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완주 민방공 대피훈련
정읍시는 23일 시 전 지역에서 2017년 을지연습 연계 제404차 민방공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시기동 삼화그린아파트에서는 김생기 시장과 관계공무원, 민방위대원, 입주자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 장사정포 포격 대비 주민 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요령등 시범훈련이 펼쳤다.또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시범훈련은 수성동 부영1차아파트 교차로, 내장상동 학산중고교 앞, 초산동 호남중고교 앞 교차로, 연지동 정읍공용터미널 교차로에서 각각 실시됐다.적의 공습과 포격에 따른 인명 구조 현장 등으로 출동하는 긴급차량의 주행차로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됐다.훈련에는 시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긴급차량 12대가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됐다.적의 화생방 공격에 따른 대피 훈련과 차량통제 훈련에서는 경찰서 교통경찰들이 교통통제를 맡고, 해병전우회 회원과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들이 교통 수신호 봉사활동을 펼쳤다.또한 민방위대장과 시 공무원들이 대피 유도요원으로 참여해 주민과 방문객의 대피를 도왔다.완주군은 23일 고산정수장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제404차 민방위의 날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군은 이날 테러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국가중요시설인 고산정수장에서 군청과 완주대대 완주경찰서 전주 덕진소방서 수자원공사 전주권관리단 (주)부경 등 6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사상자구호와 설비파손에 따른 긴급복구 및 제독, 화재진압, 적군 진압, 주민대피 훈련 등을 진행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을지연습 합동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유관기관과 협의해서 개선해 내년 충무계획에 반영하고 실제상황에 대비한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정읍=임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