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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점마을 참사, KT&G 사회적 책임 다하라”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집단 암 발병 환경참사 관련 KT&G의 사회적 책임을 강력 촉구했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최재철)와 개혁연대민생행동, 글로벌에코넷 등은 28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G가 제공한 연초박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고 이로 인해 평화롭고 살기 좋았던 익산 장점마을이 죽음의 암 마을로 바뀌었다”면서 “KT&G는 내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장점마을 환경참사 피해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배·보상을 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발표된 환경부 주민건강영향조사(역학조사) 등에 따르면 금강농산(비료공장)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KT&G로부터 반입한 2420톤의 연초박이 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비료 원료로 불법 사용되면서 주민들이 발암 물질인 TSNAs에 노출됐다. 2005년 KT&G 중앙연구소 보고서대로 KT&G가 이미 TSNAs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면 금강농산에 이를 공지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았고, 폐기물관리법상 수탁처리능력 확인서를 직접 작성했음에도 연초박이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는 게 주민들의 입장이다. 최재철 위원장은 “KT&G가 비료공장에 제공한 연초박 때문에 주민 90여명 중 40여명이 암에 걸려 17명이 사망하고 23명이 투병 중”이라며 “연초박을 공급해서 한 마을이 초토화 됐는데도 KT&G는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모르쇠하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현재 아프지 않은 주민들도 언제 암에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마을 주민들은 2019년 여러 번 상경해서 KT&G 사장과의 면담과 공식 사과 등을 촉구했지만 묵묵부답일 뿐 장점마을 집단 암 참사에 대해 조그마한 도의적 책임도 느끼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8 17:07

익산시, 주택시장 안정화 총력

익산시가 임대에서 내 집 마련까지 단계별 주거 사다리 구축을 통한 안정적 정착 지원, 아파트 총량관리제를 통한 수급 안정 등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 건설국은 28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함께 무주택 청년·신혼부부들이 자연스럽게 내 집 한 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단계별 주거사다리를 구축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총량으로 정한 아파트 2만9000세대를 계획적으로 관리해 수급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주거 사다리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시는 우선 1단계로 청년·신혼부부의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원한다. 임대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대출한도 90%이내, 대출이자 3.0%, 최대 연 300만원까지 기본 6년간 지원하되, 신혼부부의 경우 자녀 1명 출산시 2년씩 추가 지원해 최장 10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2단계는 신규 아파트 분양 또는 기존 주택을 신규 구입하는 청년·신혼부부 선택형 지원이다. 분양전환 민간임대주택(10년 이상) 용적률을 완화해 추가로 확보된 물량을 청년·신혼부부에게 배정(2026년까지 1378세대 예정)하고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70%~85%의 수준으로 공급하며 분양대금(임대보증금)의 저금리 융자 알선과 추가적인 이자를 지원한다. 또 분양주택 공급시 전체 물량의 30%를 생애 최초 구입자 및 신혼부부에게 배정(2026년까지 4923세대 예정)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해 3억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3.0%, 최대 연 600만원을 최대 6년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 수급 안정을 위해 총량관리제를 도입, 오는 2026년까지 필요한 주택 약 2만2000세대와 인구 정책을 감안한 7000세대 등 총 2만9000세대를 총량으로 설정하고 관리 중이다. 시는 그간 아파트 공급이 저조해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기 분양된 6809세대를 제외하고 올해 약 5300세대를 시작으로 1만5000세대가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인구 유출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주변 아파트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에 비춰, 향후 계획적인 아파트 공급을 통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이뤄지면 전반적으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명천 건설국장은 “익산시 주택 보급률은 104%로 전북 평균인 110%보다 낮고 20년 이상 공동주택이 전체의 72%에 달할 정도로 노후 공동주택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인구수는 줄어드는 반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세대수는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촘촘한 주거 사다리 구축으로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아파트의 계획적인 공급은 물론 분양가가 적정 수준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8 17:06

고용노동부 익산지청,현장 예방점검의 날 운영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이후송)이 28일부터 1주간에 걸쳐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맞아 서면 근로계약 체결,임금명세서 교부,최저임금 준수,임금체불 예방 등 4대 기초 노동질서 준수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실 그간 영세 사업장은 노동관계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노무관리가 취약하거나 임금체불과 같은 노동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익산지청은 이런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도입해 매 분기 마지막 달 1주간 집중적인 홍보․캠페인과 지도․점검 병행을 통해 현장의 법 위반을 예방하고 근로감독의 현장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후송 지청장은 “4대 기초노동질서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사항”이라며 “노사가 함께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에 최선을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지청은 오는 30일 익산국가산업단지에서 출근하는 근로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8 15:56

호남지역 교통사고 감축 ‘익산(IKSAN)-전략‘ 추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28일 호남지역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호남권 교통안전 종합대책 ‘익산(IKSAN)-전략’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안전법령에 따라 올해부터 익산국토청이 호남지역 교통안전 업무를 총괄하게 되면서 도로 인프라 구축에 이어 대형·소형차 등 교통수단의 안전관리까지를 망라한 호남권 교통체계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일환에서 마련됐다. ‘익산(IKSAN)-전략’은 5대 전략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이번 대책에서는 교통안전관리 업무를 5단계로 체계화하여 교통사고 발생 시 원인조사부터 현장 안전점검 및 분석과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단계로 구성하여 교통사고 감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지금까지 도로관리는 도로법령과 도로교통법령이 이원화되어 시설물 관리기관별 각자 도로교통 안전관리를 시행하여 유관기관간 협력 부족으로 교통안전이 미흡했다. 하지만 이번 대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그간 도로선형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위주의 교통관리 대책에서 대형·화물차 등 교통수단의 안전관리까지 연계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호남지역 교통안전 업무를 총괄하게 되어 교통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욱 익산국토청장은 “이번 대책이 가시화되면 지금까지 사후조치 위주의 교통안전 관리체계가 사전예방 체계로 패러다임이 전환된다”면서 “앞으로 호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획기적으로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8 13:20

익산시 팔봉동 공설운동장 입구,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숲길 탈바꿈

익산시 팔봉동 공설운동장 입구가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숲길로 탈바꿈 된다. 특히 이 곳 명품 가로숲길에는 4계절 내내 꽃과 푸르름이 한데 어우러질수 있도록 계절별 화려한 꽃과 관∙교목류 등이 다양하게 식재될 계획으로 또 하나의 명품 가로숲길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팔봉동 공설운동장 입구에 황금사철, 꽃댕강, 배롱나무, 팥배나무 등을 식재해 푸른 숲이 어우러진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한다. 큰나무 사이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에 각종 관목(작은나무)류, 교목(큰나무)류, 수국, 꽃무릇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봄에 꽃이 피는 영산홍, 조팝나무를 비롯해 여름에 꽃이 피는 꽃댕강, 수국을,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게 남천을, 그리고 겨울에는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는 황금사철 등 모두 1만445본 가량이 식재된다. 오는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4억원이 투입된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여유 공간을 활용해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화사한 꽃과 그늘을 제공하는 걷고 싶은 명품 거리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8 11:32

이리중학교 핸드볼부,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준우승

이리중학교(교장 남상윤) 핸드볼부가 전국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핸드볼 명문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리중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2년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경북 구미 선산중학교와 맞붙은 이리중은 전반을 10대 8로 앞섰지만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최종 스코어 18대 24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전북제일고등학교(교장 나종선) 핸드볼부는 전날 열린 남고부 4강에서 강원 삼척고등학교에 23대 28로 패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서근영 이리중 핸드볼부 감독은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면서 “다음 달 익산에서는 열리는 제7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5월에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학교법인 이리학원 박영희 이사장님과 남상윤 교장선생님 등 법인과 학교 측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전북제일고는 우승을, 이리중은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7 18:05

금마축구공원 제3구장 조성 본격화

익산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금마축구공원 제3구장 조성이 본격화된다. 올해 실시설계를 마친 후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조성이 마무리되면 전국 규모 축구대회 개최가 가능한 집적화된 축구 인프라 조성은 물론 인근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와 연계한 체육·관광벨트 구축도 기대된다. 익산시는 26일 금마축구공원 현장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제3구장 조성에는 국비 7억000만원을 포함해 총 25억원이 투입되며, 축구장 1면과 조명타워 4개, 주차장 110면, 화장실 1동 등이 설치된다. 제3구장 조성이 완료되면 유소년 축구 연습장 확보 등 지역 내 축구 동호인들의 시설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각종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축구 인구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마축구공원을 시민들과 축구 동호인들의 여가활용 공간이자 매력적인 생활체육시설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계기로 도내 최대 축구 도시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6만9000여㎡ 부지에 축구장 2면이 조성돼 있는 금마축구공원은 그동안 축구 동호인들과 시민들의 친목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면서 꾸준히 사랑 받는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제1·2구장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7 18:03

‘지역 청년 위한 정책 허브’ 익산시 전국 최초 ‘청년시청’ 건립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청년시청을 건립한다. 지역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청년도시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 허브 기능을 갖춘 청년시청은 취·창업부터 문화, 복지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사회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삶과 일, 여가가 가능한 인프라를 도시 전반에 구축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년들의 일터·삶터·놀이터 역할을 할 공간 창출로 지역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지역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익산청년시청 착공 26일 익산시 중앙동 옛 하노바호텔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청년시청 착공식이 열렸다. 청년시청은 기존 익산청년센터 ‘청숲’의 기능을 확대해 취·창업, 문화, 복지 관련 각종 지원사업 등 지역의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4층 규모의 청년시청은 청년 문화·취업·창업·사무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1층에는 코로나 블루와 취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오락 시설과 북카페, 2층은 스터디룸과 취·창업 컨설팅을 위한 상담실,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창업팀 입주 공간인 창업 보육실과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위한 스마트 스튜디오, 사무공간, 명예 시장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청년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후 청년시청 기능 확장 등 청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청년들 모여라’ 창업 인큐베이팅 조성 시는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용 환경 제공을 위해 창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청년시청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예비 창업가들이 입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시는 5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27억5400만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청년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창업 초기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70개팀, 홍보비와 임차료 등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32개팀 등 총 102개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위드 로컬(With Local) 청년 기술창업 지원사업’은 SK E&S(전북에너지서비스), 창업 전문 교육기관인 언더독스가 참여해 팀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고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자금과 임차료 등 최대 260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을 1년 이상 유지한 청년 창업자에게 임대료를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청년시청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은 기존 창업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안착시킬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력적인 청년 도시’ 조성 위해 맞춤형 정책 추진 시는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이 지역에 안착해 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청년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주거, 복지까지 책임지는 최대 규모의 맞춤형 정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이미 8개 분야 14개 사업에 총 55억100만원(도비 포함)을 투입하기로 했다.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숲에서 다양한 역량 강화·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한 각종 취업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 일하는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도 계속된다. 월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근로청년수당은 지난해 9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결혼자금과 주거비, 창업자금 등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 수단인 ‘청년자산형성 통장’, 6개월간 월 50만원씩 구직활동비를 받을 수 있는 ‘청년취업드림카드’ 등도 계속 지원된다. 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청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미니인터뷰 = 정헌율 익산시장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익산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익산역 앞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던 젊음의 도시였습니다. 이제 그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시청을 단순히 행정 업무를 보는 공간이 아니라 청년들의 활기와 젊음이 넘치는 ‘청년 정책 허브’로 단장하겠다는 생각이다.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과 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젊은 신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고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신을 꾀한다는 목표다. 정 시장은 “발 디딜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던 익산역 앞 영정통과 옛 삼남백화점, 이도백화점 등의 구도심은 익산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었다”며 “이곳이 청년들의 일터와 삶터,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청년시청은 지역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공간이 되고 익산시 모든 청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취·창업은 물론 청년들과 함께하는 삶의 공간으로 조성해 익산이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7 18:02

“식품기업 다양한 지원 신청하세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전국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2년 지원사업 2차 통합공고’상의 지원사업은 공동기술개발, 권역별 산학연 기술, 식품기업 시설 인증, 소스·전통장류 식품 혁신 성장, 기업 공동사업, 제품 마켓 테스트 등 총 6개 사업 15개 항목이며, 각 기업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중 권역별 산학연 기술 지원은 진흥원과의 공동 협력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사업으로, 식품 관련 기업·대학·기관 등이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신청해야 하되 지원 한도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맞춤형 제품 출시를 위한 제품 개선 전략을 제공하는 제품 마켓 테스트 사업은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되며,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장 분석부터 소비자 조사, 유통과 제조 기술의 전문가 컨설팅, 제품 개선을 위한 실행 전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간 공동브랜드, 공동구매, 공동생산 등을 지원하는 기업 공동사업도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2차 통합공고 대상사업의 신청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지원사업별 세부내용은 식품진흥원 포털서비스(https://fiis.foodpol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7 17:59

익산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익산에 바이오산업∙생명공학 분야 전문 연구기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조성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들과 치열한 유치 각축전을 벌인 끝에 일궈낸 값진 성과물로 익산은 바이오산업과 생명공학 분야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익산시∙한국농업기술진흥원∙익산엘이디산업단지개발(주) 등은 지난 24일 함열농공단지 부지 2만8000㎡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 국비 231억원 등 총 사업비 26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066㎡ 규모로 오는 2024년 준공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생명공학 분야 미래 5대 유망산업인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산업),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동물용 의약품, 곤충 등 생명소재 산업화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국내 유수의 그린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연구와 실험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해당 분야 유망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해 전문 연구·제작·장비·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집중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 곳은 창업 상담과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서비스까지 연계해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 확대와 지원, 보육 기능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거점 역할에도 나서면서 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벤처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따라서 익산시는 이 곳 벤처캠퍼스를 중심으로 농생명 분야의 벤처·창업 생태계가 구축되면 국내 유수의 벤처 창업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요람으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하는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 조성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지역에 유기적으로 연계돼있는 농생명 분야 산·학·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창업 허브를 구축하고 신산업 거점으로 거듭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으로 기능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해 실시된 공모사업 유치전에서 교육·벤처업무 수행과 농생명 창업을 위한 편리한 교통망, 농생명 혁신기관과 대학 등 최적 인프라 구축, 지리적 접근성, 정주여건 등 최적지 어필을 통한 강한 유치 의지를 통해 결국 익산 안착을 이끌어 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6 15:45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농산물 판매 날개 단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의 농산물 판매가 우체국쇼핑 채널을 활용한 판매자와 구매자간 양방향 신유통 시스템 라이브방송 진행을 통해 날개를 단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신선농산물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재)한국우편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체국 쇼핑물에 익산시 농산물 전용관 ‘다이로움 브랜드관’ 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 특히 상시 노출을 통해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메인 배너 광고란 노출을 통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 이어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는 한층 활기를 띠고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또 다른 대안으로 할인쿠폰 프로모션 적용을 통해 561만명에 달하는 우체국쇼핑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어플 PUSH·이메일을 발송하고, 우체국쇼핑이 자체 운영중인 SNS 계정을 활용한 홍보와 오픈마켓과 연계해 익산시 농산물 노출을 극대화 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도 적극 힘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들이 제값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판로처 개척 및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 특히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농가와 소비자 모두 다이로운 농산물 유통 체계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6 15:43

익산시 철인3종스포츠클럽 개관

익산시 철인3종스포츠클럽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26일 익산문화체육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철인3종협회 김연수 회장, 익산시철인3종스포츠클럽 심지원 회장을 비롯한 협회 및 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철인3종스포츠클럽 개관식을 개최했다. 익산시 철인3종스포츠클럽은 앞으로 서부 다목적체육관에서 수영(생존수영) 교육을, 익산문화체육센터에서 수영(생존수영), 자전거, 달리기 교육을 진행하며, 철인3종 경기장에서는 오픈 수영 및 철인 3종 훈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익산문화체육센터 클럽 내에는 최첨단 스마트롤러와 평롤러, 대형모니터 등 전문 자전거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대표 출신 강사들이 직접 지도해 전문 선수반 육성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번 철인3종스포츠클럽 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에서 전라북도철인3종협회와 익산시가 공동으로 노력해 거둔 성과로 5년간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원(연 8000만원)과 시 보조금 1억원(연 2000만원) 등 총 5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로 한 종목을 기반으로 확보한 시설과 전문 지도자를 통해 다계층, 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 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개관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의 체육활동 증가와 철인3종 경기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익산시가 철인3종의 중심지로 조성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6 15:4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