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19:59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군 주택 부족 해결 시급

무주군의 부족한 주택문제가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유입정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지난해말 통계청이 실시한 인구주택 총 조사 결과(2009년 기준)에 따르면 해마다 전체 인구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최근들어 외지에서 들어오는 유입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지역에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정주 인구수도 인근의 진안, 장수지역은 70%대인 반면 무주군은 80%를 상회하는 등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무주군이 뛰어난 자연·교육환경과 태권도공원 건립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외부인구 유입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의 하나로 풀이된다.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군의 다양한 인구 유입정책으로 인구유입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이주자들이 거주할 수 있을 만한 주택은 크게 부족하다는 점이다.통계자료를 보면 무주군은 지난해말 기준 9177 세대(가구)에 주택은 1만671채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는 통계일 뿐 실제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을 갖춘 주택은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주택보급 문제가 현실화 되지 않을 경우, 군의 인구유입정책은 제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다가구 주택과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건립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 또한 임시처방일 뿐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주택건설계획이 수립돼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3.11 23:02

농협 무주군지부, 취약농가 지원사업 시행

농협무주군지부(지부장 이재덕)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정책사업으로 시행중인 농촌 취약농가 지원사업을 올해도 공동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취약농가의 인력지원은 영농도우미 사업과 가사도우미 사업으로 구분되며, 영농도우미 사업은 농지소유 규모가 5ha 미만의 농업인이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발생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75세 이하의 농업인이 대상이다. 2주 이상 상해진단을 받았거나 5일 이상 입원한 경우로 해당 병원 또는 의원의 확인이 필요하다.가사도우미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부부가구와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조손가구 및 장애인과 동거하는 부부가구로, 가사활동이 어려운 가구가 사업대상자이며 지원대상자의 영농활동과는 관계없이 실제 농촌에 거주하면 지원이 가능하다.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신청은 영농도우미의 경우 입원의 경우에는 퇴원 후 30일 이내, 진단의 경우 진단기간 내 증빙서류를 거주지 지역농협에 신청하고, 가사도우미의는 연초 지자체의 사전조사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하여는 지역농협에서 직접 신청하고, 추가신청은 직접 또는 전화로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지원금액은 영농도우미는 1일 5만2000원 이내로 국고 70%, 지방비 30%로 지원(연간 10일 이내)되며, 가사도우미는 활동비용으로 1일당 1만원 중 국고지원 70%이며 나머지는 농협에서 부담한다.농협 관계자는"불의의 사고 또는 질병농가에게는 영농도우미를, 고령 취약층에는 가사도우미 지원을 통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으로 농가소득증대와 기초적인 가정생활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약 농가인력지원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3.09 23:02

"도시민들 무주로 살러 오세요"

'무주군으로 살러 오세요!'무주군이 전주와 대전 등 인근 도시 직장인 및 은퇴 예정자들을 겨냥한 귀농·귀촌학교 운영계획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이번 귀농·귀촌학교는 군의 효율적인 인구유입 정책의 하나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후계농업인을 육성한다는 구상이 담겨져 있다.이에따라 그동안 막연하게 귀농·귀촌을 생각해 왔던 도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오는 3월 중 신청자 접수를 받아 4월부터 1기(4.12~5.31)와 2기(8.23~10.13)로 나누어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대상자는 기수별 40명씩 총 80명이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해당 대학 및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 작물재배의 기초기술, 전원생활 및 농지구입 활용, 농업기술 정보 및 창업설계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또한 교육기간 중에는 무주군에서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되고, 군 소유 토지 중 일부(가족 당 16.5~33㎡)를 대상자들에게 분양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강태봉 담당은 "농업관련 기관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면 많은 도시민들이 은퇴 후 농촌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주군은 특히 인접성 때문에 대전지역 시민들에게 귀농·귀촌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귀농·귀촌학교가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주군에는 인구유입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종, 축산, 농촌비지니스 분야에 대한 창업자금을 융자(대출 금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지원해 주고 있다. 귀농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가구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월 30만원 이내의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

  • 무주
  • 김준호
  • 2011.02.2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