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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쾌적한 근로 환경 보장, 노동 행복 실현”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으로 근로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복리를 증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29일 정 예비후보는 “노후 국가산업단지와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환경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며 “주차장과 도로, 공원 등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산업단지 기능을 향상시켜 스마트한 젊은 산단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전담하는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근로자들의 소통창구 역할과 함께 기업 환경 개선, 수출입·창업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동노동자 쉼터 권역별 확충, 노후 공동주택 8개 단지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경비근로자 처우 개선 등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이동노동자와 경비근로자에 대한 근무 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근로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9 11:36

하림, ESG 경영 실천 일환 편백나무 심기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편백나무 심기를 진행했다. 28일 하림 임직원 100여명은 건물 외곽 대청소와 함께 편백나무 5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식목일을 맞아 측백나무 600여그루를 심었던 행사에 이어 녹색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감축,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하림 임직원들은 매달 주변 하천을 찾아 버려진 플라스틱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가꾸기 행사를 통해 자연 환경을 살리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드는데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비롯해 용수 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도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자원화 등 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점오염원시설 설치, 유해화학물질 취급 보관소, 재활용 설비 등 친환경 사업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피오봉사단도 운영해 다양한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은 자연에 환경 가치를 더해 자연생태계 순환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그린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환경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8 16:09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긴장 늦추지 않고 더욱 정진”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정헌율 예비후보가 “본선 승리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정 예비후보는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제 1차 관문을 통과했다”면서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남은 한 달여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본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을 치유하고 하나로 통합하는 게 또 하나의 숙제”라며 “원팀으로서 선거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도 하나 된 에너지가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투명하고 깨끗하고 공정하게 경선이 치러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까지 페어플레이 해주신 조용식·최정호 두 후보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지난 6년간 시정을 운영하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면서 “정해진 일정 외에는 지역 구석구석 민생 탐방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8 16:08

‘집 바로 옆 양계장이 웬 말’ 익산 오산면 주민 고통 호소

“집 옆에 바로 양계장이 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십 수년째 심각한 악취에 시달리며 살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28일 오전 9시께 익산시 오산면 영만리의 한 양계장 바로 옆 주택. 이곳에 살고 있는 김모씨는 악취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호소했다.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답만 되돌아올 뿐 수년째 나아진 게 아무 것도 없다는 하소연이다. 가축사육시 주택과 축사간 일정 거리를 제한하는 조례가 있지만, 조례 제정 이전부터 이미 축사를 짓고 사육을 해 온 경우에는 이 제한이 소급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7년여 전 주인이 바뀌면서 지긋지긋한 고통이 끝나는가 싶더니 경매로 소유권을 취득한 사람이 다시 사육을 하면서 악취로 인한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평소에도 악취가 심하지만 연중 45일 꼴로 반복되는 닭 출하시기가 되면 특히 밤잠을 설치기 일쑤고, 악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한여름에도 방문 앞 마루에 비닐을 쳐야 하는 등 피해를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대형 환풍기 방향만이라도 집 반대쪽으로 바꿔 달라는 요청에도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호소도 이어졌다. 이러한 심각한 악취 스트레스로 인해 인근 9가구 중 현재 남은 가구는 김씨뿐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해당 양계장은 지난 2006년에 지어졌고 2011년 12월에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3만8000여마리의 닭이 사육되고 있다. 하지만 닭의 경우 주택과 직선거리로 1㎞ 내 사육을 제한하는 익산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는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현재로서 문제 해결을 위한 뾰족한 수단은 없다. 악취 신고에 따라 악취 포집 후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이뤄지는 단발성 조치가 전부다. 민원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가축사육 제한 조례 소급 적용이 불가능한 오래된 축사나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사를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환경부에 계속 건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축사에 악취방지시설이 의무화돼 있지는 않다”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형태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관련 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4일부터 시행되면서 축사 설치허가시 악취방지계획과 악취방지시설의 연간 유지·관리계획 제출이 의무화됐지만, 신축이 아닌 기존 축사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서 “기존 축사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고 올 연말에 악취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8 16:07

원불교 107주년 대각개교절 경축기념식 봉행

원불교가 개교 107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28일 오전 10시에 익산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을 비롯해 국내외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경축기념식을 일제히 봉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된 이후 중앙총부에서 열린 경축기념식에는 1000여명의 원불교 재가출가 및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종법사는 “근래에 코로나19와 전쟁, 산불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아픔을 겪고 있다. 이러한 때 107년 전 소태산 대종사님의 깨달음에 담긴 세상을 향한 마음과 정신이 무엇이었는지 되새겨야 한다”며 “종교와 이념, 나라와 인종에 국한됨 없이 세상과 서로를 위한 기도와 염원이 함께 하는 대각개교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원불교는 대종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어느 때라도 참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사회 곳곳에서 회복과 복구를 도우며 희망의 손길이 돼 주셨다. 우리 모두를 위한 원불교의 상생과 화합의 정신이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일상과 시대를 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국종교인평화화의 대표회장인 성균관 손진우 관장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도 원불교 최대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축하했다. 한편 원불교는 올해 대각개교절 주제를 ‘다같이 다함께’로 정하고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문화예술 행사인 ‘아라미 축제’를 열고 익산 성지를 일반 시민에게 개방해 코로나19에 시달린 국민들을 위로했으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교단 차원의 지원 활동을 위해 국경 지역에 교무를 파견했다. 또 재생에너지 100%를 위한 ‘RE100’ 사업과 절약과 절제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 ‘절절한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대각개교절을 맞아 전국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은혜의 물품(라면, 쌀, 김치) 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28 13:46

원광대병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공모 선정

원광대병원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이 보다 개선∙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공모에서 9개 병동 및 교육 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범 사업기간은 향후 3년(22. 4.30~25.4.30)으로 대상 인력 인건비의 70% 수준을 지원받아 9개 병동을 운영한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따른 간호사의 이직률을 개선하고, 나아가 고정적으로 근무하는 야간 전담간호사나 상시적인 병동의 업무 부담을 줄이자는 목적의 간호사 지원제도다. 특히 해당 사업은 응급 결원 등으로 발생한 대체 근무 지원 일환에서 대체 간호사를 운영할수 있어 다양한 근무 형태 활용 및 예측 가능한 패턴 근무제를 통한 교대 근무제 정착을 통해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설수 있다. 또한, 간호 교육 업무를 체계적으로 시행할 교육 전담 간호사와 현장 교육 간호사가 배치돼 임상 현장의 근무 여건도 향상시킬수 있다. 원광대병원 이안생 간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간호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수 있기를 바란다. 숙련된 간호사가 증가하면 의료 서비스 질도 그만큼 좋아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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