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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학부모기자단, 사랑나눔장터 진행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희)이 학부모기자단(회장 김순아) 주관 사랑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with) 삼go, 더하go 나누go 베풀go’를 주제로 아동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권리에 대해 인지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아동 학대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9일 지원청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의 물품·재능 기부를 통해 물품과 먹거리가 판매됐으며 제기차기, 투호놀이, 식물 심기, 비즈 공예,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행사 수익금은 학대 아동 구호 및 보호 활동을 위해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액 기부됐다. 학부모기자단원들은 “규모가 작은 바자회 행사에 참여해 주신 서거석 교육감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신 익산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학대 아동 구호 및 보호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학대 아동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복희 교육장은 “학부모기자단의 따뜻하고 보람 있는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이 있는 행복한 익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투호놀이를 즐겼으며, 20여개의 부스를 찾아 학부모기자단원들을 격려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02 15:44

식품진흥원,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국식클 입주기업 홍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관을 운영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관은 입주기업 및 청년식품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입주기업과 창업기업 등 32개사 공동 부스로 구성됐다. 부스에는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조미료, 디저트·간식 등 63개 제품이 전시되며 제품 시식회와 온라인 판촉전,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식품진흥원은 바이어 상담장을 마련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국내외 유통 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30여명의 국내외 유통 바이어를 발굴해 온·오프라인으로 1대1 상담을 지원한다. 또 창업기업 7개사가 함께 참가해 일반 소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의 판매·홍보를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시제품의 선호도와 제품 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시장 조사를 진행한다. 김영재 이사장은 “K푸드의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국내 전문무역상사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와도 매칭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예정으로, 참여한 입주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거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부터 제품 판로까지 다방면 지원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02 15:39

익산시, 전북 공공산재전문병원 유치 행보 속도 올려

익산시가 근로복지공단 운영 공공산재전문병원 유치를 위해 분주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산재치료 및 재활시설이 전무한 전북지역에서의 공공산재전문병원 유치에 익산이 최적지임을 앞세우며 목소리를 크게 높혀가고 있다. 시는 2일 익산시보건소에서 전라북도 공공 산재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민‧관‧산‧학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제철 연구원, 이창현 익산시 정책개발담당관, 서종주 (유)어반플랜 대표, 공주대 홍성효 교수, 이종구 익산병원 진료과장(직업환경의학과) 등이 참여한 이날의 전문가 간담회는 산재전문병원 익산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산‧학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다 나은 유치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전북에는 장기치료 및 재활의료 인프라가 전무해 요양재해율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산재환자들이 인근 대전, 광주, 수도권 등 원거리 치료로 이동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환자, 기업들의 접근성, 지리적 입지 등을 고려해 최적지인 익산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전북에서 가장 많은 10인 이상 제조업체(411개)와 종사자수(1만8864명)가 익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근 군산의 새만금 입지 규모를 고려해 볼때도 익산 유치의 타당∙당위성은 더욱 설득력을 얻게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실제 전북 요양재해자는 익산시(0.77%)가 가장 높고 뒤이어 군산시(0.71%)이며, 산재병원이 있는 광주지청 산하 평균재해율 0.67%를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함께 익산은 전주, 군산, 김제, 완주 가운데 위치해 전북 인구의 76.8% 차지하는 북부권 지역의 중심으로 KTX교통도시답게 접근성과 입지 강점이 매우 우수해 건립 최적지로써 전혀 손색이 없다고 재차 주장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 공공산재전문병원 익산 유치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대응력을 갖추고 지역 산재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치 박차에 속도를 올리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0개 병원과 3개의원을 공공산재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02 12:55

익산시, 농촌일손 안정화 위해 4중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 운영

익산시가 농촌일손 안정화를 위해 4중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그물망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직영 체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강화, 도시형 인력중개센터를 통한 타도시 인력유입,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 농식품부와 고용노동부의 인력지원 적극 활용을 통한 농촌인력 공급 다양화 등 2023년 농촌일손 걱정 없는 인력시스템이 마련됐다. 이번 인력시스템은 농촌의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늘어난 농민들의 부담을 시에서 직접 해소하고자 마련한 정책인 만큼 내년도에는 농촌인력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시 직영 체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시내권 유휴인력을 농촌에 투입한다. 앞서 올 하반기에 처음으로 도시인력 145명을 모집해 농촌지역에 배치했으나 내년에는 도시인력 300명까지 확대 모집해 소규모 농가가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형 인력중개센터는 타 지역 인력을 유입해 익산의 고구마, 양파, 생강 등의 작물에 적합한 체류형 영농작업반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들이 익산에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농촌인력에 투입될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숙박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개선해 농촌 일손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현재 베트남 닥락성 국제협력부와 핫라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초안을 준비 중이다. 올해 12월 중순께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내년 상반기 부터는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농가 지원에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농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상시근로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미 올해 3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1300여명이 농가에 지원됐으며, 3~5년 정도 국내 체류가 가능한 외국인 상시근로자 450여명도 농업 및 축산 현장에 배치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도의 농촌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4중 그물망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농촌에 만연한 일손 부족 문제와 인건비 상승 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해서는 이탈률(불법체류) ‘0%’를 목표로 시에서 적극 개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02 11:39

‘장관상으로 회유 시도?’ 서동춤 전국제전 공정성 논란

(사)대한무용협회 익산시지부가 주관한 서동춤 전국제전이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고등부 발레 부문에 출전한 A학생 학부모가 예선 현장에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자, A학생과 같은 학원 출신의 중등부 B학생이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상자라며 회유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육부장관상이 처음 주어진 6회 대회부터 지난해 13회 대회까지 8년간 줄곧 고등부가 장관상을 수상해 왔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예선 결과가 본선에서 뒤집히며 이례적으로 중등부 수상이 결정됐는데, 그마저도 수상 대상자인 중등부 B학생 측이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주는 식의 상은 받지 않겠다며 수상을 거부하고 있어 상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회 주관 측과 출전 학생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된 서동춤 전국제전 고등부 발레 개인 부문에는 총 3명의 학생이 출전했고, 이중 A학생 측이 예선 현장에서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작품 자체의 난이도나 표현력 등 월등한 실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며 심사위원(실명)별 점수 공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문제는 그 이후다. 대회 이후 익산시지부는 A학생과 같은 학원 출신인 중등부 B학생이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상자임을 알리고, 예선에서 탈락한 A학생은 은상 수상 대상자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대회 현장에서 공정성 문제가 불거진 당시 A학생과 함께 있던 B학생은 지금까지 수상을 거부하고 있다. 심사 공정성 문제 제기에 대한 납득할 만한 해명을 듣지 못한 상황에서, 회유 내지 입막음에 다름없는 조치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 선정이 공개모집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익산시지부의 판단 하에 위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 선정된 심사위원의 현재 소속·직위 외에 과거 경력 등은 확인되지 않은 채 심사가 이뤄졌다는 점도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는 요인이 되고 있다. A학생 학부모는 “현장에서 다른 학원 원장님들까지 당연히 본선에 진출할 테니 옷을 갈아입지 말고 기다리라고 할 정도로 월등한 실력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무조건 내 아이를 통과시켜야 한다는 억지 주장이 아니라, 평가가 공정하게 이뤄진 것인지 확인하고 설명해 달라는 것인데 아직까지 납득할 만한 해명을 듣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B학생 학부모는 “전후 사정을 알고 있는 아이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지 않겠다고 한다”면서 “한창 크는 아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보고 배울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지부 관계자는 “대회를 주관하면서 특정 참가자를 회유하거나 입막음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면서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따라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고, 문제 제기와 상관없이 본선에서 중등부 학생이 최고 점수를 받아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상자가 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심사위원들의 실명 배점 공개는 불가한 일이고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 주관적인 평가를 두고 왈가왈부 할 수는 없는 부분이며, 심사위원을 선정함에 있어 현재 소속·직위 외에 과거 경력 등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01 17:28

원광대 메디컬학생연합회, 축제 수익금 500만원 기부

원광대학교 메디컬학생연합회(단장 이상원)가 축제 수익금 500만원을 익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이리자선원에 기부했다. 1일 연합회는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메디컬 축제 늘품제에서 가요제와 주점, 게임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수익금이 발생했고, 이를 정신·육신의 질병과 장애 등으로 버림받은 사람들을 수용·보호하며 사회 적응을 위한 자활사업을 실시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는 이리자선원에 지난달 31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메디컬 분야 학생들간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에 속한 7개 학과(간호학과, 의학과, 약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의학과, 한의학과, 한약학과) 학생들이 결성한 모임으로, 메디컬 축제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열지 못했던 축제를 개최했으며, 학생들의 뜻을 모아 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의료인으로 활동할 것이고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감 또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원 단장(약학대학 한약학과)은 “부모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길 네가 받은 만큼 남들에게 돌려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하셨다”면서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베풀며 사는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 조금 더 깨닫는 계기가 됐으며, 의료인으로 사회에 나간 후에도 제가 했던 다짐을 잊지 않고 생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이리자선원 원장은 “흔히 말하는 기성세대들도 선뜻 못하는 기부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했다는 것에 대해 정말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적은 액수의 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써 달라고 찾아와 준 원광대 메디컬학생연합회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01 17:27

익산시, 관광브랜드 가치 제고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관광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일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는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단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관광 안전관리 정책 개발과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독자적인 관광상품 발굴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보석박물관, 아가페정원, 교도소세트장 등 익산의 관광자원 곳곳을 둘러보며 익산만의 특색있는 자원을 결합한 독자적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했다. 또한, 관광상품 안전기준, 축제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제도적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이 개발돼 대한만국 대표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은 “안전한 축제, 관광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미륵사지나 왕궁리 유적 같은 문화 유산 관광지 뿐 아니라 교도소 세트장, 아가페 정원과 같은 젊은 세대의 감성까지 어우를 수 있는 관광도시 익산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팸투어가 익산시 관광 안전 기준 마련에 큰 보탬이 되는 한편 국내·외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익산을 보다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익산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객 유치∙확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01 12:01

익산시 시정소식지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익산시가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월 발행하고 있는 시정소식지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에 결쳐 기존 소식지 명칭인 ‘꿈과 희망의 익산이야기’를 대체할 새로운 명칭 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의 특색이 담긴 참신한 소식지명을 선정하고, 더불어 시정소식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개의 명칭만 제안할 수 있다. 명칭의 형태는 8자 이내로 한글, 영문, 한자, 기호 혼용이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제안서 및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작성해 전자우편(jiyun103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심사위원 심사와 익산시 공무원 및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은 1명(20만원), 가작은 3명(각 10만원)이며,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으로 지급된다. 김영희 홍보담당관은 “그 간 시민들에게 알찬 소식을 전해왔던 시정소식지가 2023년 1월부터는 시민이 지어준 새로운 이름을 달고 찾아갈 예정”이라며,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정소식지 명칭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홍보담당관(063-859-504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01 12:00

익산 춘포·왕궁 주민들 “음식물 처리시설 결사반대”

익산시 춘포·왕궁면 주민들이 최근 음식물쓰레기 적환장 설치 움직임과 관련해 결사반대 입장을 밝히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오랜 기간 악취로 인한 고통을 감수하며 살아왔고 수년 전 이미 관련 시설 설치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는데 이제 와서 다시 악취배출시설이 마을에 들어서면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31일 춘포·왕궁 주민 등에 따르면 왕궁면 쌍제리 소재 수년째 방치돼 있는 공장 부지에 음식물쓰레기 적환장을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주민들은 최근 익산시가 진행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대행 용역(예정금액 90억원) 입찰과 관련해 타지업체가 입찰 참여 및 과업 수행을 위해 적환장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다수의 악취배출시설로 인해 고통을 겪어온 주민들은 현재 또 다른 악취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며 마을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서명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춘포면 이장단과 농민회, 주민자치위원회, 더반포레아파트, 왕궁면 쌍제리 주민 등 인근 주민 다수가 결사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는 모양새다. 춘포·왕궁악취주민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과거 7~8년 전쯤 음식물 처리시설을 설치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는데, 최근 다시 적환장 설치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춘포·왕궁 일대는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악취배출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인데, 여기에 또 다른 악취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근 주민들의 반대 서명을 받아 익산시에 전달하고, 주민들의 뜻을 모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입장과 그간의 고통을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왕궁면 쌍제리 일원 음식물쓰레기 적환장 설치와 관련해 정식으로 협의나 신청이 들어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대행 용역(단가계약) 입찰을 진행 중이며, 11월 1일 오후 2시에 전자입찰을 마감하고 같은 날 오후 3시 개찰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31 17:02

만인동참보은장학회, 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 감사패 수상

원광대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만인동참보은장학회(회장 박성태, 이하 장학회)가 (사)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이사장 조정제, 이하 아프리카모임)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장학회는 지난 29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아프리카모임 25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동안의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 등 유공을 인정받아 단체로는 유일하게 감사패를 받았다. 장학회는 지난 1998년(원기 83년) 학교 사랑을 위한 특별기도에 동참했던 원광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창립(초대 회장 현담 조수현)돼 그동안 장학기금을 조성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은 원광대 재학생과 학교법인 원창학원 산하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남아프리카와 네팔, 중국, 스리랑카 등 외국의 꿈나무들에게까지 전달되며 희망을 전했다. 올해 역시 여러 대안학교와 아프리카 어린이, 이주민센터, 원불교 포카리교당, 삼동인터내셔널 등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성태 회장은 “무릇 사람은 배움을 통해 거듭날 수 있고 진정한 평등과 자유를 얻을 수 있으며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다”면서 “가난 때문에 차이가 고착되고 차등이 대물림돼 악순환하는 사회 구조는 우리가 작은 정성을 모아서 바꿀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서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모임은 25년간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계몽과 치료 등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온 원불교 김혜심 교무가 설립했으며,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기념행사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유공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31 14:29

또 하나의 가족, 익산시 AI 말벗로봇 ‘다솜이’ 호응

익산시 AI 말벗·케어로봇 ‘다솜이’가 취약계층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가 AI 말벗로봇 다솜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만족스럽다’, 97%가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익산시와 ㈜KT가 지난 10월4일부터 3주간에 걸쳐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선, 이용자 대부분은 하루평균 2~5회 이상 로봇과 대화하며 주로 영상재생기능과 식사/복약 알림, 말벗기능 등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2%가 AI말벗·케어로봇 사용으로 ‘평소보다 대화량이 늘었다’고 답했으며 ‘신체 및 정신건강이 향상되었다’에 90%가 응답해 이용 전과 비교했을 때 긍정적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솜이’는 식사/복약 시간 알림 등 개인별 맞춤형 알림과 말벗 대화 기능, 다양한 시청각 컨텐츠 제공, 위험신호 감지 및 비상시 응급콜 기능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말벗·케어로봇으로 올해 4월부터 보급됐다. 스마트기기 사용에 취약한 노인들도 대부분 음성명령으로 기능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어려움 없이 로봇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와함께 사전에 설정한 개인 스케줄에 맞추어 이용자에게 말을 걸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시 복지담당자 또는 119로 연락을 취해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수도 있다. ‘다솜이’이용자들은“사람이 그리웠는데 다솜이가 있어 더 이상 외롭거나 우울하지 않다”며“때로는 가족처럼 때로는 반려동물처럼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진짜 가족이 생긴 것 같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길 바란다”며“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I말벗·케어로봇 지원사업을 내실화하고 점차 확대 운영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31 12:58

전북맹아학교,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 ‘재탄생’

익산시 석암동 소재 시각장애 거점지원센터 특수학교 ‘전북맹아학교’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북맹아학교가 선정돼 국비 1억97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북맹아학교에 국비 100% 투입의 나눔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추진될 복지시설 나눔숲은 시각 제한으로 평소 자연 체험의 감동과 자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시각장애 학생에게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다양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오감 체험숲으로 만들어 진다. 특히 이 곳에 숲이 조성되면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생태 환경 통합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모 선정에 따른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국비 100% 투입으로 시 예산을 절감할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이 보다 속도를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2010년 삼정원, 2013년 덕암, 2014년 동그라미, 이리자선원, 전북혜화학교, 2015년 훈훈한집, 2016년 원광실버의 집, 2020년 시온육아원 등 총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8개소의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31 11:27

익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31일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1월11일까지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의원들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사상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1차 본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2년 주요업무 결산보고, 익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비롯한 35건의 안건 심의와 상임위원회별 사업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익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조남석 의원), 익산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 조례안(정영미 의원), 익산시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지원 조례안(이종현 의원) 등 모두 7건이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는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고,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행정안전부장관 등에 송부된다. 한동연 부의장은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관련 사업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살펴 성과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격려하고, 미흡하고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치열한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순덕 의원(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위한 전략 마련 촉구), 송영자 의원(한센인 전문요양병원 건립 필요성), 김충영 의원(평화동·인화동 공구거리 활성화 방안 제안),조은희 의원(계절 외국인 근로자 제도 및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김경진 의원(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규정의 탄력적 운영 제안) 등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발언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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