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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정읍 황토현농협

황토현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2파전으로 펼쳐진다. 정읍시 고부·영원·소성·입암면 지역을 관할구역으로 조합원 선거인수는 3190여명이다. 제7대 정읍시의원을 역임한 기호1번 안길만(56) 후보와 황토현농협 소성지점장으로 퇴직한 기호2번 유형기(60)후보가 출마했다. 특히 지난4년간 조합장으로 탄탄한 입지를 굳혀왔던 현 김재기 조합장이 최근 간부 갑질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불출마함에 따라 지지표가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지가 관심이다. 기호1번 안길만 후보는 "세상에 제일 친절한 농협만들기에 구원투수로 나섰다"며 "1993년 6월 입암조합에 가입하여 30여년동안 조합원으로 활동하였고 조합직원을 위한 조합이 아니라 조합원을 위한 친절한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논콩, 밀 등 전략작물 생산기지 조성시설 확충, 어르신 요양시설 신설, 고부영원면에 밀 건조저장시설 신설, 소성DSC에 산물수매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했다. 기호2번 유형기 후보는 "지난 35년여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합원들과 함께하며 지켜왔다"면서 "경험이 쌓여 실력이 되는 만큼 젊은변화 실력있는 새인물로 새로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토현농협 낙후된 도정공장을 신축, 입암면지역에 농기계수리센터 신설, 콩 특화단지 조성과 농협 전량수매및 판로확보 등을 약속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7 16:22

정읍시,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핫플레이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주민설명회에서 질의 응답이 펼쳐졌다. 사진=임장훈기자정읍시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하는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 기본계획 주민설명회가 지난 23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는 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사업기본계획및 타당성 조사용역 수행 기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앞서 이학수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며 구상했다"며 "정읍의 문화자원을 시내중심에서 모여지게 하고 정읍역을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용역을 맡은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창원 교수는 추진 배경과 기본구상,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며 "사업 시작점이 정읍역은 아니고 각 구간별로 나눠서 접근했다"면서 "제시한 26가지 사업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본구상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잠수교인 죽림교 철거 △정읍역세권 주차장 부족 △정읍역에 상징물 및 벽화조성 △정읍천과 샘고을시장 연계 △시내권에 조성하는 관광자원이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정읍천 면적대비 시설만 과다하게 수립한 계획, 정읍역 광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역전파출소 이전 필요성 등에 대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공개적인 질의 응답이후에도 일부 시민들은 '일상이 물결을 따라 관광으로 웨이브(WAVE) 정읍'을 만들겠다면서 정읍천의 수량 부족, 시설 조성후 볼거리와 연계되는 맛집 거리 및 숙박시설 문제에 대한 설명과 대안은 없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7 01:00

정읍시의회 '농촌기본소득 전면시행 촉구 건의문' 채택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지난24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촌기본소독의 전면시행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는 최재기(태인·옹동·칠보·산내·산외면)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 지역을 지키고 도시와 농촌의 소득 격차 해소는 물론 인구 유입을 통한 국토 균형 발전 수단 및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켜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보면 2022년 농민들의 농업소득은 1105만 원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2021년 1296만 원 대비 14.7%가 감소한 것으로 20년 전인 2002년 1127만 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2022년 7월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농림어업총조사로 본 전북 농어업 변화상’에 따르면 전북 지역 농가인구는 2020년 기준 19만 9000명으로 50년 전에 비해 무려 88%가 급감하였다. 이와 관련 2022년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연천군 청산면을 농촌기본소득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청산면 주민 모두에게 5년간 1인당 월 15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특히 청산면이 시범마을로 지정된 2021년 12월 말 청산면의 인구는 3895명이었으나 올해 1월 말 기준 4237명으로 약 342명 증가했다. 최 의원은 "연천군 청산면의 사례와 같이 농촌 지역 주민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함으로써 농촌이 유지될 수 있는 인구의 유입이 확대되고 인구의 유입이 확대됨으로써 도농 격차 해소를 기대하고 자립과 자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7 00:57

이도형 정읍시의원, 사회복지시설·민간위탁시설 공공요금 특별 지원 필요 제안

정읍시의회 이도형(내장상동) 의원이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사회복지시설과 민간 위탁시설 특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 관내 160여 개소에 이르는 사회복지시설과 17개 비복지분야 민간위탁시설들이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걱정이다며 정읍시 관련 부서에서는 난방비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사회복지시설과 민간위탁시설들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여 1회 추경에 부족한 예산을 반영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읍시 민간위탁 복지시설인 정읍시 북부복지관의 경우 2021년 12월 대비 2022년 12월에는 140여만 원, 2022년 1월 대비 2023년 1월에는 220여만 원이 더 나왔다. 또, 10개 요양시설을 조사한 결과 2021년 12월 대비 2022년 12월에 평균 19만 3000여 원, 2022년 1월 대비 2023년 1월에는 평균 36만여 원이 더 나왔으며, 10개 주간보호시설은 2021년 12월 대비 2022년 12월에 평균 24만 원, 2022년 1월 대비 2023년 1월에는 평균 30여만 원이 더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 이 의원은 "2023년 민간위탁금을 계산할 때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전년도 수준에서 계산했을 것이다"며 "인상된 공공요금에 맞춰 운영비 원가계산을 다시하여 현실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3 23:37

정읍시,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추진

정읍시가 쌀값 하락 대책 일환으로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에 나섰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쌀 적정 생산을 통한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감축 희망자 신청을 받아 ‘2023년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는 동시에 쌀 수급과 쌀값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농수산유통과에 따르면 협약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감축 면적에 따라 1㏊당 공공비축미 최대 300포(40㎏ 기준)를 추가 배정하고, 논콩 재배 시에는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해 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10㏊ 이상 감축하는 법인에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공동 선별비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 대상 추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RPC, 지역농협이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하는 농지이며, 임차농지도 등록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신청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통한 쌀 적정 생산으로 쌀 가격 보장과 수급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업법인,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3 23:36

김석환 정읍시의원, 트롯가요 '내장산' 노래비 설치 제안

정읍시의회 김석환(내장상동) 의원이 지난 2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장산 사계절 관광 홍보를 위한 '내장산 노래비'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2만여 명이 내장산을 다녀갔으며 정읍시 대표 관광자원인 내장산을 전국민, 나아가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인기가수 김용임이 부른 트롯가요 '내장산'을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내장산 우화정 또는 정읍시 생태탐방공원, 정읍역 등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곳에 '내장산 노래비'를 설치하고 방문객에게 내장산 노래를 들려준다면 더 친근하고 따뜻한 정읍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내장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2년 말 정읍시와 정읍문화원이 공모한 가사에 곡을 입혀 인기가수 김용임이 부른 '내장산' 이라는 노래가 TV 미스트롯에서 출연자가 열창했고,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불러졌다. 또, 정읍시 홍보대사 가수 방서희 양과 김태연 양도 각종 매체를 통해 내장산을 열창하여 널리 알려져있다는 것. 김 의원은 "노래는 사람들의 마음을 묶는 힘이 있다"면서 "노래의 힘을 내장산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관내에는 내장산 문화광장에 송대관의 ‘해뜰날’, 故 배호의 ‘잘있거라 내장산아’ 등 2개의 대표적인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2 23:07

정읍시 정촌가요특구 명칭 공모 최우수작 '한국가요촌 달하' 선정

정읍시 신정동 소재 ‘천년부부사랑 정촌가요특구’의 새로운 명칭 공모에서 ‘한국가요촌 달하’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한 의미와 목적을 쉽게 전달할 수 있으면서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참신하고 차별화된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600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정조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한국가요촌 달하’를 최우수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한국가요촌 달하’에서 ‘한국가요촌’은 정읍이 ‘한국민속촌’처럼 가요를 모티브로 한 대표적인 테마파크라는 확장적 의미를 내포한다. 또한 ‘달하’는 백제가요 정읍사의 첫 가사로 부부 사랑의 가장 중요한 첫 이미지로 떠 오르며, 특색 있고 어감도 좋아 젊은 층에도 마음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는 ‘달하공원’, 장려작에는 ‘백제가요 달하공원’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최우수 100만 원, 우수 70만 원, 장려 3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정읍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부부사랑 정촌가요특구’는 천년의 숭고한 사랑과 애틋한 부부 사랑을 기린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주제로 가요박물관과 만석꾼 가옥, 정읍사 여인의 집, 취풍향(누각)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1 17:09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 누가 뛰나] 정읍농협

정읍농협 조합장 선거는 7선에 올라서는 유남영(67)현 조합장의 아성에 송윤길(63) 후보와 양영기(65) 후보가 도전하는 양상이다. 정읍농협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던 강춘식 씨가 지난 14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선거는 2024년 1월 실시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유남영 조합장을 성원하는 조합원들이 얼마만큼의 지지율을 보여줄것인지도 관심이다. '전북 몫 찾기'를 기치로 24대 중앙회장 선거 결선에서 아깝게 낙선한 유 조합장이 농촌지역 농협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생경영을 기업경영으로 실천한 능력으로 중앙무대에서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 조합장은 올해초 상호금융예수금 8000억 원 달성, '2022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클린뱅크(금 등급)달성 성과를 거두며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6선을 역임하며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과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환원사업으로 실천하며 지역 대표 농협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송윤길 후보는 정읍농협 경제본부장과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농협의 근간은 조합원이다"며 농산물 유통 및 판로를 위한 APC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원로조합원및 홀몸 조합원의 농작업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양영기 후보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정읍시청 지점장으로 퇴직했다. "조합만 살찌우는 사업보다 조합원 이익되는 사업을 중점추진하겠다"면서 금융사업보다 경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축중인 농자재 판매장을 공동선별 사업장 중심으로 개선하여 농산물 판로개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1 16:35

정읍시 교육지원 보조사업 심의 교육특별위원회 개최

정읍시는 지난 17일 정읍시청에서 지역 내 학교의 교육지원 보조사업 심의를 위한 교육특별위원회를 개최, 창의 인재 육성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해 심의 결정했다. 교육특별위원회는 지역 내 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보조와 학교 주변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함에 있어 예산지원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위원회다. 김형우 부시장(위원장)과 오선익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해 대학교수와 교육관계자 등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문화예술과 소관 사업으로 인문·역사 분야 창의인재 육성사업과 학교 환경 개선사업, 정읍농악 활성화학교 육성지원사업 등 9개 사업을 심의했다. 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정읍의 인문·역사 자원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끌어갈 미래세대 학생들이 인문학적 지식 함양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초·중·고등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정읍농악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할 수 있는 전수 교육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관현악 활동학교 육성지원사업과 스쿨버스 요금지원사업, 코딩교육 지원사업, 학생 재능교육 육성지원사업,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지원사업, 예술로 정읍 아이 키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형우 부시장은 “양질의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0 21:50

정읍시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추진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에 따르면 건강한 노후 생활을 꿈꾸며 정읍을 선택한 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 활동과 주거 공간 마련 등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농업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대출금리는 연 1.5%이며, 상환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방식이다. 가구당 대출한도는 농업창업 자금 3억 원, 주택구입 및 신축 자금은 7500만 원이다.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으로 귀농·영농교육 이수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재촌 비농업인은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어야 하며,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농업 외 타 산업분야에 전업 직업을 가진 자나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의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3월 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과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귀농 초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0 21:50

정읍시체육회,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정읍시체육회 정대대의원총회에서 민선2기 최규철 회장이 이임하는 종목단체 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임장훈기자정읍시체육회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6일 갈비박스 2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최규철 민선2기 회장을 비롯해 읍면동체육회장, 종목별회장, 체육회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규철 신임 회장 주재로 진행된 총회는 '정읍시체육회 정관 개정 승인의 건',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 일정 승인의 건', '정읍시체육회 감사인원 변동에 따른 선출 승인의 건'을 원안가결했다. 또 그라운드골프, 택견, 사격, 배구, 킥복싱 등 8개 종목단체와 태인면, 장명동, 덕천면 등 8개 읍면동 회장 변동에 따라 이임회장에게 공로패, 취임회장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특히 이사회비 납부와 관련 회장은 1000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종목단체및 읍면동 회장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리고 부회장 100만 원, 운영위원 및 이사는 50만 원으로 동결을 의결했다. 최규철 회장은 "대한체육회에서 체육회장 출연금은 규정상에 없다고 했지만 민선1기에서 2500만 원 출연금이 1000만 원으로 조정된 것에 많은 대의원 및 시민들이 지적함에 따라 민선2기 회장으로 2500만 원 회비를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0 21:50

정읍시,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 추진

정읍시여성문화관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정읍시가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은 정읍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억 4200만 원을 들여 결혼이민자 가정에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28가정으로 4인 가정 기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정읍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간 고향 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가정형편,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을 우선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모국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가족지원팀 관계자는 “고향 나들이 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은 741세대 2709명으로 정읍시 인구의 약 2.6%를 차지한다. 시는 2010년부터 다문화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2년까지 총 170가정 627명에게 고향 나들이를 지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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