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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익산도시공단 이사장, ‘시민 소통·공감’ 강화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공단 출범 이후 시민 소통·공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직원은 물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심 이사장은 8일 배산실내게이트볼장을 방문해 게이트볼협회 회장단, 이용객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과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청취하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수영장과 헬스장, 체육관 등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강사 및 안전요원들과의 면담에서 개선 사항 및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주 각 시설별로 사무실을 이동해 근무하며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심 이사장은 매주 이사회 임원진과 국민생활관, 익산문화체육센터 등 공단이 운영 중인 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매달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과 함께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및 재난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 왔다. 정책 발굴 과정에서도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며 시설의 여유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On室(온실)’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발판을 다져 왔다. 심 이사장은 “시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아야 한다”며 “올해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며 익산 역사상 최초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8 16:13

익산시 가축분뇨 배출시설 강력 단속 성과 ‘톡톡’

익산시 가축분뇨 배출시설 강력 단속이 불법행위 근절 효과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보다 쾌적한 시민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52개소를 적발해 고발 26건, 행정처분 25건, 과태료 24건 등 모두 75건을 행정처분 했다. 특히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활용을 통해 15개소를 적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 도입이 불법행위 근절에 한 몫 톡톡히 기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적발사례를 업종별로 보면 돼지농가가 46%로 제일 많았고, 재활용업체 21%, 소 21%, 기타 12% 순이다. 위반행위는 액비 불법 살포 17%,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13%, 공공수역 유출 13%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시기별로는 영농철인 3~5월에는 액비불법살포가 가장 많았고, 하절기에는 악취배출허용 기준 초과, 공공수역 유출이 많았다.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이같은 강력∙집중 단속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연간 점검 계획 수립을 통해 주요 시기별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퇴․액비 부숙도 검사 실시,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 공공수역 유출, 액비살포기준 준수, 배출시설 불법 설치행위, 가축분뇨 및 퇴․액비 관리대장 기록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등 조치를 조속히 취할 예정이고, 덧붙여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한편, 전자시스템 미입력, 퇴․액비 부숙도 검사 실시 등 운영 관리에 관한 사항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액비 과다 살포 및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 시에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악취배출허용 기준 초과 시에는 가축분뇨법에 따라 개선명령과 함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악취방지법에 따라 개선권고(또는 개선명령)가 병행 처분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4.01.07 15:28

총선 익산갑 고상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익산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고상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익산·군산 통합’의 역점적 추진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날 익산시 모현동 롯데시네마 사거리 인근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고 후보는 “서울과 경기는 통합해서 더 커지려고 하는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인구 2만 명 규모의 자치단체가 5곳 있는 전북은 자생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경쟁력은 언감생심인 실정”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추동을 익산·군산 통합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먼 얘기처럼 들리지만 양 자치단체의 많은 정치인들이 통합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통합이 이뤄지면 철도·항만·공항의 트라이포트를 갖춰 경쟁력 있는 물류 거점이 되고 새만금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이전에도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역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자신들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직장을 가지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익산·군산 통합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유성엽 전 국회의원과 이한수 전 익산시장, 유기상 전 고창군수, 강성자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민주당), 전권희 익산갑 예비후보(진보당), 김원종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민주당), 유재석 정읍·고창 예비후보(민주당)와 지지 시민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7 15:23

‘주민자치위원이 뭐길래’ 익산시 면지역 분란

익산 면지역에서 주민자치위원 위촉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위원장이 무리하게 내정됐다가 취소되고 주민들 간 파벌이 형성돼 선동적 성격의 집단 응모가 이뤄진 것은 물론 위촉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행정심판까지 청구돼 법적 다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주민과 지역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뒤로한 채 내년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위한 선거 조직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해당 면과 복수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기존 위원들이 올해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내정했다가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익산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상 위원은 면장이 위촉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촉된 위원들이 호선하도록 돼 있고, 앞서 11일부터 올해 위원을 모집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올해 위원 모집에서 이례적으로 집단적 응모가 발생했다. 전체 25명 중 임기 만료가 도래하지 않은 3명을 제외하고 22명을 모집하는데, 무려 52명이 지원했고 그중 32명이 면접을 치렀다. 읍면지역의 경우 워낙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미달되거나 마지막 날 간신히 정원을 채우는 게 통상적인 모습인데, 이번엔 달랐다. 외부 심사위원들이 진행한 면접 결과 기존 위원 9명과 신규 위원 13명이 선정됐다. 그러자 이번에는 연임 규정이 문제가 됐다. 조례상 위원 임기는 2년이며 2회에 한해 연임(최대 6년)할 수 있지만, 인구 1만 명 이하의 읍면동에 한해 ‘부득이한 경우’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연임이 가능하다. 인구가 적어 위원회 구성 자체가 쉽지 않은 읍면지역을 고려하되, 장기 위촉으로 인한 폐단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신규 진입을 위해 응모한 복수 주민들은 신규 지원자가 정원을 넘어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데도 기존 위원들의 연임이 다수 이뤄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부득이한 경우는 신규 위원 선발이 어려워 위원회 구성이 곤란한 경우로 한정함이 타당하다’는 게 익산시가 변호사에게 자문한 결과라며, 이번 위원 선정이 조례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시 감사 요청과 1인 시위에 이어 행정심판까지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해당 면은 조례상 ‘부득이한 경우’를 신규 위원 선발이 어려운 경우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이 균형 있게 참여해 주민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춰서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외부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뤄졌으며, 최종 점수 순으로 위원 선정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면접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지원이 워낙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서 면접 당일 심사위원들이 30분 정도 심사 기준을 정하는 별도의 시간을 가졌고, 조례상 연임이 가능한 ‘부득이한 경우’에 대한 논의 결과,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있어 정치적 이용 목적의 배제 원칙, 기존 위원 일괄 교체시 운영 연속성 확보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민 숙원이 해결되고 브랜드 아파트와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등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소중한 기회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 간 갈등 양상이 해소되고 주민자치위원회도 본연의 역할을 온전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7 15:23

익산시 초등 돌봄교실 어린이에 건강도시락 무료 제공

익산시 초등 돌봄교실 이용 어린이들에게 방학 중 건강 도시락이 무료 제공된다. 초등 돌봄교실에 다니는 도심권 6개 학교, 1∙2학년 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2월말까지 건강 도시락을 우선 제공하고, 내년에는 도심권 32개 전체 학교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지난 5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적 경제 연계형 통합 돌봄 지원사업(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이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 중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발굴한 사업으로, 방학 중 아이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해 건강 도시락을 제공하게 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이 사업에 대한 홍보와 대상학교 선정을 맡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 조달 및 도시락 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청년식당'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식단을 바탕으로 건강한 도시락을 만든다.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 2억 원이 투입돼 봄∙여름∙겨울 등 3시즌 방학 기간 운영된다. 이명석 농산유통과장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농가 소득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에게 먹음직스러운 건강한 도시락이 차질없이 제공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부터 도입한 재원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가 전국 각 지역으로 배분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4.01.05 16:48

익산 악취 민원 44% 감소

익산지역 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는 지난해 ‘익산악취24’ 앱으로 신고된 악취 민원이 총 1043건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858건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로, 시가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악취 발생 원인과 시기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저감 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악취 행정 추진의 방향성 점검을 위한 악취 신고 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 지난해 악취 민원은 9월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가축분뇨 냄새가 74%로 가장 많았고 공장 냄새 15%, 하수구 냄새 5%, 기타 6%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여름에 남서풍·남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고 야간에 풍속이 약해지면서 악취 발생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온도가 22℃, 습도 86%, 남동풍이 풍속 1.3m/s로 나뭇잎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정도로 약하게 부는 기상 조건일 때 악취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21개소의 첨단 무인 감시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악취를 감시해 왔다. 또 기상 타워 2개소로 바람 방향을 분석하고 악취 모델링 시스템으로 악취 이동 경로를 추정해 신속하게 악취 발원 사업장에 악취 저감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왔다. 이밖에도 익산 남부 지역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인접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악취방지법 위반 업체 3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앞으로 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상 특성을 고려한 축산 악취 저감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 발생시 악취상황실(063-831-8020)이나 익산악취24 앱(odor.iksan.go.kr)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며 “첨단 악취 관리 시스템을 통한 관리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4 16:06

“소통·화합으로 살기 좋은 익산 만들자”

익산지역 상공인들과 주요 기관·단체장, 선출직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합심을 다짐했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는 4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 및 제27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요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익산지역 시·도의원, 정덕성 육군부사관학교장, 김종탁 제7공수여단장, 주방식 익산시 원로회장,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황진수 원광대학교 교학부총장,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명예회장과 최병선 전임회장, 김양섭 부회장을 비롯한 의원 20명, 주요 회원업체 20여 명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년 교례와 익산시립풍물단의 식전 공연, 익산상공대상 시상, 덕담 나눔, 떡 절단, 오찬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통과 화합으로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을 나누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원요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고금리 지속과 건설 경기 불황, 전쟁 리스크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소 안정화되는 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익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상공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 기업 경영 지원센터 강화, 상공인 협의회 활성화, ESG 공급망 지원센터 운영, 국가 기술 자격 검정 강화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27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상공인 부문 최상진 ㈜상진 회장과 관리자 부문 박종삼 전북은행 익산센터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종신 익산경찰서장과 윤재원 익산세무서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4 16:02

익산시 “부송4지구 데시앙 이상 없다”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익산시가 부송4지구 데시앙아파트 건립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부송4지구 시공사인 태영건설이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상황이지만, 시행사인 전북개발공사는 시공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북도 100% 출자 기관인 전북개발공사가 지난달 28일 건설공사 준공 및 입주를 약속하는 안내문을 분양 계약자에게 발송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시는 태영건설 시공 포함 지역 내 14개 분양아파트에 대한 긴급 점검 결과 모두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왕궁 푸르지오 674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마동 현대힐스테이트 454세대, 2월 황등 제일오투 120세대, 8월 남중 광신 541세대,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1566세대 등이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경직된 상황에서도 2021년부터 정확한 현황 분석 및 장기적인 안목의 주택 정책에 맞춰 적재적소에 공동주택을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아파트 공급에 따른 인구 유출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3 16:12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 구축

익산시가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교육발전특구 협의체를 구성했다. 2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익산시의회,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익산상공회의소,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역 균형 발전의 시작을 교육으로 삼아 교육발전특구 공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 교육까지 연계·지원,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복희 교육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교육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익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속담처럼 아이들은 마을 전체가 키우는 것”이라며 “교육기관에서만 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교육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상생의 협력 관계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2 16:09

익산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5억9056만 원

익산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5억 90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총액은 4654건 5억 9056만 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4억 원 대비 148%를 초과 달성했다. 이중 10만 원 기부가 4079건(87.6%)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66건이었으며, 연 최대 한도인 500만 원 기부는 11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기부는 전북 1358건(35.3%), 경기 867건(18.2%), 서울 740건(16.1%), 경북 657건(11.2%)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경북의 경우 자매도시인 경주시와 상호 기부 등을 통해 타 지역 대비 많은 기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현황은 40대가 1450건(32.8%)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1419건(30.1%), 30대 1041건(18.3%)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 기부자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답례품은 익산 탑마루 쌀과 날씬이 고구마, 농축산물 꾸러미(한돈) 세트, 하림산업 더미식 선물세트, 나리찬 갓김치 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기부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기부금은 익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뜻깊은 사업 추진으로 보람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2년간 제공할 답례품 30개 업체 43종을 선정했으며, 연초에 익산시민들의 대표 힐링 장소인 배산공원 매입을 내용으로 하는 지정 기부사업을 게시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2 15:55

총선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 “배산공원 하루빨리 매입해야”

총선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배산공원 매입 추진을 공약했다. 전체의 95.4%가 사유지인 배산공원에 해마다 수억 원의 임대료를 시비로 지급하고 있는데, 갈수록 배산의 토지 가치는 높아지고 있는 반면 시비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후보는 “배산의 주인은 시민이어야 한다”면서 “현재 익산시·국가가 소유한 비율이 4.6%에 불과한 배산을 과감히 매입해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안겨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시가 지난 2021년부터 배산에 투자한 사업비는 총 25억 80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 3년간 임대료 5억 8000만 원이 시비로 지급됐고, 앞으로도 5년간 15억 5000만 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후보는 “이 같은 미봉책이 오히려 배산의 토지 가치를 높여 줬고, 그 결과 배산의 예상 매입비는 2017년부터 281억 원에서 2023년까지 500억 원으로 7년간 무려 1.7배 상승했다”면서 “95.4%가 사유지인 배산공원에 예산을 투입하면서 앞으로 얼마가 될지 모를 정도로 토지 가치를 높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지주의 요구대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더 늦기 전에 매입을 추진해 5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면서 “시가 의지를 갖고 있다면 정치권과 시민사회도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관·정이 참여하는 배산시민공원 추진위원회를 결성, 범시민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이나 시 재정 등 가용 자원을 동원하면 충분히 매입할 수 있다”면서 “배산을 이제는 남의 배산이 아니라 진짜 우리 배산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2 15:51

익산 국식클 입주기업 ㈜제이온, 동남아 수출길 개척

익산 국가식품클러터 입주기업 ㈜제이온(대표 이현기)이 간편 쌀 이유식 ‘치키몽키 아이쌀죽’으로 동남아 수출길을 열었다. 이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제이온의 부단한 노력과 식품진흥원의 전문 역량이 더해져 거둔 성과다. ㈜제이온은 지난 2021년 국내 및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해 국내산 쌀과 채소를 원료로 한 영유아 대상 ‘치키몽키 아이쌀죽’을 개발했다. 하지만 가열 조리의 불편함과 대용량 포장으로 인한 휴대·보관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개선 요청이 많았던 게 사실. 이에 상품성 개선에 나선 ㈜제이온은 식품진흥원과 함께 제조 공법 설계 및 제품 기호도 개선을 통해 뜨거운 물만 부어서 조리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제고했다. 또 국내산 채소·과일과 영유아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첨가하고 1회 섭취량 소포장으로 제품의 기능성과 소비자 기호도를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초도 물량 60만 달러 수출 MOU 체결에 이어 11월에 싱가포르 영유아용 식품 판매기업과 장기 수출 계약을 따내며 동남아시아 수출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이현기 대표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쌀을 소재로 한 제품 개발에 있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영유아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고 식품진흥원이 가진 전문 역량을 활용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푸드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제이온은 아이국수, 요거트큐브, 쌀과자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2 15:45

설 열차승차권 예매, 8~11일 시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윤재훈)가 올해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를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온라인(PC, 모바일)과 전화(고객센터)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2월 8일(목)부터 2월 12일(월)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ITX마음·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며, 예매는 모두 비대면으로 시행돼 모바일 앱(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전화접수(고객센터 1544 8545)를 통해 할 수 있다. 코레일은 경로·장애인·교통 지원 대상 국가유공자 등 교통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별도 예매를 진행한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할당 좌석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높이고 전화 및 인터넷 예매 전용 할당을 각 10%로 나눠 매체별 예매 기회를 확대했다. 다만 전 노선을 하루에 예약했던 기존과 달리 구간을 나눠 이틀간 진행하기 때문에 8일과 9일에 교통약자 별도 예매를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사전에 노선별 예매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일자별 예매 대상 노선은 8일 교통약자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동해남부선, 9일 교통약자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10일 일반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동해남부선, 11일 일반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이다. 이번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11일(목) 오후 3시부터 14일(일) 밤 12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사전 예매 때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1일(목)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 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윤재훈 전북본부장은 “예약 발매 시스템의 철저한 점검과 고객 안내를 통해 열차로 고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2 15:44

익산글로벌문화관, 전국 최고 세계문화 체험공간 자리매김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오감으로 즐기는 전국 최고의 세계문화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을 다지고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 최초 다문화 전시·체험 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에 올해 2만 7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또 하나의 인기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의상·악기·놀이·요리 등을 체험할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을 비롯한 유·초·중·고 현장학습패키지, 글로벌 식당·카페,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면서 방문객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프랑스 자수, 세계의 와인, 이태리가죽 공예 등 세계 문화와 취미·소양 강좌, 세계시민강연 ‘World Talk Talk’, 글로벌 플리마켓 ‘Hug’ 등 은 특색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용자 95% 이상이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조만간 새로운 인기 관광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도 다채롭고 유익한 세계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보다 많은 방문객 시선과 발길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우선, 결혼이주여성으로 이루어진 다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세계 전통 물품 전시 해설을 비롯해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유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유럽식 가드닝과 동북아시아 민화 그리기,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글로벌-쿡 요리교실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원데이 클래스, 옥상 하늘정원에서 펼쳐지는 ‘하늘정원 가족소풍’, 외국인주민 교류 모임인 ‘다(多)어울림’ 신설, 세계축제를 쌍방향으로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윤정 여성가족과장은 “기대이상으로 많은 방문객 발길이 이어질수 있었던 것은 다채로운 세계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지속적으로 운영됐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내∙외국인 등 관람객 방문이 내년에 더욱 급증할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세계문화 체험 프로그램 발굴∙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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