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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잔류농약 분석 강화

완주군이 완주 로컬푸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잔류농약 분석을 확대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올 들어 7월초까지 이뤄진 잔류농약 분석 건수는 모두 950여건으로 이 가운데 55%인 500건이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해 진행됐다.이는 지난해 총 분석건수 1750건 가운데 320건에 그쳤던 생산단계 잔류농약 분석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생산단계에서의 잔류농약 분석이 급증한 것은 업그레이드된 시스템 구축운영과 함께 직매장 등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들의 호응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군은 올들어 잔류농약 분석장비를 보완하고 분석 요원을 충원, 농약 성분수를 320종으로 확대하는 등 국가기준과 동일한 수준의 농약분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생산자 또한 판매장에 출하하기 전에 밭에서 기르는 농산물을 채취해 잔류농약 분석을 거치는 것이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 생산단계에서 분석을 의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단계에서의 잔류농약 분석은 물론 로컬푸드에 납품하는 모든 농업인에게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일부 부적합 농산물을 내놓은 생산자에게는 개인적으로 특별 사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7.24 23:02

완주 삼례읍에 행복주택 건립 추진

완주 삼례읍에 3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이 건립된다.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행복주택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삼례 행복주택 후보지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참석한 심의위원회 전원 의결로 선정했다.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청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건설하는 도심형 아파트다.이에 따라 삼례 행복주택은 총 사업비 300억원 투입, 300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정부재정 30%, 기금 40%, 나머지 30%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입주예정자가 부담하게 된다.군은 올해 말까지 설계 및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0년 하반기에 입주할 예정이다. 삼례 행복주택 건설 예정지는 최근 신축한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우석대학교, 삼례 터미널, 삼례중여중 부지와 인접하고 있으며 특히 완주산업단지와 익산으로의 교통도 편리해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앞서 완주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주택 건설을 적극 추진해왔다.박성일 완주군수는 행복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미래의 꿈을 키우는 청년층의 주거불안 요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삼례 행복주택이 안정적인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7.21 23:02

전북의 명주, 완주 술박물관에서 만난다

완주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전북의 유명한 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주의 고장, 전북 기획전을 10월말까지 연다.이번 기획전은 모두 여섯 마당에 걸쳐 전북의 술 이야기를 풀어낸다.첫째 마당은 일제강점기 우리 술 말살과 주세 수탈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익산군 주조면허증, 정읍세무서 주세납세보증서를 통해 아픈 역사를 뒤돌아본다.둘째 마당은 개항과 함께 성장한 군산의 청주산업과 전북의 소주였던 익산 보배를 조명하고 셋째, 넷째 마당에서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의 건배주였던 이강주,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이 마셨던 죽력고, 진묵대사의 송화백일주 등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전북의 명주가 펼쳐진다.다섯째 마당은 우리 술 품평회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도내 술들을 전라북도 지도 위에 지역별로 연출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여섯째 마당은 1970년대 완주, 전주지역 19개 주조장 시설 사진들을 모아 대형 모자이크로 구현했다. 술박물관에서는 기획전 기간 동안 전북의 대표 술인 이강주 송화백일주를 비롯해 다섯째 마당에서 소개된 수상 주류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전북이 가진 술 문화의 정체성과 전통의 맥을 잇는 명주들을 비롯해 1910~1980년대까지 주조장과 양조산업의 다양한 모습들을 문화로 담아낸 기획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넉넉했던 전북의 술 문화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7.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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