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 컨벤션호텔 건립 등 우선순위 꼽아
전주 시민은 2014년 예산 중점투자 분야로 '탄소산업 중심의 취직 잘 되는 도시''광역도시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100만 대도시 분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분야'를 꼽았다.전주시는 내년도 예산수립을 앞두고 시민의견 반영을 위해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와 직접 서면 설문조사(구청, 주민센터)와 직접 설문지조사 1700명,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에 15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응답자들은'100만 대도시'분야에서는 컨벤션호텔건립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로망 확충, 전국 최고의 생태체험학습장 조성, 덕진공원 전통 정원화사업, 상수도 전면개량을 통한 맑은 물 공급사업을 우선 순위로 답했다.'취직 잘되는 잘 사는 도시'분야에서는 효성, GS칼텍스 등 대기업유치, 좋은 일자리 만들기, 탄소산업 관련 기술개발지원, 영상유치 및 IT영상산업지원 순으로 선호했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관광도시'분야는 국제 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 한 스타일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1000만 관광도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순으로 선정됐다.'아트폴리스 도시재생'분야는 도로·인도 등 공공 공간의 명품거리조성, 구도심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사업, 디자인이 가미된 공공 시설물의 경관 개선 사업 등이 투자순위로 꼽혔다.'따뜻한 복지 공동체'분야는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도서관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 교육분야 투자확대, 어르신 일자리 마련 사업을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