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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경기도 자체교육 논란, 근본 대책 필요”

경기도의 승진공무원 자체교육 신청으로 촉발된 전북혁신도시 흔들기 재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 개정 등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문제의 시행령이 존치될 경우 모든 지자체가 언제든지 경기도처럼 승진자 자체교육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의 자체교육 계획은 지역 균형발전 취지에 역행하고 전북 혁신도시 활성화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가 시책교육의 통합성과 통일성을 떨어뜨리게 된다며 교육 중복에 따른 질 저하는 물론 국가예산 낭비도 불가피한 경기도 자체교육 시도를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특히 경기도의 방침은 해당 지역의 이익과 편리만 고려한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권유로 운영해온 이서면 하숙마을과 전북 혁신도시 내 소상공인들은 전혀 감안하지 않은 극도로 지역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경기도 교육생이 인재개발원에서 이탈할 경우 연간 18억 원이 증발, 이서 하숙마을과 인근 소상공업 기반이 완전히 와해되는 등 심각한 지역경제 붕괴가 초래될 수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다행히 이날 오후 행안부가 경기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법이 존재하는 한 불씨는 살아 있다는 것이 문제다. 박 군수는 이번처럼 전북 혁신도시 흔들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도 개정되어야 한다며 정치권과 힘을 합쳐 시행령 독소조항 개정을 강력히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행 시행령 제10조 2항은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행안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5급 승진후보자 교육을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박 군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방의정연수원 건립 등 각종 연수기관을 인재개발원 일원에 집적화 하는 연수원 클러스터 조성도 조기에 추진, 지역이 흔들림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4.07 18:10

박성일 완주군수 “인재개발원 교육 축소 총력 저지”

완주군이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교육 축소 저지를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4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윤수봉 군의회 부의장과 송영욱 농협조합장, 안중기 이장협의회 회장, 한정문 부녀연합회장, 김영호 주민자치위원장, 윤택성 지역개발위원장, 서은경 하숙마을 이장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5급 승진후보자 자체 교육 반대와 관련한 현장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타격과 주민들의 심각한 생계위협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 군수는 이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시책 교육의 통합성 차원에서 경기도의 자체 교육과정 계획은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며 전북도, 정치권과 힘을 합쳐 경기도가 자체 철회하거나 행정안전부 차원에서 반려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방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인 인재개발원을 완주군 이서면에 이전해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정부 방침만 믿고 하숙마을이 조성됐고, 소상공인들이 대거 개업한 상태라며 경기도가 느닷없이 대규모 교육 수요를 자체 운영하겠다는 것은 국정 목표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군수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적시에 강하게 대응해 왔다. 앞으로 더욱 강한 투쟁을 불사할 것이다며 지방공무원 교육 훈련법 시행령 개정 등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전북도, 정치권과 힘을 합쳐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봉 군의회 부의장은 경기도는 인사 적체 해소와 지역 편익 차원에서 주장하는 것이지만 완주 주민 입장에서는 하숙마을과 소상공인의 생계와 존폐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경기도는 행안부 요구안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참석 인사들은 경제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가 일부 과정을 자체 교육한다면 지역에서만 연간 18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경기도 요구가 반려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주민들은 이번 문제를 계기로 전북에 온 기관을 지킬 수 있도록 혁신도시 특별법을 개정하는 등 근본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4.04 16:17

완주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30일까지”

2018년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법인세법에 따른 법인세의 납세 의무가 있는 내국법인과 외국법인이다. 해당 사업연도에 소득이 없거나 결손을 본 법인도 신고 대상이며, 완주군에서는 1700여개 법인이 해당된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신고절차가 간편해져 모든 법인이 제출해야했던 안분명세서의 경우에 둘 이상의 지자체에 안분 신고해야하는 법인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둘 이상의 지자체에 안분 대상 사업장이 있음에도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한 경우와 수기납부서로 납부만 하고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해당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지자체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군 재정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해도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의 경우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가 많아 납기가 임박한 4월 마지막 날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신고납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재정관리과 세정팀(290-2329)에, 위택스 전자신고와 관련된 사항은 위택스 고객센터(국번없이 110)로 문의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4.03 17:13

완주군, 치매 가족도 돌본다

완주군은 5일부터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가족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해 전북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집단상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울림 치매가족자조모임 가이드북을 활용해 치매환자 조호에 따르는 여러 가지 어려움 중 심리적정서적 스트레스 해소 및 안정감 제공을 위한 심리 상담이 이뤄진다. 심리학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스트레스 대처활동,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훈련, 자아존중감 향상 활동, 치매환자 돌봄 역량 강화 활동, 심리치유 활동 등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치매환자 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고충을 서로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정서적 지지 제공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내 가족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며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적 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완주군 치매안심센터(243-1331)로 문의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4.03 17:13

완주경찰, 가정폭력 범죄 엄정 대응 나선다

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는 3일 가정폭력범죄 주무 부서장인 여성청소년과(과장 최희주)와 수사팀장, 파출소장 및 순찰팀장 등과 함께 가정폭력범죄 단계별 대응모델을 공유, 가정폭력범죄에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 가정폭력범죄 단계별 대응모델은 초동 대응, 수사, 사후 관리 3단계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사건처리와 기록유지 강화, 세밀한 수사와 구속 등 가해자 격리, 가해자 성행교정을 위한 교정프로그램과 상담위탁 교육방안 마련 추진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가정폭력범죄 신고출동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단순 폭행이나 협박의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사건처리를 하고, 피해자는 가해자와 분리된 상태에서 가정폭력 위험성 조사표를 기준으로 재발 위험요인을 평가받아 고위험 가해자에 해당되면 긴급임시조치를 하거나 피해자의 동의를 받아 보호시설에 연계토록 하는 등 초동조치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접근한다. 송호림 서장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미국 하버드대학 출신 커리어우먼 레슬리 모건 스타이너는 학대는 오직 침묵 속에서만 자라나며 가정폭력을 끝낼 수 있는 힘은 그곳에 불빛을 비추는 것으로 비롯된다고 했다. 경찰이 그 빛이 되도록 하겠다.며 가정폭력 피해자 역시 침묵을 깨는 용기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4.03 17:13

완주문화재단 제2차 문화이장 워크숍 진행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지난 1일 경천면문화복지센터에서 제2차 문화이장 예술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은 새로 선정된 경천면 이정옥 문화이장이 지역의 현황과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문화예술이 이웃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연결고리라며 다양한 문화향유 방법을 모색하는 이야기로 워크숍 문을 열었다. 예술워크숍은 권역별 토론을 거쳐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지역별로 문화반상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유한다. 또한, 완주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사업과 매칭하여 지역현안을 함께 풀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1권역(봉동읍, 용진읍, 삼례읍)은 인구가 많은 반면에 문화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하지 않아 공간 확보가 필요함을 제기했다. 2권역(이서면, 상관면, 구이면)에서는 각 지역에서 꽃과 연결된 행사를 구상하고 있으며 모악산 화전축제 및 구이 왕벚꽃축제 소식을 전했다. 3권역(고산면, 동상면, 소양면)은 4월 6일부터 진행되는 완주풍류학교 공연소식을 전하며 재능있는 주민들의 끼를 함께 발굴하자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4권역(비봉면, 운주면, 경천면, 화산면)은 완주문화도시추진단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문화이장 예술워크숍은 현장에서 이해를 돕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지역별로 순회하며 진행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4.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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