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19:59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 풍력발전단지 해법 모색

주민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힌 무주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무주군 풍력발전단지 조성 관계자와 주민 대표 등은 이달 11일 무주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와 자료확보를 위해 강원도 횡성군 풍력단지인 태기산을 답사했다.무주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전북도가 무풍면 삼봉산 자락에 총 공사비 1000억원을 투입, 시설용량 1.65MW 24기 40MW를 설치해 오는 2012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그러나 일부 주민의 반대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답사는 무풍면발전회(회장 이대석 무주군의원) 주관으로 박문찬 무풍면장, 김병현 주민자치위원장, 강삼원 이장협의회장, 이광한 청년회장. 하승정 기접놀이보존회장 및 풍력설치 반대 주민대표 4명을 비롯한 10여명이 함께 했다.강원도 횡성과 평창의 경계 준령 해발 890m에 위치한 태기산 풍력단지는 8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8년 11월 준공돼 현재 2MW 20기 40MW 생산용량을 갖추고 있다. 이 일대는 무주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무풍 덕지리와 지리적·생산적 자연조건이 유사하다.풍력설치를 반대한 주민은"시설의 바로 앞에서는 소음이 없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소음이 심하다"면서 "비교적 근거리(700~800m)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소음 등의 피해발생을 우려했다.반면 설치를 찬성하는 주민들은"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연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자립기반 구축은 물론 인근 지역인 구천동과 연계한 MTB자전거 코스, 심지어 동계바이애슬론 등 스포츠 종목을 접목시킨 집약적 관광타운으로의 조성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히는 등 찬반이 엇갈렸다.이와함께 참석자 대부분은"이번 기회에 전북도는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 무주군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따라 무주를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에너지 단지의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전기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현장방문의 결과가 어떻게 표출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풍력발전은 미래 국가전략의 주요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녹색환경 조성 및 그린에너지 생산의 대표적인 형태로, 독일을 비롯한 EU 주요 국가와 미국 등 선진국들이 미래 에너지 생산방법으로 선정,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이다.

  • 무주
  • 김준호
  • 2011.05.20 23:02

[행사·축제] "무주 반딧불축제에 놀러오세요"

올 무주반딧불축제는 음악과 춤, 퍼포먼스가 가득한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무주전통민속놀이, 자매결연단체와 관광벨트 후원공연이 개막식 당일인 6월 3일부터 폐막식이 열리는 11일까지 줄을 잇는다.제15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연주와 연극, 춤 등 공연은 예체문화관을 비롯해 인근 전통공예 테마파크 소무대 광장, 그리고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개막식이 열리는 첫 날에는 식전행사로 대전 서구 서람이 예술단의 가야금 병창 및 민요 공연 공연이 펼쳐지며, 4일에는 서울 중구 예술단의 가요합창 공연과 낙화놀이 시연, 그리고 주계음우회 콘서트 등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5일에는 전라좌도 무주굿 시연과 헤이야 공연(국악), 그리고 낙화놀이를 볼 수 있으며, 6일에는 극단 재인촌 우둠치에서 열연하는 연극'그 남자 그 여자'와 태권도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7일에는 인형극단 누렁소가 마련한'옛날에 할머니는'과 3도 3군 후원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금산토리패 공연 사물놀이, 정읍 리틀발레단 공연도 즐길 수 있다.8일에는 극단 푸른 숲이 열연하는 환경뮤지컬'지지배배 지지배배'와 가수 김세환·윤형주가 출현하는 세시봉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이날 밤 9시부터는 남대천에서 대금 선율과 어우러진 낙화놀이도 관람할 수 있다.10일에는 무주군 부남면과 안성면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 국악퓨전'온누리와 함께'를 전통공예테마파크 소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폐막식이 열리는 11일에는 2011 전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라좌도 무주굿 시연을 비롯해 깃발로 세배를 건네며 마을 간 화합을 다지던 무풍면 민속놀이 기절놀이가 시연된다.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관계자는"축제가 열리는 내내 반딧불축제장은 거대한 전통문화 예술무대가 될 것"이라며"다양한 시간대, 다채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음악과 춤,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9 23:02

"무주의 맛깔나는 음식을 찾습니다"

무주군은 다음달 8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 자랑 경연대회에 참가할 참가신청을 2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전국의 음식연구회 회원 및 학생 등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경연은 천마와 머루·매실·산채·민물고기 등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해 한·양·중식과 전통·퓨전요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대회를 주최·주관하는 무주군과 한국음식중앙회 전북도지회 무주군지부는 음식의 맛과 향, 독창성, 향토성,대중성 ,상품성 등을 심사해 대상 1팀(부상 100만원), 최우수상 2팀(부상 각 50만원), 우수상 2팀(부상 각 30만원), 장려상 3팀(부상 각 20만원), 인기상 1팀(부상 각 1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무주군의 특산물들을 활용한 맛깔나는 음식들을 발굴하고 반딧불축제의 다양한 면모를 알린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가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무주를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제5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산물을 재료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무주와 무주반딧불축제를 대·내외에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6월 8일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당일에는 참가작품과 수상작품에 대한 시식과 전시회가 마련된다.신청서는 무주군 홈페이지(www.muju.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무주군청 위생관리담당(320-2326-7) 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북도지회 무주군지부(063-322-2683)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8 23:02

무주군 배냇소 지원사업 '박차'

무주군은 반딧불한우 200두(암송아지)를 관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반딧불한우 지원은 배냇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한우 사육규모 20두 이하의 50세 이상 농업인 또는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중에서 ▲한우사육 기반시설을 갖춘 농가 ▲가축사육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 ▲배냇소 지원을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농가 ▲친환경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는 농가 ▲마을 구심체에서 추천을 받아 읍·면 심의회를 거친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무주군 농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사업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생산적인 일감을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우사육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사업으로, 농가 당 5두 이내로 지원 범위를 정하고 있다.송아지 입식은 해당 절차를 거쳐 확정된 농가에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이며,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무주군은 배냇소 지원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141농가에 410두를 입식 완료했으며,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25억여 원을 투입해 1000두 입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무주군 축산진흥 이두명 담당은"배냇소 지원 사업은 농가소득 증대와 차별화 된 고급육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구제역도 비켜간 무주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딧불 한우에 대한 상품가치도 높아져 배냇소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 호응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배냇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식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소규모 축사를 지원하는 가운데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전염병 예방접종과 축산공제 또는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사업참가 농가에 대해 신청접수한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8 23:02

"무주 반딧불축제서 읍면 민속놀이 만나보세요"

무주군이 전통민속놀이 지원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면 두문 낙화놀이를 비롯 부남면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무풍면 기(旗)절놀이, 무주읍 산의 솟대세우기와 섶다리 밟기, 전라좌도 무주굿 등 각 읍면에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놀이를 지역의 자원으로 키우고 있다.10회 축제를 계기로 메인 프로그램이 된 섶다리 밟기는 무주읍 주민들이 직접 섶다리를 설치하고, 전통혼례와 농악놀이, 상여행렬 등 잊혀져가는 옛 문화를 재현한 것으로 반딧불축제의 히트작으로 꼽히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낙화놀이는 안성면 두문마을이,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는 부남면 주민들이 전승해오고 있는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던 거리기원제로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작이며,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춤과 농악놀이를 선보이는 모습이 흥겹다.지난해부터 선을 보이기 시작한 전라좌도 무주굿은 전라좌도 무주굿 보존회 회원들이 펼치는 한바탕 흥겨운 농악놀이로 '제17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최우수상, 2011 전라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군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축제이자 소득축제"라며 "각 읍면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전통놀이가 반딧불축제를 빛내주는 프로그램이 돼 지역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7 23:02

무주군, 천마 대중화 종합계획 수립

무주군은 천마의 대중화 및 상품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20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이달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이를 기반으로 천마 생산 및 유통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세부 사업별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농업과 휴양을 테마로 한 종합시설단지 조성 및 농촌문화개발 등 장기 투자계획에 대한 방향도 설정할 예정이다.무주군은 2014년까지 7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마를 1차·2차·3차 산업과 연계시켜 역량을 높일 방침으로, 천마가 웰빙시대에 맞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서 지역의 신동력 작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무주군 원예특작 김재원 담당은 "무주군은 그동안 천마종자 퇴화 및 생산량 감소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천마재배지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립산림과학원과 MOU도 체결했다"며 "2020 마스터플랜까지 수립되면 천마에 대한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은 물론 완벽한 상품화 기반이 마련돼 천마가 무주군 대표 농·식품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의 천마재배 면적은 총 59.4ha(전국 생산량의 51%,전북 생산량의 86%)로 연간 479.7톤이 생산돼 30여 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무주군 관내 천마 가공업체(5개)에서는 연간 7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6 23:02

무주 농협 하나로마트 주차공간 태부족

지난해 연말 개장한 무주읍 농협하나로 마트와 농·자재 판매시설의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총 600여평의 규모로 건립된 이들 시설의 법정 주차공간은 건물 뒤쪽인 농·자재창고의 5대와 앞쪽 농·자재 판매장 6대 등 11대에 불과하다. 정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나로 마트 앞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무주군이 설치한 남대천변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하나로 마트측은 건물옆 사유지(농지) 일부에 임시 주차공간을 마련했으나, 이 또한 용도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조만간 폐쇄될 상황에 놓였다.이런 가운데 농협하나로 마트 구간은 주민 및 차량 통행이 많은 남대천로 무주군청과 한풍루, 공용터미널을 잇는 남대천변 사거리와 인접해 있어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각종 사고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실제 이달 5일 어린이날 등 연휴기간 동안 이 일대는 관광객과 하나로 마트 이용객들의 차량이 마트 앞은 물론 인근 도로변까지 불법으로 주차해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 곡예운전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주민 김모씨(43·여·설천면)는"하나로 마트측의 상술에 이 곳을 통행하는 많은 주민과 운전자들의 안전이 무시되고 있다"며"주차장은 있지만 비포장인 관계로 비오는 날이면 이용하는 사람이 없고 주차요원도 없는 등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럼에도 이를 관리감독 해야 할 무주군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농협하나로 마트 관계자는"이중 주차 때문에 민원인들의 전화를 많이 받고 있으며, 직원들이 틈나는 대로 주차안내를 하고 있다"면서 "다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히 하나로마트 앞 불법주차 문제는 이 일대가 다음달 열리는 반딧불 축제기간 동안 무주를 방문하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통행하는 주 동선인 점을 감안할 때 무주군과 농협하나로 마트측의 보다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무주
  • 김준호
  • 2011.05.12 23:02

무주군, 자연재해 예방 총력

무주군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집중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해 관련 예방대책 실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군은 풍수해·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인력 및 물자확보, 유사시 비상근무 체제 정비를 모두 마쳤다.군 관계자는"평소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재난상황실은 유사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동된다"며"무주군에서는 단계별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한 상태로, 해당 실·과 및 읍·면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방자재와 방역물자 등 응급복구에 필요한 자재 및 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예년에 비해 1000만원 이상이 증액된 3600여만 원의 응급복구 동원장비 임차료를 각 읍·면에 배정했으며, 안전이 미비한 방재시설물에 대해서는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상황전파 체제를 구축해 대피로 및 대피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노약자 등 재해약자에 대한 대피방안을 강구하는 등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재해위험지구 및 각 지역 하천유역에 20여 개의 원격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 체제를 구축했다.군 재난방재 백기종 담당은"자연재난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무주군에서는 재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2 23:02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무주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안병태)은 9일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 서창 관광안내센터에서 지역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유가족, 국방부 유해 발굴단과 사단장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사자에 대한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땅의 문을 연다'는 의미를 가진 이번 개토식에서는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사단장 추념사, 헌화와 분양,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유해발굴 사업은 오는 6월 3일까지 4주간에 걸쳐 부대 유해발굴단과 국방부 유해발굴 전문요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과 설천면 벌한재 일대, 남원 운봉산 일대에서 이뤄진다.특히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과 35사단은 당시 참전용사와 지역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散華)하신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한 구라도 더 발굴하기 위해 그 동안 각종 관련 자료와 지원병력 장비 등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기해왔다.35사단 안병태 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의 위기 상황에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제 한 몸 바쳐 조국을 구한 영령들을 위해 지금의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영혼이라도 편히 쉬도록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6·25참전 용사 중 한 노병은 "당시 치열했던 공방전이 아직도 생생하다. 꼭 많은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그들 앞에 경례를 올리고 싶다"며 "이런 유해 발굴 사업으로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선배 전우들의 호국충정을 기리고, 현재 군 복무중인 장병들에게도 '조국이 우리를 끝까지 버리지 않는다'는 의식을 심어주어 조국에 대한 충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부탁했다.한편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계승시키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호국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35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도내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진안 장안산 일대에서 1구의 유해를 발굴하는 등 지금까지 20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발굴된 유해는 임시봉안을 거쳐 국립묘지에 영구 안장된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0 23:02

무주군, 서울 광화문서 '직거래장터'

무주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도시철도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무주군이 주관하고 5678서울도시철도공사가 후원하는 것으로, 무주군 관내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한다.직거래 참여 농가들은"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며"광화문역에서의 만남이 평생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상의 농·특산물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5678서울도시철도 광화문역사 직거래장터에서는 사과를 비롯한 대학 찰옥수수와 고로쇠 수액, 벌꿀, 머루와인, 호두 등 무주군에서 생산된 반딧불 농·특산물 등 16개 품목이 홍보·판매되며, 도시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무주반딧불 사과와 대학 찰옥수수,덕유산 고로쇠 품목은 무료 시식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한 판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입고객 또는 5개 품목 이상 구입고객들에게는 고급 쇼핑백과 책갈피를 증정하는 한편 판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권 추첨행사도 마련해 머루와인과 머루주, 매실즙, 매실엑기스 등도 증정할 계획이다.무주군 시장개척 박각춘 담당은"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역에서의 직거래 장터는 무주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알리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시중가 대비 10~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도시 소비자들을 맞이할 예정으로, 맛과 품질, 가격 등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직거래장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태인
  • 2011.05.1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