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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항일독립운동 조명사업 속속 마무리

익산시가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항일독립운동 조명사업이 속속 마무리 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항일의병투쟁부터 4.4만세운동에 이르는 선열들의 통합된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강인했던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익산항일독립운동 기념관이 마침내 오는 22일 개관한다. 시가 항일독립운동 조명사업 일환에서 추진해 일궈낸 보훈회관 건립, 보훈수당 인상 등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과다. 익산항일독립운동 기념관은 4.4만세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던 익산 남부시장 인근 옛 대교농장 자리에 건립됐다. 연면적 305㎡, 지상 1층 규모의 1층 내부는 이규홍 의병장을 포함한 항일운동관, 일제강점기 수탈관, 문용기열사와 4.4만세운동관 등으로 꾸며졌고, 현재 개관을 앞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기념관 조성사업은 3.1운동 및 익산4.4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9년부터 관계 단체들 간 합의를 통해 추진돼 왔다. 이와함께 시는 또 다른 항일독립운동 조명사업으로 민간단체인 익산의병기념사업회가 요구하는 익산의병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물론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수 요건인 자부담과 부지 확보 등의 문제 해결이란 선결 전제 조건이 뒤따르지만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돌파구찾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익산의병기념사업회는 민간현충시설 건립을 위해 부지 매입비를 포함한 총 98억원이 소요되는 익산의병기념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전체 사업비 중 28%에 해당하는 27억7000여만원을 시비를 통한 보조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가 항일독립운동 조명사업들을 방해하고 있다는 최근의 익산의병기념사업회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관계 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2 16:59

전북 청소년 수련시설,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 지지 선언

전북 청소년 수련시설 대표들이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익산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익산시 청소년 수련관 등 전북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대표들은 지난 11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힘 보태기 동참을 결의했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호남권(전북, 전남, 광주, 제주)과 충청권 대상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유·재활 등 지역자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사통발달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인 익산에 센터가 유치되는것이 매우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주장이고, 특히 지방의 균등한 발전을 위해서도 절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앞으로의 적극적인 유치 행보를 위한 손 맞잡기에 나서기로 했다. 국립형 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치료·자립·교육 등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설립·운영하고 있는 거주형 국립 치료·재활시설이다. 하지만 현재의 국립형청소년디딤센터는 수도권(경기도 용인)과 경상권(대구) 2곳에 불과해 호남권역 청소년들은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호남권역 고위험군 청소년들의 경우 일정 기간 거주를 통해 통합적인 전문 치유 서비스를 제공 받아야 하나 지리적 접근성 탓에 사실상의 무용지물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익산시는 센터 유치를 위한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지속적인 중앙부처 설득과 정책 제안, 정치권 및 산·학·연과의 업무 협의 추진 등 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한약 차 치유, 원예치유, 동물교감치유, 재활승마치유, 명상·요가치유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서ㆍ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원광대ㆍ전북대ㆍ우석대 등 지역 대학은 물론 전북도∙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립형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가 성공을 거둘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2 14:17

코로나19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익산 첫 지정 및 진료 개시

코로나19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이 익산에서의 첫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진료 개시에 들어갔다. 익산시보건소(소장 이진윤)에 따르면 어양동 소재 온누리아동병원을 코로나19 소아환자 대상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및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로 지난 10일 지정했다. 코로나19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 치료가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은 익산에서 첫 지정이고, 재택치료 대상자가 자택에서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 중 필요할 경우 적시에 대면진료를 받을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수사랑병원, 익산병원에 이은 세번째 지정이다. 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18세 이하에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자칫 소아 진료 외래 등에서의 문제 발생을 우려해 소아환자의 대면·입원 치료 인프라 확대 차원에서 이번 지정·운영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누리아동병원의 대면진료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밤 8시부터 9시까지다. 사실 그동안 익산지역 소아 확진자들은 전담 외래진료기관이 없어 대면진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온누리아동병원의 소아특화 거점전문병원과 외래진료센터 운영으로 재택치료중인 소아들의 진료 및 투약 등 보다 신속한 조치에 나설수 있게 됐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소아 확진자의 경우 의사소통이 어려워 치료 시 어려움이 많은데 앞으로는 보다 전문적인 신속 치료가 기대된다. 소아와 청소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0시 기준 익산시 재택치료자는 6970명이고, 이 중 10대 이하 확진자는 전체의 36%인 513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1 15:16

‘익산, 백제를 입다’ 지역 특성 살린 한복 문화 조성한다

익산시가 백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린 한복 문화 조성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한복 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이 확보됐다. 익산 별별여행 시티투어시 백제 복식 착용, 인화동 한복거리 도시재생사업 및 한복 테마 디자인간판 정비, 금마 서동축제 취타대, 익산역·미륵사지·왕궁리유적·보석박물관 등 4곳 관광안내소 한복 착용, 익산문화원 전통 혼례 등 전통 복식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과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백제시대 전통 복식 등 백제왕도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한복 문화 거점을 조성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문화관광 도시로서 자긍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복문화주간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한복 문화 지역거점 공모에 선정된 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미륵사지 관광지에 새롭게 조성된 전통문화체험관을 거점으로 백제 의복을 콘셉트로 하는 다양한 한복 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익산, 백제를 입다’를 주제로 익산과 한복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지역의 무형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전통 혼례 재현,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전통 복식 및 공예품 전시 등 백제 고도 익산의 매력과 한복 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한복 문화를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공연·투어 등 관련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복문화주간 문화축제도 오는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거점을 중심으로 오는 9~10월에 예정된 사업 외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이나 재단 또는 문화원의 관련 사업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및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한복 문화 사업 추진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브랜드 가치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0 15:25

익산 서부권, 행정·문화 중심지로 우뚝

익산 서부권이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공공기관과 문화·체육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악취 등 환경 문제 개선으로 쾌적한 정주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10일 익산시는 “서부지역에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세대별 문화·복지시설이 차례로 구축되면서 지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부권에는 청소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공간인 시립모현도서관까지 주민편익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며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경찰서와 익산우체국, 전북서부보훈지청, 이리남중학교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어 행정 1번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질 평생학습관이 최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문을 열었고, 육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가족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익산시가족센터·여성회관이 모현동 옛 농악전수관 자리에 건립되고 있다. 이 같은 탄탄한 기반시설과 함께 악취 등 환경문제 개선도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서부권 악취의 주범이었던 송학동 영명농장의 돼지 3500마리가 지난 2018년 모두 출하되면서 축산 악취가 대폭 개선됐다. 실제 7~8월 악취 민원 건수를 보면 2021년이 2019년보다 약 30% 감소됐고,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악취 등 친환경 녹색도시 시책에 대해 87%의 시민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처럼 살기 좋은 여건이 마련되면서 자연스레 인구 유입 효과도 거두고 있다. 현재 모현동 인구는 4만여명으로 29개 읍면동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인공원 도시숲과 송학 공공지원민간임대 등 아파트 입주가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되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행정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서부권 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문화·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0 15:24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인프라 확대 구축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인프라가 확대 구축된다. 익산시는 10일 (재)한국우편진흥원, 소비자교육중앙회익산지회, 익산시정보화농업연구회 등과 우체국 라이브방송과 쇼핑몰 판매 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픈마켓(네이버, 옥션, 지마켓, 11번가)에 우체국 라이브방송과 쇼핑몰을 추가 운영해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을 꾀하기 위한 협약체결이다. 구체적인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판매자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채널 개설, 우체국 쇼핑몰에 익산시 농산물 전용관을 개설 해 콘텐츠 제작, 기획 프로모션 및 홍보 등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제반 사항 지원은 물론 바른 상거래 조성 및 소비자 이용 불편 사항 점검 등이다. 도내 최초로 도입된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는 소규모 농가들의 새로운 수익창출과 함께 침체된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 판로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농산물 판매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영세농·고령농 등이 보다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0 12:46

익산 농촌 전문 유튜버 16명 배출

활기 넘치는 익산 농촌 소식을 전달해줄 농촌형 전문 유튜버가 배출됐다. 익산시는 10일 유한회사 상상나래 교육장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격증 1급을 취득한 농촌형 전문 유튜버 16명이 배출됐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 자격증 발급 및 교육 전문기관인 유한회사 상상나래로 부터 크리에이터가 갖춰야 할 지식과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획, 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채널 운영 관리 등 농촌형 전문 유튜버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의 실습형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따라서 이들 교육 수료생들은 앞으로 농촌형 전문 유튜버로서 익산시 농업‧농촌의 우수성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교육을 수료해 줘 감사드리며, 앞으로 농촌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시민들에게 전달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 운영을 통해 농촌에서 활동할수 있는 전문 인력 육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 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0 12:25

‘새로 문 연 익산 유천도서관 가보니’ 생태공원 품은 복합문화공간

익산지역 유일의 생태환경특화도서관인 유천도서관 건립이 마무리됐다. 유천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독서와 휴식,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일 익산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옆 유천도서관. 오는 11일 시범 운영을 앞두고 내·외부 환경 정비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편안한 느낌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방문객을 맞는다. 나무 재질의 계단과 안락한 분위기에서 쉴 수 있는 공간, 둥근 안내 데스크 등 세련된 인테리어가 여느 도서관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예쁜 인테리어로 입소문이 난 카페라고 느껴질 정도다. 계단 뒤편 어린이자료실과 2·3층 종합자료실도 마찬가지. 열람실이나 자료실 등 각 공간이 구분돼 있지 않고 개방형으로 돼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이용객 동선과 가족 단위 방문을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 책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고 지었다는 게 도서관 측 설명이다. 유천생태습지공원을 찾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정식 개관 이후 시민들의 많은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 82억원(국비 32억8000만원, 시비 49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2202㎡ 규모로 조성된 유천도서관은 1층에 통합 안내 데스크, 어린이자료실, 온돌 유아실, 수유실 등과 2·3층에 종합자료실, 생태자료 및 테마자료 전시 공간, 북스테이 공간, 보존서고, 사무실 등을 갖췄다. 또 4층에는 다목적실과 문화교실 등이 있으며, 옥상에는 생태학습장(하늘마당)과 독서데크가 조성됐다. 지금까지의 도서관과는 다르게 이용자 친화적 열린 도서관 공간을 조성하고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천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욕구 충족은 물론 휴식과 재충전,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천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도서 대출과 열람 등 기본적인 기능 위주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기타 이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등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유천도서관(063-859-75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09 16:57

익산시,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 지원 ‘청년취업 드림카드’ 발행

익산시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취업 드림카드’가 발행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삶을 지켜주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정책 일환에서 ‘청년취업 드림카드’ 발행에 나선다. 청년취업 드림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익산시가 전격 도입한 정책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체크카드와 연계된 포인트로 지급된다. 학원 수강료, 시험 응시료, 교재 구입비, 면접료 등 구직활동에 관련된 직접적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식비, 교통비 등 간접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은 드림카드 홈페이지(www.iksandreamcard.kr)에 접속해 ‘사전 자격확인 시스템’을 통해 자격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9 11:35

익산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호응’ 뜨겁다

익산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아가, 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대출 지원 한도를 보다 확대하고, 반면에 이자 부담은 더욱 낮출 방침 이어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많은 보탬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맞춤형 금융지원은 특례보증 지원사업이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익산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써 개인신용평점 595~839점(구 신용등급 4~7등급)에 해당되면 최대 3000만원까지 특별융자를 받을수 있도록 보증을 해주는 사업이다. 올들어 총 22억원의 특례보증서가 발급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대출금에 대한 이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대 4%의 이자를 5년간 이차보전을 해주고 있는것도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전국 최초의 지원사업 호응 역시 무척 뜨겁다. 시는 지난해 8월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 했다.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구 신용등급 7~10등급)인 지역 소상공인에 2000만원 이내에서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2일 기준 3억9100만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시는 앞으로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특례보증 지원 한도를 소상공인별 3000만원에서 5000만원(기보증금액 포함), 출연금 예산을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크게 확대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지원받은 정부 정책자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정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9 11:32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 개장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야외 놀이체험시설인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가 개장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공룡테마공원에 예산 16억원 투입을 통한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가 개장해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는 관광지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16m 높이의 슬라이드타워 전망대, 원통형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최대 22m 높이의 드롭형 슬라이드와 나선형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슬라이드타워 주변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수 있는 공룡테마놀이터로 더블돔, 정글짐, 짚라인 등 10종의 놀이시설이 들어서 있고, 보석박물관 주변에는 함벽정, 왕궁저수지, 수변 데크길, 전망대, 수변정(정자), 가족공원 등을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도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키 140cm 이상, 몸무게 30kg 이상만 체험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슬라이드 타워(전망대)는 1회당 2000원, 슬라이드(드롭형, 나선형)는 3000원이다. 익산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야외 놀이체험시설인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가 조성돼 보다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공을 통한 500만 관광도시 익산조성에도 나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8 18:48

‘매장 통유리 밖에서 음란행위’ 익산 모현동에 바바리맨 출몰

보통키에 약간 통통한 체형, 청바지 차림, 검은색 모자에 마스크. 최근 익산 모현동 지역에 이른바 바바리맨이 출몰하고 있다는 제보가 나왔다. 주택가 인근 상가가 줄지어 있는 골목에서 4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거나 음란행위를 한다는 내용이다. 7일 목격자 A씨에 따르면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일대에서 바바리맨이 출몰하고 있다. A씨가 처음 바바리맨을 본 것은 지난 설 명절 전후. 오후 7시께 통유리로 된 매장에서 손님과 함께 있는데, 한 남성이 통유리 밖에서 안쪽을 쳐다보며 청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했고, 너무 당황스러워 소리를 쳤더니 도망갔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이후 한동안 보이지 않던 바바리맨이 지난 5일 오후 6시께 다시 나타났다. A씨는 보통키에 약간 통통한 체형, 청바지 차림에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4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이 남성을 전에 봤던 남성과 동일인으로 추정했고 전과 같은 방법으로 음란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인근 다른 매장에서도 최근 출몰하는 바바리맨 얘기를 들었다는 진술이 나왔고, 새벽기도를 다녀오던 길에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해 너무 놀랐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제보자들이 바바리맨 출몰지역으로 지목한 일대에는 어린이집과 카페, 미용실, 네일숍, 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고 인근에 여중고도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시민들은 ‘어린애들이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꼭 잡아야겠어요’, ‘헐 아이들도 많이 다니는 길인데, 여중고 근처에서 그러면 어쩐대요’, ‘아직도 그런 놈들이 있다니’, ‘가게 앞에 CCTV를 서둘러 설치하심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는 “무섭기도 하고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다”면서 “곧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경찰은 관련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CCTV 분석 등 조사를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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