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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 지원 ‘청년취업 드림카드’ 발행

익산시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취업 드림카드’가 발행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삶을 지켜주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정책 일환에서 ‘청년취업 드림카드’ 발행에 나선다. 청년취업 드림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익산시가 전격 도입한 정책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체크카드와 연계된 포인트로 지급된다. 학원 수강료, 시험 응시료, 교재 구입비, 면접료 등 구직활동에 관련된 직접적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식비, 교통비 등 간접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은 드림카드 홈페이지(www.iksandreamcard.kr)에 접속해 ‘사전 자격확인 시스템’을 통해 자격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9 11:35

익산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호응’ 뜨겁다

익산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아가, 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대출 지원 한도를 보다 확대하고, 반면에 이자 부담은 더욱 낮출 방침 이어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많은 보탬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맞춤형 금융지원은 특례보증 지원사업이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익산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써 개인신용평점 595~839점(구 신용등급 4~7등급)에 해당되면 최대 3000만원까지 특별융자를 받을수 있도록 보증을 해주는 사업이다. 올들어 총 22억원의 특례보증서가 발급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대출금에 대한 이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대 4%의 이자를 5년간 이차보전을 해주고 있는것도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전국 최초의 지원사업 호응 역시 무척 뜨겁다. 시는 지난해 8월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 했다.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구 신용등급 7~10등급)인 지역 소상공인에 2000만원 이내에서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2일 기준 3억9100만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시는 앞으로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특례보증 지원 한도를 소상공인별 3000만원에서 5000만원(기보증금액 포함), 출연금 예산을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크게 확대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지원받은 정부 정책자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정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9 11:32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 개장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야외 놀이체험시설인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가 개장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공룡테마공원에 예산 16억원 투입을 통한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가 개장해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는 관광지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16m 높이의 슬라이드타워 전망대, 원통형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최대 22m 높이의 드롭형 슬라이드와 나선형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슬라이드타워 주변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수 있는 공룡테마놀이터로 더블돔, 정글짐, 짚라인 등 10종의 놀이시설이 들어서 있고, 보석박물관 주변에는 함벽정, 왕궁저수지, 수변 데크길, 전망대, 수변정(정자), 가족공원 등을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도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키 140cm 이상, 몸무게 30kg 이상만 체험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슬라이드 타워(전망대)는 1회당 2000원, 슬라이드(드롭형, 나선형)는 3000원이다. 익산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야외 놀이체험시설인 익스트림 슬라이드타워가 조성돼 보다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공을 통한 500만 관광도시 익산조성에도 나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8 18:48

‘매장 통유리 밖에서 음란행위’ 익산 모현동에 바바리맨 출몰

보통키에 약간 통통한 체형, 청바지 차림, 검은색 모자에 마스크. 최근 익산 모현동 지역에 이른바 바바리맨이 출몰하고 있다는 제보가 나왔다. 주택가 인근 상가가 줄지어 있는 골목에서 4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거나 음란행위를 한다는 내용이다. 7일 목격자 A씨에 따르면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일대에서 바바리맨이 출몰하고 있다. A씨가 처음 바바리맨을 본 것은 지난 설 명절 전후. 오후 7시께 통유리로 된 매장에서 손님과 함께 있는데, 한 남성이 통유리 밖에서 안쪽을 쳐다보며 청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했고, 너무 당황스러워 소리를 쳤더니 도망갔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이후 한동안 보이지 않던 바바리맨이 지난 5일 오후 6시께 다시 나타났다. A씨는 보통키에 약간 통통한 체형, 청바지 차림에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4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이 남성을 전에 봤던 남성과 동일인으로 추정했고 전과 같은 방법으로 음란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인근 다른 매장에서도 최근 출몰하는 바바리맨 얘기를 들었다는 진술이 나왔고, 새벽기도를 다녀오던 길에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해 너무 놀랐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제보자들이 바바리맨 출몰지역으로 지목한 일대에는 어린이집과 카페, 미용실, 네일숍, 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고 인근에 여중고도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시민들은 ‘어린애들이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꼭 잡아야겠어요’, ‘헐 아이들도 많이 다니는 길인데, 여중고 근처에서 그러면 어쩐대요’, ‘아직도 그런 놈들이 있다니’, ‘가게 앞에 CCTV를 서둘러 설치하심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는 “무섭기도 하고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다”면서 “곧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경찰은 관련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CCTV 분석 등 조사를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07 15:50

정헌율 시장, 봄철 산불 대응 현장 긴급 점검

정헌율 익산시장이 산불 예방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는 최근 강원‧경북 지역에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행보다. 정 시장은 7일 익산시 북부청사 산불대응센터 비상근무 현장을 찾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대비 태세를 보다 철저히 점검해 주고, 전 행정력 동원을 통해 산불방지 총력전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기동 단속과 드론 등 입체적인 감시를 통해 예방을 최우선시 해달라”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림과 전 직원이 2인1조로 매일 21시까지 산불 대책 상황실 운영에 나서고 있고, 읍·면 동에 산불감시원 및 예방진화대원 100여명을 배치해 현장 밀착형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내 4곳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요 등산로 감시원 배치를 통해 산불 조기 발견에 집중하고 있고,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진화 차량 4대와 기계화시스템 45대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시민 여러분도 화기 물품 소지 주의,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함열읍 북부청사 위치에 산불대응센터를 신축·개청하고 산불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등 대형산불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7 14:33

익산시, 국토부 주관 디지털 물류서비스 공모 최종 선정

익산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중소도시 스마트 시티사업에 이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교통·물류 첨단 인프라가 접목된 스마트 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은 기존 도시가 안고 있는 교통 혼잡, 환경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스마트 물류 기술을 활용해 물류 문제 해소와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디지털 물류 기술(어플 등)을 활용한 마을전자상거래 입점 농가와 금년 7월 준공 예정인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간 순회·수집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농가가 택배 상품을 위탁 예약하면 순회·수집 기사가 해당 시간에 맞춰 수거해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에 집하하고 집하된 상품은 택배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소비자에게 배송하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을전자상거래의 물류 수요가 증가하는데 반해 택배서비스의 품질이 낮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익산시 관내 당일배송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해 익산시 시민들에게 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혁신에 따른 물류비 절감, 농산물 판매증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관내 당일배송으로 익산 시민들이 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안전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 순회·수집 기사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형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 구축을 발판삼아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새로운 비상에 나서게 될 것이다”며 “지역농가의 물류불편을 해소하여 농산물 물류 사각지대를 개선하는데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7 13:14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심의위원회 전격 구성

익산시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전격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육성하고, 지원정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다. 7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는 오택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 경제관광국장 및 소상공인과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그리고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익산센터 허동욱 센터장, 전북신용보증재단익산지점 김혜영 지점장, 미소금융전북익산법인 서규환 본부장,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김양배 회장, 우석대학교 강희숙 교수 등 모두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에 따라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거나 관련 사업비, 소상공인 육성과 관련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손실보상, 특례보증 한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확대, 저소득 소상공인 이자 전액 지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택림 부시장은 “지역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7 13:12

익산 황등기독학원, 공개채용 내부형 교장 공모제 교육개혁 실천

익산시 소재 학교법인 황등기독학원(이사장 손인범)이 산하 중∙고등학교 신임 학교장 선임을 두고 공개채용 내부형 공모제를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개채용 내부형 공모제는 주로 공립학교에서 실시하는 특별한 임용 절차여서 사립학교에서 학교 구성원들의 여론수렴을 통해 추진하는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일종의 교육개혁 사례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등기독학원은 7일 학원 산하 성일고 교장에 한경연 교사(60), 황등중 교장에 김기태 교사(52)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에 실시된 공개채용 내부형 공모제를 통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신임 학교장으로 선임됐다. 앞서 황등기독학원은 학교를 이끌어갈 새로운 학교장 선임을 앞두고 공개채용 내부형 공모제 실시 여부에 대한 전 교직원 참여 비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정교사는 물론 기간제와 비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절대 다수가 내부공모제 실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내부공모제를 통한 학교장 선임에 나서게 됐다. 내부형 교장 지원에는 일정한 연령 이상과 재직 경력의 자격만 갖추면 간부교사 뿐만 아니라 평교사나 직원도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전형위원회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는 물론 학교구성원과 외부교육전문가들로 구성했고, 이사회는 전형위원회에서 올린 2명의 순위자를 그대로 받아들여 교장에 선임했다. 한편, 성일고 한경연 교장은 그동안 사제동행 활동과 환경교육운동을 적극 펼쳐왔고, 황등중 김기태 교장은 학생들의 수학탐구와 진로진학에 크게 기여해 왔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7 11:42

익산시장 선거 비방성·음해성 네거티브 난무 ‘시민 눈살’

익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비방성·음해성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불법 선거운동으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서면 경고를 받은 바 있는 후보 측에서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네거티브에 나섰다는 점에서 곱지 않은 시각이 비등하다. 익산지역에서는 최근 일주일을 전후해 상대 유력 후보를 겨냥해 비방성·음해성 내용이 담긴 글과 이미지 등이 무차별 살포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A 익산시장 출마예정자 선거캠프 관계자의 SNS 활동이 두드러진다. 일부 사실을 언급하는 부분도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발언 등을 가공해 퍼트리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해당 관계자의 개인 SNS 계정은 물론이고, 관련 내용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면서 시민 불만이나 불편을 낳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단체채팅방에서는 A 연구원 전산팀이라는 계정으로 글을 퍼다 나르는 모습도 눈에 띈다. 특히 이 계정 사용자는 관련 내용을 주변에 많이 전달해 달라는 당부도 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에 적잖은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심지어 A 출마예정자 지지 의사를 밝힌 시민들 사이에서도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민 최모씨(46·모현동)는 “아직도 이런 식의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구태 아닌가 싶다”면서 “상대를 깎아내리는 것보다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고 지역을 위한 공약을 알차게 준비해 내놓는 것이 시민들이 바라는 후보자의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시민 유모씨(69·평화동)는 “수더분한 인상의 A씨를 좋게 보고 있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비방성 문자를 받으니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는 고민이 든다”면서 “선거운동이 도리어 역효과를 내고 상호 네거티브를 부추기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 출마예정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면서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단순 의견 표명이나 사실에 근거한 비판 등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허위사실이거나 선거의 공정성을 해할 정도의 수위에 이를 경우 제재한다는 원칙하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06 18:08

익산시 강도 높은 환경개선 정책, 각종 성과 속속 드러내

익산시의 강도 높은 환경개선 정책이 초미세먼지 농도 대폭 감소 및 획기적인 악취민원 감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다 쾌적한 정주여건 제공을 위해 분야별로 추진되고 있는 환경개선 대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도 높게 시행되면서 눈에 띄는 성과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측을 시작한 2015년 40㎍/㎥ 이후 2019년 31㎍/㎥, 2020년 23㎍/㎥, 2021년 19㎍/㎥ 등 매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악취 문제도 한층 개선됐다. 지난해 하반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악취 설문조사에서 55% 이상이 ‘과거에 비해 악취가 줄었다’고 응답했고, 여름철 악취 민원 또한 2020년과 비교해 절반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를 총괄하는 전반적인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악취 등 친환경 녹색도시 시책에 대해 87%의 시민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시의 강력한 단속과 지원, 오염원 제거 등 다양한 악취·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나름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올해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맞춤형 저감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우선 악취 민원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가축분뇨계열 냄새를 저감하기 위해 263억원을 투입해 왕궁 정착농원 축사 매입을 완료한다. 이어 보릿대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예산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영농폐기물 파쇄사업과 수거보상금 지급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악취 취약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악취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순찰과 야간 단속을 강력 실시한다. 이밖에도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2700대 지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도로 청소차 확대 운영,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숲 지속 확대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환경정책 추진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강도 높은 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감소되고 악취민원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각종 환경 정책과 인프라를 확대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6 09:08

익산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선제적 지원 방안 마련

익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선제적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배달앱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중계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될 지원대상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등 3500여곳으로 이중 민간 배달앱을 활용하고 있는 업체다. 시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민간배달앱에 대한 중계수수료의 일정 비율을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소상공인의 수익 안정화와 소비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공공배달앱’구축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상당수 지자체가 공공배달앱을 출시했다가 저조한 이용률 속에 서비스를 멈추는 등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지자체에서도 출시 초기 활성화되었다가 현재는 민간 배달앱에 밀려 이용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 실제 코로나19 비대면 수요를 타고 급성장한 민간 배달앱 3곳이 90%의 시장 점유율의 차지하고 있어 공공 배달앱이 시장에서 경쟁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전북도는 지속적인 예산투입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고 농촌지역에서의 활용도가 낮은 점을 이유로 들어 광역배달앱 구축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 배달앱과 경쟁하기 보다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배달 중계수수료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공공배달앱을 출시해 중계수수료를 무료로 하더라도 가맹점을 확보하기 쉽지 않고 홍보나 마케팅에 앞선 민간 배달앱과 경쟁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소상공인 직접 지원을 통한 실질적 경영안정 정책을 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6 09:08

익산시, 2022 한권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

익산시립영등도서관이 ‘2022 익산시 한권의 책’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오는 23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2022 익산시 한권의 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 도서는 한 권의 책 독서 마라톤 및 독서 릴레이, 전국 독후감공모전, 익산 북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와 연계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와 관내 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 등 총 380명의 시민에게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 중 교사, 독서지도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한 권의 책 선정위원회의 2차례 회의를 통한 선별 과정을 거쳐 계층별 후보 도서를 각 3권씩 선정했다. 계층별 후보 도서를 보면 성인 대상 도서는 밝은밤(최은영, 문학동네),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의자),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자이언트북스)이고, 청소년 대상 도서는 순례주택(유은실, 비룡소),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문학동네),,긴긴밤(루리, 문학동네)이며, 어린이 대상 도서는 별빛 전사 소은하(전수경, 창비),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이진하, 사계절), 일곱 번째 노란 벤치(은영, 비룡소) 등 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06 09:07

500만 관광도시 익산 도약 향한 힘찬 날개짓 시작

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향한 힘찬 날개짓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4일 성공적인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학계, 여행업, 외식업, 숙박업, 전문가 등 관광 분야 각계각층으로 구성한 민관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다 활발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통한 익산 방문의 해 성공 의지를 다졌다. 민관협의회는 이날의 위촉장 수여를 계기로 익산시와 함께 본격적이고 적극적인 문화관광 홍보 활동에 돌입하고, 시책 제안,∙시민참여 유도 등 각종 지원 활동에도 앞장서서 참여할 방침이다. 시는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로의 대도약을 꿈꾸고 있다. 익산이 갖고 있는 백제고도, 서동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다양한 관광기반 및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경우 관광도시로의 대도약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메카로 부상한 교도소 세트장을 비롯해 숲과 자연이 공존하는 용안생태습지,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등의 매력이 관광객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어필된다면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할수 있는 꿈 실현에 한 발짝 더 성큼 다가설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에 올해부터의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소풍, 소규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관광객을 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관광객들이 더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즐길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 익산으로의 대도약을 위한 뵨격 활동이 드디어 시작됐다”면서 “코로나19 시대에 변화한 관광객들의 수요에 응답하기 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익산, 즐길 수 있는 익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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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2.03.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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