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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체험형 교육 인프라로 ‘인재양성 메카’ 자리매김

익산지역 체험형 교육 인프라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익산시가 명실상부한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학생과 일반시민까지 폭넓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북과학교육원과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등 체험형 교육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017년 부송동에 문을 연 전북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더해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내 과학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첨단과학실험실과 수학체험센터, 영재교육센터, 4층 규모 전시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최첨단 실험 장비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기초과학의 원리와 첨단기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6만3000여명에 이어 올해 10월 기준 7만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외국어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게 조성돼 있다. 옛 이리남중 부지에 건립된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블록존과 지구촌 여행관, 요리 체험실 등이 있어 전문적인 외국어교육은 물론 각국의 문화체험까지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교육 대상을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일반시민까지 확대해 폭넓은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교육 과정에 원어민 교사와 외국어교육 전문가들이 투입돼 학생들에게는 외국어 기본 과정과 방과 후 과정을, 시민들에게는 외국어 학습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지난해에 1500여명, 올해는 2000여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영어 독서문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개관 3년차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자료실과 프로그램 운영실, AR(독서향상 프로그램) 테스트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어도서 등 2만4000여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고, AR 프로그램을 통한 영어 독서 수준 진단 및 독서 퀴즈 풀이,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영어문화학교, 시즌별 특별 체험 프로그램 등 참신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색 있는 교육 인프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조성된 창의적인 배움의 장을 적극 활용해 전국 최고의 교육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5 13:20

‘7년 후 착공인데 보상은 올해 기준?’ 서부내륙고속도로 익산지역 편입 주민 반발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 2단계 공사 구간에 편입된 익산지역 주민들이 착공일을 기준으로 한 상식적인 보상가 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9년 12월 착공 예정인데 7년 전인 올해를 기준으로 한 보상가 산정은 이례적이고 부적절할 뿐더러 이대로 보상이 이뤄질 경우 직불금이나 영농보조금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적정 수준의 보상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14일 익산시 왕궁면, 금마면, 삼기면 등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 2공구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상설명회가 파행을 빚었다. 사업시행자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측은 편입 토지(물건)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보상절차와 방법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앞서 오랜 기간 적정 수준의 보상을 요구해 온 주민들은 대전국토청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판단해 질의응답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주민들은 대전국토청이 7년 후에 착공 예정인 공사와 관련해 사상 유례가 없는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공사 시점에 차이가 있는 점을 감안해 선보상을 한다면 착공 시점인 2029년 12월까지의 지가상승분을 고려해 보상가를 산정해야 하고, 또 착공 전까지는 영농을 허용해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대전국토청은 착공 7년 전 보상이 이례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당초 정해진 계획대로 보상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평행선을 걷고 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현재 계획대로 보상이 진행되면 편입 농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들은 하루아침에 땅을 내어주고 2년 무상 경작(영농손실보상) 후에는 임대료를 내면서 농사를 지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연로한 어르신들이 아닌 많은 젊은 농민들과 영농후계자들은 청천벽력이나 마찬가지”라고 성토했다. 또 “긴 시간이 남아있는 사업을 선보상 하면서까지 진행해야 하는 특수성을 충분히 감안해 보상가 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관련법상 보상 시점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서부내륙고속도로(주) 측에서 공문을 통해 보상 개시를 요청했다”면서 “보상을 지금 할 것인가 뒤로 미뤄서 할 것인가에 대한 주민 의견이 제각각이어서 다각적인 검토 끝에 일정을 결정했다. 올 연말부터 감정평가를 시작하고 내년 초부터 토지 소유자 등과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4 16:36

하림, 2022 우수협력업체 시상 및 기술혁신 컨설팅 개최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이 14일 ‘2022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 및 기술혁신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력사 (주)대일피앤에스, (주)유니온제이, (유)한국설비, 인도테크 등 4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협력업체의 기술혁신으로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하림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은 이들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 순수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며 상생 발전하고 있다. (주)대일피앤에스는 식품 포장용 흡수패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11월에 SAP 소재에서 천연펄프흡수체로 신속 전환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원가 절감을 위한 기술 개선과 품질 향상은 물론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다. (주)유니온제이는 과학 기술과 연구개발 기반의 식품 첨가물 및 Bio & Healthcare 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하림과 거래를 시작해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원가 절감을 실현하는 등 상호 협조 체계가 잘 구축된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하림은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길을 열어가기 위해 금융 지원,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채용 및 교육, 위생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과 함께하는 협력사들의 발전을 위해 기술혁신 컨설팅 사업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미래 동반자로서 하림과 동반상생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4 13:42

익산시립모현도서관, 행복한 노후 준비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이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은퇴를 금퇴로 바꾸는 행복한 노후 준비 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지속적인 노인 인구의 증가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중·장년층에게 재무, 건강 등 노후 대비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공단 소속 노후 준비 전문 강사가 매주 토요일마다 노후 준비 4대 영역(재무, 건강, 관계, 여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애 목표 설정을 도울 예정이다. 강의 주제는 ‘노후 준비, 트렌드가 바뀐다(노후 준비)’, ‘평생 월급 프로젝트(재무)’, ‘일상이 행복해지는 기술(건강, 관계, 여가)’ 등 3가지다. 행복한 100세를 준비하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k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이 어려운 중·장년층은 방문(모현도서관 종합자료실)이나 전화(063-859-7335~6)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모현도서관 전화(036-859-7335~6)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이 슬기로운 은퇴 생활을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퇴직을 앞둔 시민들이 막연한 은퇴 준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금퇴’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4 13:30

익산시,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익산시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위한 신고요건 완화’라는 규제혁신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상금 8000만원을 확보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된 총 94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1·2차 서면 심사를 통해 9건의 우수사례가 발표 과제로 선정돼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시는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온라인 유통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의료기기 분야의 통신판매업 신고시 신고 요건을 완화해 영업소 설치에 따른 임대료와 관리 비용 등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통신판매업 신고 진입 장벽을 낮춰 청·장년층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불편 초래하거나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이 됐던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4 13:13

익산 교도소세트장 체험형 콘텐츠 ‘시민 호응’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개최 예정인 체험형 콘텐츠 프로그램이 전 회차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익산시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교도소가 살아있다’ 프로그램이 지난 9일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1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와 극단 자루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연극과 방 탈출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사전 예매를 통해 회차별로 32명씩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기획해 익산 교도소세트장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참여자가 공간적 특성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치밀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통해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참여자가 시나리오에 따라 이동하고 캐릭터(배우)와 상호 작용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험형 어드벤처 게임으로 익산역에서 시티투어버스(호송차)를 탑승하는 순간부터 모험이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과 19일, 25일과 26일 네 차례에 걸쳐 1일 2회씩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063-918-9988)이나 문화예술공작소, 극단 자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해 익산 교도소세트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핫 플레이스로 한층 더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4 13:13

대한민국 제1호 익산 청년시청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제1호 ‘익산 청년시청’이 저출산 해법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취·창업부터 주거, 복지, 문화까지 아우르는 익산시의 맞춤형 청년 정책이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4일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자치단체별 저출산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인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도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 전문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1개 자치단체가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한민국 제1호 익산 청년시청, 저출산 해법을 청년자원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저출산 해법을 ‘출산’보다 대학도시 익산의 ‘청년 자원’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취업~혼인~출산~취학’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 소재 대학에 진학하며 유입된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하는 비율을 높여 지속가능한 청년 유입 효과를 만들겠다고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12월 개청식을 앞두고 있는 익산 청년시청은 기존 익산 청년센터 청숲의 기능을 확대해 취·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청년시청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익산이 명실상부한 청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4 11:37

익산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구축’ 본궤도

익산 인구 3분의 1을 차지하는 신중년들을 위한 일자리 허브 구축이 본격화된다. 익산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지난 회기 한차례 부결 이후 제24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지난 회기에 상정됐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타 대상지 발굴 필요 등을 이유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어양센트럴파크 상가(2층 10칸) 취득 계획을 부결했던 익산시의회는 11일 같은 내용으로 다시 상정된 ‘2023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앞서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신중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일선에서 퇴직한 뒤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40~60대를 위한 일자리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익산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개발주체인 (주)동서로부터 사업 완료에 따른 개발이익을 어양센트럴파크 상가로 재투자 받아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동서 측과 협의를 추진했다. 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개발이익에 따른 재투자 사업으로 별도의 건립 예산 없이 센터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좋고 인구 이동량이 많은 도심권이라는 점이 그 배경이다. 이 같은 계획으로 행정안전부 신중년 일자리센터 구축사업 공모를 신청해 국비(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한 시는 조만간 설계용역 시작으로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3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조례에 따른 센터 위탁사업자 선정 등 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중년 일자리센터 건립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익산 인구 3분의 1을 차지하는 신중년 세대 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면서 신중년을 위한 취·창업, 경력 개발 교육, 커뮤니티 등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중장년층 취업 특성을 고려해 이직 및 전직 지원 전문 상담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생애주기별 교육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신중년 인구의 노동시장 진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이날 만40세부터 만65세 미만까지 신중년을 위한 공공고용서비스 기관이 청년이나 노인 등 타 연령층에 비해 부족한 현실에서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직업능력개발 등 통합적·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정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의 ‘익산시 신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3 18:02

익산 농촌 마을에 청년 활동가 떴다!

익산시 농촌 마을이 청년 활동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익산시는 이들 청년 활동가 활약을 통해 농촌 마을의 사회적경제 기반을 보다 확대하고, 과소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시에 따르면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연계해 총 9명의 청년 활동가를 올해 모집했다. 농외소득, 농업인 상담, 농촌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 청년 활동가에게는 월 200만원씩 지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9600만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사회적경제 기반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청년 활동가들을 적극 활용하고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 후계농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서 직접 활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큰 사업이다. 청년 활동가들은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우선, 농외소득 활동가는 체험객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 마을 체험관광 활동을 홍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농업인 상담 활동가는 농촌지역 청년들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분야 컨설팅과 연계 활동을 통해 마을에 공동체 사업 체계를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 모니터링 활동가는 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과 홍보 방안을 마련해 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체험 진행 보조, 마을현장 실태조사, 농가별 자원조사를 통한 마케팅 전략 지원 등 청년 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이 농촌마을 활력 찾기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12 15:13

익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1일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2022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 상임위원회별 사업지 현장방문 등이 실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출연심의안 등 총 36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는 익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조남석 의원), 익산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남석 의원), 익산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 조례안(정영미 의원), 익산시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지원 조례안(이종현 의원) 등 7건이다. 아울러 본회의에서는 정부 예산안의 청년예산 축소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의 청년예산 증액을 건의하는 ‘청년예산 축소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환경노동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등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 앞서 강경숙 의원(근로자 재해보장 책임보험 가입의 필요성), 장경호 의원(다이로움 택시 이용의 효율성 제고 방안),이중선 의원(익산시 금융복지사업 확대 촉구),조남석 의원(소외된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마련), 손진영 의원(토종종자 보급과 보존을 위한 토종육묘장 설립), 최재현 의원(구 국도 23호선(무왕로) 주택 인접구간 소음 저감방안 촉구) 등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12 11:43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진통 끝에 상임위 통과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이 진통 끝에 익산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보류, 올해 3월 부결, 7월 보류 등 앞서 번번이 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던 관련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시관리공단 설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0일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공단 설립은 지역 내 공공시설물 관리·운영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관리 및 책임경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니즈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당 조례안은 공단 설립·운영의 목적과 법인격, 사무소, 자본금, 정관 등 총칙 규정과 임원, 임기,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 사업의 범위, 대행사업의 비용부담, 회계 처리, 승인 대상 사무, 검사, 업무 상황의 공표, 권한의 위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시관리공단 관련 별도의 연구용역을 진행한 익산시의회 시정발전연구회는 공단 설립·운영과 관련해 의회의 검증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고, 기획행정위원회는 의견서 내용을 토대로 내용을 추가해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추가·수정된 주요 내용은 정관 변경사항 의회 보고, 시장이 이사장·감사 임면, 이사는 비상임으로 하되 당연직 이사는 이사 정수의 100분의 30 미만, 이사장 연임 기준 관련 임원추천위원회 심의 의무화, 직원 채용시 공개경쟁 원칙 및 면접시험시 외부 면접위원 3분의 2 이상, 민간용역·위탁사업을 공단이 대행할 경우 고용승계 노력 의무, 임원 후보 추천 관련 의회 의견서 첨부, 결산 완료 후 결산서 등 의회 제출 및 승인 의무화, 기구 및 정원에 관한 사항 승인시 의회 동의, 경영평가 및 경영진단 종료 후 1개월 이내 의회 통보, 결산서 및 재무제표는 결산승인 후 5일 이내 공시 및 주된 사무소에 2년간 비치, 매년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반영, 시 직영 사무 위탁시 해당 사무 공무원 감축계획 의회 보고 의무화 등이다. 지난 4년여에 걸쳐 공단 설립을 추진해 온 익산시는 이날 수정 가결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제정되면, 내년 7월 공단 출범을 목표로 관련 차를 밟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도 본예산에 출자금과 설립 초기비용 등 5억4300여만원을 편성하고 내년 상반기에 법인 등기와 정관을 비롯한 제 규정 제정, 홈페이지 구축,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0 21:00

익산국토청,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창희)이 겨울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건설현장 114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건축 현장 69개소, 도로 현장 36개소, 철도 현장 3개소, 택지 5개소, 항만 현장 1개소 등을 대상으로 총 53명을 투입해 다음달 14일까지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3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 15개소에 대해서는 익산국토청과 자치단체, 국토안전원, 건설기계안전원, LH, 학계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고강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철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이번 점검의 중점 사항은 겨울철 한중콘크리트 시공에 따른 품질관리 실태, 눈 하중에 취약한 동바리·거푸집 등 가설 구조물 설치 및 관리 적정성, 기온 저하에 따른 대규모 지하 굴착 등 안전 취약지역 관리, 콘크리트 양생시 갈탄 사용에 따른 밀폐 공간 질식 등 겨울철 위험공사 관리 실태다. 익산국토청은 점검 결과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 정지, 벌점 부과 등 엄중히 책임을 묻고, 단순 착오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교육 위주로 계도한다는 계획이다.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겨울철에는 건설 안전에 대한 관심 부족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부실 사항이 발생된 현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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