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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평화통일 교육 위해 ‘맞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이해석)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가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단체는 9일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통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통일의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시민 교육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여성단체의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참여, 교육 모델 공동 개발 등 세부 내용은 상호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해석 회장은 “남녀노소가 배제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평화통일이 돼야 한다”면서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가지고 있는 힘을 모아서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겨울철 김장 나눔 등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픔이었던 6·25 참전용사들 또한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와 함께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정순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성들의 힘으로 평화통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9 16:45

식품진흥원, 파라과이에 K-Food Tech 수출 교두보 마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파라과이 식품가공 분야 생산기업 현장 애로기술지도사업을 추진한다. 9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통상 협력개발 지원사업 중 하나로 개발도상국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도 프로그램으로, 공정 효율화와 품질 향상, 기술 도입 등을 위해 3년간 1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앞서 에콰도르·캄보디아 정부 관계자 및 기업 실무자들은 지난해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흥원을 내방해 시설·장비 등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피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ODA-현장 애로기술지도사업 전문수행기관인 (사)국제농산업개발원과 협력해 수행할 계획으로, 진흥원은 파라과이 현지 식품가공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전문가들로 지원단을 구성해 K-Food Tech(식품가공기술, 마케팅, 판로개척 등)를 기반으로 한 식품생산·판매 전반에 대해 맞춤형 지도를 하게 된다. 특히 국내의 식품기술이 파라과이 중소규모 식품 가공업체 생산 현장에 접목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현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ODA 프로그램으로, 식품 및 식품가공기계와 가공기술 라이센싱 관련 분야의 기업이 파라과이 시장에 진출하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진흥원은 국내 식품기업에서 고민하는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 기업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시설과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파라과이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식품기술(K-Food Tech)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식품 한류를 부흥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9 16:45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미래 농산업 선도를 위한 ‘2022년 KOAT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농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 규제 개선, 농산업체 성장 지원 등 ‘농산업 진흥’과 환경보전, 탄소중립, 일자리 창출, 지역 상생, 안전, 업무 효율화, 윤리 경영, 국민 소통 등 ESG 실현이다. 농진원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관 혁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기관의 명칭 변경과 함께 농산업 전후방 진흥을 위해 재도약한 의미 있는 해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과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농진원 혁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에서 참가 신청서와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26일(오후 6시 마감)까지 전자우편(dalbit23@koat.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6점을 시상하고, 향후 농진원 혁신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상금은 최우수 1점 50만원), 우수 2점 각 30만원), 장려 3점 각 20만원이다. 안호근 원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 과제 추진 및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9 16:45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시장 예비후보, 출마 공식 선언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집권여당 시장이 돼 위기의 익산을 구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9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임 예비후보는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며 “집권여당의 시장으로서 익산시가 예산 폭탄을 맞을 수 있도록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은 행정의 달인인 공무원들에게 맡기고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많은 기업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없어서 익산을 떠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떠나가는 익산에서 돌아오는 익산을 만들겠다”면서 “머리로 일하는 시장이 아닌 가슴으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왕도 유적지 정비 및 백제한류 전통문화 복합 체험단지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및 국제 식품 비즈니스센터 건립,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및 복합개발, 수도권에 연계한 도시 첨단 물류단지 유치를 통한 지역 농산물 유통 판매망 구축, 금강변에 제2의 에버랜드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박종일 예비후보와 라선거구 박선옥 예비후보, 아선거구 김유빈 출마예정자, 비례대표 1순위로 선정된 송영자 익산시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9 16:44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명품 스포츠도시 도약”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명품 스포츠도시 도약’을 공약했다. 9일 정 예비후보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 건립과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익산을 생활 스포츠와 엘리트 체육이 함께하는 스포츠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약 30억원을 투입해 4만㎡ 규모 유소년 리틀야구장 조성, 약 10억원을 투입해 동호인야구장을 리모델링, 핸드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추진, 장애인 겸용 북부권 파크골프장 운영, 승마 레저와 공공승마장 융·복합을 통한 체험 관광 활성화, 각종 국제행사 등을 통한 체육·스포츠문화 지역 이미지 강화 등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서부권 다목적 체육관과 최근 완공된 마동 테니스 공원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과 새로운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을 대상으로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하고 우수선수 육성과 엘리트 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등 스포츠 명품도시 익산으로 도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 예비후보는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시민들의 수준 높은 체육문화 향유 기회와 건강 증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를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며 명품 스포츠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9 16:43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제73차 전라북도 사립학교장회 정기총회 및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는 지난 6일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2022년 제73차 전라북도 사립학교장회 정기총회 및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영 대한사립학교장회장, 안종성 전라북도사립학교장회 회장, 김규령 전북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장, 이기종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이창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학장과 전북 사립학교 교장단 4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익산캠퍼스 이창열 학장은 환영사에서 “실력을 갖춘 기술인을 양성하고, 실력과 기술이 우대받는 능력중심의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의 역할이다. 일자리 특화대학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캠퍼스 김용욱 교학처장은 입시설명회를 통해 “우리대학은 취업률 84.8%로 전북 전문대 1위, 전국 전문대 5위에 빛나는 취업성과를 자랑하고 있으며, 취업유지율도 96.4%에 달해 취업의 질 또한 우수하다”며 “우수한 자원들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입학을 통해 우수 기술인재로 배출될 수 있도록 교장단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9 14:00

익산시, 청소년 다(多)이로움 2기 참여 청소년 모집

익산시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선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청소년 다이로움 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청소년 50명은 관심 분야별로 팀을 나눠 쉽고 재밌는 과정을 통해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전문 멘토와 청년 멘토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공무원·시의원 등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만들고, 청소년 네트워크 총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 중 우수정책을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정책은‘익산시청소년연합회’에 전달해 시의회 본회의처럼 의결투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지자체 청소년참여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익산시와 청소년수련관이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하고 교육지원청과 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등이 함께 운영한다.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팀별로 정책발굴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된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익산시만의 특화된 청소년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과 아이디어로 우리 익산을 변화시킬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 다이로움 사업은 청소년 참여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분위기 형성하고, 청소년을 우리 지역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2021년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9 13:42

익산 ‘NH 신동진쌀’, 전북 우수 브랜드쌀 선정

익산 ‘NH 신동진쌀’이 전북 우수 브랜드쌀에 선발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시는 NH 신동진쌀이 전북도의 평가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2번째로 우수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NH 신동진쌀을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우수브랜드 쌀 5개는 1년간 전북을 대표하게 되며 해당 경영체는 내년도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입비 6억원을 차등 지원받는다. ‘NH신동진쌀’은 지난해 매출액이 76억원에 달하는 익산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 주요 브랜드 쌀로써 종자 관리에서부터 건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최근 5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통합RPC인 익산통합미곡종합처리장에 보조금 30억원을 투입하여 벼 가공·건조·저장시설 증설과 색채선별기,집진시설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동진쌀은 도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쌀이며 쌀알이 타품종에 비해 1.3배 정도 굵고 찰기가 좋아 밥맛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전북 우수 브랜드쌀 선발은 고품질 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전북 쌀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유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브랜드 중 매출 10억원 이상의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서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품위평가와 안전성 검사를, 한국식품연구원은 식미치(쌀맛을 나타내는 지수), 단백질 함량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NH 신동진쌀 수상을 통해 익산이 도내를 대표하는 우수브랜드 쌀 생산단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9 13:34

익산시, 다양한 인문학·과학 프로그램 운영

익산시가 다양한 인문학·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 유천도서관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사업비 900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10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전라북도 생태 문명 자문위원장인 신정일 강사와 함께 ‘호남평야의 젖줄, 금강과 만경강의 생태문명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7월까지 총 10회로 운영된다. 익산을 흐르는 금강과 만경강의 생태와 환경, 문학과 역사의 눈으로 본 생태와 환경 등 8차에 걸친 강연과 곡성 침곡습지와 섬진강을 직접 탐방하는 답사 프로그램, 익산의 생태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후속 모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익산 유천도서관은 국립중앙과학관 주관 '작은 과학관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희귀 과학표본을 관람할 수 있는 '도서관 속 작은 과학관'을 전시 운영한다. '작은 과학관 사업'은 과학관이 없는 지역을 찾아 접근이 편리한 도서관 등에 희귀한 과학기술자료를 전시하고, 생활 속 과학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순회 전시 프로그램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지원을 받아 곤충표본 30점, 식물표본 10점, 어류표본 20점, 독도 사진 46점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유천도서관 063-859-7555)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9 13:16

익산 낭산 진짜 고구마빵, 대량 생산∙ 전국 유통 체계 마련

익산의 특산품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빵’이 익산을 대표하는 가공식품으로 우뚝설수 있는 대량 생산∙ 전국 유통 체계를 갖췄다. 익산시는 9일 낭산에 위치한 황규선 농가 가공사업장에서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낭산 진짜 고구마빵’ 가공사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황규선 농가는 익산시가 농업인의 가공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농가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공모’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이날의 개소식을 가질수 있었다. 앞서 시는 해당 농가에 식품제조가공시설 리모델링, 가공장비 구입, HACCP 컨설팅 등을 지원했고, 그 결과 농가는 직접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통해 제품을 대량 생산하고 전국에 유통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고구마빵은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게 60g의 무게와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진짜 고구마 앙금을 익산 찹쌀로 반죽해 감쌌고, 자색고구마 분말로 고구마 색과 모양을 냈다. 낭산 판매장과 익산의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익산몰을 통해 현재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들 간식뿐 아니라 단체 간식, 답례품, 환자 병문안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또한 황규선 농가는 빵 주문이 날로 늘면서 마을주민 3명을 상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했고, 오는 6월에는 HACCP 인증 및 신규 생산시설도 추가 갖출 예정이다. 황규선 대표는“농업인이 가공 창업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데 가공센터의 창업보육교육과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고구마 빵 가공을 시작할수 있었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빵을 다양한 유통망으로 판매하여 익산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류숙희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6차 융복합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9 13:05

익산 주얼리 산업,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발판 확보

익산 주얼리 산업이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패션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38개 뿌리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공모사업으로 공동 활용시설 개선, 근로환경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구축 및 공동 혁신 활동을 국비로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4500만원 등 총사업비 3억95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익산 패션단지에 입주한 22개 기업에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수 있게 됐다. 익산시 패션 산업시험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사진 촬영∙장소 대여 등 홍보콘텐츠 제작, 공동 판촉용 주얼리 샘플 및 판촉물 제작 등 홍보활동, 온라인 판매·유통 전문가 마케팅 전문교육, 라이브 커머스 교육 및 전시회 참가비 지원, 바이어 발굴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판로 개척사업들이 중점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당면 수요를 반영한 것이어서 사업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 뿌리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주얼리산업이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시급히 전환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9 11:54

원광대, 2023학년도 학사구조개편 일환으로 4개 학과 신설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대학 경쟁력 강화 및 미래 학생 수요 대응을 위한 학사구조개편의 일환에서 4개 학과를 신설하고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설되는 학과는 의료상담학과, 안전보건학과, 국방기술학과, 동물보건학과 등 4개 학과로 입학정원은 학과당 30명 선이 될 예정이다. 의료상담학과는 의료시설에 근무하는 상담사 자격을 갖춘 의료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것으로 원광대 강점인 의·생명 특성화와 연계하여 현재 인프라를 활용한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상담전문학과로 자리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상담센터를 비롯해 의료기관 및 일반기업,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디지털심리치료사 등 폭넓은 취업 분야에 맞춘 실용교육 중심의 교과과정을 수립하여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상담사, 임상심리사, 전문상담교사 등 국가공인자격증과 각종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보건학과는 신산업 발전과 함께 안전의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미래지향적 경쟁력을 갖춘 능동적인 안전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설되며, 산업안전보건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자격 취득과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산업안전, 건설안전, 산업위생, 소방안전 관련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취업경쟁력을 향상해 공공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체 등에서 활동하는 안전 관리자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첨단 디지털 정보화를 주도하는 통섭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공학계열에 신설되는 국방기술학과는 학군장교(ROTC) 및 육∙해∙공군∙해병대 학사장교, 장교 의무복무 후 장기복무 전환, 장교 전역 후 군무원 전환, 군무원, 경찰∙소방 및 국가 행정직 공무원, 방위산업체 직원 또는 연구원 등 졸업 후에 국방 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물보건학과는 동물의 건강과 간호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인 동물보건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되며,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동물간호를 비롯해 실험실 및 임상병리 검사를 담당하는 국가 자격증으로 점차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졸업 후 대학 및 개인 동물병원 취업, 바이오연구소 동물실험 및 임상 전문 연구원, 동물복지 또는 동물방역 관련 국가 공무원, 동물매개치료 및 반려동물 행동상담 전문가, 대학원 진학을 통한 대학교수 등 다양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원광대는 학과 신설이 결정됨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신설학과가 안정적으로 학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설학과 지원을 위해 부총장을 단장으로 TF추진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9 10:12

‘물갈이냐 생환이냐’ 익산시의원 귀추 주목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의원 경선에서 체급 상향이나 불출마를 제외한 현역들이 전부 살아남았다. 기득권 장벽 앞에서 정치신인들이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가 여전하다는 지적과 함께 본선에서도 현역들이 생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선거구에서는 현역 박철원·최종오 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또 정의당 김수연 의원이 건재한 모습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에서 우선 추천을 받은 최재현 전 김수흥 국회의원 비서관과 국민의힘 박종일 모현동 발전위원회원이 신규 입성을 노린다. 현역들이 건재한 가운데 선거구 조정을 통해 오산면이 빠진 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선거구에서는 현 김용균 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장경호·김충영 시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앞서 민주당 우선 추천을 받은 이중선 익산문화연대 대표와 정의당 유재원 공인중개사, 무소속 김태권 익산시크라쉬협회장과 서동훈 전 시의원까지 총 6명이 본선에서 3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인지도와 조직력 측면에서 앞서는 현역들을 정치신인이나 무소속 후보들이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인 선거구인 다선거구에서는 박종대·강경숙 시의원이 나란히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여기에 정의당 유재동 비례대표 시의원이 재선 도전장을 냈고 국민의힘 이진숙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도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 무소속 강종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익산시 총동문회장과 박인철 서동방역 대표까지 현역 3명을 포함한 6명이 2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라선거구에서는 한상욱 시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고 민주당을 탈당한 조규대·조남석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여기에 민주당 우선 추천을 받은 조은희 조은태양광발전소 대표와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최영철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농민정책위원, 국민의힘 박선옥 선진철망산업 대표, 무소속 문석배 서희농장 대표, 백준용 전 망성면 자율방범대장, 신광택 무지개미용봉사단장까지 9명이 본선에서 3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기존 민주당에서 무소속으로 도전에 나서는 2명의 현역이 생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어양동 단일 선거구로 조정이 된 마선거구에서는 현 소병홍 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오임선·한동연 시의원이 나란히 민주당 우선 추천을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여기에 무소속 황호열 전 시의원이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바선거구에서는 윤영숙·임형택 시의원이 각각 체급을 올리며 이탈한 가운데 김경진 시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본선에서는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정영미 전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신용 익산시장애인연합회장, 무소속 심재성 익산시 장애인줄넘기협회장, 임종석 익산시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이 결전을 벌인다. 사선거구에서는 김진규·신동해·유재구 시의원이 나란히 경선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여기에 진보당 손진영 익산공공보육실현운동본부 공동대표가 도전에 나서 총 4명이 3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선거구가 대폭 조정된 아선거구에서는 현 김연식·김태열 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무소속 소병직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에서는 김순덕 익산을 여성위원장과 소길영 익산을 농어민위원장이 우선 추천을 받아 경선 없이 본선에 직행했으며, 무소속 박규석 전 익산시 공무원, 박찬경 세원냉동 대표, 이종현 신안건설 대표 등 6명이 3자리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친다. 이외에 비례대표 후보로 민주당은 김미선 전 송학동 주민자치위원장, 양정민 익산을 대학생위원장, 이연희 익산갑 여성위원장을 순서대로 선정했고 국민의힘은 송영자 익산시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1순위 후보로 결정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8 15:47

원광대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 학교공간혁신 첫 모델 ‘덕과초’ 설계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가 정부 주도로 2018년부터 추진된 학교공간혁신 성과로 첫 문을 연 남원 덕과초등학교를 설계해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라는 기본원칙을 세워 학생, 교사 등 사용자가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으로 학교를 바꾸는 사업이다. 특히 학생 수에 따라 면적과 높이, 구조까지 획일적으로 규정된 기존 학교 공사 규제를 탈피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형 학교공간혁신 첫 모델인 덕과초등학교는 통창과 나무 데크를 통해 실내외를 넘나들 수 있는 교실, 미끄럼틀이 연결된 다락방, 놀이공간 또는 발표 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스마트 수업 환경 등 도시와 농산어촌을 포함해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학교로 탄생해 학교 건물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설계를 담당한 박기우 교수는 “언어가 아닌 아이들의 행동, 눈빛, 그림, 노래로 대화를 나누고, 차츰 아이들만의 언어를 배우면서 옛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며 “아이들이 쉽게 그리고, 쌓고, 즐겁게 만드는 놀이 공간을 상상해 레고로 만든 미끄럼틀과 교실, 불규칙과 충돌하는 도서관, 모서리 다락방 등 아이들이 꿈꾸는 '불규칙한 질서'를 설계 도면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화 속 이야기처럼 어른과 아이의 경계선이 없는 공간을 꿈꾸면서 학교 구성원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고, 특성을 담은 학교 공간을 그렸다”며 “학생들이 움직이는 동선을 파악해 데이터화한 후 이를 바탕으로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어려운 과정이 많았지만, 설계팀은 세계 최고의 학교를 세우겠다는 자부심으로 현장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지붕이 마을 주변 산과 어울리게 산의 형태로 나타난 덕과초등학교는 '숲속 동화마을' 같은 지붕 속에 멋진 야외교실도 탄생했으며, 건물은 최대한 주변 환경이나 시설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 멀리서 보면 산속 펜션처럼 보이고, 공간 가변성을 기반으로 한 움직이는 벽은 책상과 의자를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해 어디서든 쉽게 책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책장과 도서관으로도 꾸며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성적중심 평가, 줄 세우기식 교육, 지식전달 수업은 이제 시대흐름과 변화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한 박기우 교수는 “태블릿PC 사용을 교실뿐만 아니라 도서관. 다락방. 옥외교실 등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빅데이터 수업이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7 14:26

익산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 실시

익산시가 위생관리 수준 제고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목욕업 46개소, 세탁업 186개소 등 232개소를 대상으로 9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된다. 시는 공무원 및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 등의 평가반 구성을 통해 현장 확인를 통한 점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현황,준수사항,권장사항 등 총 3개 분야 및 업종별 30~43개 항목이고, 평가 후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 등으로 등급을 부여해 공표할 방침이다. 평가 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최우수(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되며, 최우수(녹색)등급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출입 검사 면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반면 일반관리 대상업소로 선정된 곳은 향후 우수업소가 될 수 있도록 현지 지도 등 보다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를 받게 된다. 서미덕 시위생과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위생, 생활 방역, 서비스 정신을 한 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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