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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인력난 해소’ 익산시 청년알부자 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익산시와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이 ‘청년알부자 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기업이 월 200만원 이상 인건비 지급을 조건으로 청년(만18세~만39세)을 채용하면 익산시가 최대 16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고 채용 청년 1인당 교통수당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기업을 대신해 참여 청년에게 기본, 심화, 네트워킹 등 교육을 실시하고 청년이 전문 자격증 취득시 소요되는 비용까지 지원한다. 사업수행기관인 전북창업공유지원단이 기업을 선정하면 기업은 청년을 채용하고 익산시가 지원을 하는 구조다. 자격대상은 익산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홀로그램이나 신재생·그린바이오,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신산업·비대면 분야 등이며 유흥업종이나 근로자 파견업체,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 등은 제외된다. 선정 기준은 공고일 기준 근로자 수 및 매출 증가율 등 기업 기본사항과 기업 경영의 지속성 및 안정성, 개업일 이후 사업 지속 기간, 인증기업 여부, 참여 청년 정규직 채용 여부 및 연봉 수준, 기업 환경 및 발전 가능성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메일(iksan_youth@naver.com)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북창업공유지원단(063-835-5423)이나 익산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계(063-859-738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청년알부자 일자리사업은 청년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라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4 13:05

익산 망성면 곰솔공원, 주민 주도 ‘어울림 정원’으로 새 단장

익산시 망성면 곰솔공원이 주민들의 쉼터로 재탄생됐다. 14일 망성면은 지난 2007년 낙뢰 피해로 곰솔이 고사된 후 주민들의 발길이 끊긴 곰솔공원을 ‘곰솔마루’라는 어울림 정원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어울림 정원은 행정복지센터와 전문가,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거버넌스를 구성해 식물을 활용해 구성원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공간으로, 앞으로 수목 재배와 시설물 배치 등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리 주체가 돼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힐링 공간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이날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곰솔마루에 꽃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허전했던 공간을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채우고 나니 곰솔마루 정원을 찾아 잠시나마 마음의 힐링을 할 주민들의 모습이 떠올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은 어울림 정원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협력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랜 시간 동안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 주었던 곰솔공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00살 정도 소나무과 곰솔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지난 2007년 낙뢰로 인해 고사된 후 주민들의 발길이 끊겼고, 이에 망성면은 지난 1월 곰솔공원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 대상지로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4 13:05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미니취업박람회 개최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장정남)가 14일 익산시여성회관 3층에서 경력단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니취업박람회는 직업교육훈련 사회복지실무과정 수료생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직자와 기업체의 현장 면접 이외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인사·노무 상담,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됐다. 하림산업, 주식회사 케이티에스푸드, ㈜NS테크, 순수본 주식회사, 삼성실버타운, 큰빛재가복지회, 참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 등 7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기업에 맞는 여성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리찬(주) 농업회사법인, ㈜다인에프앤씨 외 11개 기업은 취업을 원하는 참가자들의 이력서를 받아 차후 채용을 검토하는 간접구인 형태로 행사에 참여했다. 장정남 센터장은 “이번 미니취업박람회는 이력서 컨설팅부터 현장 면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체들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알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4 12:46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서두르세요”

익산시가 오는 8월 초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이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등기부 기재가 실제 소유자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 미등기 부동산으로 이에 대한 확인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읍면 지역은 모든 토지, 동 지역의 경우는 농지·임야·묘지만 가능하며, 소유권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소유권 이전을 원하는 시민은 각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변호사 및 법무사 1명 포함)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토지 해당 소재지에 따라 종합민원과나 함열출장소로 확인서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시는 현장 조사와 공고를 거쳐 이해관계인의 이의가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하고, 신청인은 해당 확인서를 첨부해 관할 등기소에 이전 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소유권을 이전 받지 못한 부동산의 경우 등기 신청을 하는데 불편이 있다”며 “특별조치법이 만료되기 전 신청을 완료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4 12:46

익산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잇따라 열린다

익산에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스포츠 도시로서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14일 시는 이달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유소년농구대회 등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볼링협회에서 주관하는 제36회 전국남녀학생볼링 1차 대회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2차 대회는 남·여 대학부 경기로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72개팀 950여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한다. 한성볼링장과 남부탑볼링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에는 전북농구협회가 주최하고 익산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국가식품클러스터배 전국유소년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이 목표인 이번 대회에는 초·중등부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하며 익산에서는 KCC 주니어 1개팀이 출전한다. 이와 함께 도내 13개팀을 포함한 전국 31개팀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 경기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25일 오전부터 익산실내체육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예선전이 치러지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전북 출신 김아름, 유승희, 김현호, 김승원 등 4명의 프로농구선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농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 하반기까지 총 27개의 전국 규모 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유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앞으로도 미래 유망주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전국 규모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4 12:45

원광대 평화연구소, 통일부 주관 통일 강좌 지원사업 선정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평화연구소(소장 원영상)가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2022학년도 2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평화연구소는 통일교육 역량을 겸비한 통일 리더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인문사회 융·복합 참여형 통일 교과목을 개발해 통일교육 내실화 및 체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평화의 길, 통일의 꿈(메디치 2019)’, ‘명사초청 통일대담(사람과 사회 2020)’, ‘종교와 평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종교의 역할(열린서원 2021)’ 등 단행본을 출간해 통일교육 교재로 활용하는 등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통일·평화 연구 및 교육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1학기에 대학생을 위한 통일강좌 지원 사업에 선정돼 융합교양대학에서 ‘분단과 전쟁에서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옴니버스 형식의 통일대담을 교양강의로 개설해 진행했다. ‘지구사회와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선정된 이번 2학기에는 세계사와 동아시아, 기후위기, 국제분쟁, 디아스포라, 젠더, 세계시민의식, DMZ 공간화 등의 내용으로 분단 상태인 한반도의 특수한 정세에 초점을 맞춰 21세기 지구적 차원에 부딪히는 평화 관련 쟁점들에 대해 보편적 상상력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유연한 사고력과 열린 마음을 함양하며 지구사회의 시각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해 주도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원영상 원불교학과 교수는 “한반도 통일과 인류의 평화 문제를 인식함과 동시에 지구사회적 세계시민의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원광대 평화연구소가 지역사회와 한국사회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세계적인 평화연구소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4 12:44

익산시한의사회 26대 임태형 회장 취임

임태형 서동한의원 원장이 익산시한의사회 2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익산시한의사회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5대 윤종현 회장 이임식 및 26대 임태형 회장 취임식이 개최된다. 익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익산시 지원을 받아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높은 임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보이며 전국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한 출산모 지원사업 역시 높은 환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전라북도한의사회 주관으로 도내 모든 지자체로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배식봉사, 연탄봉사, 지역 중고등학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 2년여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쌍화차를 지원하며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신임 임태형 회장은 “장기간의 코로나 팬데믹과 세계 경제의 침체 상황 속에서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익산시한의사회가 더욱 노력해야 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라며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데 더욱 노력하면서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익산시한의사회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인 단체로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임 원장은 익산지역에서 20여년 넘게 활동해 오고 있으며, 그가 원장을 맡고 있는 영등동 서동한의원은 5층 건물에 입원실을 포함해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을 갖추고 최신 의료장비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3 16:55

익산 (유)드림워크,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자 모집

익산지역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기관인 (유)드림워크가 청년에게는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대상 청년이 2년간 300만원(매월 12만5000원)을 적립하면 정부 취업지원금 600만원과 기업 기여금 300만원(정부 지원, 전년도 상시 근로자수에 따라 기업 부담 0%~100%)이 함께 적립돼 2년 후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공제금 1200만원이 지급된다. 청년의 입장에서는 월 12만5000원이 만기시 4배로 돌아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를 줄이면서 잦은 퇴사가 아닌 장기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조건은 청년의 경우 정규직 취업일 기준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군필자는 복무기간 비례 적용하되 최고 만39세로 한정)이며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이하여야 한다. 단 3개월 이하 단기 가입 이력은 기간 산정에서 제외된다. 또 학력 제한은 없으나, 정규직 취업일 현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 재학·휴학 중인 자는 제외되고 졸업예정자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중소기업이며,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벤처기업 등 일부는 1~5인 미만이어도 참여 가능하고 소비·향락업이나 비영리기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워크넷 청년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에서 하면 되고, 운영기관의 자격심사에 따른 워크넷 승인 완료 후에는 청년공제 청약 홈페이지(www.sbcplan.or.kr)에서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청약 신청 기한은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워크넷 참여 신청은 자격심사에 소요되는 시간(통상 10영업일)을 감안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기타 문의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 유료, 3번→8번)나 (유)드림워크(063-835-5335~7)로 하면 된다. (유)드림워크 관계자는 “치열한 취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에게 어떤 정보가 유용한지 아는 게 중요하다”면서 “신규 취업 청년의 근속과 납부를 전제로 청년이 2년간 근무하면서 300만원(월 12만5000원)을 납부하면 2년 후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많은 청년들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3 16:55

익산경찰, 계속되는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

지난 5월 25일 익산시 중앙동의 한 사무실에서 대환 대출을 빙자해 3480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 피의자 50대 남성 김모씨가 붙잡혔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김씨는 성명불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고 금융기관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자를 기망했다. 4월 21일 익산시 왕궁면 소재 한 공장에서는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100만원이 수차례에 걸쳐 송금하던 수거책 40대 남성 김모씨가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경찰이 신속 출동해 현금 출처, 입금대상자 등을 추궁하자 김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라고 진술했다. 이처럼 익산지역 내 보이스피싱이 계속되고 있어 익산경찰이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빙자해 현금수거책으로 범죄에 가담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특별 자수·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66건에 피해금액이 무려 15억원에 달하며, 이중 현금수거책을 활용한 대면편취형 수법이 4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무직자나 청년층, 학생, 주부 등을 콜센터나 채권추심 업무, 중계기 설치 등 통상적인 아르바이트로 속여 범행에 가담시키고 가담자들 역시 실제로 합법적인 아르바이트로 인지한 채 범행에 가담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2개월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특별 자수·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보이스피싱이 범죄조직원간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이뤄지는 집단범죄라는 점에 착안, 총책 등 조직 상선부터 현금수거책 등 하부 조직원까지 자수를 적극 유도해 조직을 와해하고 국민신고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범죄 가담자가 자수할 경우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내부 중요 정보 제공시 양형에 적극 반영하고, 범행을 신고·제보해 피해를 예방하거나 조직원 검거에 기여한 경우 보상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 자수·신고기간 홍보 콘텐츠 제작, 유관기관 협업, 각종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유동인구 많은 장소 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자수·신고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조직원의 자수가 총책 검거 등 조직수사의 중요한 단서가 되고, 금융기관이나 시민들의 신고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르바이트를 빙자해 범행에 연루되는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자수·신고기간 운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3 16:54

익산시, 시민 체감 복지서비스 중장기 계획 수립 본격 착수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민의 사회보장 수준과 욕구 변화,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사회보장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제5기(2023년~2026년)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한다. TF팀 구성, 계획수립 모니터링,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민·관이 함께 4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토대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시는 이번에 공공‧민간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사회보장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을 설정할 방침이다. 아동과 성인을 포함한 지역 내 돌봄, 건강, 교육, 고용, 주거, 문화여가, 환경 등 총 10개 영역의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특히 이를 통해 새로운 사회보장책발표, 팬데믹 등 지역사회보장 관련 환경변화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내실 있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13 11:12

원광대와 대구 계명대, 2022년 정기 교류 행사 개최

원광대(총장 박맹수)와 대구 계명대(총장 신일희) 2022년 정기 교류 행사가 지난 10일 원광대에서 열렸다. 영·호남 대학 간 친목 및 우의를 도모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목적으로 1998년 5월 결연을 맺은 양교는 매년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및 부서장들이 상대 학교를 방문해 간담회와 세미나, 친선 야구경기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계명대에서 열린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교류행사다. 계명대 하영석 경영부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원광대를 찾아 지난 3년간의 양교 성과 발표 및 각 대학 중점사업을 소개하고, 원광대 캠퍼스를 돌아본데 이어 제21회 친선야구경기를 개최했다. 아울러 원광대는 양교의 협력 방안 발표 및 토론에서 XR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비즈매칭, 사업화 확대 지원, 기반 조성 및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 사업’을 소개했고, 계명대는 개방적 실감미디어 공유대학 기반 상호 협력과 동반 성장을 통한 국가 수준에서 지역/산업/대학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X-space를 활용한 메타버스 체험/전시/교육/산학협력 추진 현황’을 발표해 상호 간에 관심을 끌었다.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8년부터 양교가 쌓아온 24년의 역사와 전통은 모두에게 귀감에 되는 아름다운 전통”이라며 “지속해서 이러한 전통이 창조적으로 계승되길 바라면서 오늘 교류행사를 통해 양교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상호 간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명대 하영석 경영부총장은 “양교 간 교류는 질적이나 양적인 면에서 흔치 않은 족적을 남겼고, 이러한 의미 있는 만남은 종교는 다르지만, 동서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가진 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교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 있는 대학으로 자리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교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북한동포돕기운동을 비롯해 행정정보교환, 학술 및 체육교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와 원불교라는 서로 다른 종교의 종립학교로 운영되고 있지만, 영·호남이라는 지역 특수성과 종교의 벽을 넘어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상호협력 및 우의를 다지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13 10:10

식품진흥원, 소스·전통장류 혁신성장 지원사업 본격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소스산업화센터가 올해 소스·전통장류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식품진흥원은 “이 사업은 소스·전통장류 식품산업 성장을 위해 잠재력이 우수한 식품 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원사업 수행기업 선정과 협약을 모두 완료하고 해당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와 협업해 지난 3월부터 전국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했고 2차례에 걸쳐 16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선정 기업은 국산 식품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컨설팅, 시제품 제작, 품질 개선 및 공정 개선, 유통 안정성 기술 개발 등을 지원받고, 올해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쌀누룩을 활용한 전통발효 쌀소스 제조기술 개발 및 품질 개선’이라는 과제로 참가한 ㈜초정 정인숙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령자 및 환자를 위해 맛과 식감을 살린 쌀 잼과 요거트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식품진흥원과 함께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소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내부적으로도 정부의 전통식품·한식 관련 정책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을 고려해 전통장류를 활용한 소스 개발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식품진흥원은 전문 인력 및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의 소스·전통식품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2 17:03

“익산시 국민생활관·서부권역체육관 회원 통합관리 해주세요”

“시립도서관의 경우 회원권 하나로 지역 내 모든 시립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죠. 시립도서관처럼 국민생활관과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회원 통합관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영, 헬스, 요가 등 익산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익산시 국민생활관과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의 회원을 통합관리 해 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익산시청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 게시판에 회원 통합관리를 요청하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최근 남중동 국민생활관의 수영과 아쿠아로빅 강습이 재개된 반면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은 강사와 안전요원 모집이 되지 않아 수업을 못하는 상황”이라며 “수영 강습을 받으려면 국민생활관으로 옮겨야 하고, 회원권 연계가 되지 않아 환불 수수료를 지불하고 재등록을 해야 한다”면서 통합관리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국민생활관의 경우 출근 직전과 퇴근 직후 시간대에 강습이 몰려 있고 이 때 강습으로 인해 레인 3~4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은 레인에 자유 수영을 하는 시민들이 밀집될 수밖에 없다”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몰리는 회원들로 인해 주차 문제도 심각해진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생활관 강습 피크 시간대 서부권역에서 자유 수영을 하도록 유도한다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시민 편의도 한층 더 제고될 것”이라며 “회원 통합관리를 하거나 2곳 모드 이용시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회원관리 시스템을 외부 업체에 맡겨서 하고 있어 통합관리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다만 예산이 수반될 가능성이 있어 업체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부권역의 경우 계속된 공모에도 강사와 안전요원이 모집되지 않아 강습이 늦어졌는데, 이제 모집이 돼 7월부터는 강습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이 편리하게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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