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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촌 관광객 10만명 유치 사활

익산시가 농촌 관광객 10만명 유치에 사활을 건다. 보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안전 등 최적의 관광환경 조성을 통해 익산으로의 농촌관광 붐을 기필코 일궈낼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정부의 공모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돼 새롭게 단장된 농촌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농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교육지원청, 마을만들기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4만명, 지역 외 관광객 6만명 등 10만명의 농촌관광객 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익산방문의해를 앞두고 농촌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지난해 다양하게 개발했다. 수학여행, 가족, 동료, 친구, 연인이 즐길 수 있는 수요자 니즈에 맞게 농촌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도 대거 출시했다. 실례로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된 대표적인 시설을 보면 동부권에 위치한 서동농촌테마공원을 꼽을수 있다. 피크닉 하기 좋은 곳으로 시민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이 곳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광장과 농경체험관, 전통 놀이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며, 동물체험관도 인기 짱이다. 서동농촌테마공원 동물체험관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총 300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2억8800만원을 더 투입해 자생식물원·체험공간·보타닉카페 조성, 에코캠핑장 조성 12개, 생태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식물학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동농촌테마공원 인근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미륵산권역을 포함해 교육농장, 식물원, 농촌민박 등 농촌관광 상품으로 연계 가능한 자원들이 즐비하게 둘러싸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이 국내 최고의 농촌 관광지로 거듭날수 있는 발판 마련의 계기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농촌 관광객 10만명 유치 성공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3 12:19

‘호국정신 계승’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개관

항일의병부터 익산4·4만세운동까지 이어진 익산지역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이 개관했다. 익산시는 22일 인화동 남부시장 인근 옛 일본인 농장(대교농장) 자리에서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과거 익산4·4만세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던 남부시장 인근에 건립된 기념관은 총사업비 12억6000만원(특별교부세 2억원, 시비 10억6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305㎡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이규홍 의병장 일대기가 포함된 항일운동관, 일제강점기 수탈관, 4·4만세운동관 등 총 3개관으로 구성됐으며 항일의병투쟁부터 익산의 독립운동인 4·4만세운동까지 망라한 각종 자료와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제침탈에 맞서 선봉에 섰던 이규홍 의병장 등 익산의병 85인과 익산의 독립운동인 4·4만세운동의 주역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그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장, 보훈기관·단체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 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일제강점기 전후 항일의병투쟁부터 4·4만세운동으로 이어지는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친 고장으로,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은 익산시민으로서의 긍지를 드높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도 독립운동의 참뜻을 되새기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2 17:10

정헌율 익산시장 “네거티브 그만, 시민들에게 희망 주는 선거돼야”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익산지역 선거 혼탁 양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이후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고 각 예비후보들이 지역 발전에 대한 긍정적이고 구체화된 공약들을 속속 발표하며 익산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는 와중에 최근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네거티브가 전파되고 있다”면서 “자칫 과열 양상으로 치달아 대외적으로 어렵게 얻은 우리시의 전국 최고 청렴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높다”고 피력했다. 특히 “익산지역에서 네거티브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면서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주는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네거티브가 계속되는 것은 지역사회 전체가 불행한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이를 심판해 줘야 한다”고 덧붙엿다. 현역 시장으로서 향후 선거전 본격 돌입을 위한 직무정지 시점에 대해서는 “선거를 앞둔 당사자로서 마음이 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 전 익산시의회 마지막 회기가 3월 말에 끝나고 그동안 추진해 왔던 중요 시정 현안 중 복합환승센터 건립이나 철도차량기지 이전 등 시장으로서 정책 결정이 필요한 사안들이 있다”면서 “주요 사안들이 정리되는 대로 하루라도 빨리 선거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정 시장은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저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를 마치고 21일 업무에 복귀했는데, 시민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2 17:09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전북농기원과 김제시 영농현장 방문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익산시 신흥동 소재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김제시 영농현장을 찾아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간에 협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행정 발품을 팔았다. 먼저, 박 청장은 이날 오전 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박동구 원장으로 부터 전북 농촌진흥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 받은 후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벼 ‘십리향’, 파프리카 대과종 ‘미네르바레드’ 등 전북만의 특색있는 신품종개발을 통한 현장보급 노력에 감사를 표했고,특히 지난해 농진청이 주관한 농촌자원사업, 농촌진흥사업홍보 우수기관상 수상에 대해 노고를 축하했다. 또한 그는 “금년도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향하고 지역농업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 활력 도모, K-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국제사회의 농업 현안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농진청과 도농업기술원간에 협력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박 청장은 김제시에 위치한 ’스마트팜혁신밸리’, ’밀산업밸리화 시범단지’ 등으로 자리를 옮겨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2 12:53

익산시, 전국 최초 ‘치매 환자 안전사고’ 피해 지원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안전사고 피해 지원에 나선다. 치매 환자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물적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환자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이고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어야 한다. 아울러 치매 환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타인의 물적 피해에 대해 배상 책임이 발생할 경우에도 피해 지원을 받을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타법 지원, 고의 또는 허위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의사(정신건강의학과), 변호사, 손해사정사, 시의원,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 8인으로 구성된 치매 안전사고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현재 치매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지원 제도는 치매 환자 돌봄이나 예방에 한정되어 부주의로 발생한 손해의 경우 배상책임은 치매 환자 가족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며“이번 제도 시행으로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고통과 부양 부담 감소, 생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859-7451,7452)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2 11:14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상대방 흠집 내기 안 된다”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자간 청정 선거 협약을 제안했다.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조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시장 선거판을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민들이 많은데, 이는 과열 경쟁과 상대방 흠집 내기에 나선 후보들 때문”이라며 “대선 석패의 아픔을 간직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 나은 익산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으로 경쟁하고 서로 격려하며 경쟁하는 아름다운 선거 풍토를 만들자”며 민주당 경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청정 선거 협약을 제안했다. 이는, 최근 익산지역에서는 허위사실을 가공해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무차별 살포하는 등 익산시장 선거 관련 비방성·음해성 네거티브 행태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그는 이날 민주당 중앙당과 전북도당에 온·오프라인 토론회와 정책 발표회 개최도 건의했다. 또 지역 발전 정책으로 익산시 신청사 설계변경을 통한 200세대 이상 청년 아파트 공급, 시내 중심가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민원 문제가 있는 마동 하이트진로 공장과 영등동 오리온 공장의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 이전 추진 등을 제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1 16:56

익산 만경강,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

익산 만경강이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캠핑객이나 나들이객이 버리는 소량의 쓰레기 뿐만 아닌 차량으로 대량의 폐기물을 몰래 버리고 가는 이른바 ‘차떼기식 ’양심 불량 행태까지 벌어지면서 CCTV 설치 등 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만경강을 자주 찾는 민원인 A씨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숱한 신고와 민원에도 불구하고 만경강 일대 쓰레기 불법 투기가 반복되고 있다. 불법 투기 현장 사진을 첨부해 익산시에 신고를 하면 버려진 쓰레기는 처리되지만, 근본적인 대응책이 없어 다시 불법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특히 익산과 김제지역을 잇는 구담교 아래쪽 둔치는 각종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주로 버려지는 지역으로 지목된다. 지난 수년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만경강 하천 정비를 하면서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이 같은 불법 행태가 계속되면서 일대가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해 버린 셈이다. A씨는 “어릴 적 만경강에 대한 추억이 많은 사람으로서, 만경강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만경강이 더 이상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5년째 민원을 넣고 수차례에 걸쳐 구담교 길목에 CCTV 설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뤄진 것은 없고 쓰레기는 계속 버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몇 해 전 만경강 갈대밭에 불이 났는데 그 안에 수많은 쓰레기가 발견된 적도 있고, 지난여름에는 미처 처리되지 못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그대로 물에 떠내려가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당장 CCTV라도 설치하면 차떼기 형태의 불법 투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진정으로 만경강이 생명의 강으로 복원될 때까지 계속 살피고 민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는 올해 추경 예산을 통해 CCTV 설치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구담교 아래쪽 차량 통행을 통제하기 위해 볼라드를 설치해 놨는데, 이를 훼손하고 차량이 드나들면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주 하나에 회전식 CCTV 1개와 고정식 CCTV 4개가 설치되는데, 구담교 길목을 포함해 5군데에 지주와 CCTV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3억원을 올해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1 16:55

익산시 기업·청년 ‘윈윈’ 맞춤형 정책 추진

익산시가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한 번에 해결할수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청년취업을 연계해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참여 기업 선발을 대부분 마치고, 각 세부 사업별로 참여 청년 모집에 본격 돌입했다. 모집 분야는 패션산업 인력양성지원, 식품기업 일자리 맞춤형 지원, 청년알부자일자리지원 등 4가지 유형으로, 관내 60여개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81명의 청년을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2년동안 월 최대 16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전액 시비로 월 10만원씩 교통비가 지원된다. 이와함께 청년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 등과 함께 2년 이상 근무시 자격조건을 갖춘 청년들에게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 익산 거주(예정) 미취업 청년으로 대학교 재학생이나 현재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자등은 제외된다. 관심있는 청년은 22일부터 25일까지 모집공고문에 게시된 참여기업에 직접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재능 있는 청년 일꾼을,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과 청년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1 12:41

익산시,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익산시가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 시는 21일 아동의 권리 증진 관련 예산 분석과 진단을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33개 부서, 259개 사업이 포함된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올해 본예산을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등 6가지 영역과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를 중심으로 분류해 정리한 예산서이다. 올해 익산시 아동 친화 사업 규모는 총 1530여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0.67%를 차지한다. 인구 대비로는 아동 1인당 평균 4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9만원이 상승한 수치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안전과 보호 분야가 656억5천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환경 401억6천여만원, 보건과 사회서비스 266억9천여만원, 가정생활환경 103억9841만원, 놀이와 여가 90억8천여만원, 참여와 시민권 10억6천여만원 순이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하여 아동친화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1 12:03

익산 모현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이음’ 오픈

익산 모현도서관이 지역민의 미디어 제작과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미디어 창작공간 이음’ 을 오픈한다.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미디어창작공간 이음’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스마트 K-도서관 조성사업’공모 선정에 따라 모현도서관 지하 1층에 조성됐다. 방음 시설이 구축된 이 곳에는 영상 촬영을 위한 캠코더, 조명, 마이크, 크로마키 등 10여종의 방송 장비가 들어서 있다. 익산 모현도서관은 이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영상 제작 및 편집, 실시간 방송, 비대면 수업, 화상면접, 화상회의 등 다양한 미디어 제작 환경을 지원한다. 미디어 제작에 관심있는 14세 이상(중학생 이상) 도서관 회원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4명까지 공동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2시간), 오후는 2시부터 5시까지(3시간) 하루 2회 운영되며, 월요일 및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아우러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모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현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익산 시민의 미디어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1 11:57

익산시, 지역업체 보호 카드 꺼내 들었다

익산시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또 하나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 일환으로 지역업체 수의계약 한도 상향 연장 등 지역업체 보호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지역업체 수의계약 한도를 2배 상향하는 한시적 특례 적용 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운영한다. 특례 적용 기간에는 2인 이상 견적 수의계약 한도를 추정가격 기준 종합공사 4억원 이하, 전문공사 2억원 이하, 기타공사 1억6000만원 이하 등 기존보다 2배 상향해 적용하게 된다. 아울러 검사·검수, 대가 지급기한을 대폭 줄여 준공 후 신속한 검사와 지급이 이뤄지도록 추진한다. 검사·검수는 기존 14일에서 7일 이내로, 대가 지급은 기존 5일에서 3일 이내로 축소한다. 앞서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이 공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반기별로 지역업체 생산제품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를 통해 적극적인 업체를 발굴하고, 조달청에 등록된 익산 지역업체 현황을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홍보하는 등 지역업체와의 우선계약에 일반시민, 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와함께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발주부서와 계약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지역생산 제품을 우선 적용하는 등 지역업체 수주율을 꾸준히 높인 결과, 지난해 지역업체 계약률 약 75%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 적극 활용 및 지역업체 수의계약 적극 유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 마련과 행보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21 11:16

익산 먹거리 파수꾼 ‘익산로컬프렌즈’ 모집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희환)가 익산지역 건강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산 등을 위해 로컬서포터즈를 모집한다. 18일 센터는 “지역 먹거리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익산로컬프렌즈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익산로컬프렌즈는 센터가 총괄 수행 중인 ‘익산형 푸드플랜사업’을 소비자 입장에서 알리고 지역 먹거리에 대한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 질 높은 농산물 공급 등을 위해 파수꾼 및 소비 촉진 홍보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건강한 밥상 및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 있고 익산로컬푸드와 푸드플랜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이들에게는 다양한 소비자 교육과 도농 상생 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폼과 이메일(qlcsk5858@iksanfood.or.kr) 또는 팩스(063-861-9720)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iksanfoo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센터(063-857-7932)로 하면 된다. 유희환 센터장은 “익산로컬프렌즈를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역 농산물 홍보에 힘쓰고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0 16:08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대진표 윤곽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정헌율 현 시장에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과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도전하는 양상의 3파전 구도다. 18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정헌율·조용식·최정호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전부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이들 중 조용식 전 청장과 최정호 전 차관은 이날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시정 주요 현안을 마무리 짓는 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시점은 오는 4월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대선 패배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변화와 쇄신, 그리고 강력한 개혁 공천 방침을 밝히면서 지난 15일 선거 출마예정자 검증에 돌입했다. 특히 강력범(살인 등), 음주운전(윤창호법 이후), 뺑소니 운전, 성폭력·성매매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 투기성 다주택자 등을 예외 없이 부적격 기준으로 해 자격심사를 진행 중이다. 그런 와중에 정헌율·조용식·최정호 등 3명이 나란히 이번에 전북도당 검증을 통과하면서, 익산시장 경선은 향후 별도의 컷오프 없이 그대로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지배적인 전망이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데다 최근 여러 차례 여론조사에서 2배 가량의 격차를 보이며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정 시장의 아성에 조용식·최정호 예비후보가 도전에 나서 추격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는 형국인데,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선에 앞서 민주당 경선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익산시장 선거의 경우 당초 출마를 선언했던 입지자들 중 절반이 중도 이탈하고 남은 3명이 도당 검증을 통과하면서 사실상 대진표가 확정된 셈”이라며 “현역인 정 시장이 시장직을 그만 두고 선거전에 돌입하면 그야말로 치열한 혈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네거티브나 마타도어가 아닌 지역을 위한 정책과 공약으로 진정 시민을 위한 승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기준 민주당 전북도당 검증위 자격심사를 통과한 익산지역 입지자는 익산시장 정헌율·조용식·최정호, 전북도의원 제1선거구 김대중, 제2선거구 김정수·조희성, 제3선거구 이성노, 제4선거구 최영규·한정수,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황두관, 바선거구 정영미 등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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