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군, 100대 국정과제 대응전략 마련 '머리 맞대'

완주군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대응전략 마련에 본격 나섰다. 완주군은 3일 박성일 군수 주재로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 분석 및 대응계획 보고회를 갖고 국정과제에 대한 분석과 기존 주력사업과의 연계, 대응 방안에 대한 실행계획 등을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국정과제에 반영된 5개 전북 공약사업과 11개 연관사업 등 16개 사업에 대해 전라북도와 연계·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또한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사회적경제 혁신파크, 농생명 청년창업 특구 조성 등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핵심이 되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 정치권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해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토론과정과 별도의 T/F팀 구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부처별 국정과제 이행 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국정과제와 연관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핵심·쟁점 사업 위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못한 공약 및 현안 사업은 정부가 연말에 수립 예정인 국가균형발전전략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전환돼 국가정책 기본방향에 맞는 시책 발굴과 실행 전략이 시급하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전략사업이 국책사업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7.08.04 23:02

완주군 사업체 1인당 연간 매출 '전북 최고'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산단 등에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을 적극 유치하면서 1인당 연간 매출액이 1억3500만원으로 도내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완주군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의 경제총조사로 본 지난 5년간 전라북도 시군별 사업체 구조변화 자료에 근거, 지난 2015년 기준 완주군의 1인당 매출액이 1억351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이는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위로 전북 평균인 6930만원의 2배 가까운 매출액이다.특히 완주군은 지난 2010년 1인당 매출액 1억630만원에 비해 5년새 2880만원, 45.2%포인트가 증가했다.이처럼 완주군의 1인당 매출액이 높은 이유로는 완주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후에 고부가가치 기업을 유치했기 때문이다.실제 완주군에서 종사자 수가 많은 업종으로는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제조업, 자동차부품 제조업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지난 2015년 기준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제조업의 종사자수는 5105명, 자동차부품 제조업은 3521명에 달했다.또한 자연과학 및 공학연구개발업의 업체 종사자수도 1440명으로, 5년 사이에 1410명이나 늘어났다.반면 음식점업은 사업체수는 많아도 종사자수에 따른 비중은 2010년 1위에서 2015년에는 3위로 밀려났다.이같은 완주군의 사업체 고도화 및 매출액 상승은 향후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211만5000㎡와 중소기업 농공단지 32만㎡가 완공되면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소병주 기획감사실장은 완주군이 이미 산업생산 등에서 전북경제를 선도하고 있고 주민소득도 높아지는 대표적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체를 중심으로 한 상용 근로자는 물론, 음식점 등 자영업자의 생산력도 제고되는 경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8.03 23:02

완주 청년 55% 월평균 소득 200~400만 원

완주지역 청년 가운데 55%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절반에 가까운 45.1%가 주택마련 등을 이유로 부채를 안고 있으며 남녀 결혼연령은 각각 33세와 29세인 것으로 조사됐다.완주군은 호남지방통계청과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청년 삶 전반에 걸친 통합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자료를 개발해 지난 31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 통계는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완주군 내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에 대해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9개 분야, 106개 지표로 구성됐다.특히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13종과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8종의 자료를 빅데이터 기반에서 분석한 과학적 결과물이다.통계에 따르면 완주군 청년인구는 전체 인구 9만5480명 대비 24.6%인 2만3493명으로 이 가운데 29.8%는 월 평균 가구소득이 300~400만원이었고 25.3%는 200~300만원이었다. 400만원 이상의 가구소득을 올린 청년은 16.3%에 불과했다.또한 청년 가구 중 45.1%는 부채가 있었으며 부채 규모로는 35.5%가 1000만원 미만이었고 부채사유로는 주택자금 마련이 59.1%로 가장 많았다.청년 가운데 미혼자는 42.0%로 집계됐으며 남자와 여자의 초혼연령은 각각 33.3세와 29.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 청년 사업등록사업자는 2050명으로, 완주지역 사업자의 13.7%를 차지. 청년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신봉준 행정복지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청년통계 자료를 적극 활용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들이 살기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8.01 23:02

완주 사회적경제 조직 일자리 창출

완주군에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탄탄히 뿌리를 내리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형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완주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은 협동조합 83개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6개 마을기업 11개 마을공동체 34개 중간조직 2개 등 모두 13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시간제 일자리를 포함, 총 1640명에 달해 웬만한 중견기업에 버금가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이 가운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과 완주한우협동조합은 각각 62명과 41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들 협동조합의 연매출은 지난 2016년 기준 340여억 원에 달해 사회적경제의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완주 경천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 제너럴바이오는 84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군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만큼 지역의 문제를 공동체 중심의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공공형 소득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강평석 공동체활력과장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소득과 일자리 창출 효과 못지 않게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과도 크다”면서 “더 많은 공동체를 발굴 육성해 완주군이 사회적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7.31 23:02

구이저수지 수상태양광 시설 추진…주민 '반발'

전북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매년 100여만명이 찾는 모악산과 구이저수지에 농어촌공사에서 대규모 수상태양광 시설을 추진하자 구이면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완주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에서 지난해 12월 전라북도로부터 구이저수지 취수탑 일대 수면 3만198㎡에 2MW(330W모듈 6080매)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허가받아 추진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4억88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예상발전량은 3558MWh이며 발전 수익은 6억6800만원이다.하지만 구이 원두현마을을 비롯 지역주민들은 구이저수지에 대규모 수상태양광이 설치되는 것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완주와 전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매년 100여만명이 모악산과 구이저수지를 찾고 있는데 대단위 수상태양광 시설이 들어서면 관광지 수변경관을 해치고 빛 반사에 따른 빛 공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더욱이 구이저수지는 전북도와 완주군에서 3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상레저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마당에 수상에 태양광 시설이 들어서면 사업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실제 전국카누협회에서 매년 전국 카누대회와 카누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치르고 있어 저수지 취수탑 일대에 태양광시설이 설치되면 카누대회 진행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여기에 완주군에서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을 연계, 활성화시키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양 여가 활동을 위해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는 마당에 둘레길 주변에 태양광시설이 들어서면 빛 반사로 인한 기피현상도 우려되고 있다.특히 사업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측은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과정에서 구이면민들에게 제대로 사업설명회나 동의 절차를 구하지 않고 진행해 면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측은 사업착수를 앞두고 지난 3월 저수지 주변마을 이장 5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 19일 구이 원두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28일에도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구이면민들은 수상태양광 시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완주군에도 화살을 돌리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에 60억원 규모의 구이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맡겨놓고 둘레길 활성화에 저해요인으로 우려되는 태양광시설에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특히 박성일 완주군수가 구이저수지 주변에 전원형 휴양도시 조성을 내세워 대규모 수상레저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태양광시설에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완주군 관계자는 사업 인가권은 전북도에 있고 저수지 관리 소유권은 한국농어촌공사에 있기에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전북도에 제출했었다고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측은 완주군과 사전 협의를 통해 수상태양광 입지를 정했고 주민들은 계속 만나면서 이해를 구하고 있다면서 빛 반사 공해도 생각하는 것처럼 심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7.2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