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통공예 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전북 무주군은 29일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추진중인 전통공예 테마파크 조성공사를 올해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 연말까지 건축공사와 야외무대,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옛 생활사 체험관에 전시할 시대별 유물수집과 유기, 악기, 섬유, 칠 장,장신구, 한지 등의 분야별 장인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내년 말까지 무주읍 당산리 12만2천998㎡에 국비 150억 원 등 모두 300억 원의사업비를 들여 조성되는 전통공예 테마파크에는 전통공예 시연·체험장을 비롯해 전통예절교육장, 옛 생활사 체험관, 관광종합안내센터, 무형문화재 전수관, 공예공방,건강체험장, 생활문화 체험장, 수련문화활동, 반딧불이 탐사장 등이 들어선다. 무주군 관계자는 "전통공예 테마파크는 무주군 내 천혜의 관광자원과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을 발굴해 현대문화와 접목시키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