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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익산 북페스티벌 개최

‘2023 익산 북페스티벌’이 13~14일 이틀간 유천생태습지공원과 유천도서관에서 열린다. ‘시시(AI詩)각각, 책 속 세상’이란 주제로 작가 강연 및 공연, 어린이 뮤지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13일에는 ‘책읽는 가족 및 2023 한 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개막식이 열린다. 또한,원광대 문예창작과 김정배 교수가 진행하는 ‘취중책담’에서는 ‘AI 시대의 글쓰기’라는 주제의 북토크가 마련돼 있다. 이어 14일에는 ‘시시(AI詩)각각 책 속 세상’이라는 주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ChatGPT 백일장’을 진행한다.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ChatGPT를 활용한 짧은 시쓰기 대회로 수상자에게는 글잘알상, 정말재밌상 등 기발한 이름의 상장 및 상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내내 유천생태습지공원 일원에서는 책만들기, 자개공예체험, 타로체험, 인생네컷, 캐리커처 체험, 도서 할인판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독서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 이어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진행할 2023 익산 북페스티벌은 최근 큰 화두로 떠오른 AI(인공지능)와 책의 융합이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길 바란다. 자연 속에 다양한 경험과 인문학적 소양을 체험하는 진정한 책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북페스티벌 누리집(https://lib.iksan.go.kr/book_festival/)을 참고하거나, 영등도서관(063-859-4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2 17:42

익산시, 국제대회 휩쓸며 K-스포츠 성지로 우뚝

익산시가 국제대회를 휩쓸며 K-스포츠 성지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직장운동경기부 등 익산시 선수들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연이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리공고 3학년 김태희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해머던지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의 고등학생 선수로 입문한 지 2년 만에 거둔 쾌거로 여자 해머던지기 종목 대한민국 최초 메달 획득이다. 특히 김 선수는 11년 전 익산시청 소속으로 강나루 선수가 세웠던 한국기록을 뛰어넘으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권영준 선수도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 선수가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에서 개최국 중국을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최수빈 선수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3세 이하 아시아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리 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체육 인재 양성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2 17:40

익산 제5산업단지 조성...본격 행정절차 돌입

익산 제5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식적인 행보가 마침내 시작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신규 산업입지 수요 대응 공간 마련 및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이끌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2026년 착공을 위한 공식적인 첫 단추 행정절차로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받기 위해 지난 11일 전라북도에 타당성 조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제5산업단지의 사업 규모, 시기, 내용 등을 담은 기본구상(안) 마련 타당성 조사 의뢰서는 전라북도 및 행정안전부를 거쳐 전문기관(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내져 사전검토를 받은 후 약정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분석뿐만 아니라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분석하는 행정절차로 약 6~8개월가량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면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등을 통해 탄력 추진이 가능해진다. 시는 타당성 조사에 앞서 두 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전 컨설팅을 거쳐 이번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게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 유치 및 지역산업의 연속적인 활성화 제고를 위해 제5산업단지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겠다. 시민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의 강점인 우수한 교통여건 및 기 조성된 산업단지, 연구시설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약 198만㎡(약 60만 평) 부지에 미래의 성장을 이끌어 갈 차세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2 17:38

익산 서동생가터에서 중국 남북조시대 발행 동전 발굴

익산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중에 중국 남북조시대 발행 동전이 발굴됐다. 국내 최초 발견으로 익산이 백제 국제교류의 중심지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중국 북주(北周)시대에 발행된 동전인 ‘오행대포(五行大布)’가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373-16 일원 ‘서동생가터’에서 출토됐다. 이번에 출토된 ‘오행대포’는 북주의 3대 황제인 무제(재위 572∼577)때인 건덕(建德) 3년(574)에 주조한 화폐로 백제가 남조 뿐만 아니라 북조(북주)와도 활발히 교류를 하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백제무왕(서동)과 관련된 탄생설화지인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 발굴 과정에서 ‘오행대포’가 발견됨에 따라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백제왕도의 역사적 정체성과 가치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2021년부터 서동생가터 발굴조사·정비, 서동생가터(축실지) 재현, 역사경관 회복을 위한 마룡지 및 용샘 수변 정비, 탐방로 및 전통 정원 조성 등 유적정비 과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발견은 두번째 성과다. 앞선 지난해 1차 발굴조사에서는 백제 대형 석축 저온 저장고 2기, 굴립주건물지 3동, 구상유구(溝, 도랑) 1기, 조선시대 기와가마 5기 등 16기의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올해 진행 중인 2차 발굴조사에서는 뚜껑 덮인 ‘직구단경호(곧은 입에 목이 짧은 항아리)’ 토기가 굴립주건물지(땅 위나 땅속에 기둥을 세우거나 박아 넣어 만든 건물) 초입부 구덩이(길이 104cm, 너비 91cm, 깊이 34cm)에서 출토되었는데, 토기 내부에 ‘오행대포’ 5점이 ‘+’자 형태로 놓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땅의 악한 기운을 누르고 선한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묻은 지진구(국가의 중요한 건물 등을 지을 때 땅의 신에게 빌기 위해 매납하는 물건이나 제기)로 추정된다. 13일 발굴 현장 공개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전북문화재연구원(063-241-5897)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문화재청과 함께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의 진정성 있는 보존과 활용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에 따라 익산지역 백제왕도 핵심유적과 연계하여 고도의 정체성을 회복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백제지역에서 중국과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었던 화폐로는 1971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묘지석과 함께 출토되었던 중국 한 대(漢代)의 ‘오수전(五銖錢)’이 대표적이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2 10:55

‘도심 곳곳 국화향’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팡파르

20주년을 맞아 성년이 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지역 곳곳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11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브리핑에 따르면, 익산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는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20주년과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여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전시 공간 및 특별 전시장(무료)이 기존 1만5300㎡에서 2만3700㎡로 대폭 확대되고 20주년 기념 대형 조형물과 다채로운 문화공연, 풍성한 이벤트 등이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국화 전시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야간 조명 연출로 밤까지 빛나는 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북문 입구에 국화 빛 터널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반딧불 조명으로 나무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조형물은 국화 케이크와 익산을 대표하는 국보 미륵사지 석탑이 담긴 선물 상자다. 이는 시민들과 함께 성장한 국화축제의 2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정원에서는 대형 달 포토존과 하트 빛 터널, 수백 개의 조명 꽃, 유성우 조명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악기 놀이와 버블·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실내 전시관에서는 한국농업진흥기술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의 협조로 익산 농업의 미래를 들여다보는 미래농업관이 운영되고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연구 개발한 50여 종의 신품종 국화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분재 전시관에서는 현애작, 모양작 등 총 200여 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4개 부스 주제관에서는 지역 내 95개 농가·단체·기업들이 참여해 익산을 대표하는 100여 종의 우수 로컬푸드와 보석을 판매하고, 국화꽃 팔찌·마룡이 키링·미륵사지 석탑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먹거리관에서는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와 읍면동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준비하는 저렴하고 특색 있는 착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적국의 공주 선화를 사랑한 서동, 죽음도 불사한 아사달과 아사녀, 신분을 뛰어넘은 소세양과 황진이 등 익산 대표 3대 사랑 이야기 퍼포먼스와 축제 사전 홍보 및 축제 참여 인증 온라인 이벤트, 스탬프 투어, 다이로움 초인트 적립 및 무료 시식,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거리 공연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전시는 오는 11월 5일까지 미륵사지와 익산역, 신흥근린공원 등 3개 정원에서 계속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94년 센터 주차장에서 시작한 국화전시회가 2004년 천만송이 국화축제로 새롭게 태어나 벌써 성년이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품격 높은 축제를 준비한 만큼 꼭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1 17:51

필리핀 마스카라 축제, 익산서 열린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오는 14일 세계대표축제로 손꼽히는 ‘필리핀 마스카라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매년 10월경 필리핀 네그로스옥시덴탈 바클로드에서 열리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가면 축제다. ‘마스카라’는 군중을 의미하는 영어(Mass)와 얼굴을 의미하는 에스파냐어(Kara)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많은 얼굴을 뜻하며, 항상 웃으며 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필리핀 문화와 마스카라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마스카라 가면 만들기, 필리핀 문화 이해 체험 및 전통놀이 체험 홍보관, 얼굴 그림(face painting)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하는 유료체험 홍보관에서는 필리핀 대표 간식인 ‘룸피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마스카라 춤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 확인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https://global.iksan.go.kr/)을 통해 가능하고, 그 밖의 문의는 063-859-5385~5386으로 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양한 미소를 가진 마스카라 가면처럼 내·외국인이 함께 웃으며 축제와 더불어 세계의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글로벌문화관의 창의적인 세계 문화콘텐츠를 통해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도내 최초 세계 전시 문화 복합체험시설로, 개인·가족·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세계 시민 교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 콘텐츠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1 17:43

익산 미륵사지·백제왕궁 세계에 알리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11일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를 통해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첨단 실감콘텐츠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세계문화유산의 대중적 관심도를 높여나간 선진사례를 공유했다. 경주시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역총회는 해외 14곳 및 국내 11곳 등 25개 도시 대표를 비롯해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무형유산 활용을 통해 세계유산도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태지역 회원 도시들은 포럼을 통해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시간 공동사업 제안 및 참여방안에 대해 시장단 회의와 전문가 워크숍 등을 거쳐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익산의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의 보존과 관리, 다채로운 활용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다채로운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 퍼포먼스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 헤리티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시장은 “미륵사지 석탑이 디지털 캔버스가 돼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높여가며 치유와 재생, 희망과 소망을 그리는 세계유산으로 빛나고 있다”며 “익산의 세계유산이 선진사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세계유산도시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국제적인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해외 선진 문화정책을 익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은 지난 2015년 공주·부여와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측면에서 정책적 선진사례로 꼽히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1 17:36

익산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

익산시보건소가 국가위기상황인 생물테러에 대비해 초동대응 현장능력 강화에 나섰다. 10일 보건소는 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 익산 119 화학구조센터,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보건소 직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란 잠재적으로 사회붕괴를 의도하고 생물학적 제제를 의도적으로 방출해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 혹은 동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위기상황 발생 시 각 유관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협조를 위해 초동대응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테러 현장에서 동일하게 사용될 개인보호구 착용 및 탈의 방법,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안전 수송 등 일련의 대응절차에 따른 실습위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숙련도를 함양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감염병 초동대응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처로 익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0 16:33

원광대 이강민 대학원생,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화학과 석사과정 이강민 대학원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다학제간 융합연구 분야 국제학회지 ACS Applied Nano Materials 저널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광촉매로 알려진 TiO2는 빛 에너지를 받아 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 및 물을 분해해 환경 개선 또는 에너지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졌지만, 표면 개질이나 특정 분자를 붙이지 않고서는 자외선밖에 흡수하지 못해 태양의 가시광선 및 적외선 영역을 흡수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합성한 ReO3 나노큐브가 혼합원자가에 의해 자외선부터 적외선까지 넓은 영역의 빛 흡수뿐만 아니라 표면플라즈몬공명 또한 잘 나타내 산소 라디칼 및 수산화물 라디칼을 효율적으로 형성해 TiO2보다 효율적으로 태양빛만 받아 유기오염물질을 분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광촉매 나노입자들은 합성 시 대부분 광촉매 특성을 저해하는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만, 이번 연구는 계면활성제 없이 광촉매 특성이 더욱 향상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윤석민 화학과 지도교수는 “계면활성제 무첨가 ReO3 나노입자는 태양빛만 받아도 효율적으로 오염물질이나 CO2, NOx, 물 등을 분해해 정화작용 및 차세대 에너지원 생산물질로 주목받을 수 있다”며 “이강민 대학원생은 학부 3학년 때부터 지도를 받아 학부 연구생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석사과정 2년차임에도 화학 및 재료과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0 16:29

‘야간관광 새 지평’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성료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1400년 전 백제 밤하늘을 꿈꾸게 하는 빛의 향연으로 세계유산 백제왕도 익산의 명성을 알리며 야간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 10일 익산시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 달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진행된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1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국 대표 미디어아트로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용화세계, 백제人 익산’을 주제로 미륵사지가 가진 무형의 콘텐츠에 미디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세계유산을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미디어 파사드와 융복합 미디어쇼, 드론 라이트쇼 등 미륵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융복합 예술로 표현하고, 미륵사의 창건 의미와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 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특히 미륵사지 동·서탑을 연결한 길이 40m, 높이 12m의 전국 최대 규모 대형 스크린과 압도적인 미디어파사드, 매 주말마다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 익산시립무용단의 ‘불멸의 백제! 희망의 빛!’ 공연, 익산 미디어아트의 시그니처인 드론 라이트쇼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 백제인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백제 기와문양을 모티브로 현대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보조 미디어파사드 ‘아로새겨진 마음’과 어린이박물관 외벽을 아름답게 가득 채운 ‘밤이 되면 되살아는 박물관’도 미륵사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미륵사지 연지와 곳곳에 설치된 빛 조형, 젊은 세대의 만족도를 높인 인생 네 컷과 버스킹도 미륵사지의 자연경관과 함께 즐기는 밤 산책의 낭만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 명성 속에 익산의 세 번째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야간관광의 새 지평을 연 이번 페스타로 미륵사지가 방문객들에게 꿈같은 선물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2024년도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4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된 시는 앞으로도 고품격의 다양한 콘텐츠와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세계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0 16:08

‘농기계 미래기술 선도’ 익산 민·관·연 ‘맞손’

익산시가 농기계 미래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국가연구기관 및 K-농기계 대표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농기계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수요형 부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간 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기계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기계·뿌리산업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트랙터·콤바인 등 농업용 기계의 국내 선두 기업이며 익산에 소재한 ㈜TYM(동양물산)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기계 산업 분야 미래기술 수요에 맞춘 연구·개발, 중소·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 지원, 완제품 상용화 및 해외수출 지원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농기계 기술 지원 협력체계 구축 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농기계 기업 기술 수요조사 및 연구·개발, TYM은 시제품 제작과 실증 테스트 및 국내·외 마케팅을 통한 판로 개척 등 지역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건설농기계 기업의 전동화 기술전환 및 농기계 자율주행·작업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농기계 산업 미래생산기술전환 지원체계 구축사업과 연계해 트랙터 전동화 핵심부품과 탄소 복합소재 부품개발 및 지역 내 농기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TYM을 포함한 29개의 관련 기업이 소재하고 있어 전북 농기계 분야의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농기계 산업 기술 지원을 통해 산업구조 혁신을 이뤄내고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0 16:04

원광새마을금고, 열린음악회서 장학금 2000만 원 기탁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가 익산시민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서 성금 2000만 원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7일 원광대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원광새마을금고가 주최해 열린 이번 음악회는 사회자 김병찬 씨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가수 진성·홍자·백지영·라포엠·다비치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익산시민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저희 원광새마을금고가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열린음악회 개최와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소 시민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해 주시고, 이번에는 음악회를 열어 익산시민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익산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만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라면 800박스, 와인페스타 경매성금 200만 원, 다이로움 밥차에 성금 2430만 원, 침수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가구에 성금 1000만 원과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0 11:14

익산산림조합, 제10회 숲속 문화제 성료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제10회 숲속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숲속 문화제는 웅포면 입점리의 최북단 녹차밭과 산림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산림경영지도원과 숲 전문가가 녹차밭과 숲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전한 시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깊어져 가는 가을을 맞아 ‘풍성한 가을, 녹차밭에서 즐기자GO!’를 주제로 열린 올해 문화제에서는 가을 찻잎을 수확해 만드는 떡·차 만들기와 다도 체험, 녹차밭 트레킹 체험, 녹차 디저트·비누 만들기 등 최북단 녹차밭을 활용한 오감만족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 국산 목재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 소품(나무 문패, 액자, 팽이, 편백나무 방향제 등)을 만드는 체험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김형순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이 참석해 행사의 주인공인 시민들을 응원하고 함께 소통하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수성 조합장은 “익산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최북단 녹차밭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는 국산 목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친환경 목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최북단 녹차밭에서 힐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최북단 녹차밭이 시민들의 진정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0 11:14

일본 언론·미디어 공략으로 익산 관광시대 연다

익산시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현지 언론·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6일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일본 큐슈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익산의 미식 및 역사문화 탐방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무안공항 하이에어 전세기를 활용한 전라도 미식 및 전통문화 체험 팸투어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와 재단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익산지역이 포함됐다. 특히 일본 관광 분야 전문가인 재단 김세만 대표이사는 직접 한국관광공사 일본 후쿠오카지사와 협의해 이번 팸투어를 성사시켰다. 이날 팸투어에는 서일본신문, KBC규슈아사히방송, RKB마이니치방송, 월간규슈왕국 잡지사 등 큐슈지역의 영향력 있는 방송사와 신문사가 참가했으며, 미륵사지 등 백제왕도 익산의 우수한 관광지와 역사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난 7일과 8일에는 재일교포 미야모토 회장과 일본 방송 제작회사 프로듀서인 아케보노 마스이 대표를 필두로 한 일본인 방문단의 투어가 진행됐다. 투어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및 백제권 특집 방송 프로그램 제작 관련 회의를 시작으로 춘포역과 미륵사지 등 일본에 대한 아픔이 있는 관광지들을 방문해 다양한 시각에서 관광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점진적이고 디테일한 마케팅으로 일본에서 백제왕도 익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계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마케팅이 쌓여 일본 관광객들이 우리 익산지역에 꾸준히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문화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익산 역사 여행을 구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9 16:25

‘이해충돌 논란’ 익산시장애인체육회·익산시의원, 솜방망이 징계 수순

속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진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단복 수의계약과 관련해 감봉과 경고 등 솜방망이 수준의 징계가 예상되면서 다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8월 16일자 2·3면, 8월 17일자 9·11면, 8월 18일자 8면, 9월 14일자 8면 보도)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경우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감봉 2개월’ 처분을 요구한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장경호 익산시의원의 경우 익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징계 수위를 가장 가벼운 ‘경고’로 의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직자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사적인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아예 적용을 하지 않거나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말 사무국장 감봉 2개월 및 직원 견책이라는 징계처분을 익산시장애인체육회에 공문으로 요구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장애인체육회가 공공기관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유보돼 적용하지 않고 지방계약법 등을 적용해 잘못된 수의계약과 일부 서류 허위 작성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징계처분 요구를 받은 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6일 전후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사무국장과 직원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익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장경호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경고로 의결했다. 익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를 위반했지만 장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사임하고 사과했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게 자문위의 판단이다. 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회의를 열고 자문위가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장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게 되며, 이를 16일 열리는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하나의 사안을 두고 한쪽은 감봉 처분을 받는데 다른 한쪽은 유야무야한 경고로 끝나게 되면, 시민들이 이를 어찌 바라볼지 의문”이라며 “시민이 뽑은 의원이 사과하고 상임위원장 직까지 내려놓은 사안인데 결국은 별 일 아니었다는 얘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 초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치르면서 3290만 원 상당(개당 13만 1600원짜리 250벌)의 임원 단복을 장경호 익산시의원 배우자의 골프웨어 업체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면서 논란을 낳았고,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을 받은 장 의원은 즉각 책임을 통감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면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자청했고 기획행정위원장도 사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9 16:05

도농복합 장점 살린 ‘귀농귀촌 최적지’ 익산

익산시가 도시민 농촌 도전의 실질적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맞춤형 귀농귀촌’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로서 교통·교육·문화·체육·복지 인프라 등 우수한 농촌 정주 여건은 물론 도시민의 농촌 연착륙을 위해 ‘유치-준비-정착-사후관리’ 4단계 맞춤형 정책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청년부터 은퇴자까지 다양한 수요자별 맞춤 정보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 과 교육, 각종 박람회와 홍보전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귀농귀촌 유치 박람회 5회, 전라북도 상담·홍보전 2회, 도시민 교육 및 상담 2회, 1박 2일 귀농귀촌 체험학교, 서울·대전 제대군인지원센터 연계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며 지난 6월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정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귀농귀촌에 앞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인의 집(농촌 빈집 수리 후 임대), 3~5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업·농촌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2회 기초영농기술 총 30강좌 운영을 통해 작물 재배, 토양 관리, 농산물 마케팅, 농기계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신규 농업인과 선도농가간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영농에 필요한 단계별 현장 실습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농업인에게 교육훈련비 월 80만 원과 선도농가에게 교수수당 월 40만 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아을러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 기반, 귀농인 농업창업 정책자금, 귀농귀촌인 농지 및 주택 임차비, 귀농인 농업장려수당, 귀농귀촌인 이사비 등을 지원하며, 연 1.5%의 저금리로 최대 3억 원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귀농창업 융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사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인이 소속감을 느끼며 역량을 강화하고 역귀농을 방지하기 위해 귀농귀촌협의회를 중심으로 멘토연구회 활동 등 신규 귀농인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현장 실습, 현장 지원단 등 밀착 지원 프로그램과 실수요 중심 사업 지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개별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며 “도시민이 귀농귀촌할 경우 필요한 실수요도 높은 정책 발굴·추진으로 농촌 인구 유입을 활성화해 활기찬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9 16:04

익산시, 추석연휴 대기환경 한층 쾌적

익산시의 추석 연휴기간 대기환경이 전년대비 한층 쾌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축산·산단·하수 악취민원은 모두 3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8건에 비해 18%가 감소하는 등 크게 개선됐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 주·야간 근무조 편성을 통해 공장과 축산농가 등 악취 유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악취관리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연휴기간 악취 저감을 위해 공장 야간 조업을 최소화 하고, 나아가 야간 순찰 강화와 함께 악취 발생 사업장에 대한 오염도 검사 전격 진행도 한 몫 톡톡히 기여했다. 사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를 틈탄 불법 배출 행위 사전 차단 차원에서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불법 배출 행위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환경오염 사고 대비·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주∙야간 사전 점검 및 단속은 큰 성과로 이어졌다. 9건의 악취시료 채취를 통해 가축분뇨 관리기준 위반 2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 했으며, 배출허용기준 초과 의심 통합인허가 사업장은 관할 기관인 전북지방환경청에 이첩하기도 했다. 환경과리과 황진하 주무관은 “첨단시스템 활용을 통한 강력 악취관리는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05 15:42

익산시·전북연구원, 미래도약 협력체계 구축 합의

익산시와 전북연구원이 익산시의 미래도약을 위해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5일 익산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의 간담회를 통해 익산시 균형발전사업, 익산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형 사업 발굴 및 사업화 방향 등을 지속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할수 있는 협력관계 구축을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건으로 다룬 주요 현안사업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추진사업,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전북 디지털혁신지구 조성 사업, 국립 익산 치유의숲 조성사업, 3산단 확장 및 신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익산시는 사통팔달 주요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진 도시다. 오늘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익산시 현안 사업에 대해 깊은 공감대와 책임감을 가졌으며, 논의된 현안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전북의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수년간 연구해 온 전북연구원과 함께 익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의 정책방향을 정립하고 심화․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자리다”며 “오늘 논의된 정책들이 익산을 비롯한 전북권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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