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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관광·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전주를”

전주시가 올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가 관광으로 이어지고, 경제와 일자리로 연결되는 선순환형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또 시는 완산권역의 구도심 문화심장터 100만평과 덕진권역의 뮤지엄밸리를 지렛대 삼아 전주만의 문화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주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한문화관광체육분야 7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추진 전략은 △문화도시 전주의 가치 확산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만들기 △전통을 미래문화 발전 동력으로 승화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를 통한 체류형 여행지 조성 △먼저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스포츠산업 기틀 마련 △농업인의 소득안전망 확충 및 동물친화도시 조성 △시민 속에서 소통하는 시립예술단 공연 및 시민참여 확대다. 특히 시는 전통문화와 현대기술이 조화를 이룬 한국 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건립을 위한 국비(3억원)를 확보한 만큼, 올해 기본계획 용역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한옥마을을 체류형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품질 인증제, 경관조명,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콜센터 및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관광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전주부성 복원 기반 조성,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후백제 도성 및 궁성 추정지 시굴발굴 등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 전주
  • 최명국
  • 2019.01.21 19:49

전주 천만그루 정원도시, 총괄조경가 위촉

국내 조경분야 최고 전문가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전주시는 최신현(61) ㈜씨토포스 대표를 천만그루 정원도시 총괄조경가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총괄조경가 제도를 도입한 곳은 전주시가 처음이다. 총괄조경가 제도는 조경 실무경험과 설계 조정능력이 뛰어난 전문가의 기획, 자문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최신현 총괄조경가는 미국 조경가협회상을 수상한 서서울호수공원의 총괄 설계를 담당하고, 서울시와 함께 72시간 도시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국내 최고의 조경설계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주 1일 비상근직으로 근무하며 임기는 3년이다. 앞으로 전주시 녹지정책, 공원 조성, 도시숲 등 다양한 현장에 대한 기획 및 자문, 검토를 맡게 된다. 최 총괄조경가는 지난 18일 첫 일정으로 덕진공원을 둘러보고 관련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전통공원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최 총괄조경가는 조경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매우 높이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자연 속에서 생명이 함께 어우러지고,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조경으로 전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살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세계적인 조경전문가와 함께 전주를 천만그루 나무와 꽃, 물과 빛,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9.01.20 18:18

전주 대중교통 사각지대 마을버스 다닌다

전주시가 올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개발지역과 교통 사각지대에 마을버스를 도입한다. 또 시내버스 고정배차제와 운전원 1일 2교대제도 확대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7일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교통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교통 분야 4대 전략을 올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전략은 △삶의 질을 높이는 시민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현 △걷기 편하고 안전하며 사람 우선인 교통환경 조성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고품격 고객만족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는 신규 개발지역과 교통 불모지 등에 마을버스를 도입해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경우 운영 방안을 개선해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또 시는 셔틀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증차하고, 셔틀버스 전용 승하차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정책도 추진된다. 시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와 장승배기로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개설하고, 자전거도로 파손 및 급경사 구간을 정비할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9.01.17 21:57

전주시, 사회혁신 대표도시 굳힌다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하는 소통협력공간과 도시재생 모델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사회혁신을 끌어가는 대표도시 명성을 굳혀나가기로 했다. 또 시는 사회적경제의 폭넓은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공동체 육성과 사람을 우선하는 창조적 도시재생을 토대로 한층 더 전주다운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는 16일 올해 전주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도시재생 중심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3대 중점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전략은 협력과 포용의 전주형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주민 중심의 풀뿌리 공동체 활성화, 주민지역 주도 전주형 도시재생 실현이다. 우선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혁신공간과 사회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주민 주도 생활실험(리빙랩 프로젝트), 사회혁신 주체 네트워크 구축, 혁신가 양성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전주에서 열렸던 사회혁신 한마당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10월 전국 단위 사회혁신 콘퍼런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 일원에서 국내 첫 사회혁신 한마당이 열렸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사회혁신 전진기지, 도시재생 1번지 등 전주의 우수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9.01.16 20:08

전주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 업종, 신규 유입 제한

전주시가 주거지역과 가까운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 업종의 신규 유입을 제한한다. 또 도시 외곽지역 산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5일 올해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 구현을 목표로 생태도시 분야 6개 역점시책, 23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역점시책은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계획 추진 △천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를 위한 녹지공간 확대 △상생과 배려의 삶이 있는 주거환경을 통한 생태문화도시 조성 △전주형 주거복지 활성화 △사람과 생태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개발 △걷고 싶은 도로, 걸으면 행복한 도로 만들기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 도시경관 개선 및 공동주택 관리 지원 강화,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 계획, 민관이 함께하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확대 등의 사업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 도시 확장에 따라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하게 된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 업종의 신규 유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첫마중길 2단계삼천동 막걸리골목 간판 개선 사업, 등급별 빈집 정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전주교도소 이전 신축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이주대책 및 보상 등에 본격 착수하고, 전주대대 이전의 경우 오는 2021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올해는 개발과 보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도시의 모습을 다지는 해라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9.01.15 19:56

전주시,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 회복한다

전주시가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한 2019년도 전주형 공동체 육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2019년 온두레공동체 선발을 위한 공동체 예비학교 입교식 신청을 접수한다. 온두레공동체 사업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작단계인 디딤단계와 지속성장이 가능한 이음단계, 지속적 사업 추진이 가능한 희망단계,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아파트공동체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공동체 예비학교는 2019년도 전주형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선행단계로, 신청한 공동체별로 2~3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온두레공동체와 공동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이뤄진다. 특히 공동체 예비학교에서는 온두레공동체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단체가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인 회계 및 사업계획서에 대해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직원들이 밀착 도움으로 △회계의 방향과 적절성 △사업의 구성 부분 등을 집중 관리받을 수 있다. 이번 공동체 예비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 대표 및 회원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wlsdyd936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예비학교에 참여한 공동체는 사업 신청서를 보강한 후 오는 2월8일부터 14일까지 이루어지는 공모접수 기간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전주
  • 이강모
  • 2019.01.15 19:56

외국인의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전북대학교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이 전 세계에 전주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대사가 된다. 전주시는 15일 외국인 전주 홍보대사들이 한 달 간 전주한옥마을에서 실제 생활하고, SNS 등을 통해 전주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입주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외국인 홍보대사는 키르기스스탄과 팔레스타인 출신 전북대 외국인 대학생 2명으로, 이들은 한옥마을 창작예술공간(완산구 어진길 31)에서 오는 2월14일까지 한 달간 생활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한지와 한식 등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거나, 경기전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느낀 전주의 매력을 영문과 자국어로 경험담을 작성해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옥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에 나선 전주시가 외국인 홍보대사를 통해 전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입주프로그램으로 올해 전북대와 세종학당 재단 외국인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총 9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카느케이씨(키르기스스탄여25)는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한국문화를 좋아해서 전주에 오게 됐다면서 전주의 아름다움을 SNS를 통해 세계에 알리고 싶어 신청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 전주
  • 이강모
  • 2019.01.15 19:56

전주 팔복동 공단, 환경문제 민관 협력 돛 올려

전주시가 만성지구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와 함께 팔복동 공단지역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만성지구 주민대표와 시민연합, 환경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동 공단지역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2019년도 제1차 민관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이세우 전북녹색연합 대표와 김양원 전주부시장이 민관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또 만성지구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여의동 용정마을 주민, 전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 전북대원광보건대 교수, 시청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팔복동 공단지역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행정 규제사항과 지도점검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협의회 위원장은 위원회 소집과 회의 진행, 의견조율 및 결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연합과 환경단체 등은 시민단체의 의견을 전달하고, 주민대표들과의 의견 중재에 나선다. 주민대표는 주민 소통을 통해 집약된 의견을 전주시에 전달하거나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전문가는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과 대기개선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전주시는 환경건축폐기물 관리도시계획시설 등 담당 분야별 대응방안을 검토해 제시할 방침이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앞으로 전주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관리방안과 행정 규제사항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9.01.14 19:54

2019 전주시정 어떻게 펼쳐지나…

2019년 전주 시정의 대표적 핵심 키워드는 전주 특례시 지정 이다. 그간 전주가 뒤처졌던 이유는 생활권이 완전히 다른 광주전남과 같이 호남권으로 묶여 정부의 예산배분과 기관설치, 인사 배정에서 차별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 한해는 탈호남을 통한 전주 몫 찾기를 위해 특례시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주민등록상 거주인구는 66만이지만 행정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전주 생활인구는 93만을 넘어서고 있고, 여기에 전주완주를 합하면 100만을 훌쩍 넘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올 한해 특례시 지정과 함께 자연과 생태 그리고 개발이 공존하는 특례도시 전주의 밑그림을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보다는 도시재생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따듯한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시장에게 전주시정 신년설계를 들어봤다. 특례시 지정으로 담대한 전주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사람중심 일자리도시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포용적인 복지도시 등 7대목표 35개 전략을 세우고 미래 전주를 이끌 탄소, 드론, 수소 등의 신산업을 특화시킨 젊은 산업단지 조성에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최우선 과제로 경제살리기를 목표로 잡고 중소기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동시에 경제활성화 기여도 평가제 도입, 지역경제활성화 추진단 신설 등을 통해 소상공인, 건설업체 활력을 불어 넣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사람중심 일자리도시 창출 전주시는 드론, 탄소, 수소를 기반으로 경제성장의 토대를 닦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먼저, 경제 먼저 지역경제활성화기여도 평가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연수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해외마케팅 수출지원으로 향토기업 육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를 단계적으로 낮추고 팔복동 산업단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예술이 흐르는 산단, 청년의 미래가 있는 산단,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젊은 산업단지로 완전히 탈바꿈 시킨다는 각오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 전주 충경로 등 구도심 문화심장터 백만 평은 전주의 보물이다. 이곳엔 전라감영 1단계 복원, 녹두관 완공, 객사 풍패지관 복원, 전주부성 일부복원 등 구도심 문화심장터 백만 평의 핵심사업들이 완료돼 구체적 실체를 드러낼 전망이다. 시는 공예품전시관 등 문화콘텐츠 확충으로 한옥마을 여행생태계를 구축하고 20주년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내겠다는 각오다. 또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MICE산업을 육성하고,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할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전주만의 글로벌 문화브랜드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창의적인 예술교육도시 건설 올해 추진 예정중인 덕진권역 뮤지엄 밸리는 전주 북부권의 심장을 뛰게 할 핵심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 청사 부지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법조삼현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연계해 팔복예술공장, 야호예술놀이터, 예술기찻길, 금학천 생태환경 복원, 지붕 없는 미술관 등 팔복예술공단 5대 사업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전주 첫 마중 권역은 청년 창업자나 예술인들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전주역사를 전면개선해 제2의 전주 부흥기를 이뤄낸다는 각오다. 여기에 에코시티, 효천지구, 혁신도시, 만성지구 등 신도시를 주거문화복합형 신도시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의적 예술교육도시 조성 아이들이 예술과 함께 성장하고 창의적인 모험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야호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숲속에서 놀 수 있도록 야호 숲놀이터와 덕진공원 맘껏 놀이터를 완공하고 도서관에서 놀게 하는 야호 책놀이터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예술교육에 중점을 둔 팔복 야호 예술놀이터를 만들고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밖 배움터 야호학교는 더 크게 키울 전략이다. 또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야호 부모교육도 강화, 부모교육 아카데미 추진 및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기관별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넓혀갈 계획이다. △맑은도시 생태도시 조성 맑은 공기 생태도시 전주 구축을 추진한다.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조성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IoT 기반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 어디서나 시민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불법 주정차 근절을 통해 사람중심 보행환경을 만든다는 각오다. 전주동물원은 물새, 늑대, 호랑이, 사자, 곰사에 이어서 시베리아 호랑이사와 원숭이사를 추가로 신축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생명존중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포용적인 복지도시 건설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증축,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로 치매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체계를 구축한다. 전주시 복지재단과 전주사람 출범으로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한다.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일자리, 이동권, 주거권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전략이다. △공유기반 사회적도시 실현 사회적 경제를 뛰어넘어 사회적 도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전략으로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경제와 지역화폐 도입 등 사회적 금융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사회적 주거정책으로 청년주택, 행복주택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며,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끌어안는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고 주민중심의 사회혁신활동 거점공간인 소통협력공간도 조성한다. 시는 새해 특례시 추진을 지렛대 삼아, 전주다움을 자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다시 한 번 우뚝 서겠는 각오다. ● 김승수 시장 "특례시 지정에 온 힘" 지난 날 전북을 보면 20~30년동안 반쪽짜리 성장을 해왔다. 결국 광역시가 없었기 때문에, 광역시가 없었던 이유는 시민들, 도민들의 잘못이 아니고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국가권력이 지정한 것이었다. 어떤 곳은 제철산업, 어떤 곳은 조선산업 이렇게 국가가 정해서 그때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것을 다시 되돌려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특례시가 꼭 필요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호남이라는 굴레에 묶여 정부 지원에서 한 개 몫을 받아온 전북이 두 개 몫을 받음으로서 광역도시가 없는 전북이 발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되면 부시장을 2명까지 둘 수 있고, 사립미술관과 국립박물관이 승인권한과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 권한, 자체 연구원 설립 등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권한도 주어진다고 기대했다. 전주 대한방직 부지 활용 등 개발 및 도시 재생정책과 관련해서도 김 시장은 전주 도심의 배치와 공간구조 설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지금은 개발이 아닌 재생, 보존, 관리 측면으로 넘어가는 시대적 흐름 속 전주는 구도심 100만평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문화심장터, 덕진 뮤지엄밸리(종합경기장, 법원검찰청부지, 팔복동, 소리문화의전당, 동물원) 큰 두 축을 생태문화적으로 재생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도심 공간구조의 설정이 필요한데 대한방직부지는 신도시에 있다.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도시기억을 잘 간직하고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멋진 건축물이 들어섰으면 좋겠다며 신도시에 세계적인 건축물이 들어서고 그것이 우리 도시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디딤돌이 된다면 얼마든지 찬성한다. 작은 기업이든 큰 기업이든 우리 도시에 투자한 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고 대한방직부지를 저 상태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좋은 변화를 가져와야 되고 좋은 변화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사실 대한방직부지는 전주에 마지막 남은 땅이라며 종합경기장, 효자공원묘지와 더불어 전주의 마지막 남은 땅이기에 공간을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 깊은 고민이 있는 것이고 업체도 수조원의 돈을 쏟아붓는다면 치열하게 고민하고 치열한 논쟁을 통해서 최선의 안을 끌어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 우리 시민들 사랑하고 존경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지난 4년 동안 부족했던 것 다 채워서 오로지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변화를 두려워해선 안된다. 도시의 변화, 사람의 변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있지만 전주는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해서 우리의 운명을 개척하는 원년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이강모
  • 2019.01.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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