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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가치 담은 정책 펼치도록 노력해야”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는 1일 군정 최상의 가치는 군민의 행복이다며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완주, 사람이 몰려드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민선 7기 2년차도 군민을 모시고 직원들이 다 함께 노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청원 월례조회에서 민선 7기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대규모 사업 완성 등 15만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달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박 군수는 민선 7기 2년차 첫날인 이날 지난 1년 동안 짧은 기간이었지만 15만 자족도시 기반을 위한 대단위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 지역숙원 해소를 위한 예산의 대대적 확충, 행정 신뢰성 향상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고 회고했다. 완주군에서는 현재 테크노밸리 제2단계 사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 삼봉웰링시티 조성, 행정복합타운 등 1조2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전년보다 325억 원 증가(14.3%) 한 2,272억 원의 2019년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올해 국도비 3,623억원을 확보, 지역숙원 해소를 위한 대규모 예산 투입이 가능해졌다. 또 전국에서 군 단위 중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5년 연속 최우수상과 규제개혁 대통령표창, 일자리대상 10년 연속 수상, 지역안전지수 1위 등 지난 1년 여 동안 80여 차례의 각종 수상과 고평가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박 군수는 이 같은 성과를 통해 로컬푸드 1번지, 으뜸 안전도시, 교통복지 1번지, 귀농귀촌 1번지, 아동친화도시, 수소경제 중심도시 등 완주를 상징하는 수식어도 다양해졌다며 덕분에 완주군이 하면 전국 모델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완주군은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군 청사 1층 로비에서 민선6기부터 7기 동안 수상한 150여개의 각종 휘장과 상장을 전시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7.01 15:51

"전주시는 이기적인 꼼수행정 즉각 철회하라"

전주항공대대가 이제는 이서면 상개리 이서초등학교까지 침범 운항하고 있습니다. 헬기운항 중단철회는 커녕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주시와 항공대대가 비행경로를 전주지역으로 변경하는 등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때까지 헬기노선 반대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입니다" 완주군 새마을부녀회 연합회(회장 강귀자)는 1일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전주항공대대 이전 소음피해와 관련, 전주시와 국방부의 일방적이고 밀어붙이기식 헬기 운항에 깊은 유감과 거센 분노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전주시는 숙원사업인 항공대대 이전을 위해 모든 절차를 철저히 숨기는 밀실행정으로 일관, 심지어 공역을 침범 당한 완주군조차 올해 1월에야 알 수 있을 정도였다며 10만 완주군민들은 전주시와 국방부의 민낯을 보게 되었고, 강한 분노감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전주항공대대는 올 1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헬기를 편대 비행하며 완주군 이서면 상공을 하루 30회 가까이 반복 운항을 하고 있다며 40년 넘은 송천동 항공대대가 도도동으로 옮겨진 후, 그 자리에는 7000세대가 넘는 아파트와 상가들이 속속 들어섰으니 전주시 입장에서 보면 좋은 호재이겠지만 이는 나만 잘 살면 되지 않겠느냐는 식의 극단적인 지역이기주의라 하지 않을 수 없다지적했다. 나아가 협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민주 국가에서 국방부와 전주시가 합작이라도 하듯 인근 완주군을 상대로 폭압적이고 기망적인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10만 완주군민들의 주체성과 자존감 상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도 했다. 완주군새마을연합회는 완주군 상공에서는 단 한 대의 헬기도 운항할 수 없다며 이번 사태의 진실 규명과 관련자 처벌, 헬기노선 즉각 철회, 전주시와 국방부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7.01 15:51

박성일 완주군수 “경제 활성화·좋은 일자리 올인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최대 과제로 설정하고 기업투자에 올인하겠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28일 봉동읍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사업 현장에서 간부공무원 전원과 출자회사와 감리단, 시행사, 완주테크노밸리(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완주테크노밸리 이석봉 대표이사로부터 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경과보고, 또 군 관계자로부터 향후 투자유치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군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특히 민선 7기 2년차부터는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건설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하게 밝혔다.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96개의 차세대 첨단기업이 자리잡고, 1만45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조원의 투자유발 효과와 3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주거단지 조성에 따른 8500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도 예상된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완주산단의 사통팔달 입지와 최적의 투자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과 기업 유치로 조기에 분양을 완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민간 투자유치 추진단과 공무원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편 산업단지 입주 업종 다양화와 투자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 등 기업들의 투자욕구를 자극할 지원체계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는 300만 평에 달하는 산단을 갖추게 되면서 도농 복합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런 특성에 맞는 쓰리 트랙(3-track) 일자리 정책 강화, 규제혁파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완주, 사회적경제의 전면 확장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와 장구리, 둔산리 일원의 211만5000㎡ 부지에 건설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산업지구 171만9000㎡(81.3%)와 미니복합타운 39만6000㎡(18.7%) 등을 조성하게 된다. 2017년 10월 착공, 공정률 22%를 기록하고 있다. 완주군과 ㈜효성, ㈜오에스개발, 동서건설(주), ㈜신성건설이 출자해 총사업비 3444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민관 합동개발 방식이며,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06.30 15:46

완주 양파·생강, 대만·홍콩 등에 수출

완주군이 양파와 생강을 대만, 홍콩 등으로 적극 수출하고 나섰다. 27일 완주군 (사)지역자원특화사업단(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단)은 지난 25일 현지 유통법인인 홍콩 한인홍(韓印紅)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7일에는 대만 유통회사인 KT(Korea Trading)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군 대표 생강 브랜드인 진저원 국외 판매처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홍콩, 대만에 대한 본격적인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완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현지 유통사와 연계해 중화권에 진저원을 선보였고, 생강제품의 판매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제품 13종에 대한 3만불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 전주원협에 이어 완주 고산농협도 지난 25일 고산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구법용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고산양파공선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물량은 24톤으로 매주 4차례씩 국내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하게 된다. 고산농협은 양파, 양배추 등을 일본, 대만 등에 수출하면서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화에 기여해왔다. 국영석 조합장은 양파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수출만이 최선의 대책으로 양파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수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6.27 15:07

사진작가 윤광준 씨 “평범한 것을 가치있게 하는 것이 중요”

완주는 잘 알지 못하지만, 군청 뒤편에 있는 나지막한 건물(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드는 것이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8일에 이어 25일 완주군 중앙도서관의 인문학 프로그램 팔방미인 인문학 강연 차 완주를 다녀간 사진작가 윤광준 씨(60윤광준사진 대표)는 완주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방청객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작가가 지목한 건물은 옛 전북잠종장 단층 건물들이다. 3년 전부터 완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철거 위기에 놓인 70년대 건축물이 문화공간으로 변모, 완주 문화예술의 비상을 꿈꾸는 중심 공간이 됐다. 완주군은 잠종장 흔적을 그대로 살려 이곳 명칭을 복합문화지구 누에로 명명했다. 완주군이 그야말로 흘려보낸 것을 찾아 내 별 것인 것으로 만들어 낸 대표적인 것은 폐 농협창고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삼례문화예술촌이다. 누에가 삼례문화예술촌처럼 대중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뜰 것인지, 아직은 두고 볼 일이다. 윤작가는 평범한 이 곳에서 혁신적인 것이 나올 수 있다. 수직(고층 공간)보다는 수평(단층 공간)에서 훨씬 가치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누에) 건물의 장점을 잘 이끌어 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윤작가는 레트로의 가치를 고민해 보라고 했다. 그는 코엑스에 가면 옛날 미싱을 이용해 멋진 인테리어 공간을 연출한 곳이 있다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날 미싱을 그저 사용할 수 없는 옛 것으로 치부하지 않고 그 대상에 담긴 가치를 제대로 판단해 실제에 적용한 심미안의 대표적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날 어떻게 좋은 것을 알아 보는가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한 윤작가는 강연에서 평범한 것을 가치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향이 단단해져야 삶은 구체성을 띈다. 직접 체험하라고 주문했다. 또 취향이란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좋고 싫음이 분명한 문제라며 왜 저것이 좋고, 왜 저것이 내게 상관 있는지 확실해야 나의 취향이 되고, 가치 있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립중앙도서관 팔방미인 인문학 다음 강좌는 미술사학자 이내옥씨의 미를 보는 눈: 드러나지 않은 것을 보다(7월2일 저녁 7시).

  • 완주
  • 김재호
  • 2019.06.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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