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7:1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즈 기념사업은] 전설적 태권도인 품새·호신술 현대적 정리

국기원이 지난 9개월여(2014.11~2015.7)에 걸쳐 진행한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즈 초청 기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태권도 형성과정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했던 태권도 9대관의 역사적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작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문체부 기금지원 사업인 이 기념사업은 총사업비 4억여 원이 투입돼 근대화 태권도 초기의 역사적 발전에 기여한 9대관(국기원 출범 이전의 태권도 모체관)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서 추진한 것으로 △역사적 사료(사진, 문서 등 213점 수집, 9대관 별 계보도 작성, 주요인물 생애사 및 해외 태권도시장 개척 인물사 작성, 역사자료집 발간, 주요 사료는 태권도원 박물관에 기부 예정)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강덕원과 무덕관, 송무관, 오도관, 정도관, 지도관, 창무관, 청도관, 한무관 등 9대관의 특화된 품새와 호신술을 현대적인 정서와 문화에 맞게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개발(품새 27개, 호신술 9편)했으며, △이를 36개 영상물로 제작(YMCA권법, 창헌류 품새, 8괘 품새, 고려 품새 등 촬영)했다. 이중 9개를 모션 캡쳐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3D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4개 국어 버전)해 관심을 모은다.태권도 품새 기록은 태권도역사 정립에 대한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과거에 수련되었던 각 관들의 품새들을 재조명함으로써 후세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의 뿌리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시 콘텐츠가 현저히 부족한 태권도원의 중요 자산이 돼 전 세계 8000만 태권도인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태권도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기원 연수원 관계자는 올림픽 스포츠인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즈 초청 기념사업은 태권도 역사자료를 풍부하게 만드는 작업의 첫 발인 만큼 이와 연계된 체계적인 연구 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23일 진행된 그랜드 마스터즈 초청행사 역시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즈 초청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9대관 별로 원로 사범들을 초청해 이들을 예우하고 국기원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추진 결과에 대한 원로 사범들의 의견을 생생한 녹취록에 담아 의미를 더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5.09.25 23:02

김현성 국기원 태권도 연수원장 "무주 태권도원 박물관 전시물 풍성해질 것"

태권도 마스터즈 초청 기념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잊고 지냈던 태권도 원로 사범님들의 공로와 업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태권도계에 발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태권도 그랜드 마스터즈 초청 기념사업 발표회에서 만난 김현성 국기원 연수원장은 들떠 있는 어조로 말을 꺼냈다.김 원장은 기념사업을 국기원이 출범하기까지의 태권도 형성과정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했던 태권도 9대관의 역사적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작업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또한 그동안 우리 태권도계가 근대화 과정에서 잊어서는 안 될 9대관과 원로사범들의 공로를 잠시 잊었던 건 아닌지 반성이 된다고도 했다.지난해 개원한 태권도원 박물관에 전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들었다는 김 원장은 사업을 통해 발굴, 개발, 재생산된 태권도 9대관에 대한 연구결과물은 태권도원이 겪고 있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 사업은 태권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업의 첫발일 뿐이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5.09.25 23:02

무주 태권도원배 전국대회 9일 폐막

지난 5일 시작된 2015 태권도원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서 자웅을 가렸다.5일과 6일 진행된 품새 경기에서는 김수현, 김민지 선수가 초등부 우승을, 박승원, 김동광, 김성빈, 이규란 선수가 중등부, 이영민, 신관호, 고현우, 안희주, 이모경, 조민하 선수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대학 1부에서는 맹한수, 정지연 선수가, 금강 1, 2부는 이종유, 지호철, 조은비 선수가, 지태 1부는 김동현 선수, 태백 1, 2부는 김도경, 마용 선수, 천권 1부는 박춘성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7일부터 시작된 겨루기 종목은 9일 남녀 중고등부 결승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박선옥 무주군 태권도담당은 태권도원의 이름을 걸고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대회 운영과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전국 대회로 승격이 된 만큼 태권도선수라면 누구나 꼭 한 번은 참가해 봐야하는 대회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며 2009년 시작된 태권도원배 대회는 태권도원 개관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 대회로 승격이 되면서 선수층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5.09.09 23:02

유소년태권도 한국 남자 종합우승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2회 세계유소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금메달 2개를 추가하여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란은 여자부 종합우승의 주인공이 됐다.국가별 메달 최종 집계는 이란이 금7, 은3, 동2, 한국 금4, 은1, 동2, 러시아 금2, 은5, 동2, 태국 금2, 은2, 동2, 독일 5개 금2,동3, 프랑스 금1, 동1, 우크라이나 금1, 은1, 동2, 미국 금1, 은1, 동1, 터키 은1, 동5 등이다.이번 대회 MVP는 한국 이기영(남) 선수와 태국 차이프라싯(여) 선수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코치는 한국의 이태훈 코치와 이란 콤라니 코치가 수상했다.이날 오후 열린 폐막식은 전라북도립국악원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 나라의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가 손을 맞잡고 강강수월래로 경기장을 돌면서 석별의 정을 나눴다.폐막식은 전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의 폐회선언과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대형 배너와 함께 재회를 약속하며 대미를 장식했다.이어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열린 환송만찬에서는 WTF 임원,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현악 바이올렛의 공연과 퓨전국악 하늘나리의 공연이 펼쳐졌다.심보균 행정부지사는“무주 대회는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유소년 선수들이 진정한 태권도인으로 성장하고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거듭나는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황정수 무주군수는“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60여개국 1200명이 참가해 모두가 하나라는 확신을 안겨준 무대였으며,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유형환 대회 집행위원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도와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와 송하진 조직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회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대회기간동안 운영된 체험·상설공연장은 매일 프로그램을 바꿔가며 외국 선수와 임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페이스 페인팅과 활 만들기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가 인기를 끌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27 23:02

무주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 한국 첫 금메달 수확

한국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둘째날 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24일 이 대회 남자 -33kg에 출전한 김강민 선수는 이란의 벨리포어를 결승전에서 5-3으로 꺾고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37kg에서는 한국의 이찬영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이밖에 태국이 금메달 2개, 프랑스독일이 각각 금메달 1개, 이란 은메달 2개, 멕시코,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각각 은메달 1개, 터키는 동메달 3개, 필리핀 등 6개국이 동메달 1개씩을 나눠 가져갔다.이번 대회에서는 이란의 선전이 돋보였다.이란은 대회 첫날인 23일 열린 5체급 경기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이란은 이날 여자 3체급(-29㎏, -33㎏, -51㎏)과 남자 2체급(-65㎏, +65㎏) 경기에 출전한 선수 모두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태권도 강국임을 증명했다.한국은 아쉽게 남자 +65㎏체급 은메달과 여자 -51㎏체급 동메달에 그쳤다.첫 날 러시아는 은메달 3개, 태국 은메달 1개, 카자흐스탄 동메달 2개, 프랑스미국독일벨라루스우즈베크스탄멕시코 등이 동메달 1개씩을 가져갔다.유소년들의 경기지만 첫날부터 박진감있는 경기가 이루어졌고, 경기에 진 선수들은 대회장을 나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대회 셋째날인 25일에는 남자 2체급과 여자 3체급 경기가 오전 9시부터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펼쳐진다.한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이날 집행위원 20여명과 함께 새만금현장을 방문했다.조 총재와 일행은 새만금 전망대(33센터)와 방조제에서 사업추진 상황을 듣고 새만금의 비경과 광활한 부지, 33.9㎞에 이르는 방조제 등을 둘러봤다.조정원 총재는 새만금이 무주의 태권도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자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25 23:02

세계유소년태권도 무주서 열전 '돌입'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 26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60개국 출전 선수와 임원, 국제심판원 등 1200여명과 무주 군민 등 모두 4000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 주제를 내건 대회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 국회 이상직 의원,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유형환 조직위원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해병대 의장대 시범과 도립국악원 공연, 리틀 싸이 공연, LED미디어댄스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선수대표 및 심판대표 선서, 개막 퍼포먼스 태권도가 하나로 되는 세상, 레이저 멀티 쇼, WTF 태권도시범, EXID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황정수 무주군수는 개회선언과 함께 이 대회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로 가는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태권도원과 무주를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태권도성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회 전날인 22일에는 무주읍 일원에서 무주군 학생실버태권도시범단원들과 반딧불이 풍물패, 서울랜드 고적대 등이 함께 퍼레이드 행사를 펼쳐 대회 분위기를 북돋았다.지난 20일 선수단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26일까지 남녀 각 10체급(선수연령 12~14세)별 경기를 펼치게 되며 24일과 25일 진행되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SBS스포츠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무주군은 태권도원에 대회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문화체험과 각종 공연은 물론 특산품을 판매한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5.08.24 23:02

무주서 세계 태권도 꿈나무 잔치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59개국에서 출전한 만 12세~14세 유소년 선수단 1000여명이 남녀 10체급에서 기량을 겨룬다.특히 이번 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유치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예비 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어 주목된다.2회째를 맞는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 태권도를 이끌어갈 소년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많아 전북과 무주의 관광홍보 효과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이에 무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이 참여하는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무주전주 일원의 관광명소와 식당들을 홍보하는 한편, 선수단과 외국방문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태권도원에 설치된 대형 부스에서 펼쳐지는 문화체험은 전통소리체험, 전통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이며 태권도 공연, 국악 공연, 어린이예술단 공연 등의 상설 공연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여기에 무주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다문화가정 먹거리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대회조직위는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수송을 위해 주요 노선에 순환버스를 배치하고 선수단별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에도 데스크를 설치해 22일까지 운영한다.조직위는 또 개발도상국에 대한 태권도 보급 확대를 위해 팔레스타인, 네팔, 자메이카, 우크라이나 등 4개국 15명의 숙식비를 부담한다.세계유소년태권도 축제의 무대가 되는 태권도원은 전용경기장과 첨단장비 등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대회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전북도는 이번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최근 유치한 무주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대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대회 조직위원회 유형환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무주에서 꿈나무 태권도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라며 2017년 개최 예정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무주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진정한 태권도의 성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21 23:02

전주영생고 태권도부, 체전 선발전 4체급 석권

전주영생고등학교(교장 김재영) 태권도부가 제 96회 전국체육대회 전북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4체급을 석권했다.영생고 태권도부는 지난 13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전북 최종선발대회에서 남자고등부 8체급 가운데 4체급 출전권을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54kg급 김지원(3년)과 -58kg급 조성한(3년),-63kg급 임건창(3년),-87kg급 유도원(2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대표로 나간다.특히 임건창과 유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북대표로 선발되면서 태권도 유망주임을 확인했다.앞서 전주영생고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제13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겨루기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태권도 명문고교다.영생고 권혁 예체능 부장은 태권도부 김정호 감독과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얻은 결과다며 올해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작년 체전보다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생고는 지난해 제주 전국체전에서 5체급에 출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17 23:02

세계유소년태권도 즐길거리 풍성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유소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선수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13일 세계유소년태권도 조직위는 대회기간 동안 태권도원 T1경기장 앞에 가로 20m 세로 50m(1000㎡)의 대형 텐트를 설치, 이 곳에서 상설체험행사와 상설공연, 부대행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에어컨이 비치된 대형 텐트 안에서는 즐길거리, 먹을거리, 볼거리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어 태권도원을 찾은 선수, 임원,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조직위가 준비한 상설체험행사는 전통 소리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손 만들기, 아이스크림화채팥빙수체험, 키다리 매직풍선, 글로벌 프렌즈 나무, 전통 의상 체험, 플라스틱 송판 격파 체험 등이다.전통 소리체험은 다양한 전통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고 우리의 소리인 판소리와 민요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이고, 전통 민속놀이체험은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전통놀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페이스페인팅은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국기와 태권도 관련 이미지를 손과 얼굴에 그려보고, 글로벌 프렌즈 나무만들기는 핸드폰으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은 후 현장에서 인화하여, 메시지와 SNS계정 등을 적어 희망나무에 거치함으로써,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또 대회가 치러지는 4일 동안 1일 4회씩의 주간 상설공연이 열리고 23일부터 25일까지는 3가지 테마의 야간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지역 특산품 판매점과 푸드커트, 태권도 용품 전시판매도 이루어진다.상설공연 프로그램은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태권도인과 관광객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조직위는 상설공연으로 민요공연, 키즈밸리공연, 비보이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무주군에서 활동중인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의 무주 Night(23일), 7080 Night(24일), 댄싱 Night(25일)가 펼쳐진다.유형환 대회 집행위원장은 대형 상설 체험부스에서 선수와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보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14 23:02

세계인 "우석대 태권도 원더풀" 연발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WGTA(Woosuk Global Taekwondo Academy)가 지구촌 태권도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세계 태권도 허브로서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WGTA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한(韓)브랜드형 인재양성과 선진 태권문화의 세계 전파를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올해 2월 태국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태권도인이 방문해 태권도에 대한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아카데미로 자리매김되고 있다.최근에는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가한 17개국 80여명이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WGTA를 찾아 태권도를 비롯한 체조, 무기술, 무용 등 태권퍼포먼스에 필요한 다양한 태권극을 전수 받았다. 이번에 참가한 나라는 콜롬비아, 프랑스, 호주, 라오스, 인도네시아, 페루, 세네갈, 필리핀,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인도, 영국, 베트남, 튀니지, 미국 등이다.이들은 WGTA의 기본프로그램인 겨루기와 품새, 시범을 비롯해 공연이 융복합된 태권포퍼먼스 등 태권도와 관련한 선진기술을 비롯해 기초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정확한 품새 동작과 기본기에 바탕을 둔 겨루기 훈련을 받으면서 우석대의 태권도 수준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며 원더풀을 연발했다.WGTA는 입소 후 체류일정에 따라 유학설명회를 시작으로 겨루기와 품새, 시범에 대한 교육을 받게되며, 기초와 실전에 바탕을 둔 태권기술을 연마하게 된다,또 공연예술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태권퍼포먼스를 위한 태권극을 기본으로 전수받는다. 더불어 기본소양강화를 위해 한국학프로그램을 도입, 태권예절과 한국예절도 배운다.우석대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WGTA는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인식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발견하는 것은 물론 태권도 공연(태권극) 교육과 태권도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단의 유학생 입시설명회 및 WGTA 가이드 설명회를 통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WGTA는 태권도 강호대학으로서 선진 태권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아카데미로 세계 태권도와 태권도 공연인들에게 태권도 본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파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12 23:02

지구촌 '태권 동자' 무주에 총집합

태권도를 좋아하는 전세계 13세 이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모여 한마당 태권도 잔치를 벌이는 2015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가 7일부터 11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미국, 중국 등 해외 선수와 가족 임원 800명을 비롯해 1800명의 국내 선수단 등 모두 30여개국 26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인성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어린이 태권도를 목표로 겨루기, 품새 종목은 물론 문화체험과 교류행사도 실시된다.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 전라북도태권도협회, 무주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특히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태권도를 위해 가족경연장으로 부모가 코치가 되어 어린이 선수의 겨루기 시합을 지도하는 가족겨루기와 부모와 아이들이 호흡을 맞춰 함께 품새를 맞추는 가족품새, 참가 어린이가 눈을 가리고 부모의 목소리에 따라 송판을 격파하는 가족송판격파 등이 펼쳐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대회조직위는 참가 선수와 가족들이 덕유산, 진안 마이산, 남원 광한루, 장수 승마장 등을 둘러보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태권도원은 축제기간 무료 개방을 통해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체험거리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 최장 300m 워터 슬라이드와 어린이 전동카를 준비해 참가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또 어린이는 지구촌 미래의 희망입니다는 슬로건으로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여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50여 명)에 교통 및 숙박 등을 지원한다.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세계각지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잠자리와 먹거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가 끝나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태권도원에서는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라는 슬로건 아래 70여개국 1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07 23:02

태권도 성지 찾아온 르완다 국가 대표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태권도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아프리카 르완다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을 찾았다.5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르완다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지난 3일부터 무주의 태권도원에 머물며 수련중이다.2011년 세계태권도연맹(WTF) 정회원국이 된 르완다에서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공식적으로 꾸려진 것은 지난 2월이다.한국인 사범 정지만씨가 수련을 돕는 르완다 국가대표팀은 총 15명이며 전용 훈련장 하나 없지만 매주 23회 훈련하면서 르완다에서 18차례의 시범도 선보였다.이들 중 7명이 2일 경기도 평택에서 막을 내린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에 참가하려고 지난달 26일 입국했다.한마당 대회 출전도 기적처럼 이뤄졌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769달러로 세계164위인 가난한 나라에 살면서 당장 대회 참가를 위해 항공권을 마련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다.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국에서 자선 바자를 여는 등의 노력 끝에 태권도 종주국으로 향하는 항공권을 손에 쥘 수 있었다.르완다 국가대표팀의 사연을 접한 태권도진흥재단은 한마당 대회가 끝나고 나서 이들을 태권도원으로 초청하게 됐다. 숙박, 식사 등 체류 비용을 대고 태권도원에서수련할 기회도 줬다.르완다 대표팀은 7일까지 태권도원에 머문 뒤 9일 르완다로 돌아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5.08.06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