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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당선인 인수위, 민원창구 설치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주민 민원을 즉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에 별도의 ‘민원창구’를 마련했다. ‘민선 8기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업무보고 청취 둘째 날은 14일 유희태 당선인과 송형수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종합민원과, 재정관리과, 체육공원과,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등 행정복지국 산하 4개 부서, 그리고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과, 먹거리정책과 등 경제산업국 소관 3개 부서의 업무를 보고 받았다. 유 당선인은 이날 “소외된 주민이 나오지 않도록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의 각종 생활 민원을 즉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앞서 전날에도 “주민이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인수위 안에 별도의 민원창구 설치를 지시하는 등 주민 민원 즉시대응 체계를 언급한 바 있다. 유 당선인은 또 “청사 내 민원실은 주민 편의의 열린 공간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이 행복한 민원실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고 주민에게 불편한 민원제도는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당선인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재정자주도를 보면 완주군이 82개 전국 군 지역 중에서 최하위”라며 “전체 세입에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정자주도가 낮은 이유는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대책은 없는지 세심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체육공원과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육성과 생활 속의 휴식공간이 되는 도시공원 관리, 모악산공원 운영과 관리, 명품 둘레길 대둔산도립공원 정비와 관리 등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유 당선인은 “등산로와 체육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 도립공원의 운영과 시설물 유지는 관광객들이 완주를 방문해 접하는 완주의 첫 얼굴이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기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완주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3일차인 15일에는 환경과와 농업축산과, 산림녹지과, 완주산업단지사무소(경제산업국 소관), 도시개발과, 재난안전과, 도로교통과(건설안전국 소관) 등 7개 과·소의 업무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한편 생활민원 등 민원과 관련된 사항은 인수위 민원창구 대표번호 (063)290-4009나 팩스 (063)290-2226, 이메일 wanjuminwon@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14 11:55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완주군정 핵심 정책으로 추진된다

민선 8기 완주군정은 경제도시, 생태문화교육도시, 안전한 도시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사회와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된다.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13일 삼례읍 소셜굿즈혁신파크 2층 인수위 업무보고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수위 활동은 향후 4년간 군정의 운영 방향과 정책기조 마련 등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업무”라며 ‘3-3-5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 유 당선인이 제시한 민선 8기 군정의 3대 비전은 경제도시 완주, 생태문화교육도시 완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완주다. 또 3대 프로젝트는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디지털 수소에너지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다. 유 당선인은 이날 비봉면 보은매립장의 폐기물 처리,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부지 분양 등 주요 현안에 강한 관심과 의지를 피력했다. 유 당선인은 “폐기물 매립과 관련해 향후 막대한 혈세 투입 우려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불법 폐기물 매립 배경과 과정 등을 소상히 밝히는 ‘폐기물 백서’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는 만큼 이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4개월 전에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이 26%라고 알았는데, 지금도 같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후 “분양가가 평당 20만 원 이상 상승한 것에 대한 검토를 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연내에 100% 분양 가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사의 하도급을 타지 업체에 주거나 외부에서 자재와 인력을 끌어와 쓴다는 이해할 수 없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긴급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후보시절 공약했던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그는 “100년 먹거리인 수소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주민의 쉼터를 만경강에 만들어 생태문화관광의 메카로 조성하는 등 ‘한강의 기적’을 완주의 만경강에서 실현해 나가겠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전문가 용역을 통해 만경강 전체를 컨설팅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도시와 경제도시 대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는 13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 완주군 실·국·과장 등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과 공약사항 검토 결과 등을 보고받는다. 각 부서에서는 주요 현안과 쟁점사업, 주요 업무, 공약사항 검토 결과 등을 보고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13 13:36

완주군, 전북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전라북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완주군의 박원희씨(민규네 농장)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22명이 참가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박원희씨는 ‘귀농은 내 삶의 뿌리내림이다’를 주제로 응모했다. 박씨는 로컬푸드 출하, 과실생산자협동조합 결성 등 귀농귀촌 후 겪은 홀로서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소개, 우수상을 차지했다. 박원희 농부는 지난 2010년 경기도 부천에서 완주군 봉동으로 귀농, 딸기농사를 짓고 있다. 농업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 시작한 농업은 그저 힘든 일이었지만 로컬푸드에 고객과의 소통은 농업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한다. 특히 전국 최초 가공창업 모델인 ‘과실생산자협동조합’을 결성하면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씨는 “예비 귀농인 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청년들이 농업을 하고자할 때 내가 일궈놓은 공동체의 나무 그늘 아래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면 좋겠다”며 “행정주도가 아닌 농민의 자발적 참여로 나 혼자 잘사는 농업이 아닌 다 같이 잘사는 농업공동체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박원희 농가를 비롯한 많은 귀농귀촌인들의 우수사례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주면 좋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농업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하우가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13 13:35

완주군 도계마을 자치연금 지급 시작...전국 제2호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마을자치연금 도입을 선언한 완주군이 10일 ‘도계마을 자치연금 지급개시 선포식’을 열었다. 마을자치연금 제 1호 마을은 익산시 성당면 성당포구마을이며, 지난해 8월부터 10만 원씩의 자치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김재천 군의회 의장, 김성호일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실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완주군 마을공동체 대표, 이일구 도계마을영농조합법인 이사장, 도계마을 김창수 이장, 용진읍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 용진읍 도계마을 자치연금은 지난해 11월 완주군과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 봉서골도계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상생협약체결을 하면서 출발했다. 도계마을자치연금은 기관의 지원으로 조성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발전수익금(월 150만원)과 마을공동체 수익금(월 100만원)을 합산, 도계마을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된다. 그간 추진한 사업으로 자치연금 도입 4개월 만에 수익이 발생했고, 완주군은 지난 달 25일을 시작으로 7만원의 연금을 지급했다. 연금 수급 인원은 30명이며, 8월에는 32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도계마을 전체 주민의 25%를 넘는 것이다. 이날 도계마을 주민들은 박성일 완주군수와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직접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김창수 도계마을 이장은 “자치연금으로 마을 주민들 간 공동체 의식뿐만 아니라 위상도 높아졌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일구 도계마을영농조합법인 이사장은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마을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줘 연금 지급까지 올 수 있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형 마을자치연금은 농촌지역의 노후소득 보완, 지역의 인구위기 극복,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꾀할 수 있는 대안이다”며 “연금지급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줘 감사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제2호 마을자치연금 지급마을로 기록된 도계마을은 2012년부터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마을기업을 통해 두부와 김치, 누룽지를 판매하며 소득을 높여왔다. 이를 통해 80세 어르신 생일상 차려주기, 85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금(30만원씩) 드리기, 마을 내 우수학생에게 장학금(40만원씩) 지원하기 등 환원사업을 벌여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10 17:07

유희태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 10일 출범...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의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완주군 삼례읍 소재 소셜굿즈혁신파크에서 출범했다.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전북테크노파크 2대 원장을 지낸 송형수씨가 임명됐으며, 최등원 군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임명된 인수위원은 권도윤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실장, 김영기 완주군 노인회장, 소덕임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장, 홍성임 전북도의원, 심동택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장, 손정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총무국장, 고의정 전 전북도청 주무관, 모진희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엄호정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 전효숙 완주군 새마을회 사무국장, 황선희 완주군 보훈단체 간사,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장, 김인철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다. 유희태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을 잘 섬기고 주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잘 챙기기 위해 인수위 활동이 중요한 만큼 최적의 인사를 모시려고 노력했다”며 “민선 8기 출발부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군정 인수 업무를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민과 여성, 장애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 넓게 반영하기 위해 지역 현안에 밝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30일까지 활동하는 유희태 완주군수직 인수위는 △기획조정분과 △행정복지분과 △경제산업분과 △건설안전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눠졌다.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밑그림을 그리고, 4개 분과별로 유 당선인의 공약도 재점검한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완주군 각 부서별 주요 현안과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송형수 인수위원장은 “미래 행복도시 완주군을 지향하는 유 당선인의 철학과 원칙을 잘 반영해 오는 7월 1일 출범할 민선 8기 군정이 활발히 나아갈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6.1지방선거 과정에서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살고 싶은 미래형 도시 완주’를 만들겠다며 13개 읍면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10 16:44

"교수채용비리 진상 규명하라"

완주군 봉동읍의 한 대학교에서 교수 채용 비리가 의심된다는 고발사건에 대해 경찰이 고발인과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9일 해당 대학 정문에서 ‘사학 비리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정수 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충북수석부본부장은 9일 대학 정문 앞 시위현장에서 “민노총은 지난해 A교수가 허위 학력이 기재된 이력서를 제출해 교수로 채용됐다는 대학 관계자 제보를 받고 대학 측에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묵묵부답이다”며 “민노총은 진상이 규명되고 관련자들이 처벌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정수 부본부장 등의 주장에 따르면 A교수는 자신의 학위를 독일 퀼른대학교 자유예술대학 사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아르노 얀센 밑에서 마이스터 학위를 취득했다. A교수가 이 대학교 취업을 앞둔 1995년 12월12일 주한독일대사관이 발행한 증명서에 따르면 A교수는 1986년부터 1992년 2월까지 Fachhochschule Köln(2014년 Technische Hochschule Köln으로 변경됨)에서 사진학을 수학하고 졸업했다. 1991년 1년간 예술과 디자인 분야를 수학하고 Meisterschuler 졸업시험을 보았다. 독일 학제상 예술분야 석박사 학위제도는 없지만 마이스터쉴러(Meisterschuler)는 독일 예술대학에서 취득할 수 있는 최고 학위이고, 독일 내 고급 예술교육기관에서 교수할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본부장은 “독일대사관 증명서를 인정한다”고 말한 후 “그러나 A교수가 독일의 유서깊은 명문 종합대학인 퀼른대학교를 졸업하고 석사학위까지 받았다고 백제예술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자신의 학력을 밝힌 것은 명백한 허위다. 그는 퀼른대학교가 아니라 퀼른응용과학대학을 졸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Fachhochschule Köln의 마이스터학위제도(master degree)는 2008년부터 생겼고, A교수가 재학한 1990년 전후에는 대학원 과정이 없었다. 퀼른대학교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졸업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고도 주장했다. 이와관련, 당사자인 A교수는 “경찰에 고발하고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데 학교까지 와서 시위를 벌이는 것은 안타깝다”며 “퀼른대학교 독일 표기인 Universität zu Köln이란 표기를 한 적이 없고, Köln Fachhochschule에서 마이스터 과정까지 마쳤다. 이를 독일대사관과 한국 대학사회에서 한국 석사에 해당한다는 검증 절차를 받아 취업했다”는 종전 입장을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09 12:49

중앙선 28회 넘어간 난폭운전자 면허 취소

중앙선을 20여 차례 침범하며 난폭한 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입건돼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완주경찰서(서장 박종삼)는 8일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28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중앙선을 침범,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하고 교통 흐름을 방해한 A씨(45)를 지난 달 30일 검거한 후 운전면허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30일 오전 10시 30분 무렵 완주군 구이면 소재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하며 반대차선에서 오던 차량을 위협하는 난폭운전을 했다.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한 횟수는 28회에 달했다. 경찰은 A씨를 난폭운전으로 입건한 후 중앙선침범 행위 벌점을 합산해 운전면허를 취소하였다고 밝혔다. 김창수 교통조사팀장은 "도로교통법은 ‘신호위반, 속도위반, 앞지르기 방법 위반' 등의 행위 중 둘 이상의 행위를 연달아 하거나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하게 하여서는 안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난폭운전을 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벌점 40점을 초과할 경우 개별 벌점의 합산으로 행정처분도 병과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오는 10월 31일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단속 기간이다. 자동차 도로에서 위험한 행위를 하는 난폭운전, 보복운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08 13:04

전주·완주통합, 첫단추 낄 수 있을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단체장들이 인수위원회를 앞다퉈 꾸리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우범기 유희태 당선인이 ‘전주·완주 통합’ 논의 첫 단추를 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주·완주 통합 논의와 관련, 군민 여론을 존중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식으로 한 걸음 물러섰다. 그간 반대 여론이 높았던 사안인 만큼 앞서 나가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사실, 행정 당사자인 전주와 완주의 시장·군수가 나서지 않는 시군 통합 논의는 전주 쪽에서 일방적으로 불어대는 정치적 휘파람일 뿐이었고, 완주지역사회에서는 미풍도 일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선거전에서 완주군수와 전주시장, 전북도지사 출마자들이 전주완주 통합에 긍정적 입장을 내놓으면서 향후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 됐다. 후보시절에 우범기 등 전주시장 당선인 등 대부분이 전주·완주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고, 도지사 선거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모두 ‘전주·완주 통합’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관영 당선인은 후보시절 “반대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설득이라도 하겠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완주군수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무소속 국영석·송지용 후보 모두 전주·완주 통합에 반대하는 입장보다 긍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후보는 “과거 세 번이나 실패했다. 원인을 찾아 진단해야 한다”며 “정치적 논리로 밀어붙이기보다는 먼저 경제적 통합을 하고, 교통과 문화예술 등으로 확산시켜가는 통합이 중요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보였다. 통합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군민에 알리고, 찬반 의견을 묻는 과정을 거쳐 긍정적이라면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송지용 후보는 지자체간 협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큰 틀의 논의를 주장했고, 국영석 후보는 단계적, 기능적 통합에 무게 중심을 두었다. 전주와 완주가 함께 발맞춰 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해 경제 통합이 이뤄지면 문화, 사회 등 전반에 걸친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란 것이다. 하지만 정작 완주지역사회에서는 “전주 쪽에서 선거 때만 되면 전주·완주통합카드를 꺼내든다. 전주 지역사회 일부가 ‘전주·완주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하지만 완주군민이 전무하다”고 시큰둥한 반응이 여전하다. 전주 지역사회가 완주 군민을 추진위원회에도 참여시키지 못하면서 무슨 전주·완주 통합 타령이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완주군수와 전주시장, 전북도지사가 진실로 전주•완주 통합 의지를 갖고 있다면, 임기 초반부터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논의를 진행하고, 무엇보다 완주발전 및 주민 이익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08 12:42

유희태 당선자 등 당선증 교부받아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지난 3일 전북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날 당선증 교부에는 유 당선인을 비롯해 광역과 기초의원에 당선한 모두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인들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유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완주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면서 "군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완주군의 최대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다른 당선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가지 부족한 저를 완주군수로 뽑아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새로 당선된 완주군 의회 의원들과 잘 협력해서 앞으로 화합의 하나 된 완주를 이끌고 우선순위를 둬 필요한 것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저를 지지해주셨던 군민은 물론, 그렇지 않은 군민 모두 저에게는 소중하고 존경하는 완주군민이며, 선거기간동안 분열됐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등 이제는 따뜻한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로 완주의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희태 당선인은 40.89%의 득표율을 획득, 국영석(35.82%)후보와 송지용(23.28%)후보를 여유있게 앞서며 완주군수에 당선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06 21:37

지역 문화재도 관광하고 역사 의미도 새기세요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는 오는 11일 ‘삼례, 근대로의 여행’을 시작으로 2022년 완주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한다. 완주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수행단체로 선정된 만경강사랑지킴이의 올해 사업 주제는 ‘임진왜란부터 3.1 독립 만세운동까지’이다. ‘민초는 강하다’, ‘팝업북과 퍼즐로 만나는 문화재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화재 이야기’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활용되는 완주지역 문화재는 웅치전적지, 이치전적지, 삼례양곡창고, 삼례양수장, 만경강 철교이다. ‘민초는 강하다’는 ‘삼례, 근대로의 여행’, ‘웅치전투 순례길’, ‘이치전투 순례길’, ‘만경강 야행’으로 구성됐다. 손안나 회장은 "‘삼례, 근대로의 여행’은 근대의상을 입고 삼례양곡창고, 삼례양수장, 만경강 철교를 답사하며 일제강점기 당시 민초들의 삶에 대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고, ‘웅치전투 순례길’과 ‘이치전투 순례길’은 웅치전투와 이치전투가 있었던 현장을 둘러보며 임진왜란 당시 희생한 무명 의병과 관군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경강 야행’은 수행단체인 만경강사랑지킴이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다. 만경강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담비,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감돌고기, 퉁사리 등의 동식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손 회장은 “만경강 야행을 통하여 만경강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을 홍보하고, 자연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팝업북과 퍼즐로 만나는 문화재 이야기’는 2021년 제작한 4개의 팝업북 중 ‘삼례문화예술촌’과 ‘만경강 철교’를 추가로 제작하여 참가자들이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서 가져가는 프로그램이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조은숙 총무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 사용하고 남은 팝업북 재료는 완주군 학교마을 사업에 교보재로 사용될 계획이며, 올해 제작된 동학 보드게임은 체험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화재 이야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징용에 다녀온 할아버지,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할아버지, 삼례에서 평생을 살면서 삼례의 변화를 지켜본 할머니와 만나서 삼례의 문화재와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다. 자세한 문의 및 참가 신청은 010-2339-6284로 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03 13:32

완주에서 플로리스트, 실버보드 자격증 취득하세요

완주군이 실버보드게임지도사, 놀이체육지도사, 플로리스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3일 완주군은 2022년 취·창업 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완주군민이며, 교육기간은 6월에서 8월까지이다. 자격증 프로그램은 △실버보드게임지도사(10회/12명), △놀이체육지도사(10회/12), △플로리스트-원예심리상담사(8회/15명)이며 각 과정을 80%이상 수료한 수강생들은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실버보드게임지도사는 다양한 보드게임에 대해 익히고 놀이지도 방법을 배우며, 놀이체육지도사는 신체발달에 맞는 체계적인 놀이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플로리스트는 화훼식물과 인위적인 재료를 소재로 창의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각 과정 모두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며, 플로리스트 과정 수료 후에는 원예심리상담사 자격증도 동시에 취득 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팀(290-22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애희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기계발과 취·창업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6.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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