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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참여예산제도 행안부 특별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 자지단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행정안전부가 16일 주민 중심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 자치단체 22곳을 종합상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완주군이 특별상 어린이아동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것. 도내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고, 완주군의 우수사례가 전국 지자체로 공유된다. 지난 2017년 도내 최초로 청년, 아동청소년 분야의 주민참여예산을 시행한 완주군은 청년, 아동청소년 분야 각각 1억5000만원씩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과 아동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의회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제안을 하고, 심의하도록 하면서 실질적 교육 효과까지 거뒀다. 군은 아동청소년들의 활발한 정책 제안을 위해 사업탄탄 워크숍을 운영하며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기본교육과 더불어 지역강사의 지도 아래 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성을 높이도록 했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들은 인권, 교육, 문화, 놀이, 복지 등 전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했고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공공기관 여자화장실 양심 생리대함 설치 등과 같은 예산 편성을 이끌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청소년들의 주민참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누구나 군정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위민행정으로,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16 17:37

완주군 또 앞서간다… 이동 선별진료소 2곳 추가 설치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로 불안해하는 완주군 주민들을 위해 인구밀집지역에 임시이동 선별진료소 2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신규 설치 장소는 봉동읍 둔산주차장과 이서면 문화체육센터이며, 주민들은 이들 임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17일부터 무료로 검사(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받을 수 있다. 이동 선별진료소별로로 투입되는 검사요원은 1개조 5명씩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라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주민 편의와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이동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차를 타고 검사받는 드라이브스루 검사와 주민 동선을 최소화하는 워킹스루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완주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의 이재연 팀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하며 증상이 없고 접촉자도 아니지만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한번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라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위기상황에 들어서면서 지난 15일부터 지역 내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노인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 종사자 260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16 17:37

완주군, 2020년 군비 직불금 지급

완주군이 자체 직불금 35억원을 공익형 직불금 지급 기준에 맞춰 연말까지 지급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비 쌀직불금은 벼논을 중심으로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통합 지급된다. 논밭 구분없이 공익형 직불제로 선정된 농가 및 농지를 규모와 조건에 따라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지급대상을 구분해 대농과 소농의 지급 금액 격차를 완화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도입 취지에 맞도록 지급한다. 군비 직불금 대상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대상자 가운데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완주군 소재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로 6350ha를 경작하는 8606농가가 대상이다. 소농직불금은 0.1~0.5ha 이하를 경작하는 농가 중 소농조건을 충족하는 3967농가(1327ha)에 대해 재배 면적과 관계없이 30만원이 지급되고, 면적직불금은 4639농가(5024ha)에 대해 농지규모에 따라 ha당 40만원이 지급된다. 금년도 농가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먼저 지급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152억원을 포함 도비, 군비를 합쳐 총 200억원이다. 읍면을 통해 농가별 지급정보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계좌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연말까지 지급한다. 박성일 군수는 정부의 공익직불제 개편방향에 맞춰 소규모 농가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비 직불금 지급기준을 개선하게 됐다며 올해 코로나19, 재해 등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에 지급되는 군비 직불금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이 통합 개편된 제도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16 17:37

완주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코로나19 차단 ‘치열한 하루’

비교적 조용했던 코로나19 청정지역 완주군에 벼락이 떨어진 것은 지난 5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확진자 1명이 나오면서부터다. 연초부터 음압시설에 에어샤워기까지 설치하며 철통 방역을 자부해 왔지만, 최근 3차 유행에 들어간 코로나19에 여지없이 뚫리고 말았다. 이 때문에 최일선에서 일하는 보건소 관계자들의 긴장도 극도로 높아졌다. 지난 14일 오후, 완주군보건소 2층에 자리한 감염병관리팀 사무실이 분주하게 돌아갔다. 지난 13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4000명 이상 전수조사를 마친 터였다.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관리, 접촉자 검사 의뢰, 자가격리 분류 등 쌓인 업무를 처리하느라 직원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할 새도 없다. 전수조사에서 신규 확진도 1명 나온 터여서 사무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날 자정을 넘겨 퇴근한 이재연 계장(55의료기술직 6급)은 국내 발생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걱정이라며 지역사회에 잠재된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고 N차 감염 차단을 위한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는 등 바짝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요즘 새벽별을 보고 퇴근해 집에서 쪽잠을 잔 뒤 같은 날 아침 6시께 출근한다. 코로나19 예방 대응체계 전반을 관리하면서 피곤이 누증된 직원들의 업무도 챙기고, 서류를 만들고 회의하고 의견을 조율하다 보면 어느덧 밤 12시를 넘기기 일쑤다. 일이 바빠 조카 결혼식장에도 가지 못했던 같은 직급의 이미영 계장(53)도 매일 비상근무의 연속이다. 완주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직원은 총 8명. 올 6월까지만 해도 3명이 전부였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7월에 1명이, 전국적 확산세로 역학관리 업무가 폭증해 이달 초에 4명이 각각 보강돼 그나마 다행이다. 전시에 준하는 비상사태이다 보니 주말은 반납한 지 오래다. 이 팀장 등 6급(2명)과 7급(2명) 등 4명이 2인 1조의 상황반을 짜서 주말에 2명씩 교대로 밤 10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역학조사 정보를 확인하고 각종 안내에 나서는 직원 4명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선별진료소에서 역학조사서를 받아 확진자 접촉 여부 등 역학정보를 일일이 파악하고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일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자가격리 통보 서류에 수령증과 안내문 발송 등 각종 서류 업무도 혼을 빼놓을 정도로 많다. 이재연 팀장은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며 땀을 흘린 덕분에 최근의 집단감염 사태도 더 이상 확산하지 않고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15 17:52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 ‘김수인-다인’ 자매 화제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소양면 김수인(12), 다인(11) 자매가 요즘 지역에서 화제다. 이들 자매는 지난해 완주군에서 주관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웹툰 공모전에 참가해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이를 계기로 올해 3월부터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다양한 주제로 웹툰을 제작해 SNS에 올리면서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현재까지 수인, 다인 자매는 총 3편의 웹툰을 완주군 홈페이지에 연재하고,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완주군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수인, 다인 자매의 집은 네 명의 자매와 외할머니까지 총 7명이 사는 보기 드문 대가족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 자매는 웹툰에 흥미를 느껴 어머니와 함께 완주군에서 운영하는 웹툰 강좌를 배우며 웹툰작가의 꿈을 키워왔다고 한다. 첫 작품 자매가 있어서 행복해요~!는 네 명의 자매가 서로 다투다가도 함께 도우며 자라는 자매의 행복한 일상을 담았다. 두 번째 작품은 재난지원금이 찾아준 우리집 행복이야기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난지원금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찾는 가정의 모습을 그려냈다. 세 번째 작품 완주에서 살아요!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본 고향 완주에 대한 소박한 자랑을 그렸다. 김수인 양은 다음 작품을 이모의 출산이야기로 담아낼 생각이다. 지금은 이모가 아기를 낳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아기가 정말 예쁜데, 아기를 낳지 않아 심각하다는 뉴스를 TV에서 봤어요.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로서 걱정이 돼요. 다른 분들도 우리 가족처럼 형제자매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수인-다인 자매는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소리치고, 뛰어 놀 수 있는 완주군이 최고라고 홍보대사로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15 17:52

완주군 고산면, 금쪽같은 신생둥이 금줄 달아주기 사업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수, 민간위원장 이종무)가 출산가정을 축하하는 금(金)쪽같은 신생둥이 금(禁)줄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 축하 선물은 호흡기 건강에 좋고 습도 조절에도 탁월한 금줄숯리스와 고급미역, 소고기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당초 협의체 위원들이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문에 금줄을 달아주고 출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지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선물만 전달한다. 금줄은 부정을 막기 위해 문이나 길 어귀에 건너질러 매거나 신성한 대상물에 매는 새끼줄로 우리 조상들은 아이를 낳으면 집 대문에 금줄을 쳤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아이낳아 키우는 것은 부모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이 함께 도와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출산장려와 함께 아이가 행복한 살기좋은 완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산면에는 아동친화시설인 완주놀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상상놀이터 완주놀토피아, 청소년지원센터인 고래, 인재양성교육기관인 인재육성재단 등 아동청소년 시설은 물론 귀농귀촌인을 지원 하기 위한 귀농귀촌지원센터, 농촌경제 활성화 중간조직인 지역경제순환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14 17:34

완주군, 검체채취요원 양성 집단감염 ‘선제적 대응’

완주군이 간호사와 임상병리사로 구성된 대규모 검체채취 요원을 사전에 양성, 최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청정 상태를 유지해 온 완주군에 위기가 닥친 것은 지난 5일,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 1명이 첫 확진자로 판명됐을 때다. 이에 완주군은 이튿날인 6일 10개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현대차 공장에 설치, 직원 80여 명을 즉시 투입해 밀접 접촉자 등 근로자 1999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를 밤 10시 30분까지 완료했다. 소규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완주군은 지난 주말(12일)에도 현대차 공장 앞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 5개를 다시 설치, 검체채취 요원 등 인원 80여 명을 재차 투입해 밤 9시 30분까지 2178명에 대한 2차 전수검사를 마무리 했다. 완주군이 1차와 2차에 걸쳐 2000명 이상 되는 대규모 전수검사를 모두 8~10시간에 끝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달 전에 미리 검체채취 요원 30명을 양성해 놓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완주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겨울철 집단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폭넓은 역학조사와 대규모 전수조사에 대비하는 방안을 강구해 왔다며 지난달 6일 보건소 직원 중 50세 미만의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30명을 선발해 검체채취 교육과 함께 강도 높은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체채취 요원을 주로 30~40대로 구성한 것은 대규모 전수조사를 단시간에 완료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들 검체채취요원 30명은 선별진료소 1개 부스 당 2명이 배치돼 교대로 조사를 진행했고, 덕분에 이번 현대차 전주공장에 설치된 15개 부스가 동시에 효과적으로 가동될 수 있었다. 라순정 소장은 집단감염 차단은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 신속 대응하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폭넓은 역학조사와 대규모 검체채취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3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동시에 투입한 것이 즉시 대응을 가능하게 한 근원적인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선제적 대응체제를 갖추고 전국 최초 진료동과 검사 동 음압컨테이너 설치, 청사 열화상 카메라 설치, 전국 최초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14 17:34

호남고속도로 완주 삼례IC~김제IC 구간 6차로 확장 추진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 확장,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4차로 확장 등 기간 도로망 구축을 위한 주요 국가예산이 확보돼 완주군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 18.3km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지난 9월 기재부(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이번에 기본설계를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3억원이 확보됐다. 이번 고속도로 확장을 계기로 전북혁신도시와 산업단지의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호남고속도로가 확장되면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돼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국도대체우회도로 용진~우아 구간 9.9km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개설되고, 소양면 소재지 진입로 개설사업과 운주 장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국비도 확보됐다. 군 관계자는 소양 소재지 진입로 개설은 소양면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소양면 소재지로 진입하는 도로가 없어 주민 생활불편이 가중돼온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운주 장선지구 위험도로 개선은 선형개량 및 좌회전 대기차로를 설치함으로써 불법 좌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들 사업은 총사업비가 각각 30억씩 소요되는 사업으로 2021년 실시설계, 2023년 완공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13 17:43

완주군, 민원서비스 평가 국무총리상

완주군이 민원인들의 눈높이 맞는 서비스로 행정안전부의 2020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국세청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를 평가해 국민행복 민원실을 선정하고 있다. 완주군은 3년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완주군 민원 서비스가 주목받은 중심 시책은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과 드라이브 도움벨존이다.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도움벨방 또는 주차장 차량 안에 앉아서 벨을 누르면 직원이 찾아가 민원처리에 도움을 주는 획기적 민원서비스다. 완주군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벨만 누르면 종업원이 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평소 민원인의 시각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니 가능한 일이었다. 며 도움벨방 또는 차량에 자리를 잡고 앉아 벨만 누르면 담당자가 찾아와 민원을 해결해주고, 토지대장 등 본인확인 불요 민원은 직원이 직접 발급해 가져다주기도 하면서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도움벨 민원서비스는 2019년 국민생활밀접 제도개선 국무총리상, 올해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대상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항상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고민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고, 소통할 수 있는 민원실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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