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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대학 태권도 전국대회 '금빛 선전'

도내 대학 태권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대거 상위권에 입상하는 맹활약을 펼쳤다.19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44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석대 성재원은 6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학교 염정훈은 87kg급에서 은메달을, 여자부 지예은(49kg급)은 동메달을 획득했다.전주대 두재현(58kg급)과 김지운(80kg급)도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으며 정한성은 63kg급에서 2위에, 강원복(74kg급), 김현우(87kg급0, 이재종(80kg급)는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부 73kg급 유경민은 금메달과 함께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전주비전대 태권도체육과 선수들도 같은 대회 품새에 출전해 4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올렸다. 현익종, 유진, 이규희, 김진우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며 박경배는 동메달을 받았다. 이들의 활약에 힙입어 김순정, 고봉수 교수는 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여 개 대학에서 2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한편 전주비전대는 지난 8일 열린 제11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기 품새 부문에서 김세연이 금메달을, 이승선과 이등찬이 은메달을 김병익, 은기연, 천석범, 강혁환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김순정 교수는 쉬지 않고 훈련을 매진했던 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올렸다며 평소 시범단으로 활동한 경험이 실전에서 메달 획득에 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전북태권도협회 최동렬 회장은 도내 대학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입상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7.04.20 23:02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잘 치르자"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관심과 정성이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몰렸다. 이날 D-100 태권한마당에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한 300여 명의 무주군민을 포함한 전북도민, 재경전북도민회와 재경무주군민회, 서울 시민 등 30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공동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지사와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차관, 조직위 명예위원장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부총재, 국기원 오현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조직위 부위원장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해 국회 유성엽, 김광수 의원,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송현섭 재경도민회장,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태권도국가대표 오혜리, 오대훈 선수, 방송인 김병만 등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체험전시공연 등 상설행사와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기 태권도의 기원과 유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비롯해 직접 배워보는 태권댄스, 국제대회용 전자호구와 보호장비 착용, 가상시설을 활용한 겨루기와 격파, 게임형 수련시설을 체험해볼 수 있는 태권도체험관, 플래시몹, 태권도퍼포먼스, 도립국악원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관람관, K타이거즈와 함께 하는 라이브쇼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정세균 국회의장과 송하진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태권도와 정계인사 등 11명은 영상에 담은 성공기원사를 통해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립 태권도원을 세계 8000만 태권도인의 성지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전라북도와 무주의 태권도 브랜드를 확산시키는데 마음을 모아보자고 강조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7.03.20 23:02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오혜리, 무주 2017 세계선수권 홍보대사 선정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인 이대훈(한국가스공사)과 오혜리(춘천시청)가 오는 6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뛴다.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이대훈과 오혜리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19일 대회 D-100일 행사 때 위촉식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올해 세계대회는 6월 24일부터 7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1973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7번째이자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다.대회 조직위는 역대 가장 많은 170여 개국에서 약 1천90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대훈과 오혜리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이대훈은 지난달 열린 2017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자 68㎏급 1위를 차지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8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3㎏급에서 2회 연속 우승한 이대훈은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에서는 16강에서 져 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올해 무주에서는 68㎏급에 출전해 4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2015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67㎏급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 태권 여제로 우뚝 선 오혜리는 올해 여자 73㎏급 국가대표로 뽑혀 세계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조직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안팎에 알리기 위해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D-100일 행사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7.03.09 23:02

[새해 특집] '얍!' 전세계 태권인의 함성, 무주서 울려퍼진다

태권도의 종주국 한국에서, 더구나 태권도 메카로 자리 잡은 무주에서 펼쳐지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70개국 19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의 슬로건을 내건 대회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무주 태권도원이다.△선수단 편의지원조직위는 해외 선수단에게 다양하고 안전한 양질의 급식 제공으로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불편함 없이 경기에 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 주변에 푸드빌리지와 세계먹거리 부스를 조성하고 비빔밥, 불고기, 갈비탕, 보쌈 등 전북과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과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샤슬릭, 타꼬야끼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글로벌화된 푸드와 스낵을 제공할 방침이다.조직위는 전북에서 20년만에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려 한다. 푸드빌리지와 세계먹거리 부스의 입점업체를 무주지역에서 선정하고 선수촌과 경기장 뷔페급식 식자재 일부를 무주와 도내 로컬푸드를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특히 여름철 대회인만큼 철저한 위생관리와 종사원 교육을 통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무주리조트 가족호텔과 유스호스텔을 선수촌으로 운영하고, 태권도원을 국제심판, 대회관계자의 숙소로, 반디랜드는 자원봉사자 숙소로 꾸리고 인근 일성콘도와 리조트 주변 펜션, 모텔 등을 관광객 숙박장소로 준비하고 있다.무주리조트의 온돌형 객실을 침대형으로 바꿔 외국인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무주리조트와 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공항과 터미널에서 무주 선수촌까지 전세버스 배차로 선수단과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대회기간 중에는 무주관내 자율 콜택시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식당 밀집 장소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확장해 선수단 편의와 지역역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관계자 협의와 인력 확보태권도인이 하나되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무주군 태권도협회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태권도협회 임원들과 대회 운영과 홍보를 당부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초에는 국내 17개 시도태권도협회와 5개 연맹(초등, 중고, 대학, 실업, 여성)을 방문, 본격적인 대회 홍보와 붐 조성 동참과 협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하여 세계태권도연맹(WTF)의 경기규칙에 따라 태권도원내 T1경기장에 경기시설을 설치하고, 경기운영을 위해 대한태권도협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태권도학과 등 국제대회 경험있는 300여명의 전문인력을 분야별로 배치 운영하기로 했다.작년 9월부터 11월말까지의 자원봉사자 모집 결과 광주빛고을외국어봉사단(40여명), 원광보건대 항공서비스학과(20명) 학생 등 500명 모집계획에 720여명이 신청했으며 통역과 수송 분야를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들 대상으로 2월부터 면접심사를 거쳐 500명을 선발한 뒤 3월 직무교육 통해 우수자원봉사자를 양성, 18개 분야에 배치한다. 도울 계획이다.△문화행사와 분위기 조성개막공연은 전라북도의 우수한 유무형의 콘텐츠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해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을 알리고 종주국만이 표현할 수 있는 소재로 한 공연무대를 선보인다.이와 관련 조직위는 세계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을 총감독으로 선임해 공연의 주제와 기본방향을 정했다.올 초에는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공연단 섭외, 공연음악 작곡, 안무연습, 의상 및 특수효과 제작 등을 준비한다.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한 대회의 축제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T1플라자(체험공간), 핫 스테이지(야외공연장), VR 체험 등 IT신기술 체험, 태권유등(품새동작 등을 형상화한 유등) 등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종석 조직위 사무총장 "대회 성패 여부, 도민 관심에 달려"올해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종주국에서 개최하는만큼 대회사상 최대규모의 축제로 치러 태권도의 진흥과 보급, 세계화를 위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 그간 대회에 참가하는 나라가 140개국 내외였다. 이번 대회는 170개국이 참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역대 최대국가가 참가토록 추진하고 있다.또 경기뿐 아니라 연수, 훈련, 체험, 국내외 전지훈련 등 태권도와 관련된 모든 기능이 집적화된 세계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이 있는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태권도 성지로 인식되도록 목표를 두고 있다.게다가 일본의 가라데가 2020년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고, 중국의 우슈도 올림픽 종목에 도전하고 있는 등 유사 동양무도의 도전이 치열해지고 있어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종주국에서 개최되는 대회가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회의 성공개최에 더욱 노력하겠다.그동안 조직위는 조직, 예산, 사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다. 조직위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식사, 자원봉사 등의 편익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아울러 세계태권도연맹(WTF), 대한태권도협회, 전북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관련단체와 교육청, 경찰청, 국정원 등 11개 유관기관과 경비 및 대테러대책은 물론 관광상품개발, 경기운영 등에 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나아가 경기와 대회운영은 물론 한국과 전라북도의 문화의 정수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축제의 기회로 생각하고, 개폐막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에다 체험공간 조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개최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음료분야, 부대행사 등 무주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사실 대회의 성패여부는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위는 단순한 국제경기가 아닌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대회 경기는 물론 개폐막식, 문화행사기간 동안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응원해주시기를 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7.01.02 23:02

태국 시골서 5년째 베푼 '태권도 봉사'

전북의 한 태권도 봉사단이 태국 내 소수민족 학교에서 5년째 해외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도내의 태권도인들로 구성된 마스터패밀리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간의 일정으로 태국 람빵에 위치한 소수민족 캐넷맥캔씨 학교를 방문했다.군산과 남원, 정읍에 소재한 태권도체육관 관장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 등을 상대로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를 포함한 태권도경연대회를 여는 등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 보급 활동을 펼쳤다. 또 현지 기업인인 박경원 씨는 태권도복을 후원했다.이들의 수준 높은 시범에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은 환호했고 연신 멋지다며 박수를 치고 관장들에게 개인지도를 받았다고 한다.캐넷맥캔씨 학교는 6년 전 센텀태권도클럽이 창단된 이후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수많은 유단자를 양성한 곳이다.이처럼 이 학교의 태권도가 활성화 된 배경에는 전북 출신 오무일 선교사와 그의 부인 진은숙 태권도 사범(5단)의 땀이 배어있다.부산 센텀장로교회에 몸담고 있는 오무일 선교사는 진은숙 사범과 함께 지난 2011년 선교를 위해 몽족, 아카족, 라후족, 카렌족 등 소수민족으로 이뤄진 태국의 람빵을 찾았고 캐넷맥캔씨 학교에 교회 이름을 딴 센텀태권도클럽을 만들었다. 태권도를 선교활동의 가교로 활용한 것.이후 태국기독교총회와 캐넷맥켄 학교장, 학생, 학부모와 주민들은 한국 태권도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센텀태권도클럽은 지금까지 모두 126명의 유단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듬해인 2012년부터 시작된 마스터패밀리봉사단의 태국 방문은 군산 출신인 진은숙 사범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고 한다.이와 함께 캐넷맥켄씨 학교 태권도팀과 람빵 지역 우수태권도 선수들은 매년 무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3년째 출전하면서 마스터패밀리봉사단과의 소중한 인연을 더욱 두텁게 이어갔고 현지 봉사활동이 계속되는 고리가 됐다.이들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대회에 출전해 수준 높은 태권도의 진수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전주 한옥마을 관광 등을 통해 한국과 전북의 전통문화에 푹 빠져드는 기쁨도 맛보았다고 한다.또 박병익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사무차장은 대회에 출전한 캐넷맥켄씨 학교 태권도 선수단에게 각종 테권도 용품을 전달, 격려하며 이들과 우정을 쌓기도 했다.전충일(군산화랑체육관), 권태봉(남원웅비타이거체육관), 유진호(군산차돌체육관), 배종천(정읍강호체육관) 관장과 함께 마스터패밀리봉사단을 인솔한 박병익 사무차장은 마지막 날 태권도경연대회를 마치고 사비를 들여 전교생과 주민들을 만찬에 초대했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12.16 23:02

이대훈,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2연패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이대훈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사르하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68㎏급 결승에서 벨기에의 강호 자우아드 아찹에게 5-4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이대훈은 지난해에 이어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를 달성하고 상금 6천 달러도 챙겼다.이대훈은 1라운드에서 왼 앞발을 뒤틀어 변칙발차기를 한 아찹에게 선제점을 내줬지만 돌려차기로 동점을 만들었다.2라운드에서는 다시 왼발 돌려차기로 추가 득점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경고누적으로 실점한 뒤 주먹 공격까지 허용해 2-3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이대훈은 3회전 후반 위기의 상황에서 빠른 돌려차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종료 직전에는 오른발 돌려차기 득점에 이어 아찹의 반격 때 바로 맞받아쳐 재역전승을 일궜다.이대훈은 첫 경기였던 8강전에서는 김석배(삼성에스원)를 3-1로 눌렀다.경기 후 이대훈은 내용 면에서는 만족하지 않지만 결과가 잘 나와 기분이 좋다며 내년 (전북 무주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당분간 국내선발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여자 57㎏에 출전한 이아름(고양시청)은 준결승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제이드 존스(영국)에게 0-12, 점수 차 패배를 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레이철 부스(영국)를 4-2로 눌러 동메달을 수확했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6.12.12 23:02

제12회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성황리 열려

전북일보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제12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전국 90개 팀, 2215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과 4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3일 열린 개막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선수와 지도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또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최재춘 회장과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김남호 위원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과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 등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개회식은 내빈들의 축하메시지 공유와 감사패 전달, 선수(이장훈, 최아현 선수) 및 심판(국기원 성시훈 코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강호윤 부위원장과 최성오 운영위원, 대한태권도협회 강석하 심판위원장,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강철우 교수, 국기원 성시훈 코치가 전북일보에서 주는 감사패를,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과 전북일보사 경영기획부 양범식 차장은 무주군이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서창훈 회장은 이 대회가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태권도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전북일보와 우석대학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식후공연으로 태양의 꽃(총연출 최상진, 연출안무 박진수, 이정아)을 무대에 올려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태양의 꽃은 장군이 되고 싶어 하는 평민의 아들 율과 이를 시기하는 왕의 아들 풍백의 갈등을 그린 태권도공연으로 절도 있는 태권도 동작과 박진감 넘치는 음악, 춤, 그리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어우러져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의 차별성과 매력을 배가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대회는 초중고등부 학생들과 일반(만 18세 이상 50세 이하), 장년부(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해 웰빙태권체조 부문에서 자유안무로 실력을 겨뤘다. 또한 개인경연과 팀 경연 자유구성종합경연 등이 펼쳐진 시범경연 부문에서는 유청소년부와 중고등부와 성인부 선수들이 참가해 월등한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대회의 명성을 높였다는 반응을 얻었다.올해로 12회째 열리고 있는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태권도와 우리 고유의 가락을 결합한 국민보급형 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 대회, 태권도대회의 지평을 넓힌 대회로 호평을 받고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6.12.05 23:02

경희대 태권도학과 김영진 교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회…내년에도 찾아올 것"

23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무주를 찾아온 경희대 태권도학과 김영진 교수(40).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을 챙기고 격려하느라 분주한 김 교수를 4일 대회장에서 만났다.첫회부터 올해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는 만큼 이 대회에 대한 저희 팀의 애정과 감회는 남다르다며 연 초부터 여러 대회를 다니다 보면 이 시기(연말)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때지만 항상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라 생각하고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는 남자 개인경연 우승, 여자 개인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특히 몸 딛고 공중 3회전 격파 기술은 가장 난이도 높은 회전 격파술로 경기를 의식해 적용한 기술이 아니고 대회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얻게 된 동작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회는 태권도 성지이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에서 진행돼서 그런지 참가인원도 많고 열기도 정말 대단하다며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다함께 태권도를 즐기는 모습이 확실히 다른 대회와는 다르다고 전했다.아울러 웰빙 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이 해를 더하며 더 발전하고 알려져서 더 많은 태권도인들과 관중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희대팀 역시 모두가 인정하는 우수한 기량과 적극적인 참여로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태권도 명문으로 꼽히는 경희대 태권도학과의 시범단. 12년 간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에 참가해 2012년에는 종합우승(태권체조 팀 대항 경연 전체 우승함으로써 종합우승 견인)을 차지한 바 있으며, 해마다 개인격파 우승, 태권체조 준우승 등 고르게 입상을 하며 항상 우승을 노리는 저력의 팀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6.12.05 23:02

제12회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공동대회장 황정수 무주군수 "내년 세계태권도 선수권 성공계기 마련"

품새와 겨루기 일변도의 대회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해 온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의 역사를 무주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난 3일 개회식장에서 만난 황정수 무주군수는 선수들의 힘찬 몸짓을 바라보며 감격어린 속내를 쏟아냈다.참가선수들을 격려하던 황정수 군수는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의 존재감은 바로 이분들을 통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여 년 간 무주 골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선수들의 흥이 시나브로 전국으로 스미며 태권도는 재밌다, 태권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2013년 무주국민체육센터가 개관을 하면서 대회장 규모나 여건은 많은 부분 개선이 됐다고는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선수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데 주목을 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장 분위기를 만들고 대기시간 맘 편히 쉬며, 먹고, 연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태권도성지 무주를 제대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접목시켜나가는 데도 정성을 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황 군수는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은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참가해보고 싶은 대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구경해보고 싶은 대회, 태권도를 향한 세계인들의 마음과 발길이 이어지는 대회로 명성을 굳히게 될 것이라며 이 대회의 명성이 내년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고 더 많은 관중들을 불러 모으는 계기, 성공적인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6.12.05 23:02

12회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대회 내달 3일 팡파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 대회가 오는 12월 3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전북일보사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틀간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1926명의 선수가 참여해 태권 체조와 시범경연의 진수를 펼친다. 1, 2부로 구성된 웰빙태권체조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로 나뉘며 시범페스티벌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의 개인경연과 자유구성종합경연을 포함해 유청소년부, 성인부가 참가하는 팀경연으로 이뤄진다.태권체조의 배점은 작품창작성 30점과 대중성, 일치성, 음악과의 조화 각 20점, 시연규정 10점 등 100점 만점으로 5명의 채점관 점수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하고 평균을 내 등위를 결정한다.시범 경연의 채점의 평가항목은 숙련완성도, 표현예술성, 창작성, 난이도이며 중고등부 종목별 개인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수시모집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이번 대회 시상금은 모두 1242만원으로 시범페스티벌 팀 경연 분야 우승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이며 개인종합경연 각 부분 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 50만원 등이다.지난 2005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2회를 맞는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은 겨루기와 품새 위주의 태권도에서 벗어나 태권도 기본동작과 창작 품새, 격파 동작을 예술로 녹여낸 창조적 태권문화로서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건강을 가꾸는 스포츠로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석대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전하는 팀과 참가 선수가 늘면서 전국 태권도 동호인들의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이번 대회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가 더해져 어느 때보다도 경기장의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개회식은 3일 오전 11시 무주 국민센터에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의장, 우석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11.30 23:02

2019년 세계태권도 영국 개최…내년 무주대회 IOC 위원장 방문

2019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세계태권도연맹(WTF)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버나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맨체스터를 2019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맨체스터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놓고 미국 휴스턴과 경합했다.WTF 집행위원들은 경기장 시설과 그동안 그랑프리 시리즈를 개최해 온 영국태권도협회의 노하우를 인정해 맨체스터에 개최권을 안겼다.맨체스터 대회는 2019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치러진다.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2017년에는 전북 무주에서 개최된다.WTF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따른 개최지 선정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했다. WTF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그랑프리 등 2020년까지주최할 대회의 개최지를 선정했다. 각 대회 조직위원회는 향후 대회 준비과정에서 홍보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WTF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WTF는 2017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는 영국 런던, 그랑프리 파이널과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는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내년 6월 무주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기간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대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조정원 WTF 총재는 바흐 IOC 위원장이 대회 기간 무주를 방문해 태권도 경기를관람하고 폐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6.11.16 23:02

전주시장기 태권도대회 성료…'경희대석사태권도' 품새 1위

제19회 전주시장기 겸 18회 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29일 막을 내렸다.전주시태권도협회(회장 신재룡)가 주최, 주관해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품새 단체전 우승은 전주의 경희대석사태권도 체육관이 차지했다. 초등부 겨루기 3, 4학년은 석사백제태권도가 5, 6학년은 태비태권도가 1위에 올랐다.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로 구분해 경기가 진행됐으며 겨루기는 체급별 4인 1조, 1분 3회전으로 핀급부터 헤비급까지 11체급으로 치러졌다.품새 개인전은 초, 중, 고등부 남녀 구분 없이 4인 1조로, 단체전은 초등부에 한해 4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품새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석사태권도는 겨루기에서도 개인전 1위 3명을 배출하고 품새에서는 18명이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경희대석사태권도 이진열 관장(7단)은 평소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관훈으로 아이들을 지도한 게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 같다며 태권도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상은 단체전과 개인으로 구분해 각 부별 1, 2, 3위에게 상장과 트로피(단체), 메달(개인)이 주어졌다.겨루기 개인(5, 6학년) 금메달 종합 집계 1위 팀에게 우승기가 수여됐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11.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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