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종자박람회 온라인 개최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서 열리던 국제 종자박람회가 국내외 코로나 19로 해외바이어와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씨앗,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2D, 3D 그래픽을 통해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참가기업 타운, 파노라마 VR 전시포, 미디어 타운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스토리 타운은 종자산업에 대한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며, 관계기관 타운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도 농업기술원 등 종자와 연관된 기관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참가기업 타운에서는 박람회에 참가한 종자기업, 종자산업 전후방 기업을 가상 전시하여 홍보하고, PVR 전시포는 실제 전시포를 로드뷰 형태로 제작하여 다양한 작물별 품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 타운은 축사, 환영사, 학술행사, 설명회 등 각종 부대 및 연계 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공간이다.
해외바이어 프로그램은 전북 KOTRA 지원단과 협력하여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B2B 수출상담회와 KOTRA의 수출플랫폼인BUY KOTRA(온라인전시관)연계로 진행될 계획이며,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시공간 및 의무 상담 건수 등에 제약이 없어 해외바이어가 더욱 활발히 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국내 종자 기업의 해외수출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국제 종자박람회가 수출길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향후 김제가 대한민국 종자 생명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