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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민 정신건강 증진 우수도시 자리매김

익산시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우수 정책 수행으로 대한민국 대표 정신건강 증진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25일 익산시보건소는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워크숍에서 정신건강 증진사업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는 최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시민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문기관 운영, 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중독·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올해 초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이를 위탁 운영 중인 원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정신과적 증상 관리 및 악화 방지, 지역사회 내 안정적 안착 지원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인 원광대병원은 정신건강 응급상황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소가 주축이 돼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간 긴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건강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841-4235)로, 중독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63-855-9900)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5 15:49

사단법인 늘사랑·전북물리치료사협회, 장애인 건강증진 생활운동 마무리

익산지역 장애인단체 사단법인 늘사랑(이사장 박정규)과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라북도지부회(회장 조혁신)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 장애인 건강증진 생활운동을 마무리했다. 전북도 지원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내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늘사랑 이룸관과 김제시장애인체육관 세미나실에서 각각 12회씩 24회 진행됐다. 1회당 15명 안팎으로 총 360여명 장애인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전북물리치료사협회 소속 역량 있는 물리치료사들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도왔다. 프로그램은 준비운동(스트레칭)과 그룹운동, 상하지 근력 및 유연성 운동, 밴드운동, 유산소운동, 정리운동,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유형별 재활 관련 주요 질환 정보 안내와 그룹운동 평가도 이뤄졌다. 조혁신 회장은 “장애인 건강증진 생활운동은 건강관리를 통한 사회 참여 확대, 장애인의 사회적 장벽과 차별 제거 및 사회·경제적 자립 실현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5 13:43

익산 곳곳, 전국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북적’

익산 곳곳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발걸음으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이어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농업기계박람회 등이 잇따라 열려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열흘간 익산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현재 반환점을 돌았다. 익산시에 따르면 화려한 야간 개막식으로 축제 시작을 알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무려 24만 명에 달한다. 특히 22일 하루에만 11만 명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제별 판매관의 매출액 역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고, 일부 매장은 준비 물품이 완판되기도 했다. 체험관 열기도 뜨겁다. 열흘간 진행할 수량이 불과 사흘 만에 소진돼 새로운 체험 거리를 준비하는 등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20주년을 맞아 성년이 된 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국화 전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에 관람객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등 축제 분위기가 갈수록 무르익는 분위기다. 실제 익산시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축제 소개 영상은 등록 사흘 만에 조회수 1만 5000회를 훌쩍 넘겼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도 전국 각지에서 도시재생 분야에 종사하는 공공기관 실무자들과 전문가, 기업 임직원 등 수많은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열리는 이 박람회가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내 옛 보일콘 공장 부지에 돔 형태의 대형 텐트가 설치되고 그 안에 참여 기업 70여곳과 국내·외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는 부스 500여개소가 들어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 동안에는 ‘2023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200여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여해 자율주행 농기계나 스마트 ICT 시설 기자재, 복합 환경 제어 시스템, 농사용 로봇 등을 비롯해 과수나, 축산, 밭 경작 등과 관련한 최첨단 농업 기계들을 소개하는 박람회는 익산에서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전국 각지의 농업인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기간에 국화축제가 함께 열리면서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익산을 찾고 있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농업기계박람회까지 익산을 찾는 손님들과 시민들이 모두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5 13:00

정헌율 익산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정 시장은 오는 31일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 심의가 본격화되기 전 국회 단계 첫 행보로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국회 단계에서 국가예산의 증액이나 신규 편성을 위해서는 기재부의 의견 및 검토가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장 및 각 예산과장 등과 면담을 갖고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등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국회 단계에서의 협조를 구했다. 시는 앞으로 정 시장을 필두로 전 간부공무원들이 국회 및 정부세종청사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구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출신 정치권 인사까지 인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며, 누가 먼저 발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며 “12월 본회의에서 의결될 때까지 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12월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시시각각 변하는 국회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에 나서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4 16:21

자율주행 시범지구 익산 “정확한 목표 설정 및 전담 조직 필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익산시가 향후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목표 설정과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지난 23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열린 자율주행 자동차 산·학·관 포럼에서 참여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및 지속가능을 위한 전제 조건 충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율주행 상용차의 미래를 알아보고 익산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서 이백진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은 “익산시가 왜 자율주행 자동차 운영을 하려고 하는지 목표를 정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통해 익산역 환승 체계를 강화할 것인지, 아니면 농어촌지역 교통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할 것인지, 도심권 교통 체증을 완화할 것인지 등 정확한 목표를 설정해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시범운행 이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성과 외에 중앙정부의 움직임을 꾸준히 파악해 대응하고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나 전문가를 유치해 전담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배명환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연구개발센터장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준비하는 자치단체의 경우 예산과 조직 등이 열악한 게 현실”이라며 “우선적으로 공모 등을 통해 국가사업을 유치하고, 꼭 전담 부서 및 담당자를 지정해 대응하고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정부부처에서 관심을 가지고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예산 한계가 있는 자치단체는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초기에 기반을 닦고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프로젝트 형식의 사업은 단기에 끝나 버려 지속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지역 상황 전반을 잘 이해하고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제공할 수 있는 전담 인력을 통해 지속성을 담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행착오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벤치마킹(관련 법·제도 적용, 민원 관리 등), 기존 운송업계 의존 탈피 및 협력 체계 구축, 사후 품질 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경표 한국교통연구원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장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4개 자치단체를 보면 모빌리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기획 파트 부서가 담당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획부서가 정부 공모사업 유치는 할 수 있지만 이후 운영은 결국 실무부서에서 해야 한다”면서 “유치라는 성과 없이 운영을 떠맡는 구조를 개선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관련 수많은 스택홀더(이해관계자)에 대응해 사업자 연계 모델을 가지고 상용화를 주도할 수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4 16:21

‘전국 코스어들 한곳에’ 익산 영등상권서 코스프레 대회 열린다

전국 코스어(만화, 영화, 게임 등의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이 참가하는 코스프레 대회가 익산 영등상권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28일 영등동 먹자골목(하나로11길 일원)에서 ‘2023 영등 코스프레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아마추어와 프로 참가자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분장과 퍼포먼스로 심사 점수가 매겨진다. 프로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아마추어 우승자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지난 9월 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 ‘재미있는 방구석 코스프레’ 영상도 이날 행사장에서 공개된다. 또 유명한 코스프레 전문팀 ‘RZ COS’가 상권 일대를 활보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의상 대여 및 분장 부스를 운영하며 조명과 포토존도 설치된다. 이밖에도 영등상권의 공식 명칭 다다영등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구독 인증시 핫팩과 형광 팔찌, 쿠키, 코스프레 소품이 포함된 웰컴팩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게임을 통해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는 소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상권 이용객들이 좋아할 만한 거리 조성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코스프레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수준 높은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프레에 관심 있는 분들은 현장에서 의상 대여와 분장이 가능하니 함께 어우러져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4 13:48

제19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 대상 ‘백제 다향’

익산시가 주최하고 보석박물관이 주관한 ‘2023 제19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에서 박윤지 씨의 ‘백제 다향(多香)’이 대상을 차지했다. ‘백제 다향(多香)’은 미륵사지 금동향로를 모티브로 향 막대(인센스) 홀더를 제작해 작품성뿐만 아니라 최신 소비 경향을 반영한 실용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또 실물 부문 금상에는 김소연 씨의 ‘미륵사지는 알고 있다’, 아이디어 부문 금상에는 김채연 씨의 ‘사파이어 목걸이’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4일간 총 76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8명의 1·2차 채점 심사를 거쳐 실물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총 5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익산의 대표 문화재인 미륵사지 석탑과 사리장엄구, 익산쌍릉뿐만 아니라 익산의 특산물과 대표 꽃인 국화, 보석박물관 등을 모티브로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 문화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상작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기타 자세한 심사 결과는 보석박물관 누리집(https://www.jewel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보석박물관 전시기획계(063-853-4772)로 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보석문화상품공모전에서 반짝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예술성과 실용성까지 갖춘 출품작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며 “이달 31일부터 약 2달간 전체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 중이니 박물관에서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4 13:47

익산글로벌문화관, ‘다문화가족 자립 꿈터’ 자리매김

익산글로벌문화관에 입점한 식당·카페가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꿈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익산글로벌문화관에는 공개 모집과 심사를 통해 입점한 쌈랍타이(태국), 식백미(중국), 유앤아이(베트남) 등 3개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모두 익산에 사는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운영하는 곳들이다. 시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창업비용 절감 등을 위해 시설 조성 때부터 식당이나 카페 운영을 위한 실내 장식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저렴한 임차료(연 130~350만 원)로 창업 문턱을 확 낮췄다. 또 초·중·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해 단체 방문시 도시락과 간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이로움 결제시 10%를 추가 적립해 주는 등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입점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임은희 씨는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창업을 하고 싶은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민만 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이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문화의 다양성과 상호 존중을 배우는 세계문화 체험시설 역할과 더불어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 주민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3 15:44

역사 생태 현실 게임 ‘춘포 1914 : 사수하라’

익산 만경강에서 생태·환경 체험을 하고 춘포 일원에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비밀 활동을 수행해 보는 온·오프라인 MMORPG(대규모 역할 수행 게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현실형 MMORPG ‘춘포 1914 : 사수(泗水)하라’를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춘포면 일원에서 진행한다. ‘사수(泗水)’는 현재의 만경강을 일컬었던 옛말로, 게임에 참가한 이들은 1914년 춘포를 배경으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퀘스트(임무)나 보상, 랭킹 등 온라인 게임의 요소에 관광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융복합 체험 콘텐츠로, 실제 게임이 실현되는 만경강과 춘포면 일원에서 몰입감 있게 직접 지역을 체험하며 이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참가와 동시에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시간 여행자라는 역할을 부여받는다. 시작점인 만경강에서 생태·환경 체험 활동을 통해 과거로 가는 춘포행 열차 티켓을 얻고, 1914년 춘포역으로 돌아가 일본 순사의 눈을 피해 비밀 활동을 하게 된다. 실감 나는 게임 연출을 위해 도우미(NPC-게임 안에서 플레이어에게 퀘스트 등을 제공하는 도우미 캐릭터)를 공간마다 배치되는데, 이 역할은 지역주민들과 배우들이 맡는다. 또 시대적 배경을 담은 시설물과 소품 등을 활용해 1900년대 초 춘포면의 낭만을 담을 예정이다. 체험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치는 실제 화폐와 교환해 주변 상가의 특산품, 먹거리, 유료 체험에 활용하거나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리집(iksan.clickn.co.kr)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자에게는 현장에서 특별한 혜택이 제공되며,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춘포라는 지역이 익산의 근대 역사와 생태·환경의 중심이 되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프로그램 등 새롭게 관광객을 유치할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3 15:43

익산시, ‘함께 도약 기업정보 메시징 서비스’ 눈길

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함께 도약 기업정보 메시징 서비스’가 수요 맞춤형 지원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업이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해 일일이 지원사업 공고문을 찾아봐야 하고 적기를 놓치지 않고 신청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시는 올해 5월부터 지역 기업 약 1000여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2회(첫째·셋째 월요일) 중앙부처·자치단체 및 기업지원기관의 각종 지원사업과 행사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된 기업들은 각종 지원사업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정기적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징 서비스는 유선(063-859-5746)이나 팩스(063-859-5061)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기업 경영 애로사항 및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기업과 행정간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산업의 주축인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적재적소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견실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업 지원시책 가이드 발간,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 실시, 현장 행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과 소통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3 15:42

익산시 "임산부 건강관리비 40만원 지원해 드려요"

익산시가 ‘익산형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임신기간 산모 및 태아의 건강관리비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도내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임산부 건강관리비 26만 원을 지원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이를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임산부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신 24주에서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로, 익산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시민이면 된다. 특히 신청 후 현금으로 1회 지급함으로써 산모 본인에게 필요한 비급여 산전 검사(기형아 검사 등) 및 진료, 출산 후 산후조리비 및 출산용품 구입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바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보건소(063-859-7498, 4855)로 하면 된다. 박미숙 보건지원과장은 “그동안 임신·출산·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익산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제적 산전 관리 강화, 난임 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확대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저출산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3 13:47

전국 도시재생 정책 ‘한눈에’⋯익산서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지방 중소도시 중 처음으로 익산에서 펼쳐진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 사례 등을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익산국가산업단지 내 웨스턴라이프호텔 옆 옛 보일콘 공장 부지를 무대로 300여개 부스가 설치되며, 온·오프라인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행사장 주 무대에서 펼쳐지며, 축하 공연과 도시혁신 홍보 영상 상영 등 주요 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혁신대상 시상, 지역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홍보 부스 경진대회, 한국도시재생학회 학술 세미나, 도시혁신 컨퍼런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세미나, 첨단기술 세미나, 해양수산부·전라북도·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세미나, LH 토지주택연구원 세미나, 전국 시군구 실무자 대상 도시재생 거점 시설 투어 등이다. 또 공공기관(시·도·군·구, 공기업, 정부정책기관), 도시혁신관(도시혁신·정비, 도시활력), 산업관(스타트업·건설·에너지·엔지니어링·첨단기술), 문화관(특별전시·체험·박물관) 등 4개 분야 전시·부스가 진행·운영되며 시는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과 기업, 전문가가 교류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도시혁신을 통해 발전하고 익산시가 도시혁신·재생 산업의 최우수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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