회장상을 비롯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입상 포상금이 수여됐다.시상식에 앞서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전무이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대회 무주유치, 제2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제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2015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대회 등 2015년 대회와 성과를 소개하고 2016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한편 대승엔지니어링 채윤석 대표이사는 이날 유형환 회장에게 500만원의 태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이상직, 김성주, 김윤덕 국회의원과 강동화, 이병하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도내 태권도협회 관계자와 유공자들을 격려, 축하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2.22 23:02

태권도인들 "국기원 '월단 특별심사' 철회하라"

태권도인들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추진하는 월단 특별심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제2기 범태권도바로세우기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한 태권도 단체와 일선 지도자, 대학 태권도학과 재학생 등 300여명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기원 월단 특별심사의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태권도계에서 반대하는 특별심사는 국기원을 걱정하는 태권도인의 순수성을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했다.범태권도바로세우기운동본부 측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의 월단 특별심사 반대 성명서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동석한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같은 당 문대성 의원에게 국기원 특별심사의 문제점을 검토하고서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청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3일 열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도록 국기원 특별심사에 대한 내용을 준비해달라고도 했다.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이 새누리당 의원이어서 첫 집회 장소를 새누리당 당사로 택한 태권도인들은 오후에는 강남구 국기원으로 옮겨 항의 집회를 이어갔다.국기원은 태권도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과 경력에도 승단 기회를 놓친 태권도인들을 위해서라며 특별심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하지만 4단 보유자는 8단까지, 5단 이상 보유자는 최고 단계인 9단까지 한 번에 월단이 가능하도록 한 특별심사에 태권도인들은 국기원 스스로 승단체계를 무너뜨리고 단증의 가치마저 떨어뜨리려 한다며 즉각 반발했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5.12.03 23:02

웰빙태권체조 페스티벌 '60초 경연' 눈길

제11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대회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전북일보사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7개팀 1814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체조와 시범경연을 펼치며 기량을 겨뤘다.특히 이번 대회부터 선수 1명이 5가지(가로 돌아 회전격파, 세로 돌아 회전격파, 여러 표적 연속 격파, 장애물 격파, 고공 격파) 종목 중 2개를 선택해 자유롭게 기술구성을 한 뒤 60초 이내에 이를 선보이는 개인 경연이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이 같은 시범경연은 전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향후 태권도가 생활체육으로의 연계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다.대회 결과 최고 상금이 걸린 성인부 팀 경연 우승은 전주대학교가 차지했으며 유청소년부에서는 시들지 않는 소나기가 1위에 올랐다.28일 열린 개회식에서 공동대회장인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금년은 전북이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의미 있는 해다며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무주군, 태권도인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황정수 무주군수도 태권도의 메카 무주는 태권도월드컵으로 불리는 2017세계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30 23:02

[제11회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태권도의 진화…'시범경연' 새 지평을 열다

11회째를 맞는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패스티벌대회가 태권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전북일보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대회가 지난 28일, 29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돼 전국에서 출전한 137개팀 1814명이 자웅을 겨뤘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의 최고급 기술인 가로 돌아 회전 격파, 세로 돌아 회전 격파, 여러 표적 연속 격파, 장애물 격파, 고공 격파 중 2가지를 선택해 개인별로 숙련완성도와 표현예술성, 창작성, 난이도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시범경연이 도입됐다.또 지정된 종목의 태권도 기술동작들을 다양하게 창작 구성해내는 팀 경연도 열렸다.중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개인 경연과 팀 경연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생활체육으로서의 태권도 보급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대회 첫 날에는 중고등부와 성인부의 남녀 개인경연과 개인종합 예선전을 포함해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의 웰빙태권체조 경기가 열렸고 이튿날에는 초중고등부와 장년부의 웰빙태권체조가 속개됐다.이와 함께 중고등부와 일반부 개인경연과 개인종합, 유청소년과 성인부의 팀 경연 결선이 이어졌고 시상식과 함께 대회가 폐막됐다.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이 선보인 28일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황정수 무주군수,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최동열 전북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박학규 우석대 교무국제처장,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와 한제욱 이사, 정대섭 편집국장, 우석대 조현철 체육과학대학장, 이성철 스포츠의학과 교수, 백경태 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성수 무주군의회 부의장, 유송열 군의원,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힘쓴 김남호 무주군 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장과 임복연 무주군 어르신실버태권도봉사단원, 제성호 경희대양지태권도 감독, 박진수 우석대 태권도학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황정수 무주군수는 우석대 박학규 교무국제처장과 김성중 전북일보 체육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회 종목별 우승자◇웰빙태권체조1부△초등부 best태권도시범단 △중고등부 고양시태권도시범단 △장년부 덩덕궁체조 △일반부 제1야전군사령부태권도시범단◇웰빙태권체조2부△초등부 우석대엘리트태권도스쿨 △중고등부 우석대태권도교육센터 △장년부 임실 백로 △일반부 우석대태권도교육센터◇개인경연△남자중등부 엄세호, 홍진우, 조민혁, 이승석, 이용준 △여자중등부 김은지, 이수정, 신하랑 △남자고등부 조힘찬, 전종욱, 임성엽, 이정욱, 김한명 △여자고등부 권은지, 허지희, 이연수 △남자성인 조현준, 이영하, 이수석, 이승규, 신병철 △여자성인 최은희, 배주희, 김고은◇종합경연△남자중등부 독수리경연단 △여자중등부 고양시태권도시범단 △남자고등부 고양시태권도시범단 △여자고등부 고양시태권도시범단 △남자성인 제1야전군사령부태권도시범단 △여자성인 trickers◇팀경연△유청소년부 시들지않는소나기 △성인부 전주대학교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30 23:02

대회임원장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최상진 교수 "최고급 기술 격파 등 전 세계인이 즐기게 될 것"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태권도가 날이 갈수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체조와 댄스, 공연에 이어 개인과 팀이 태권도의 최고급 기술인 격파 동작을 창조적으로 연마해 그 기량을 뽐내는 시범경연이 첫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이 같은 태권도의 진화를 선도하는 이는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최상진 교수다.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대회임원장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태권도가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거듭나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그는 태권도의 5가지 고난도 격파 동작 중 2가지를 선택해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으로 경쟁하는 시범경연대회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 대회 시범경연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의미를 갖는다.시범경연은 태권도 정식 경기는 아니지만 태권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이른 시간 내에 지구촌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게 최 교수의 설명이다.최 교수는 내년에는 시범경연에 호신술을 가미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이와 관련 그는 끊임없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을 청소년 스스로 막아낼 수 있는 예방 능력을 길러주고 노인들에게는 여러 동작을 익히면서 균형 감각과 근력 유지는 물론 치매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시범경연이 연착륙 하려면 대회의 예산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최 교수는 무주 태권도원과 전북일보,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시범경연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정부가 대회 개최와 보급 등을 지원해주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최 교수는 시범경연이 정착되면 엘리트 선수 위주로 활용되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보급과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태권도원의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30 23:02

공동대회장 황정수 무주군수 "태권도원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

무주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최지가 된 것은 오랜 세월동안 태권도의 대중화와 태권도인 확산에 크게 기여해 온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의 힘이 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태권도 성지로서 무주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고 태권도인들의 관심을 태권도원으로 끌어들이는 역할 또한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감당해주기를 바라며 언제까지나 무주와 함께 빛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28일 제11회 웰빙 태권체조 시범 페스티벌 대회장에서 황정수 무주군수를 만났다.황 군수는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에 의미를 두는 가장 큰 이유는 태권도의 고장 무주와 호흡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태권도원의 무주유치를 기념하고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면서 첫 발을 뗐던 것이 태권도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여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태권도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우선 대중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의 역할을 빼놓고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대회가 거의 대부분인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태권도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심어줬다고 말했다.이는 대회 규모가 첫 해인 2005년 119개 팀 1200여 명에서 11회 대회인 올해 181개 팀 1800여 명으로 커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주군에서는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의 내적 성장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5.11.30 23:02

제11회 웰빙태권체조·시범경연 페스티벌 28일 개막 - 예술로 승화시키는 태권도의 진수

제11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이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해 전국에서 온 181개 팀 1803명이 이틀에 걸쳐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전북일보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경연)로 구분해 대회가 치러진다.1, 2부로 구성된 웰빙태권체조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로 나뉘며 시범페스티벌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의 개인경연과 자유구성종합경연으로 진행되며 유청소년부와 성인부가 출전하는 팀 경연도 실시된다.태권체조 채점은 작품창작성(30점), 대중성(20점), 일치성(20점), 음악과의 조화(20점), 시연규정(10점)을 합산하며 5명의 채점관 중 최고최저점수를 제외한 3명 점수의 평균으로 등위를 가린다.시범경연은 숙련완성도, 표현에술성, 창작성, 난이도를 평가한다. 중고등학교 종목별 개인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수시모집에서 가산점도 주어진다.이번 대회에는 태권체조에 360만원, 시범경연에 882만원 등 총 1242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와 전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이한승 무주군의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지난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1년째를 맞는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은 겨루기나 품새 위주에서 벗어나 태권도 기본동작 및 창작 품새와 격파동작을 예술로 녹여낸 창조적 태권 문화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세계 태권도의 성지이자 메카인 무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무주 태권도원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태권도 참가팀과 선수가 늘면서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올해 전북도가 유치한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다진다는 취지를 담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우석대 특성화사업단장 겸 태권도학과장인 최상진 대회임원장은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기존의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태권도대회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모두 손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태권 동작을 접하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축제의 경연장이다고 강조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27 23:02

우석대 태권도, 유럽 무대 '박수 갈채'

우석대 태권도학과와 국기원이 태권도 유럽 진출 50주년을 기념해 파견한 태권도 시범단이 민간문화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유럽인의 가슴에 태권 종주국 한국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는 성과를 거뒀다.서창훈(우석학원 이사장) 단장을 필두로 최상진 감독(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이정아 코치(태권도학과 교수) 등 23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독일과 폴란드에서 개최된 태권도대회에 참석해 태권 품새와 태권극, 태권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큰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시범단은 지난 달 31일부터 1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독일과 폴란드를 순회하며 K-Pop에 이은 태권도 한류 열풍 확산에 기여했다. 시범단은 독일 베를린 쇠네비르크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베를린 시장배 태권도대회에서 1800여명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태권극을 펼쳐 환호를 자아냈다.또 서창훈 단장은 국기원을 대신해 마이클 뭘러 베를린 시장 등에게 국기원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향후 태권도 문화교류와 유럽 내 한류문화 활성화를 논의하는 등 민간문화사절단 역할을 수행했다.이어 폴란드로 이동한 시범단은 바르샤바 국립체육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배 품새 대회에 참가해 1000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품새 시범을 선보였으며, 바르샤바시와 포즈난시 등을 중심으로 도시 순회 시범과 공연을 펼치면서 태권문화를 전파했다.우석대학교는 폴란드 방문 기간 중 폴란드태권도협회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알투르 흐미엘라쉬 폴란드태권도협회장이 체결한 협약에는 선진태권도 전수, 국제행사 공동 개발, WGA(우석글로벌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등 태권 교류 및 기술 전수 등이 포함됐다.대한민국 민간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한 태권도 시범단은 독일과 폴란드에서 오는 2017년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홍보 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공연예술문화로서 새로운 태권문화를 전파해 태권도의 입지 강화와 더불어 한류 열풍에 첨병 역할도 해냈다.이번 시범단은 기술의 전수와 보급으로 태권도의 브랜드화와 해외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범단을 이끈 서창훈 단장은 독일과 폴란드를 대상으로 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한류문화를 제공하며 유럽과의 문화 교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스포츠로 자리잡은 태권도의 대중화와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11 23:02

태극권 아닌 '태권극'에 반한 중국인들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중국 충칭에서 열린 K-FOOD FAIR(케이 푸드 페어)의 초청 공연에서 태권극을 선보이며 중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충칭의 메르디엔호텔과 남평만달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THE MOST(더 모스트) 태권을 세 차례 선보였다.행사 기간 중 선보인 THE MOST 태권은 태권도 본연의 가치를 보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창작 품새와 격파, 호신술 등의 동작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K-Pop(케이 팝) 가수 빅뱅의 뱅뱅뱅을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빠르고 화려한 태권도 군무를 표현해 중국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이번 공연은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을 단장으로 박영주(태권도학과 2)외 9명이 참가했다.우석대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행사로 태권도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대규모 신규 수요 창출과 함께 프리미엄 이미지 확산, 국가 이미지 제고에 한 몫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한국 음식과 태권도가 중국 충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FOOD FAIR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는 행사로 전시상담 위주의 정형화된 기존 박람회와 달리 유망 수출시장에 직접 찾아가 한국 농식품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종합박람회로 6일부터 사흘간 중국 충칭에서 열렸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10 23:02

우석대 태권도, 유럽 한류 열풍 이끌어

국기원과 함께하는 우석대 태권도학과의 유럽 순회 태권도시범단(단장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이 독일에서 민간문화활동을 펼치며 한류 열풍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서창훈 단장이 이끄는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달 3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 태권도 유럽진출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베를린 시장배 태권도대회에서 선진 태권 시범과 태권극 공연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독일 베를린의 쇠네베르크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이경수 주독일대사와 마이클 뭘러 베를린 시장, 딜렉 콜라트 부시장, 윤종석 독일문화원장을 비롯해 현지 체육계 인사, 태권도인 등 1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서창훈 단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가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태권도를 통해 한독 문화 교류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특히 서창훈 단장은 이날 마이클 뭘러 베를린 시장에게 국기원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향후 태권도 교류와 최근 유럽에 일고 있는 한류문화와 접목한 태권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주제로 환담했다.독일 공연을 마친 태권도 시범단은 4일 폴란드로 이동, 주폴란드 한국문화원과 폴란드 올림픽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회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배 품새대회에서 태권 시범과 공연을 선보인 뒤 바르샤바와 포즈난 등의 도시를 투어하며 태권문화 전파에 나선다.이번 시범단은 서창훈 단장을 필두로 최상진 감독(태권도학과장), 이정아 코치(태권도학과 교수)를 비롯해 우석대 재학생과 국기원 단원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으며 독일과 폴란드 순회 공연을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한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1.04 23:02

우석대 태권도 '외교사절' 역할 톡톡

우석대 태권도가 한국의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태권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오는 10일과 11일, 16일과 17일 각각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수교기념공연 무대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을 선보이며 태권종주국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앞서 사업단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5 한일 축제한마당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으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우석대 태권도학과 재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극 공연단(단장 이정아 교수)은 태권도의 진수와 함께 공연이 융합된 태권극을 일본에 이어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기념공연에서 태권극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한일축제한마당에서 첫 시연한 사랑은 언제나 ing는 세계 각국이 열광하는 K-Pop 가수인 빅뱅의 뱅뱅뱅을 메인음악으로 구성, 빠른 비트와 어우러진 태권도 군무와 함께 설레는 사랑을 표현한 부드러운 안무를 조화시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일본인 사미다레 시즈카 씨는 입을 다물지 못한 체 공연을 관람했다라며 장애물을 디딘 뒤 떠올라 차는 공중발차기는 체공 시간이 매우 길어 보는 동안 긴장을 멈추지 못했다라고 말했다태권극 주연으로 활약한 우석대 한길수(태권도학과 3년) 단원은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선정돼 태권극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후 첫 무대에 나섰다며 한일 국교정상화를 기념한 축제한마당 무대를 통해 국익에 일조한 점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한일축제한마당과 더불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수교 기념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교류방송(아리랑 TV)이 주관한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0.05 23:02

무주 태권도원 직원 사직 잇따라…2017년 세계대회 '비상'

전북 무주 태권도원 직원들의 잇따른 사직으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서울 관악갑)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태권도원을 운영하는 태권도진흥재단이 2013년 하반기 서울에서 무주로 이전한 이후 최근까지 총 45명의 직원이 퇴사했다.이전 첫해인 2013년에는 13명, 이듬해인 2014년에는 16명, 그리고 올 들어서도 최근까지 16명이 사표를 내고 떠난 것이다.이 때문에 이달 현재 태권도진흥재단에 근무하는 직원은 정원(48)보다 8명이 부족한 상태이다.이 가운데 재직기간이 2년 미만인 신입사원이 54%를 차지할 정도로 직원들의 이동이 심했다.이런 태권도원 직원들의 사직 행렬은 낮은 임금에다 열악한 정주 여건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 직원은 "오지이다 보니 영화 한 편 보려 해도 1시간 넘는 거리인 전주나 대전으로 나가야 하고 그렇다고 월급이 넉넉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태권도원이 있는 무주가 인구 3만여명의 소도시인데다 주변 대도시와의 교통편도 많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직원들은 볼멘소리를 했다.유 의원은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4천만원 정도로 대한체육회나 국민생활체육회등 유관기관보다도 1천만2천여만원 적었다"며 "무주에 별도의 사택이 없다 보니 개인적으로 집을 얻어야 하고 자녀를 위한 학교와 병원시설도 열악해 직원들이 그만두는 것 같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북도로서도 태권도진흥재단 직원들의

  • 태권도
  • 연합
  • 2015.09.25 23:02

태권도 뿌리 '9대관(국기원 출범 이전 도장들)' 재조명…태권도원 새 콘텐츠로

국기원 산하 태권도연수원이 지난 23일 무주 태권도원 나래홀에서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즈 초청 기념사업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는 김현성 국기원 연수원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이승완 태권도 9대관 협의회장을 비롯해 9대관을 대표하는 관원장들과 태권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기금지원으로 연구한 9대관의 역사적 사료 및 동영상, 3D 애니메이션 제작결과 발표가 진행됐다.특히 태권도계 발전방안에 대한 원로사범들의 의견 청취시간과 9대관의 27개 품새 및 9개 호신술 동영상 제작결과 발표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근대태권도 역사정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태권도 마스터즈 초청 기념사업은 태권도의 맥이라 볼 수 있는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등의 모체가 된 9대관의 사료와 품새, 호신술 등을 연구하는 사업으로 태권도 근대화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들 9대관의 기능 축소와 태권도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원로사범들의 가치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해 국기원에서 원로사범 예우와 국기원의 위상강화 및 태권도의 발전을 꾀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김현성 국기원 연수원장은 기념사에서 누군가는 9대관 역사를 학문적 자료로 남겨야 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예상대로 순조롭지만은 않은 사업이었지만 우리 태권도인들은 위기 때 강하다는 신념을 갖고 지속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국기원에서 9개월여에 걸쳐 수집한 태권도 9대관별 사료 213점(사진 186점, 문서 27점)은 태권도진흥재단 측에 전달돼 앞으로 태권도원을 찾는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참석자들은 이번 기념사업을 계기로 교류가 단절됐던 원로사범, 해외태권도보급공로자 등과의 관계 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5.09.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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