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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다~있는 ‘익산 글로벌문화관’ 큰 호응

세계여행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익산 글로벌문화관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도내 최초 글로벌 전시체험시설인 ‘익산 글로벌문화관’을 찾는 방문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000여명이 방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한달여 동안 개관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월 평균 700명 정도가 방문한 셈이다. 중앙로 교복거리에 위치한 글로벌문화관은 각 나라의 다양한 전통 물품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나라별 전통문화와 음식 등의 체험을 통해 세계 문화를 배울수 있는 곳이다. 지상 3층 규모로 1층 글로벌식당과 카페, 2층 세계 전통 물품 전시관과 의상체험, 3층은 요리체험실과 교육실, 옥상에는 하늘정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1층에 조성된 글로벌 식당은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다. 세계 5대 음식으로 꼽히는 태국음식점(크루아타이)이 현재 입점∙운영 중이며, 이달 중순 중국전통음식점(식백미)이 개업 예정이다. 또한 카페 ‘좋아서’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을 종사자로 고용해 세계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2층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물품 전시관으로 전통 혼례복·악기·화폐·가면 등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하고 실제로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3층에는 나라별 전통악기·놀이·문화 체험을 하는 교육실과 세계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요리체험실이 있으며, 옥상 하늘정원은 벼룩시장, 소규모 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전시 체험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세계 의상·놀이·악기·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기초 외국어 교실, 글로벌 놀이축제 등도 인기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데이클래스, 글로벌 쿡-요리 교실, 결혼이주민 토닥토닥-쿡 요리교실, 결혼이주민 자조모임, 도시 글램핑, 하늘정원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익산글로벌문화관은 시민들이 세계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도내 최초 글로벌 복합시설이다”며“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역사 등을 배울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건강한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명품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글로벌문화관은 매주 월∙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글로벌문화관 홈페이지(http://global.iksan.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3 11:21

원광대, 학생 주도로 학생회관 리모델링 추진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학생 주도로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친기업형·시민개방형으로 추진하는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원광대는 첫 시행 사업으로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캠퍼스 마스터플랜 추진위원회와 제53대 총학생회 공동주최로 지난달 29일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한 학생 주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1984년 준공된 원광대 학생회관은 설비 노후 및 트랜드에 적합하지 못한 인테리어와 기능 저하에 따른 학생들의 개선 요구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은 문화, 놀이,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복지 공간으로 자리한 학생회관의 사용 주체인 학생들이 어떻게 공간을 리모델링할지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캠퍼스 마스터플랜 추진위원회와 총학생회는 디자인 워크숍에 앞서 학생회관 만족도 조사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1151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족도 평가가 5점 만점에 2.60점으로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노후화된 시설과 편의시설 부족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많은 학생이 트랜드에 적합한 식사 및 카페, 휴식 공간 배치를 요구하고 브랜드 선호도는 써브웨이,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메가커피,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순으로 나타났으며, 추가로 개인 캐럴, 피트니트센터, e스포츠 시설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디자인 워크숍은 전공자들이 포함된 총 60명의 학생이 10개 조로 나눠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5시간 동안 이루어진 조별 설계 디자인 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진행을 맡은 건축공학과 노준석 교수는 최근 학생 복지공간 트랜드와 변화에 대한 학생 참여 설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산림조경학과 김상욱 교수, 디자인학부 박정주, 안현정 교수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끌어냈다. 한편, 박현규(무역학과 4년)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에 대한 학교 측의 수렴과 앞으로 시행되는 학교 공간 리모델링 사업에 학생 참여를 요청했으며, 황진수 학생성공처장과 김광태 관리처장은 학생들의 설계 결과물에 대한 총평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요청 사항에 대한 실현 가능 여부를 판단하여 설계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윤철 부총장은 “학생 중심 대학으로서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열정을 통해 학교의 역사를 이어갈 좋은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3 09:54

익산시의원 대진표 윤곽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발표되면서 익산시의원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읍면 및 동지역 선거구 변동에 따른 지지세 변화, 민주당 여성·청년·신인·장애인·당기여자 우선 추천, 소수정당·무소속 약진 가능성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난달 28일 전라북도의회를 통과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오산면이 가선거구에서 다선거구로 이동했다. 또 마선거구의 경우 망성면이 라선거구로, 삼기면이 바선거구로, 낭산·여산·금마·왕궁·춘포면이 아선거구로 각각 이동하고 어양동이 편입됐다. 선거구별 입지자를 보면 3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는 민주당 후보들과 국민의힘·정의당 후보가 맞붙는다. 민주당에서는 1-가를 받은 최재현 예비후보를 제외한 박철원·서미현·정승오·최종오·황두관 예비후보가 경선을 펼치고, 본선에서는 민주당 경선 통과 3명과 국민의힘 박종일·정의당 김수연 예비후보가 맞붙는 5파전 구도다. 기존 오산면의 이동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의당 김수연 예비후보가 3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인 선거구인 나선거구는 민주당 경선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중선 예비후보가 1-가를 받은 상황에서 김진모·김충영·박찬민·장경호·최병모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러 3명이 본선에 오르고, 본선에서는 정의당 유재원·무소속 서동훈 예비후보까지 5명이 결전을 벌이게 된다. 2명을 뽑는 다선거구도 치열하다. 민주당 강경숙·김재곤·박종대·최세진 예비후보 중 2명이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면 정의당 유재동 예비후보, 무소속 강종태·박인철 예비후보와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3인 선거구인 라선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간 경쟁이 펼쳐진다. 민주당에서는 조은희 예비후보가 1-가를 받았고 신광택·최영철·한상욱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며, 본선에서는 국민의힘 박선옥 예비후보와 무소속 백준용·조남석·문석배 후보가 도전에 나선다. 2명을 뽑는 마선거구는 민주당 후보 2명과 무소속 후보 1명간 혈투가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오임선 예비후보가 1-가, 한동연 예비후보가 1-나를 받아 경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에 직행하며, 본선에서는 무소속 황호열 예비후보까지 3명이 맞붙는다. 3명을 뽑는 바선거구 역시 민주당 경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내 여성·청년·장애인이 도전에 나서며 우선 추천 없이 김경진·신용·이충열·정영미 예비후보가 경선을 준비 중이며, 이들 중 3명과 무소속 심재성·임종석 예비후보가 본선 경쟁을 하게 된다. 3인 선거구인 사선거구는 진보당 후보의 약진이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이 김진규 예비후보를 1-가, 신동해 예비후보를 1-나, 유재구 예비후보는 1-다로 추천하면서 이들은 경선 없이 본선에 직행하며, 진보당 손진영 예비후보까지 4명이 결전을 벌인다. 3명을 뽑는 아선거구는 민주당과 무소속간 경쟁이 펼쳐진다. 민주당은 김순덕 예비후보를 1-가, 소길영 예비후보를 1-나로 추천했으며 무소속으로는 박규석 예비후보가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선거구 획정 전 마선거구로 등록을 마친 박찬경 예비후보의 도전 여부가 변수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2 17:07

익산경찰, 원음방송에 교통안전상식 코너 개설

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가 WBS전북원음방송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고PD의 라디오카페(FM 97.9 Mhz)에 ‘교통안전상식 코너’를 개설했다. 원음방송 고PD의 라디오카페는 2021년 한국PD연합회 전북PD협회 라디오 정규부문에 이름을 올린 전북지역 내 많은 도민들이 청취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익산경찰서는 3월 18일 ‘익산경찰서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 코너를 통해 음주운전 예방수칙, PM사고 예방수칙, 어린이보호구역사고 예방수칙 등을 송출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5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8일 첫 방송으로 ‘봄철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앞으로 익산경찰서는 보행자사고 예방법, 개정 도로교통법 내용, 음주운전의 위험도,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시 유의사항, 이륜차·농기계 등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법, 가을 수확철 교통사고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최규운 서장은 “이번 교통안전상식 코너 개설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약자가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 제고, 어르신·어린이 대상 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2 17:07

익산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8.28% 상승

익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8.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익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28만923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약 8.28% 상승했으며 이는 표준지 상승과 각종 개발사업, 실거래가 반영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면서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의신청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iksan.go.kr)나 종합민원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관련 서식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토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해 감정평가 담당자 8인으로부터 검증을 받고, 익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최종심의 의결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가격을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개별공시지가 및 이의신청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종합민원과(063-859-5865, 5854) 또는 팩스 063-859-5076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최고지가는 영등동 소재 상업용 토지로서 510만5000원/㎡이고, 최저지가는 여산면 태성리 소재 임야로서 1000원/㎡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2 17:06

익산시, 소상공인 일상 회복 지원 ‘단계적 확대’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현장 목소리를 담은 맞춤형 시책을 확대해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시장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일 시는 “최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주요 시책 지원범위 확대, 직원 노무 교육 및 경영 안정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시간이 늘어난 업체들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취업 정보 제공, 단기채용 위주의 아르바이트 전용 게시판 신설, 폐업 소상공인 지원 기준 완화 등이다. 또 의회 검토를 거쳐 소상공인 고용 및 산재보험 지원, 영세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민간배달앱 중계수수료 직접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시장 경기 동향에서 나타나듯이 지역에서도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현장 요구사항을 잘 반영하고 시책으로 담아 소상공인들이 직접 체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2 17:04

원광대, 전북지역 고교 진학부장 초청 입시전략 자문토론회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익산·전주·군산지역 49개 고등학교 진학부장을 초청해 입시전략 자문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입시전략 자문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안정적인 신입생 충원을 위한 정책 수립과 홍보 전략 설정을 위해 고교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지역 고교와 대학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부장교사들은 원광대 입시제도 및 홍보 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고교생들의 지역대학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취·창업 등 졸업 후 진로에 대해 학생들에게 명확한 비전 제시 및 이를 위한 대학 구성원의 부단한 노력과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친구 동반 입학시 3학기 동안 2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창의공과대학 어깨동무 장학금, 원광대와 (사)벤처기업협회간 협약을 통해 매년 80명을 고임금 유망 벤처기업에 취업 연계하는 프로그램, ㈜오디텍이 함께하는 정규직 취업보장 프로그램 운영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지역 고교생들이 원광대를 선택하는데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맹수 총장은 “호남지역의 학생 수 감소폭이 타 지역보다 큰 가운데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자치단체 및 지역 인사들과 굳건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학과 구조개편 등 대학 주요정책 수립과 홍보 방안 마련에 고교 현장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2 17:02

원광대, 도내 장년층 대상 유튜브 제작·활용 교육 진행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지원하는 ‘2022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 지역발전연구소는 50대 이상 장년층이 디지털 정보화로부터 소외돼 정보격차를 겪는 현실 극복을 위해 50~70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제작과 활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6월 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에 걸쳐 총 16개 강좌를 개설해 이론과 실습 및 응용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론 강의는 크리에이터의 사회적 책무, 왜곡 보도 팩트 체크 방법, 저작권법 이해 등이며 실습은 카메라 샷과 워킹 등 기초 촬영부터 조명, 자막, 내레이션, 음악 넣기, 채널아트 꾸미기 등 심화 편집 강의가 제공된다. 또 응용편에서는 활동 중인 고령층 유튜버들을 직접 강사로 초빙해 유튜브 활동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 및 실제 창업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선남 원광대 지역발전연구소장(행정언론학부 교수)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전북지역 장년층이 이번 실습교육을 통해 유튜브를 자유자재로 제작·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1인 미디어 운영자로서 새로운 삶을 펼치는데 필요한 기획과 촬영, 편집, 운용, 마케팅 능력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2 17:02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교통안전센터 건립, 안전 교통도시 조성”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 건립 및 안전한 교통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2일 정 예비후보는 “황등면 일원에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를 건립,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과 경제운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사고 유발요인을 제거하고 사람 중심의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경북 상주와 경기 화성 단 2곳에 위치해 있어 점점 늘어나는 교통안전교육 수요에 반해 시설이 부족한 실정인 반면, 철도교통 중심지인 익산은 충남·전남 등에서 접근이 수월하다는 지리적 강점이 있어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430억원을 투입해 약 4만8000평 규모에 택시·버스·화물 운수종사자 교육연수시설, 실외연수시설, 관리 및 숙박시설,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터가 익산에 설립되면 지역간 교육 불균형 해소는 물론 잘못된 운전 습관 개선과 안전의식 함양으로 안전한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예비후보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해 교통사고로부터 발생하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람 중심의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교통안전도시 익산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2 16:57

익산 광역의원 ‘불꽃 경쟁’ 예고

전북도의원 익산선거구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선 중단 및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외 후보가 없어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인 익산제1·4선거구의 경우 갑자기 연기된 경선이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이 곤두선 모양새로, 저마다 문자메시지와 SNS 등을 통해 변경된 경선 일정을 알리며 재차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구별로 보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익산제1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김대오 현 전북도의원과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박정수 전 익산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맞붙는 3파전 구도다. 2년 후 리턴 매치가 유력한 전·현직 국회의원의 차기 총선 바로미터이자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현직 도의원과 그동안 지역위 조직을 관리해 온 사무국장간 판도가 백중세라는 점 등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선거구는 현역 의원의 아성에 정치신인들이 도전하는 형국으로, 김정수 현 전북도의원과 조희성 전 익산시 농민연대 상임대표, 최준호 전 익산시청년희망네트워크 위원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맞붙는다. 조직력과 인지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역에 맞서 신인들이 얼마나 약진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차유성 21세기 인재포럼 대표이사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 3선거구는 익산시의원에서 체급을 올린 윤영숙 전 익산시의원과 이성노 전 한병도 국회의원 비서가 민주당 공천장을 놓고 경선을 펼치고 있다. 경선 승자가 무소속 3선 익산시의원 출신인 손문선 익산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 위원과 본선에서 결전을 벌이게 된다. 손문선 전 익산시의원이 지역 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민주당 경선과 함께 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후보들간 외나무다리 혈투다. 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그동안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최영규 현 도의원과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의 한정수 전 전북도당 정책기획국장간 2파전으로, 1선거구와 함께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익산1·2·3·4선거구 경선을 갑자기 중단하고 연기된 경선 일정을 다시 공고했다. 이날 100%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경선이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변동이 되기 전 선거구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당초 4월 29·30일이었던 경선 일정은 5월 1·2일로 연기됐으며, 결과는 3일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5.01 16:07

익산시, 고도지구 한옥 신축 보조금 지원 대폭 상향

익산시가 고도지구 한옥 신축 보조금 지원을 대폭 상향했다. 시에 따르면 금마면과 왕궁면 일부 고도지구 내에서 한옥(담장 포함)을 신축할 경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옥 건립 활성화 및 고도 이미지 찾기사업 추진 박차를 위해 당초 최대 1억원에서 5000만원을 상향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키로 한 것. 앞서 시는 인건비 및 자재비 대폭 상승에 따라 보조금 지원액을 1억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조례안을 개정했다. 단, 금마 이주단지의 경우 시에서 대지조성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였기에 보조금 지원 한도는 당초대로 1억원만 지원한다. 고도지구 내 한옥 신축을 희망하는 신청인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둬야 하며, 부부의 경우 한 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보조사업자는 한옥 준공 후 5년 동안 외관 유지와 매매, 담보, 임대 제한 등의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도지구 내 한옥 신축 지원금 상향으로 한옥건립 활성화 및 인구 유입 효과에 따른 지역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도 이미지찾기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한옥 보조금으로 57세대를 지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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