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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학생 트래블리더, 익산관광 ‘MZ세대감성’ 평가

대학생 기자단 트레블리더들이 익산 관광이 MZ세대 감성과 통한다고 평가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3인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는 미션 활동 및 팸투어를 통한 국내 여행지를 취재하고 MZ세대 감성에 맞는 기사,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SNS 여행 콘텐츠를 제작 및 업로드하는 대학생 기자단이다. 시는 익산 관광에 나선 이들 트래블리더들에게 보석박물관, 서동공원, 왕궁리 유적 등과 대물림 맛집 등을 소개하고, ‘서동축제’, ‘미륵사지 미디어 페스타’ 등 특색있는 익산을 알려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홍보 전략을 펼쳤다. 초청된 트래블리더들은 익산역에 설치된 익산시 관광 브랜드 캐릭터 ‘마룡이’ 에어풍선과 함께 인증샷, 단체사진 등에 대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래블리더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취재한 결과를‘대한민국 구석구석’공식 블로그 및 개인 SNS 및 블로그에 게재하여 익산시의 국내 관광객 모집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익산의 숨겨진 명소와 매력을 홍보하여 2023년 까지 이어지는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다채로운 익산의 행사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객 확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4 11:54

익산다이로움 20% 혜택 내년까지 쭉~

익산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 혜택이 내년에도 쭉 이어진다. 지역화폐에 대한 내년도 정부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현재와 같은 혜택을 유지해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전국 대표 지역화폐로 우뚝 서겠다는 전략이다. 익산시는 4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전국 유일의 20%(인센티브 10% + 소비촉진지원금 10%) 지원 혜택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도비 보조금과 자체 재원 활용을 통해 다이로움 20% 지원 혜택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시는 자체 재원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마련한다. 지역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인구정책과 다이로움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운영대행사와 기술협의, 다이로움 운영위원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부터 다이로움 이용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은 유지하면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지자체에서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익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 혜택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첫 출시된 익산다이로움은 발행 첫 해 1828억원, 지난해 3504억원, 올해 9월26일 기준 4377억원 발행 등 총 누적 발행액 9710억원을 달성하면서 조만간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4 11:30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주말 프로그램 큰 호응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의 자원봉사 주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자원봉사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힘든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개설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문적인 봉사일감을 제공함으로써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실제 지난 1일 원광대학교 대학동아리인 마노앤마노(회장 김민)가 프로그램 리더로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식개선교육과 함께 점자체험 및 시각장애인 체험 교육을 펼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자원봉사 주말 프로그램은 회차별 20여명이 참여할수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 (www.1365.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매월 첫째 주는 장애의 종류와 개념, 봉사활동시 유의사항, 장애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장애인식교육, 둘째 주는 봉사활동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 셋째주는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쿠키나 빵을 만들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신나는 빵굼터, 넷째주는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산책로 및 공원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주말이라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이나 교육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의미가 있다. 익산시민들이 보다 유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4 10:59

‘빛의 향연’ 2022 익산서동축제 성황

백제유등과 금마저수지 LED 돛배 야경, 수상실경공연, 드론쇼 등 빛의 향연이 펼쳐졌던 ‘2022 익산서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익산 금마면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올해 축제에는 사흘간 10만명을 훌쩍 넘는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 야간경관에 더해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 것은 물론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오후·심야시간대로 특화 프로그램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무왕, 백제 왕이 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축제에서는 서동의 탄생부터 서동선화의 사랑 이야기와 무왕의 웅지를 담아낸 다채로운 색채와 모습의 유등이 낮과 밤을 아우르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백제의 이야기를 선물했다. 특히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보여주는 금마저수지 LED 돛배와 금마 주민들이 손수 만들어 전시한 한지등, 그리고 축제장을 아름답게 밝히는 야간경관 산책로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백제무사체험’과 ‘서동요전설 체험’, ‘서동직업 체험’, 축제기간 전일 진행된 금마저수지를 활용한 수상실경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가 눈길을 끌었고, 무왕루 앞 이벤트 방송국에서 진행된 플래시몹과 게릴라 이벤트, 버블그라제와 마술 공연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서동축제장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담게 해준 열기구 탑승은 색다른 체험으로 많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축제 첫날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팬클럽 등 인파가 몰리며 다소 혼잡한 상황이 벌어졌고, 부족한 화장실로 인해 줄이 길게 늘어서면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익산서동축제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로 높은 만족감을 선물했다는 반응에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익산서동축제가 전국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적사항은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여러 측면을 고려해 개막식 무대 장소를 변경했는데 장소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논의하고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백제유등 및 야간경관 전시를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3 18:29

너무나도 정확한 공무원들

익산시 중앙동 구도심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이 5년째 진행 중이다. 시는 익산역 앞 문화예술의거리도 활성화를 꾀한다는 명분으로 지난 수년 동안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다. 어두워지면 인기척 하나 들리지 않는 죽어버린 거리에 숨을 불어넣겠다는 일념에서다. 하지만 성과는 아직 요원하다. 최근 문화예술의 거리를 닭 특화거리로 만든다며 조성한 거점시설이 하림 외식사업부문 계열사인 ㈜엔바이콘을 운영자로 해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음에도 우려는 여전하다. 250억원이나 투입되는데도 거점시설 조성 이후 구체적으로 누가 언제까지 몇 개 점포를 유치해 닭 특화거리를 조성하는지 아무 계획도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공모 당시 계획이나 예산이 거점시설 조성까지로 돼 있으니 딱 거기까지만 하겠다는 부서장의 답변이 기막히다. 거점시설 민간위탁 기간이 3년이니 한 번 해보고 그 후에 다시 보자는 얘기가, 내 할 일은 다했으니 이후 어찌돼든 내 알 바 아니라는 말로 들린다. 의회사무국 홈페이지 관리도 아쉬움이 많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발표하면서 의회 홈페이지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공개 전담부서 및 담당자 지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등을 권고했다. 하지만 익산시의회는 지침 발표 후 3개월여 동안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 취재가 시작되니 그제야 지침에 따른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을 뿐이다. 아무리 봐도 의회사무국 직원 중 지침 대응이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없다. 누구는 홈페이지 시스템 관리만, 다른 누구는 회의록만, 다른 누구는 의사일정만 담당하고 있으니 지침 대응은 내 알 바가 아니다. 그들의 말에 틀림이 없다. 되레 너무나도 정확하다. 그런데도 왜, 철밥통이나 복지부동 같은 말들을 곱씹게 되는 걸까.

  • 익산
  • 송승욱
  • 2022.10.03 18:29

익산시 조직개편안, 의회 상임위 통과

속보=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시정 주요과제 등 현안 수요를 반영해 조직을 재설계하기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8월 26일자 8면 보도)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0일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르면 현행 본청 6국 35과·3담당관 체계는 변함이 없지만 교육도시·녹색정원도시 분야 강화를 위해 5급 단위 교육청소년과와 녹색도시관리사업소가 신설된다. 국 단위 편제는 기획행정국이 기획안전국으로, 복지국이 복지교육국으로, 미래농정국이 바이오농정국으로, 환경안전국이 녹색도시환경국으로 각각 변경된다. 또 도시개발과와 도시재생과가 도시재생과로 통합되고 시민안전과가 기존 환경안전국에서 기획안전국으로 이동하며, 함열출장소가 기존 업무 기능을 유지한 채 폐지돼 건축계는 주택과로, 지적계는 종합민원과로 각각 편입된다. 아울러 부서 기능·명칭 조정을 통해 일자리정책과가 기업일자리과로, 신성장동력과가 미래산업과로, 역사문화재과가 문화유산과로, 미래농업과가 바이오농업과로, 교육정보과가 스마트정보과로, 여성청소년과가 여성가족과로, 늘푸른공원과가 녹색도시조성과로, 도로과가 도로관리과로, 아동복지과가 아동보육과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생활과로 각각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우선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의결돼야 하고 이후 별도의 시행규칙 개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이 이뤄져도 10월 말부터 주요업무 결산보고가 있기 때문에 11월 중순을 전후해 시행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조례안은 오는 7일 제24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30 16:32

원광대 교수노조 “차기 총장 선임 과정 독단적” 반발

원광대학교 교수노동조합(위원장 이군선)이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차기 총장 선임을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총장 후보자 평가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교수협의회에 가입돼 있지 않은 교수들의 경우 평가위원으로 지원할 기회조차 박탈당해 평등과 공정의 원칙에 위배되므로 평가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교수노조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장 선임에 관한 규정 중 총장 후보자 평가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항목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법인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교수협의회에만 교수위원 추천권을 부여했다”면서 “교수협의회는 교수협의회 회원만으로 교수위원 7인을 추천했고, 법인은 교수위원 7인을 포함한 15인으로 총장 후보자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총장 선임 과정을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수노조와 협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합원까지 배제하며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무효이기 때문에 평가위원회 재구성을 요구하는 한편 교내에 총장 선출의 직선제 요구와 총장 선임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 중”이라며 “만약 교수노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향후 법적 조치는 물론 총장 선출 직선제를 관철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30 16:18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10월8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무대 올라

위기의 중년 6명이 찜질방에서 수다로 풀어내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오는 10월8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개그맨이자 MC인 이홍렬을 중심으로 안지환, 우상민, 김정하, 박현정, 권혜영 등이 출연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중년의 인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표현한다. 특히 베테랑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대사와 다양한 남녀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고민과 애환을 코믹하고 재치 넘치게 풀어내는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위 벌어지는 사건들은 흔히 주변에서 듣고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들로 꾸며진다. 친구의 장례식장을 다녀와 홀로 찜질방을 찾아온 중년 남자, 마누라와 자식을 피해 혼자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찾아온 남자, 찜질방에 모여 남편 편만 드는 시어머니 얘기, 손자를 돌보다 다치게 했다며 며느리에게 뺨 맞은 이야기 등 실제 삶의 문제를 수다를 통해 나눠보며 웃음과 감동을 선서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자는 이 작품을 관람하는 모든 사람이 중년에 대한 외롭고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이제는 삶 자체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며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한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익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한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공연 관람 연령은 중학생 이상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063-859-3254)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30 13:55

익산시립도서관,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시행

익산시립도서관이 도서관의 각종 알림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알림톡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장애 테스트 및 서비스 안정화 등 지난달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10월4일부터 본격적인 실시에 들어간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1건당 최대 1000자까지 발송할 수 있어 기존 문자메세지(SMS)보다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시는 알림톡으로 발송되는 메시지로 반납예정일, 연체도서 안내 뿐만 아니라 비치희망도서 도착 안내, 상호대차 도서 안내, 홈페이지 강좌접수 알림 등 다양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한다. 특히 도서관에 없는 책을 동네서점에서 빠르게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의 경우 도서 신청부터 준비, 대출반납까지 단계별로 상세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해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방침다. 이와함께 내년부터는 익산시립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모바일회원증, 도서이용현황(개인,가족), 추천도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통한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 발굴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30 13:38

익산시 대형유통업체 입점 선제적 대응 나서

익산시가 왕궁에 들어설 대형유통업체 입점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오택림 부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교통행정과, 주택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왕궁물류단지 대형유통업체 입점 대응 TF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왕궁물류단지 내 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행정절차가 가시화되면서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부문별 동향 파악과 유통업체 입점 시 세부 대응 방안 수립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 이뤄졌다. 특히 유통업체 입점으로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과 상생 방안 논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대형유통업체는 왕궁물류단지 입점을 앞두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물류단지는 지구단위 변경승인서를 전북도에 제출한 상태이다. 시는 이에 관련 행정절차 진행 과정을 앞으로 면밀히 살피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상생 지원방안 모색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대형유통업체 입점이 가시화된 만큼 지역의 관계 기관, 단체와 소통을 확대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이를 토대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30 13:28

천만송이 국화꽃 향연 ‘2022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10월21일 개막 팡파르

천만송이 국화꽃의 향연 ‘2022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10월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제17회를 맞는 올해의 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열리는 대면행사로서 깊어가는 가을 국화꽃의 진한 향기를 도시 곳곳에서도 만나 볼수 있도록 신흥근린공원, 미륵사지 등 도심과 주요 관광지 7개소를 통해 11월 13일까지 분산 전시된다. 올해 국화축제는 ‘국화향으로 만나는 자연과의 동행’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메인 장소인 중앙체육공원 특별전시장을 중심으로 웰컴포토존, 국화향기정원, 친환경테마존 등을 연출한다. 특별전시장에는 생명나무 빛조형물과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정크아트존이 마련된다.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며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코스가 될 것이다. 그동안 유료였던 특별전시장은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무료로 운영된다. 하트게이트, 백제왕도문, 보석 빛조형물, 생명나무 빛조형물 등 대형 조형물을 전시해 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희망열차, 담장, 트리 등 중소형 조형물을 비롯한 국화포토존, 토피어리 등 형형색색의 국화 향연이 조화롭게 연출된다.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등 전국 최고 품격의 국화작품과 전북 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30여종의 국화 신품종이 전시된다. 익산 곳곳에서도 국화향을 만끽할수 있다. 신흥근린공원, 미륵사지 등 도심과 주요 관광지 7개소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전시한다. 신흥근린공원 내 정원 3곳에는 국화, 핑크뮬리 등 초화류가 돋보일 수 있도록 중소형 조형물, 오브제, 토피어리 등을 활용해 확트인 수변경관과 자연지형 속에서 힐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미륵사지는 왕궁게이트를 시작으로 서동설화 속의 쌍용, 유리제사리병, 삼족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왕도정원이 펼쳐진다. 용안생태습지는 드넓은 경관과 조화를 고려해 국화를 식재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전시해 노을빛 정원을 연출한다. 유천생태습지는 중소형 조형물, 포토존, 토피어리 등을 활용하고 유천도서관과 연계해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동화나라정원으로 꾸민다. 익산역에서는 '2022 ~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는 익산 여행길정원을 꾸며 포토존과 유라시아 철도 국화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30 12:56

매일식품㈜,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공장 준공

장류 전문 제조기업인 매일식품㈜(대표이사 오상호)은 29일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익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장류 및 조미식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송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본부장, 오상호 매일식품㈜ 대표와 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일식품㈜ 익산공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만6735㎡(8087평) 부지에 약 400억원 상당을 투입해 공장을 건립했고, 약 40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익산공장은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간장베이스 조미 및 향미분말 식품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새로 지어졌는데 현재 20여개국의 수출을 50여개국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제불안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규모 투자를 해주신 오상호 대표와 기업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매일식품이 100년 후에도 전세계가 즐길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글로벌 식품기업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 본사를 둔 매일식품㈜은 76년의 역사를 가진 장류 전문 제조기업으로 다양한 특허를 보유중이며 현재 국내 200여 식품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9 17:41

“지적 안 하면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했나?”

“의원들이 이걸 지적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고 지적하면 그때 가서 답변하고, 그런 상황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익산시 위생과 행정사무감사 자료가 오류투성이인 상태로 제출돼 도마 위에 올랐다. 행정사무 전반을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감사임에도 불구하고, 부서장의 사전 확인을 거친 보고 자료 자체가 공란이나 오기 등 부실한 상태로 제출됐기 때문이다. 실제 익산시의회에 제출된 위생과 행감 자료를 살펴보면, 소관 위원회 운영 현황 중 일부가 누락됐고 서면 회의에 수당이 지급된 것으로 기재됐다. 익산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가 3차례의 서면 심사를 했지만 회의록 공개일자와 공개방법이 공란으로 남아 있고,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는 대면 회의에 수당 30만원을, 서면 회의에 수당 137만원을 각각 지급한 것으로 오기됐다. 또 기금 운용 현황에서도 증감 표시가 반대로 기재됐고, 국·도비 반납 현황도 타 부서와는 달리 결산 기준이 아니라 현재 기준으로 적시돼 혼선을 빚었다. 이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임선 위원장은 지난 27일 위생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응답에 앞서 부실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오 위원장은 “전반적으로 부실한 자료가 제출됐고 과장님이 자료 보고 전에 이를 파악하셨기 때문에 보건위 전체 의원분들께 말씀을 하셨어야 한다”면서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사안에 대해 과장님이 미리 알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은근슬쩍 넘어가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서미덕 위생과장은 “죄송하다. 여기 와서 상황을 파악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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