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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호두가공육성사업 '우수'

무주군은 호두가공 육성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농수산부로 부터 1억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전국 10개 시·도 51개 시·57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무주군 호두가공 육성사업은 효율적인 사업단 운영과 표준 메뉴얼 제작·보급을 통한 재배기술 향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무주군 관계자는"호두는 머루와 천마,사과의 명성을 이을 무주군 대표 작물"이라며"무주군에서는 호두산업에 탄탄한 생산 및 가공, 유통, 마케팅기반을 갖춰 이를 관광산업과 연계, 무주군의 신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군은 호두가공 육성사업은 2012년까지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무주 호두가공 육성사업단(단장 황인홍)운영을 통해 소득창출 및 교육, 홍보, 웹 기반 구축, 통합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무주호두는 현재 알 호두와 살 호두, 기름 등의 형태로 생산·판매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5월부터는 호두선식과 호두고기, 호두초콜릿, 호두쿠기 등으로도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무주군에서는 현재 535농가가 123만 여㎡ 규모에서 연간 800톤의 호두를 생산해 50여 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태인
  • 2011.03.22 23:02

'관광 무주' 헛구호에 그칠라

무주군 최대 관광 요충지 가운데 하나인 지방도 49호선 무주군 적상면 하조사거리 부근에 노점상들이 설치한 판매시설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어 관광 무주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적상면 하조사거리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으로, 매년 무주를 방문하는 수만명의 외지인이 이 곳을 통과하고 있다.그러나 현재 이 일대에는 여름철 옥수수 등을 팔기 위해 설치된 10여개의 판매시설들이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다. 판매시설의 천막은 이리저리 찢겨져 바람에 날리고, 판매장 공간에는 각종 도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특히 여름철이면 노점상들의 호객 행위 등으로 관광객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무주를 자주 찾는다는 조모 씨(37·경기도 안양시)는 "이 곳은 편도 2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지만 1차선에 주차를 해 놓고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아 휴가철에는 1차선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도 높고 심지어 손을 흔들어 호객행위까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과연 이 곳이 청정 관광도시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올 휴가철에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문제는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으로, 행정의 단속 및 계도가 절실히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서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인해 국제적인 관광휴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무주군의 노력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주민 전모 씨(50·설천면)는"무주군이 무주 알리기 홍보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기초적인 것부터 지켜져야 한다"며"군수는'항상 움직이는 행정,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하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그렇질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3.18 23:02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 천문교실 운영

무주군은 반디별 천문과학관에서 오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한달동안 천문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천문교실 운영은 초·중·고 학생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용은 초등생 3000원, 중·고교생은 4000원 이며, 주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봄철 별자리 해설과 천문 강연 전시관해설 및 관람 3D입체 영상과 태양흑점 관측을 할 수 있다.또한 야간은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운영되며, 주망원경을 이용해 달을 비롯한 태양계와 성운·은하·성단 등을 관측해 볼 수 있다.우천 시 주간 프로그램의 대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해시계 공작은 조선시대 해시계의 일종인'앙부일구'모형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모형제작과 더불어 시간측정까지 해볼 수 있어 학생들이 해시계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무주군 반디별 천문과학관 관계자는"일일 천문교실에서는 별자리의 기원과 관측요령 등을 배우고 태양계 중력 체험을 비롯한 망원경의 원리와 사용법 등을 실습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별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반디별 천문과학관은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무주의 청정 밤하늘에서 빛나는 신비한 별자리들을 관측할 수 있다.또한 천문과학관(320-5680)이 위치한 반디랜드에는 곤충박물관을 비롯한 단체 숙박이 가능한 통나무집과 청소년 수련시설 '별이 쏟아지는 집' 등이 있어 천문교실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도 가능하다.

  • 무주
  • 김태인
  • 2011.03.17 23:02

무주군,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착수

무주군은 무풍면과 설천·적상·안성·부남 등 5개면에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농촌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체계가 포괄 보조사업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으로, 군은 정부가 정주면과 오지면 사업을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으로 통합하고 면 개발 계획수립이 완료된 지역에 한해 국비신청 및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발계획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이달 23일 개발 계획 용역을 발주해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정부 보조 지원비는 면당 21억 원 규모로 군비 30% 포함 사업비는 총 3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마을기반정비와 농촌경관개선, 문화복지시설, 마을회관 정비 등 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군 농촌개발 이무상 담당은"면 개발 계획이 우선 수립돼야 국비신청·지원 대상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2012년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은 용역이 마무리되는 10월께 주민공청회와 농정심의회를 개최하고, 전북도의 사업승인을 득한 후 11월께 2012년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3.17 23:02

"정부 허송세월, 피해 키웠다"

무주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 무산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보상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15일 무주군청 회의실에서는 주민피해보상대책위 박천석 위원장과 무주기업도시㈜ 송경 대표이사, 홍낙표 무주군수,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토해양부·전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기업도시 무산에 따른 주민피해 대책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는 이달초'정부가 무주기업도시 조성사업의 해제절차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지 않아 주민피해가 지속됐다'라는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발표된 후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였다.회의에서 주민들은 피해 산정액을 제시하면서 기업도시 자본금 원상복구와 정부 차원의 피해보상 대책추진, 대한전선 회장 면담추진 등을 강력 요구했으며, 정부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보상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정부는 사업자를 선정할 때 사업의 타당성과 재무 능력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함에도 자격 미달 사업자를 선정해 무책임하게 포기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됐다"며 피해보상을 촉구했다.특히 보상대책위는 "정부는 사업을 추진할 수 없을 때는 대체사업자를 선정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허송세월만 보내 주민들의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하면서 주민피해 산정금액인 192억을 요구했다.이에 문체부 고광완 과장은"무주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주민의 피해를 줄이려고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사업주 측과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업시행자인 무주기업도시 송경 대표는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송이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면서"피해보상대책위에서 제시한 협의 제안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검토해 답변을 주겠다"고 말했다.현재 무주기업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농어촌공사가 무주군, 무주군이 대한전선, 해당 주민들이 무주군과 무주기업도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중 무주기업도시 토지주 등 주민 166명은 올 1월 전주지법에 청산절차중지 속행중지 가처분 신청에 이어 최근에는 192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조정을 냈다.한편 무주기업도시 조성사업은 자금난 등을 이유로 모기업인 대한전선의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업추진 5년 만인 올 1월18일 취소됐다.

  • 무주
  • 김태인
  • 2011.03.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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