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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형 경관계획 수립

익산시가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익산형 경관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25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쳬계적인 익산형 경관 형성 및 관리 기준 마련을 위한 ’익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 나주 소재 (유)두다에서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기존 경관계획 및 경관현황 조사·분석, 경관기본구상, 경관기본계획, 경관가이드라인, 실행계획 정비 등을 위한 것으로 2023년 8월 완료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에 수립한 경관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 하고, 지역의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경관정책 정립을 통해 지역 특색이 반영된 익산형 경관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 과정에 도시경관 이미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라북도 경관계획 및 도시기본계획 등과 연계한 우수한 경관을 발굴·관리하는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관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익산만의 특색을 살린 익산형 경관 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근거해 지난 2011년 처음 수립됐으며, 체계적인 도시경관 관리를 위해 5년마다 타당성을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5 12:16

원광대병원 권역뇌혈관센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원광대병원 권역뇌혈관센터(센터장 정진성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2년 3월1일부터 2025년 2월28일까지 3년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전국 어디서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여도 신속하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수 있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 평가 항목은 응급·급성기 적정진료 및 역량, 뇌졸중 집중치료실,중환자 진료,뇌졸중팀 및 중재 시술 의료진,뇌졸중 레지스트리 운영과 질 향상 활동,적정진료 및 시설 등이다. 원광대병원은 혈관 재관류치료에 있어 적절한 진료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적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음으로써 앞서 지난 2019년 뇌졸중센터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정진성 뇌혈관센터장(신경과 교수)는 “전북 권역의 급성뇌경색 환자의 초기 대응과 응급치료에 있어서 최선∙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지역사회에서의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이른 시간 내에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뇌졸중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5 11:03

“미래 종자생명산업 이끌 청년 모여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022년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종자산업계의 지역인재 발굴 및 종자기업으로의 견인을 통해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대학과 협력해 ‘종자산업가’와 ‘미래육종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계열 재학생, 졸업생 등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와 협력한 ‘종자산업가’ 과정은 다양한 실습·견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내외 종자 시장과 동향,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이론 강의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북대학교 프로그램인 ‘미래육종가’는 육종 연구에 대한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식물 형질 전환과 유전자 편집 기술, 돌연변이 육종 현황 등 이론수업과 관련 기술을 실습하고 기관을 방문하는 커리큘럼으로 짜여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at.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진헌 농진원 종자산업진흥센터장은 “대학생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훈련부터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4 17:32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 “청년이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

임형택 무소속 익산시장 후보가 청년이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24일 임 후보는 “올해 4월 기준 익산시 인구는 27만6666명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에 따르면 소멸지수값 0.489로 소멸위험지역(지수 0.5 이하)에 진입했다”면서 “특히 20~30대가 집과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현상을 막지 못한다면, 지역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조업 기반의 익산 경제구조를 4차산업 기반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매년 500억원을 투자해 홀로그램+메타버스 혁신지구를 지정하고 관련 기업 500개 창업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메타밸리를 조성하는 한편 청년 반값 아파트를 비롯해 최저임금 1만1000원으로 최저월급 230만원을 보장해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과학·IT 강국을 목표로 한 정부의 미디어·콘텐츠·ICT 관련 규제 완화나 메타버스 관련 산업 인력 10만명 양성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다”면서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되는 방식이 아니라 익산시에서 재정 재설계를 통해 청년에게 월 38만원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20~30대 청년들이 적어도 급여 차이 때문에 수도권이나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4 17:31

‘전동 킥보드부터 미니 전기차까지’ 익산시의원 이색 선거운동 눈길

김수연·이진숙·손진영 익산시의원 후보들의 센스 넘치는 유세 차량과 선거운동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동 킥보드나 미니 전기차, 경차, 아바타 풍선 등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이색적인 방식이 인도를 점령한 유세 차량이나 시도 때도 없는 소음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 특히 이들은 골목골목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일념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의당 재선 시의원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선거구 김수연 후보는 노란 미니 전기차로 유세를 펼치고 있다. 대형 유세 차량에 비해 소음도 적고 어디든지 주차가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는 선거운동에 있어서도 환경을 먼저 생각하자는 김 후보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거리 인사에 나설 때마다 주민들은 물론 특히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선거구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지역곳곳을 누비고 있다. 최근 익산지역에서는 자신의 기호 2번을 헬멧에 달고 오가는 이 후보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골목골목 어디든 쉽게 갈 수 있고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소음 문제도 없을 뿐더러 선거비용도 아낄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사선거구 손진영 진보당 후보는 경차에 자신의 기호 4번을 LED등으로 달았다. 대형 유세 차량이나 연단에 올라가 정치연설을 하는 방식보다는 동네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 시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주민들을 만나고 주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손 후보의 지론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또 거리 인사에서는 아바타 인형 풍선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판에 박힌 선거, 축제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시끄럽기만 하고 재미도 없는 선거를 지양하고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나름의 고민을 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다. 이런 모습을 본 시민들은 ‘역시 감각 있고 센스가 넘치는 후보들은 유세 차량부터 남다르다’, ‘너무 깜찍하다’, ‘차도 사람도 너무 이쁘다’, ‘아이디어 너무 좋다’, ‘거리에서 보면 왠지 더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4 17:30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 “백제역사 품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백제역사 품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공약했다. 24일 정 후보는 “세계유산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면서 “특히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살린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500만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은 금마면 고도지역 일원에 백제 전통음식과 공방체험, 왕궁 침전 체험 등 놀이문화 공간, 한옥 숙박시설, 왕궁 후원 등 백제왕궁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세계문화유산을 첨단기술로 복원해 문화재 접근성 향상, 동양 최대 사찰인 미륵사지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복원 및 홀로그램 기술로 야간 경관을 연출, 서동 생가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발굴조사 및 정비 실시, 마룡지 등에 대한 역사 경관 회복사업 추진, 나바위 성당 성지문화체험관 조성, 솜리 근대역사문화 공간 조성 등이다. 정 후보는 “백제왕궁 복합체험단지와 미륵사지, 서동 생가터 등을 연계한 역사 관광 기반이 순차적으로 구축되면 문화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고도보존육성 사업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권역별로 산재한 역사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는 500만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4 17:30

익산시,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공급 체계 구축 강화

익산시가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보다 강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시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과 식재료 검사항목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공급한다. 우선, 다음달부터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생산·공급과정을 학부모들이 직접 보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식재료의 품질과 안정성을 더욱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모니터링단은 4명씩 2개조로 편성되며 다음달부터 12회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가공품 공급업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품질관리, 위생관리, 안전성 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감시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말부터 2회에 걸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해 모두 8명의 학부모를 선정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과 로컬가공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 항목을 확대한다. 시는 현재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와 방사능검사, GMO검사를 연간 300여건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잔류농약 검사 항목은 320종에서 463종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즉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통보해 해당 품목 공급을 중단하고, 해당 농가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취소하는 등 해당 농가에서 생산한 품목이 친환경 인증을 재취득할 때까지 공급을 제한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행정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생산자단체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매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황과 품질 등을 점검한다. 연 2회 이상 로컬가공품 공급업체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성장과 면역력 형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며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빈틈없는 안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4 11:49

익산시 다이로움 택시 앱 전격 출시

익산시 지역화폐와 연계한 ‘다이로움 택시 앱’이 전격 출시된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석이조의 지역 맞춤형 택시호출앱 ‘다이로움 택시’를 출시한다.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연계한 ‘다이로움 택시’는 다음달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다이로움 택시는 이용․호출료가 발생하지 않고, 택시 기사들에게도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착한 소비앱으로 다이로움 택시 앱 설치, 쿠폰 코드 입력, 친구 초대 시 마일리지 혜택이 제공되며, 자동결제 이용 시에 2%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연계돼 택시 요금 결제 시에 페이백 10% 혜택도 받을수 있다. 또한 ‘조용히 가고 싶어요’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이동해주세요’ 등 택시 기사에게 요청 사항을 미리 전달하는 승객 선호 옵션 기능을 제공하며, 택시 친절서비스 평가하기 기능도 들어있다. 시는 이번 택시 호출앱 도입을 통해 대기업 플랫폼의 택시 호출 시장 장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큰 이용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로움 택시 앱 설치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이로움 택시를 검색 후 다운받아 설치하면 이용할수 있고, 이미 지난 16일부터 시범 체험 이용을 시작한 상태다. 교통행정과 황희철 과장은 “기존의 서동콜과 보석콜이 다이로움 콜센터로 통합되고 앱과 연동됨으로써 체계적인 콜 관리는 물론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친절한 택시 서비스 제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4 11:35

익산지역 고교생, KIST 과학자를 만나 미래 과학자 꿈꿔

익산지역 고교생들이 KIST 과학자들을 만나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의 꿈을 키워가는 뜻깊은 탐색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김진상, 이하 KIST)는 지난 23일 청소년 과학 사사교육 진로멘토링을 시작하는 첫 만남을 가졌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익산지역 고교생 30명은 이날 행사를 통해 KIST 박사 15명과 짝을 이뤄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과학자의 꿈을 꿔 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이날 첫 만남을 가진 멘토 박사들과 멘티 학생들은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주말이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집중적인 과학 사사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멘토 박사들은 멘티로 만나는 학생들에게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탐구 활동의 방향을 제시하며 과학기술 정보와 지식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멘토의 연구실을 탐방해 과학기술과 과학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의 학습 동기를 내면화 하며 KIST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실험 실습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의 꿈을 키워가게 된다. 이수경 교육장은 “과학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석학으로 알려진 KIST 박사들의 가르침은 미래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며 장래 진로를 설계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상 분원장은 “작년에 이어 익산지역의 고교생들에게 과학자로서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훌륭한 과학 인재들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 과학기술이 발전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미래과학자 진로멘토링은 과학에 관심이 깊고 재능이 많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KIST 박사들과의 사사교육을 통해 과학기술 탐구 능력을 배양시켜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연구자로서의 미래과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년째 진행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4 10:54

원광대, 2022 ‘원탑대동제’ 개최

원광대 학생들의 축제 한마당인 ‘2022 원탑대동제’가 총학생회 주관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주 무대인 소운동장과 학생회관 새세대 광장을 비롯해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대동제는 ‘다시 시작된 SPRING, 스프링처럼 튀어올라봐!’를 주제로 24일 저녁 개막식 및 전야제를 시작해 2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프리마켓, 푸드트럭, 워터파크, 야시장, 감성 피크닉 존, 멍; 때리기대회, 근돼 3종 경기, 원광 러닝대회, RE⧗봉황가요제, 2022학년도 상반기 W-리그 시상식 등이 진행되며, 미화원 및 경비직원을 위한 보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행정부서와 사업단별로 진행하는 학생참여 프로그램 홍보 및 다양한 체험을 위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캠퍼스와 더불어 대학 인근 대학로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규 총학생회장(무역학과 4년)은 “2019년 이후 만 3년 만에 개최되는 전북과 익산의 지역축제인 원탑대동제를 통해 그동안의 아쉬움을 표현해내고자 오랜 기간 꼼꼼히 준비했다”며 “지난해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건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인 만큼 학우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많이 완화됐지만, 아직 종식이 안 된 상황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적인 부분도 철저히 준비했다”며 “원탑대동제가 원광대 학생들의 축제로 시작해 익산, 더 나아가 전라북도까지 지역의 상징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4 10:19

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제44회 졸업작품 패션쇼 성료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에서 주관한 ‘2022년 제44회 졸업작품 패션쇼’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후 4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졸업작품 패션쇼는 창의성과 패션 트랜드 및 최신 소재를 균형 있게 반영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다채로운 컨셉 작품들로 이뤄졌다. 특히 졸업과 취업을 앞둔 고급 패션 스페셜리스트의 자질을 증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융복합 패션 디자인 능력과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패션쇼는 최정∙이진희∙김선아 교수 지도로 스트리트 캐주얼, 아이돌 컨셉 신(新) 한복, 테크웨어, 포멀웨어, 앤틱 아트 웨어, 웨스턴 컨셉 웨어, 아방가르드 컨셉 웨어 무대가 마련됐으며, ‘5:57 pm’, ‘구색 九∙色’, ‘Salve’, ‘Demian’, ‘MÊLER’, ‘Trigger’, ‘무∙無’ 등 총 7개 주제로 무대가 펼쳐졌다. 학과장 최정 교수는 “2013학년부터 학과명을 변경한 패션디자인산업학과는 패션산업 현장 위주의 실습교육에 높은 비중을 둔 첨단 교과과정을 도입해 패션 디자인, 의복구성학∙패턴 CAD 및 컴퓨터 패션 디자인, 전통의상 및 신한복 디자인, 문화상품 디자인, 슈즈 디자인, 서양복식사 및 동양복식사, 복식심리학 분야로 교육 분야가 나뉘어 있다”며 “졸업생들은 유명 패션회사 및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해 대학교수로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는 1970년 12월31일 의상학과로 신설돼 현재까지 1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한국패션업계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24 10:14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익산시사회복지사협회, 익산시장 후보에게 정책 제안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와 익산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최지영)가 4명의 익산시장 후보에게 사회복지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 발표했다. 4명의 후보 모두 제안된 내용을 전면 수용 내지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추후 이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3~4월 지역 사회복지 정책의제를 발굴·취합했고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익산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으며 20일까지 각 후보의 답변을 취합했다”고 밝혔다. 주요 제안 내용을 보면 지역 복지 현안 공통과제로 익산시사회복지회관 건립,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사회복지사 교육권 보장 등이 제안됐다. 또 개별과제로 먹거리 기본권 확보를 통한 공유주방 설치·운영, 아동청소년을 위한 놀이 공간 확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준수, 감영병 취약시설에 관한 지원 강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 등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박경철 후보는 일부 전면 수용 및 일부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혔고, 임석삼 국민의힘 후보와 임형택 무소속 후보는 전면 수용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주 협의회장은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책무 및 실현 의지를 확인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에 대한 계속되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후보자의 복지 공약을 면면히 살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지영 협회장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선출된 단체장의 정책 이행에 대한 사항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 모니터링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단체에서 취합한 각 후보들의 세부 답변서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iccs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3 18:14

‘띠부씰 줄게 같이 가자’ 익산 포켓몬빵 미끼 유괴 주의보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빵을 미끼로 초등학생을 꾀어내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익산시 모현동의 이리모현초등학교는 23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최근 30대 남성 2명이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접근해 포켓몬빵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 같이 가자고 했던 사례가 있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포켓몬빵은 그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인 이른바 ‘띠부씰’이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다. 띠부씰은 ‘​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의 앞 글자와 봉인한다는 뜻의 ‘씰(Seal)’이 합쳐진 신조어로 1회용이 아닌 자주 탈착이 가능한 형식의 스티커를 말하는데, 개인 수집·소장을 넘어 중고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면서 특히 초등생들이 꼭 갖고 싶어 하는 아이템이 됐다. 특히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씰은 1개에 10만원, 희귀 아이템 중 하나인 뮤 띠부씰은 4만5000원선에 판매되는 등 포켓몬빵 원가 대비 수십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나 당근마켓 등에서는 포켓몬빵 입고 매장과 띠부씰 거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켓몬빵을 사기 위한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것) 현상도 계속 벌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경기도 수원시의 한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이용해 초등학생을 유인한 뒤 강제추행한 혐의로 60대 편의점 직원이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 발생했고, 최근 익산지역에서도 포켓몬빵을 미끼로 초등생을 유인하려는 시도가 발생했다. 학부모 이모씨(43·모현동)는 “하다하다 이제는 포켓몬빵을 미끼로 아이들을 유괴하려는 범죄행각까지 나오다니 정말 무섭다”면서 “가정에서 조심할 수 있도록 주의를 주겠지만, 학교나 경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 측은 “학교에서 연간 안전교육 운영 계획에 따라 수시로 아동 실종·유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각 가정에서도 자녀를 대상으로 함께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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