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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익산갑 고상진 예비후보, ‘청소년 DREAM 수당’ 공약

총선 익산갑 고상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청소년 DREAM 수당 매월 20~30만 원 지급을 공약했다. 부모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등 기존 7250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에 8~18세 대상 현금성 지원 정책을 추가해 아이 1명 출산시 1억 원 지급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1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고 후보는 “정부가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만들고 16년간 약 280조 원을 쏟아 부었지만, 2022년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로 OECD 회원국 중 꼴찌”라며 “현재의 소멸 위기 상황에서는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넘어 직접적인 현금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기준 정부가 임신·출산 의료비 100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0~1세 부모급여 1800만 원, 0~7세 아동수당 960만 원, 0~5세 보육료·급식비 2540만 원, 초중고 급식비 1650만 원 등 7250만 원을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데, 급식비를 제외하면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초중고 시기의 지원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고 후보는 “초등 6년간 1440만 원과 중고등 6년간 2160만 원을 추가하면 출생부터 자립 시기인 18세까지 1억 원 지급이 완성된다”면서 “현재 초중고 학생 숫자를 토대로 계산하면 한 해 필요 예산은 약 6조5600억 원으로, 재원은 출산·양육 환경 조성 예산을 직접적인 현금 지원 예산으로 변경하면 쉽게 확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민주당 당론으로 정하고 신속하게 입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11 15:58

익산 중앙시장 주차장 ‘확 바뀐다’

삼각형 형태로 동선이 복잡했던 익산 중앙시장 주차장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 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확장이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45억 원(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60%, 시비 40%)을 투입해 현재 54면 규모의 주차장을 94면으로 40면 증설할 계획이다. 앞서 중앙시장 이용객과 상인, 주민들은 만차 상황이 잦은 주차장에 대한 개선을 요구해 왔다. 특히 주차장이 삼각형 형태로 조성된 탓에 복잡한 주차 동선에 따른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 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 공모 사업에 응모한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최종 선정 협의회 심의를 거친 끝에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부지 추가 확보를 통해 주차 공간이 늘어나고 부지가 사각형으로 바뀌면 복잡했던 주차 동선이 개선되고, 입구와 출구가 별도로 조성돼 기존 통합 진·출입로로 인한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복합청년몰과 야시장 등 중앙동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 상반기에 토지 매입과 설계 용역을 마치고, 하반기에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차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 공간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공영주차장 브랜드 사업 ‘이리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주차 공간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주차장에 문화와 디자인, 안전을 더하는 것이 목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11 15:57

논란의 여산휴게소, 지역 정치권 나서 개선 촉구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익산 여산휴게소의 갑질·형평성 논란 불씨가 여전한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갑질 의혹에 이어 형평성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여산휴게소와 관련해 운영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한병도 국회의원실은 10일 사무실에서 여산휴게소 운영사와 입점업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 익산시 관계자 등과 함께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A입점업체 대표는 “운영사는 5년 동안 운영해 온 매장을 빼앗아 대기업에 내주려고 하고, 휴게소 관리 책임이 있는 도로공사는 이런 부당함을 묵인·방치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말 내용증명을 통해 영업 지속 의사를 분명히 하며 계약 갱신을 요청하고 수수료율 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계약 기간 만료 이틀 전이 돼서야 만난 운영사 측은 수수료율 조정에 대해서는 협의하지 않고 매장 이전 요구만을 반복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요구는 소상공인이 5년 동안 운영해 온 목 좋은 자리를 빼앗아 대기업에게 주겠다는 것으로, 입점업체와의 상생은커녕 오히려 입점업체의 생계를 위협하는 갑질이며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나가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아울러 휴게소 잡화 코너인 하이숍 측이 건물을 불법적으로 증축하고 유사 제품군을 판매하면서 영업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운영사 및 도로공사 측에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한병도 국회의원 측은 “갑질과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여산휴게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영사와 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입점업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관계자도 “휴게소에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휴게소 운영사 소장은 “열서너 군데 입점업체와 수수료율을 동결하거나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원만히 합의가 이뤄진 상황이며, A업체의 경우 일방적으로 이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며 “자주 만나서 소통하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운영사와 입점업체 간 계약(수수료율)에 개입할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상호 협의 상황에 있는 현재로서는 개입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면서 “추후 입점업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전북본부 차원에서 중재에 나설 수는 있다”고 밝혔다. 하이숍 증축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현황을 파악해 보겠다”고 답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10 16:25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 유치∙건립 청신호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 유치∙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신규사업에 대한 올해 국가예산 편성∙반영이 매우 어려웠지만 마지막 국회 심의단계에서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이 통과돼 마침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총사업비 1250억원 투입을 통해 오는 2027년부터 전북형 공공산재 전문병원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는데 정부의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형 공공산재 전문병원 유치∙건립 최종 후보지는 타당성 연구용역이 끝난 이후 금년도 하반기 고용노동부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공공산재 전문병원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산재 전문 공공병원이다. 전문 의료진과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산업재해 신청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그리고 산업현장 조기 복귀까지 일괄 지원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다. 현재 전국에 10개 병원과 3개 의원이 있으나 전북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전북지역 산재 환자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인근 대전이나 광주·전남까지 이동하는 원정 진료를 다녀야 함으로써 경제·시간적 부담 가중 등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산재치료 및 재활시설이 전무한 전북권역을 아우르는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 건립을 위한 전략 수립 차원에서 지난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자체 발주하는 등 발빠른 유치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연구용역 결과는 익산시가 유치∙건립 최적지라는 평가·분석이 나왔다. 우선, 철도와 광역 도로 등 교통 기반을 잘 갖춘 익산시는 전주와 군산, 김제, 완주 사이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또한, 전북 인구 77%를 차지하는 북부권 지역의 중심에 있는 만큼 어느 지역에서도 산재 환자의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인근에 새만금과 전주탄소, 완주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산업재해 환자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형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 유치∙건립을 위한 그간 노력과 행보가 좋은 결과로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순간 긴장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1.10 15:30

올해 익산시 노인 일자리 사업 1만여 명 참여

1만여 명이 참여한 올해 익산시 노인 일자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9일 시에 따르면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이 사업에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5개 기관이 함께한다. 투입 금액은 국·도비 포함 총 458억 원이며, 참여 인원은 전담 인력 79명을 포함해 1만 1123명이다. 유형별로 보면 공익형 9179명, 사회 서비스형 1395명, 시장형 260명, 취업 알선형 210명이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기준 29만 원을,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이 활용되는 사회 서비스형은 월 60시간을 활동하고 75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또 시장형과 취업 알선형은 사업단 규정에 따라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올해 시는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문화 활성화 사업’을 도입했다. 이는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함께 문화 활동을 즐기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300여 개 경로당에서 예쁜 손 네일아트, 발 건강 관리,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 평생학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장형 인프라 지원 공모에 선정된 익산시니어클럽은 영등동에 ‘다(多)이로움 한끼 밥상’을 열고 독거노인이나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을 배달하고, 2022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환경정화 식물 나누기 사업이 올해 다시 추진된다. 이밖에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매입한 시니어특화작업장에서는 시니어 전문 교육 훈련과 일자리 연계, 특화사업 등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 공백 완화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우울감 해소, 의료비 절감 등의 사회적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사업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9 15:53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시관리공단 ‘맞손’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익산시민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일 업무협약을 맺고 익산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민과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이동 상담, 극단적 선택 및 우울증 예방 교육, 생명 지킴이 교육, 정신건강 상담 등 정신건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단은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고위험군 발견시 센터에 의뢰·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 841 4235)는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과 야간에는 위기 상담 전화(1577 0199) 또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를 이용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9 15:52

익산 배산실내게이트볼장 냉난방기 설치 예정

익산 배산실내게이트볼장 냉난방기 문제가 올해 상반기 안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이용자 불편을 양산했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박철원 익산시의원과 김대중 전북도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효했다. 배산실내게이트볼장은 지난 2011년 4월에 준공돼 현재 3개 동호회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냉난방기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실외에서 운동하는 것과 다름없는 상태로 이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저전압 설계 탓에 추가 냉난방기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추가 설치 요구에도 그동안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박철원 시의원과 김대중 도의원은 지난달 말 동호회원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박 시의원은 시 담당부서를 대상으로 추가 전기공사 및 냉난방기 설치 필요성과 긴급성을 강조하며 방안 마련을 요구했으며, 김 도의원은 도비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도비 지원이 이뤄지면 상반기 내 전기공사와 냉난방기 추가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시의원은 “김대중 도의원님의 냉난방기 설치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예산이 확보되면 즉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산실내게이트볼장 운영 주체인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이용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도의원은 “현재 도 담당부서와 관련 예산 지원 협의를 하고 있는 단계”라며 “익산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9 15:52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테마파크 조성 박차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푸드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8일 시는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 234억 원과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 실증 지원 140억 원 등 총 374억 원의 국가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K-푸드파크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은 총사업비 389억 원(국비 234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융복합 식품문화 거점 공간 및 홍보·판매·교육·기업 지원·체험 공간 등이 포함된 핵심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 실증 지원은 총사업비 280억 원(국비 140억 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는 식품 제조와 관련된 전반적인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기술 표준화를 지원하고 가상 세계에서 비즈니스 통합 관리 지원을 수행하는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급변하는 식품산업에 대응하고 6차 산업화를 통한 식품문화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푸드테크 기반의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해 글로벌 식품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8 16:14

익산시의회 “시민 행복·익산 발전” 다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손을 마주 잡고 함께 나아간다는 뜻의 ‘휴수동행(携手同行)’을 올해 의정 목표로 밝히며 시민 행복과 익산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최종오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의정 성과 및 2024년 의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최 의장은 “그동안 익산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며 익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왔다”면서 “2024년에도 시민과의 희망찬 동행을 이어가고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회복과 시민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소상공인과의 진솔한 현장 대화 실시, 불편을 주는 정책과 제도 지속 발굴 및 개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 적극 강구 등을 약속했다. 또 미래 선도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의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량 결집도 다짐했다. 최 의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들이 마련되고 세심한 정책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면서 “시민과 동행하고 집행부 및 지역 기관·단체와 소통하고 연대하며 시민 행복과 익산 발전이라는 푯대를 향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해 화합하는 상생 의회, 시민중심 열린 의회, 신뢰받는 바른 의회라는 기치를 내건 시의회는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에 걸쳐 104일 동안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149건(의원 발의 72건), 예산·결산안 22건, 동의안 54건, 건의·결의안 10건 등 총 2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564건의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67건의 5분 자유발언과 10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 주요 의정 활동은 집중호우 수해 복구, 집행부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시 간담회 개최, 의정회·원광대학교·전라북도교육청·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 활성화, 의원 연구 단체 구성·운영을 통한 전문성 제고 등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8 16:14

익산역 도보 10분 내 ‘1095대 주차 가능’

최근 익산역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되면서 역에서 걸어서 10분 내 주차장 규모가 1000면을 돌파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익산역 인근 주차 공간은 동편 공영주차타워 187면, 동부주차장 135면, 서부주차장 385면, 서편 역골주차장 172면, 남부 임시주차장 123면, 송학주차장 35면, 익산역 회전교차로 노상주차장 58면 등 총 1095면에 달한다. 특히 기차 시간이 임박한 이용객들이 쉽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도록 역골주차장과 송학주차장에서는 대리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증가하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에 맞춰 전기차 충전기가 공영주차타워에 9면, 역골주차장에 2면, 서부주차장에 2면, 동부주차장에 3면 설치돼 있다. 이달 새로 문을 연 공영주차타워의 경우 층별 주차 현황과 빈자리를 안내하는 주차 유도 시스템과 사전 무인 정산기, 승강기를 설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타워와 역골주차장, 송학주차장은 철도 승차권을 소지하면 2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이용객의 경우 최초 30분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 1일 최대 6000원을 내면 된다. 익산역(코레일네트웍스)이 자체 운영하는 동부주차장과 서부주차장의 주차 요금은 1일 최대 1만 원이며, 철도 이용객은 요금의 30% 감면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은 호남고속선과 호남·전라·장항선이 교차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라며 “철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준공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관리하며, 오는 31일까지 임시 운영 기간 동안 무료 개방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8 16:13

심보균 익산도시공단 이사장, ‘시민 소통·공감’ 강화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공단 출범 이후 시민 소통·공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직원은 물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심 이사장은 8일 배산실내게이트볼장을 방문해 게이트볼협회 회장단, 이용객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과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청취하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수영장과 헬스장, 체육관 등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강사 및 안전요원들과의 면담에서 개선 사항 및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주 각 시설별로 사무실을 이동해 근무하며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심 이사장은 매주 이사회 임원진과 국민생활관, 익산문화체육센터 등 공단이 운영 중인 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매달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과 함께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및 재난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 왔다. 정책 발굴 과정에서도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며 시설의 여유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On室(온실)’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발판을 다져 왔다. 심 이사장은 “시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아야 한다”며 “올해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며 익산 역사상 최초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8 16:13

익산시 가축분뇨 배출시설 강력 단속 성과 ‘톡톡’

익산시 가축분뇨 배출시설 강력 단속이 불법행위 근절 효과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보다 쾌적한 시민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52개소를 적발해 고발 26건, 행정처분 25건, 과태료 24건 등 모두 75건을 행정처분 했다. 특히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활용을 통해 15개소를 적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 도입이 불법행위 근절에 한 몫 톡톡히 기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적발사례를 업종별로 보면 돼지농가가 46%로 제일 많았고, 재활용업체 21%, 소 21%, 기타 12% 순이다. 위반행위는 액비 불법 살포 17%,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13%, 공공수역 유출 13%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시기별로는 영농철인 3~5월에는 액비불법살포가 가장 많았고, 하절기에는 악취배출허용 기준 초과, 공공수역 유출이 많았다.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이같은 강력∙집중 단속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연간 점검 계획 수립을 통해 주요 시기별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퇴․액비 부숙도 검사 실시,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 공공수역 유출, 액비살포기준 준수, 배출시설 불법 설치행위, 가축분뇨 및 퇴․액비 관리대장 기록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등 조치를 조속히 취할 예정이고, 덧붙여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한편, 전자시스템 미입력, 퇴․액비 부숙도 검사 실시 등 운영 관리에 관한 사항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액비 과다 살포 및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 시에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악취배출허용 기준 초과 시에는 가축분뇨법에 따라 개선명령과 함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악취방지법에 따라 개선권고(또는 개선명령)가 병행 처분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4.01.07 15:28

총선 익산갑 고상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익산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고상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익산·군산 통합’의 역점적 추진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날 익산시 모현동 롯데시네마 사거리 인근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고 후보는 “서울과 경기는 통합해서 더 커지려고 하는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인구 2만 명 규모의 자치단체가 5곳 있는 전북은 자생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경쟁력은 언감생심인 실정”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추동을 익산·군산 통합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먼 얘기처럼 들리지만 양 자치단체의 많은 정치인들이 통합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통합이 이뤄지면 철도·항만·공항의 트라이포트를 갖춰 경쟁력 있는 물류 거점이 되고 새만금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이전에도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역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자신들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직장을 가지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익산·군산 통합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유성엽 전 국회의원과 이한수 전 익산시장, 유기상 전 고창군수, 강성자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민주당), 전권희 익산갑 예비후보(진보당), 김원종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민주당), 유재석 정읍·고창 예비후보(민주당)와 지지 시민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7 15:23

‘주민자치위원이 뭐길래’ 익산시 면지역 분란

익산 면지역에서 주민자치위원 위촉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위원장이 무리하게 내정됐다가 취소되고 주민들 간 파벌이 형성돼 선동적 성격의 집단 응모가 이뤄진 것은 물론 위촉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행정심판까지 청구돼 법적 다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주민과 지역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뒤로한 채 내년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위한 선거 조직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해당 면과 복수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기존 위원들이 올해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내정했다가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익산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상 위원은 면장이 위촉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촉된 위원들이 호선하도록 돼 있고, 앞서 11일부터 올해 위원을 모집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올해 위원 모집에서 이례적으로 집단적 응모가 발생했다. 전체 25명 중 임기 만료가 도래하지 않은 3명을 제외하고 22명을 모집하는데, 무려 52명이 지원했고 그중 32명이 면접을 치렀다. 읍면지역의 경우 워낙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미달되거나 마지막 날 간신히 정원을 채우는 게 통상적인 모습인데, 이번엔 달랐다. 외부 심사위원들이 진행한 면접 결과 기존 위원 9명과 신규 위원 13명이 선정됐다. 그러자 이번에는 연임 규정이 문제가 됐다. 조례상 위원 임기는 2년이며 2회에 한해 연임(최대 6년)할 수 있지만, 인구 1만 명 이하의 읍면동에 한해 ‘부득이한 경우’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연임이 가능하다. 인구가 적어 위원회 구성 자체가 쉽지 않은 읍면지역을 고려하되, 장기 위촉으로 인한 폐단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신규 진입을 위해 응모한 복수 주민들은 신규 지원자가 정원을 넘어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데도 기존 위원들의 연임이 다수 이뤄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부득이한 경우는 신규 위원 선발이 어려워 위원회 구성이 곤란한 경우로 한정함이 타당하다’는 게 익산시가 변호사에게 자문한 결과라며, 이번 위원 선정이 조례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시 감사 요청과 1인 시위에 이어 행정심판까지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해당 면은 조례상 ‘부득이한 경우’를 신규 위원 선발이 어려운 경우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이 균형 있게 참여해 주민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춰서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외부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뤄졌으며, 최종 점수 순으로 위원 선정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면접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지원이 워낙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서 면접 당일 심사위원들이 30분 정도 심사 기준을 정하는 별도의 시간을 가졌고, 조례상 연임이 가능한 ‘부득이한 경우’에 대한 논의 결과,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있어 정치적 이용 목적의 배제 원칙, 기존 위원 일괄 교체시 운영 연속성 확보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민 숙원이 해결되고 브랜드 아파트와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등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소중한 기회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 간 갈등 양상이 해소되고 주민자치위원회도 본연의 역할을 온전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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